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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경리X정진운, 설렘 가득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경리와 정진운이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공개했다.경리와 진운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였다. 경리에겐 데뷔 첫 듀엣곡이다. 경리와 정진운의 듀엣 호흡도 처음이다. 두 사람의 조합은 마치 사랑을 이제 막 시작한 풋풋한 연인을 연상하게 한다. 달콤한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이 조화롭게 어우려졌다.'둘만의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이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의 추억과 함박눈이 함께 하는 둘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시아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 나인뮤지스의 '드라마', '입술에 입술', 케이윌∙소유∙정민의 '하얀 설레임'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정창욱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가사에선 설렘과 달콤함이 묻어난다. '하얀 눈이 와 매일 기다리던/함박 눈을 맞으며/밤새 너와 함께 꿈꾸며 사랑 노래 부를래/눈꽃처럼 사뿐히 너에게/수줍게 다가가서 (다가가서)/자그맣게 속삭일거야 다 고백할거야/I Love You (Always Be Mine)'라는 가사가 달달하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이번 겨울 시즌송으로 안성맞춤 곡이다.경리는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시즌 프로젝트 앨범 '4LOVE'를 론칭한다. '4LOVE'는 사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사랑의 표현을 담아낸 음원 프로젝트로, 향후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연지 기자
2017.12.1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