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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브래드 피트, ‘F1’ 질주 중 날벼락…“도둑 들었다” [왓IS]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등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브래드 피트의 자택에 도둑 3명이 침입해 다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용의자들은 울타리를 뛰어넘어 정원으로 들어간 후 유리창을 깨고 집 내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피트의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사건 발생 당시 브래드 피트는 영화 ‘F1 더 무비’ 홍보 일정으로 인해 집을 비우고 있었다. 경찰은 현재 인근 지역의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한편 브래드 피트의 새 영화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다. 지난 25일 국내에서 개봉해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13:51
영화

브래드 피트 ‘F1 더 무비’ 개봉 첫날 1위…이선빈 ‘노이즈’ 추격 [차트IS]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가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했다. 같은 날 개봉한 이선빈 주연 ‘노이즈’는 2위로 이름을 올렸다.26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F1 더 무비’는 8만 2918명이 감상해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7332명이다.2위를 차지한 층간소음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는 같은 날 2만 8165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 314명이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는 1위이며, ‘F1 더 무비’에 비해 약 5분의 1 정도의 상영횟수에도 불구하고 좌석 판매율에서는 16.4%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이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2만 5331명을 모아 3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는 135만 7913명이다.한편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절찬상영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6 08:35
영화

오늘(25일) 개봉 ‘F1 더 무비’, 극장 필람 포인트 공개

‘F1 더 무비’ 측이 개봉일을 맞아 극장 필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실감 나는 카 액션, 짜릿한 카타르시스 폭발 첫 번째 포인트는 현실과 스크린의 경계를 허무는 생생하게 재현된 트랙 위 레이싱 액션이다. ‘탑건: 매버릭’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이번에는 하늘에서 지상으로 무대를 옮겨 또 한 번 관객의 심장을 뛰게 할 카 액션을 완성했다.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는 “배우들이 실제 주행하는 장면에서 오직 진짜만이 전할 수 있는 폭발적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며 “조셉 코신스키는 리얼리티를 살리기 원했고, 지상 최고의 레이싱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특히 브래드 피트와 댐슨 이드리스는 실제 서킷에서 시속 300km를 넘는 고속 주행을 직접 소화하며 레이싱 액션의 생동감과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레이싱보다 아찔한 사내 연애 두 번째 포인트는 치열한 경쟁과 숨 막히는 레이싱 한가운데서도 피어난 달콤한 로맨스다. 최하위권에서 고전 중인 APXGP의 기술 감독 케이트(케리 콘돈)는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와 함께 팀의 위기를 돌파해간다. 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점차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는 또 다른 즐거움을 관객에게 전하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숨 막히는 레이스 한가운데서 피어난 로맨스가 극의 긴장감과 감성을 절묘하게 조율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여름 시원하게 강타할 역대급 재미와 감동마지막 포인트는 올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감동적이고 재밌는 언더독 스토리다. ‘F1 더 무비’는 단순 레이싱 영화에 머물지 않고, 최하위 F1팀의 성장 서사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중 최하위 팀인 APXGP는 소니 헤이스의 합류를 계기로 변화를 맞이하고,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점차 하나의 팀으로 거듭난다. 영화는 인물 간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팀원 간 갈등과 협력, 좌절과 극복, 신뢰로 이어지는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전할 예정이다.한편 ‘F1 더 무비’는 25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5 14:55
골프일반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워커힐 호텔에 '퍼포먼스 스튜디오' 공식 오픈

테일러메이드가 프리미엄 인도어 골프 연습장인 워커힐 골프클럽에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TaylorMade Performance Studio, TMPS) 워커힐 골프클럽을 지난 21일에 공식 오픈했다.새롭게 오픈한 TMPS 워커힐 골프클럽은, 현재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운영 중인 사우스스프링스 TMPS와 동일한 시스템을 갖춘 인도어 피팅 공간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테일러메이드에서 현재 투어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동일한 수준의 정밀하고 최적화된 클럽 피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에서는 약 90분간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 주요 클럽군을 대상으로 트랙맨과 고성능 분석 장비를 통해 스윙 데이터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클럽 조합을 제안한다. 다양한 테일러메이드 헤드 및 샤프트 조합을 시타해 볼 수 있으며, 투어 선수와 동일한 피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TMPS 워커힐 골프클럽은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이은경 기자 2025.06.24 17:24
생활문화

유그린, ‘브랜드데이 2025’ 맞아 Uno 시리즈 & 클립버드 매직 무선 이어폰 공개

2012년 창립 이래 유그린은 일상과 업무를 더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전자기기와 액세서리를 선보여왔다. 올해 브랜드 데이를 맞아 유그린은 Uno 시리즈와 완전히 새롭게 출시되는 클립버드 매직 무선이어폰 무선 이어버드를 조명한다. 이번 컬렉션은 재치 있는 스마트 디자인과 감정을 표현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제품마다 개성과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일상의 모든 퍼센트를 함께(Powering Every Percent of Your Journey)’라는 태그라인 아래, 유그린은 단순히 기기만이 아닌 사용자의 경험 전반을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게, 그리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이어간다. Uno 시리즈는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로봇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제품은 유그린 Uno 로봇 충전기, Uno 2-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 Uno USB-C 케이블, Uno 보조배터리 10000mAh 30W, Uno 6-in-1 USB-C 허브 제품 이다.모든 제품은 실시간 충전 상태를 이모지로 보여주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GaNInfinity™ 기술로 초고효율 전력 전달을 실현한다. 최대 65W의 고속 충전, 다중 기기 호환성, 지능적인 전류 분배로 사용자에게 매끄럽고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과전류, 과전압, 과열 방지 기능도 내장돼 있어 모든 충전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이루어진다.또한 이번 브랜드 데이를 맞이하여 유그린은 중동, 러시아, 한국, 브라질의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Uno 시리즈의 창립 기념 에디션을 제작한다. 각국의 디자이너가 기존 디자인에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이 에디션들은 유그린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각 지역 팬들에게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유그린 클립버드 매직 무선이어폰은 풀컬러 LCD 터치스크린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이모지 기능을 갖춘 신개념 무선 이어버드이다. 가볍고 안정적인 U자형 클립 디자인으로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탑재돼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Uno 시리즈와 클립버드 매직 무선이어폰은 현재 한국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알리익스프레스, 쿠팡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 판매 중이다.유그린은 현재 전 세계 130개국, 2억 명 이상의 사용자와 함께하고 있다. 2025.06.12 15:00
금융·보험·재테크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12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오는 1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국내 장타 선수로는 ‘코리안 헐크’ 정찬민을 비롯해 이번 시즌 드라이브 비거리 305야드를 기록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 소속의 문지원, 박배종이 출전한다. 특히 문지원은 올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새로 합류하며 K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자신의 강점으로 장타를 꼽았다. 후원사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따기 위한 두 선수의 시원한 장타쇼가 기대된다.또 JGTO 소속 장타 선수로는 모리야마 유키, 지난해 JGTO 다승왕 하타지 타카히로가 출전한다. 드라이버 비거리로 모리야마 유키는 314야드, 하타지 타카히로는 312야드를 기록하고 있어 정찬민, 문지원 등 국내 선수들과 펼치는 시원한 한 방 대결이 주목할만하다.작년 시즌 KPGA 투어 2승을 기록하고 올 시즌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규가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출사표를 냈다. JGTO 소속 이와타 히로시와 장타 선수 하타지 타카히로도 마찬가지로 지난 JGTO 투어에서 2승을 한 다승왕이다. 다승왕 대결을 비롯해 올해 이미 1승을 한 김백준, 이태훈, 문도엽, 배용준, 김홍택의 2승 타이틀을 향한 치열한 다툼도 눈여겨 볼만하다.2025 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백준(team속초아이)은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개막 이후 계속해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JGTO 소속의 쇼겐지 타츠노리는 현재 포인트, 상금, 평균 타수 등 JGTO 투어 기록의 거의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국 투어 포인트 1위 김백준과 쇼겐지 타츠노리 간의 대결도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이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18번홀 페어웨이에서 대회 참가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기부 챌린지가 진행했다. 선수들이 하나되어 도전한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만의 비디오콜 프로그램으로, 선수들이 챌린지에 도전해 성공할 경우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금이 적립되는 하나금융그룹만의 기부금 조성 캠페인이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노바운드 챌린지에 성공해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적립된 기부금을 안산 취약계층에게 전달하여 이번 대회를 통해 출전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등 ESG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2 14:15
골프일반

남녀 골프대표팀, 네이버스컵 개인·단체전 우승

남녀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제22회 네이버스컵에서 남녀 개인, 단체전 모두 우승컵을 들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30일 일본 돗토리현 다이센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2025년 제22회 네이버스컵 3개국(한국·일본·대만)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서 남녀 개인·단체전 우승컵을 들었다. 이 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남녀 국가대표 4명씩이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자를 가린다.이번 대회에는 남자 국가대표 김민수(080508, 호원방통고2)·안성현(신성고1)·유민혁(서강고2)·이재원(050909, 한체대2), 여자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2)·성아진(학산여고3)·박서진(070917, 대전여방통고3)·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3)이 출전했다.이날 진행된 최종 3라운드 결과 유민혁이 5언더파 67타,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김민수(12언더파 204타)를 3타 차로 누르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유민혁은 "첫날부터 잘 맞아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전체적으로 흔들림이 없다 보니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각 라운드 네 명 중 세 명의 좋은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38언더파를 쌓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일본과는 11타 차가 났다.여자부 개인전 우승자는 오수민이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때린 오수민은 사흘간 2언더파 214타를 쌓았다. 준우승에 그친 후지모토 아이나(일본·이븐파 216타)와는 2타 차다.오수민은 "일본에서 열린 두 대회(퀸시리키트컵 등) 모두 우승하게 돼 기쁘다. 2라운드까지는 팽팽해서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다. 덕분에 마지막 날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여자부 단체전 우승컵도 한국 선수들이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과 같은 방식으로 3언더파를 기록했다. 일본(4오버파)과는 7타 차다.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남녀 개인·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이 대회는 1996년 한국과 일본 양국 국가대표 선수 간의 교류를 위해 시작됐다. 대만이 합류한 것은 지난 2001년이다. 차기 대회 개최국은 대만이다.이은경 기자 2025.05.31 11:34
PGA

야구도 아닌데 '배트 플립'을? '분노 폭발' 드라이버 던진 클라크, 결국 사과

PGA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샷 실수 후 클럽을 내동댕이 친 윈덤 클라크(미국)가 사과했다. 클라크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7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6번 홀 티샷 후 드라이버를 티박스 뒤쪽으로 힘껏 내던졌다. 중계화면에 따르면, 클라크의 티샷 궤적은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져 나갔다. 이에 자신의 샷 실수에 분노한 클라크가 드라이버를 내던진 것이다. 드라이버는 뒤쪽 광고판을 맞고 클럽 헤드가 떨어져 나간 채 땅바닥에 떨어졌다. 클라크는 이 드라이버를 다시 주워든 뒤 티박스 사이드로 거칠게 던졌다. 이 모습이 흡사 야구에서 배트를 던지는 '배트 플립'과 유사했다. 티박스 뒤에는 광고판뿐 아니라 경기 진행을 돕는 요원과 중계 장비 등이 설치돼 있어 클라크의 행동은 골프 매너를 떠나 위험한 행동이었다. 이에 클라크는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게시,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어제 16번 홀에서 있었던 내 행동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운을 뗀 그는 "프로 선수로서, 좌절감을 느끼더라도 프로 선수다운 모습을 유지했어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감정에 휘둘렸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 행동은 완전히 부적절했다. 내가 고쳐야 할 점이 있다는 걸 분명히 깨달았다"라고 말한 그는 "코스에서 좌절감을 극복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용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클라크는 대회 마지막 날, 16번 홀 보기를 포함해 총 7개의 보기와 버디 4개를 묶어 3오버파를 기록, 최종합계 4오버파 288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윤승재 기자 2025.05.20 09:04
축구일반

2025 축구인 골프 대회 최고 고수는?...파4에서 1온하고 이글 잡은 이 감독

축구인 화합의 장 ‘2025 축구인 골프대회’가 열렸다. 19일 경기도 용인시 코리아CC에서 열린 축구인 골프대회에는 정몽규 대한협회장과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비롯한 행정 임원들을 비롯해 현직 감독, 지도자들까지 축구인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선 골프 대회지만, 그래도 궁금한 부분은 과연 축구인들 중에 누가 골프 실력으로 최고인가 하는 점이다. 대회 전 이번 참가자 중 메달리스트 후보는 세 명 정도로 좁혀졌다.먼저 최근 10여년 간 축구인 골프대회 메달리스트(최저타)를 가장 많이 차지했던 김기동 FC서울 감독이다. 김 감독은 2015년과 2016년, 2018년, 2023년 축구인 골프대회 메달리스트였다. 축구인 골프대회는 숨겨진 홀에 핸디캡을 부과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기 때문에 실제 우승자는 실력과 더불어 운이 따른 주인공이다. 반면 메달리스트는 '찐 실력자'를 증명하는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후보는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었다. 신태용 부회장 역시 자타공인 골프 고수다. 그는 이날 축구인 골프대회에서 최근 새로 피팅까지 마친 클럽으로 경쟁자들의 기선을 제압했다. 장타자인 신 부회장은 티샷을 멀리 친다는 점을 자부하면서 100m 안팎의 어프로치 샷을 염두에 둔 48도, 52도의 촘촘한 갭 웨지를 캐디백에 채워넣어 눈길을 끌었다. 신 부회장은 '입담 골프'도 강자다. 그는 자신의 골프에 대해 어떤 점이 강한지 꼽아달라고 부탁하자 "스윙 폼은 안 좋지만, 내기 골프는 최강이다"라고 한마디로 정의해줬다. 또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하면서 현지에서 할 일이 없어서 골프만 쳤다"며 최근 몇년간 기량을 끌어올렸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마지막 후보는 김도훈 전 라이언시티 감독이다. 김도훈 전 감독은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괴력 있는 장타가 장점이며, 쇼트게임까지 잘 해서 프로 수준이라는 찬사를 자주 듣는다. 2025년 축구인 골프대회에서는 김도훈-김기동 감독이 한조에 속했는데, 이를 확인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여기는 챔피언 조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2025년 축구인 골프대회 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은 이븐파 72타를 친 김도훈 전 감독이었다. 그와 동반 라운드한 사람들은 입이 떡 벌어지는 김도훈 전 감독의 장타에 먼저 놀랐다. 단적인 예가 그린 앞 해저드가 있는 파4 홀이었다. 모든 참가자들이 끊어서 그린을 공략할 때 김도훈 전 감독은 과감한 드라이버 샷으로 원온에 성공했다. 그리고 3m 이글 퍼트를 넣어 '차원이 다른 실력'임을 입증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매우 근소한 차로 메달리스트를 놓쳤다. 신태용 부회장은 이날 변수가 다소 많은 편이었다. 신 부회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까지 '회장님'들과 한조에서 쳤는데, 절친한 사이인 유승민 회장과 쉴새 없이 이야기를 나눈데다 정 회장과 유 회장이 카트를 타지 않고 직접 걸으면서 라운드를 즐기는 걸 함께하느라 예상보다 체력 소모도 컸다. 신 부회장의 최종 스코어는 김도훈 전 감독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물론 라운드 후에는 이들 모두 활짝 웃으면서 서로의 골프 실력을 칭찬하기 바빴다. 용인=이은경 기자 2025.05.19 21:40
자동차

한국타이어 후원, WRC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 종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의 5라운드 ‘보다폰 랠리 드 포르투갈’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포르투갈 랠리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비포장 노면이 혼재된 극한 주행 환경으로, WRC 2025 시즌 중 가장 까다로운 경기로 평가받았다. 모래가 쌓인 미끄러운 노면 구간부터 날카로운 암석, 깊게 패인 노면이 반복되는 오프로드 레이싱 경기에서 드라이버들의 주행 전략과 타이어 선택이 승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대회 기간 한국타이어의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는 극한 비포장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뛰어난 내구성과 접지력으로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모래 구간에 적합한 소프트 컴파운드와 거친 노면을 견디는 하드 컴파운드 등으로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참가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WRC1 클래스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지에 선수는 시즌 2승을 기록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성적 3위에 올랐다. 이어 ‘오트 타낙’이 2위, ‘칼레 로반페라’가 3위에 자리했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포르투갈 랠리에서 시즌 처음으로 ‘브랜드 월드’ 부스도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 파크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을 비롯한 한국타이어의 모터스포츠 히스토리 존, 포토존, 기획상품(MD) 판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핀란드 랠리와 센트럴 유럽 랠리 등 주요 대회 현장에서 브랜드 부스를 지속 운영하며,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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