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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한일톱텐쇼’ 강제 하차 의혹… 일본인 출연자 측 “하차 통보” VS 제작진 “스케줄 때문” [종합]

‘한일톱텐쇼’ 일본인 출연자 7명이 강제 하차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과 일본인 출연자 소속사의 입장이 엇갈렸다.한 매체는 ‘한일톱텐쇼’의 일본인 출연진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나츠코, 카노우 미유이 최근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5일 보도했다. 이날 일본인 출연진 7명의 소속사 nCH 엔터테인먼트는 “‘한일톱텐쇼’에 출연 중인 자사 소속 가수 7명이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 지난 10월 24일 녹화 후 ‘마지막 녹화’였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7명은 앞으로 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한일톱텐쇼’ 제작진은 ‘강제 하차’라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며 “ 국가 간의 신뢰를 망가뜨릴 수 있는 허위 사실이 유포될 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제작진은 “통상 모든 멤버들(한국 멤버, 일본 멤버 포함)은 한 프로그램을 시즌으로 12회 기준으로 계약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제작진은 한국 일본 멤버들과 한 시즌 연장 계약을 해서 시즌2를 함께 했다”며 “이런 가운데 시즌2부터 ‘한일톱텐쇼’ 출연 이후 일본 내 인지도가 높아진 일본 멤버들의 스케줄이 늘어나면서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졌고, 어떨 때는 스케줄이 펑크가 나서 긴급하게 대타가 투입되기도 했다. 특히 리에의 경우 시즌2에는 거의 출연을 하지 못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들쑥날쑥 출연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한국과 일본을 왕복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 스케줄에 맞는 멤버들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출연시키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 중인 상황”이라며 “실제 지난달 26일 ‘한일가왕전’ 일본편 제작 관련해서 현지 다큐를 찍을 때는 리에, 마코토, 아키 등 현지에서 스케줄이 맞는 멤버들과는 사전 조율해 동반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일본 멤버들의 강제 하차란 말은 지금까지 어렵게 양국 노래를 소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제작진의 노력을 허망하게 만드는 이야기”라고 했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 톱7과 ‘트롯 걸즈 재팬’ 톱7이 함께한 ‘한일가왕전’ 후속작으로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롯은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5 11:09
예능

‘한일톱텐쇼’ 측 “日 7명 출연자 강제 하차? 사실 아냐…허위사실 법적 조치” [공식]

MBN ‘한일톱텐쇼’ 제작진이 일본인 출연자 7명에 대해 “‘강제 하차’라는 것은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5일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이런 국가 간의 신뢰를 망가뜨릴 수 있는 허위 사실이 유포될 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제작진은 “통상 모든 멤버들(한국 멤버, 일본 멤버 포함)은 한 프로그램을 시즌으로 12회 기준으로 계약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제작진은 한국 일본 멤버들과 한 시즌 연장 계약을 해서 시즌2를 함께 했다”며 “이런 가운데 시즌2부터 ‘한일톱텐쇼’ 출연 이후 일본 내 인지도가 높아진 일본 멤버들의 스케줄이 늘어나면서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졌고, 어떨 때는 스케줄이 펑크가 나서 긴급하게 대타가 투입되기도 했다. 특히 리에의 경우 시즌2에는 거의 출연을 하지 못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들쑥날쑥 출연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한국과 일본을 왕복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 스케줄에 맞는 멤버들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출연시키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 중인 상황”이라며 “실제 지난달 26일 ‘한일가왕전’ 일본편 제작 관련해서 현지 다큐를 찍을 때는 리에, 마코토, 아키 등 현지에서 스케줄이 맞는 멤버들과는 사전 조율해 동반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일본 멤버들의 강제 하차란 말은 지금까지 어렵게 양국 노래를 소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제작진의 노력을 허망하게 만드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날 한 매체는 ‘한일톱텐쇼’의 일본인 출연진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나츠코, 카노우 미유이 최근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모두 소속된 nCH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한일톱텐쇼’에 출연 중인 자사 소속 일본인 가수 7명이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 지난 10월 24일 녹화 후 ‘마지막 녹화’였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7명은 앞으로 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 톱7과 ‘트롯 걸즈 재팬’ 톱7이 함께한 ‘한일가왕전’ 후속작으로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롯은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5 10:34
프로축구

‘벼랑 끝’ 인천, 무고사·제르소 동반 출격…대전은 마사·김준범 투톱 맞불 [IS 인천]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몰린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와 제르소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잔류 확정을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도 마사와 김준법 투톱으로 맞선다. 인천과 대전은 10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에서 격돌한다.홈팀 인천은 무고사를 중심으로 제르소와 김민석이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김도혁과 이명주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민경현과 홍시후가 윙백 역할을 맡는다.오반석과 김동민, 김연수는 수비라인을, 이범수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벤치에는 김보섭과 지언학, 백민규, 음포쿠, 문지환, 김준엽, 델브리지, 김건희, 민성준(GK)이 앉는다. 대전은 마사와 김준범이 투톱을 이루고, 윤도영과 최건주가 양 측면에 서는 4-4-2 전형으로 맞선다.이순민과 밥신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강윤성과 안톤, 김현우, 김문환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이창근. 김현욱과 구텍, 김승대, 김인균, 임덕근, 김민우, 오재석, 이정택, 이준서(GK)는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홈팀 인천은 승점 36(8승 12무 16패)으로 12개 팀 중 최하위, 대전은 승점 42(10승 12무 14패)로 9위에 각각 올라 있다.만약 이날 인천이 승리하지 못하고, 같은 시각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꺾으면 인천의 K리그2 강등이 확정된다. 반대로 인천이 이날 대전을 이기고, 전북이 대구에 패배하면 최하위가 바뀐 채 최종 라운드에 돌입하게 된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1.10 15:23
예능

‘JYP 연습생 출신’ 스테이씨 시은, 전 사장 박진영과 재회 (‘싱크로유’)

‘싱크로유’에서 박진영의 최측근인 박준형, 스테이씨 시은, 스키즈 필릭스가 출격해 박진영 잡기에 나선다.KBS2 ‘싱크로유’(연출 권재오)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오는 11일 방송되는 싱크로유 9회는 ‘JYP 패밀리’ 특집으로 박진영이 드림 아티스트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박진영과 끈끈한 인연을 맺은 최측근이 총출동한다. 이준호가 ‘이노래’, 비가 ‘너뿐이야’, 박미경 ‘노바디’, 선미 ‘배드걸 굿걸’, 조권 ‘너의 뒤에서’의 커버 무대를 예고해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명곡의 대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이 가운데 스페셜 MC로 god 박준형, 스테이씨 시은, 스키즈 필릭스가 출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준형은 박진영과 god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오며 음악적 동반자로 두터운 의리를 과시해 온 바. 이 가운데 박준형이 “처음으로 반대 입장에서 평가를 해본다. 박진영 각오해야 할 거다”라며 매운맛 평가를 선전 포고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박준형이 프로듀서 박진영의 평가 굴레에서 벗어나 펼칠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이어 과거 JYP 연습생 생활을 했던 스테이씨 시은과 전 사장인 박진영과의 재회 또한 관심을 모은다. 현재 JYP 소속인 그룹 스키즈의 필릭스 또한 ‘박진영 잡기’에 힘을 보탠다고 해 신뢰도를 높이는 박진영 최측근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박진영은 ‘싱크로유’ 최초 단일 라운드 3개의 무대를 혼자서 꾸민다. 박진영은 AI와 진짜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목소리로 추리단을 속이며 역대급 혼란에 빠뜨린다고. 시은은 “우리를 들었다 놨다 하셔”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이용진은 “비닐 바지 입었을 때보다 더 충격적이에요”라며 박진영의 무대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고도의 전략에도 최측근들이 AI와 진짜 무대 속에서 박진영을 찾을 수 있을지 ‘싱크로유’ 본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싱크로유’ 8회는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8:26
배구

김연경·김수지 출격+포토존 새 단장...흥국생명, 홈 개막전 맞이 이벤트 선사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4일 오후 7시 GS칼텍스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여 2024~25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간판선수인 김연경, 김수지 선수가 동반 출격하며 올 시즌 개막 직전 합류한 아시아쿼터 선수 아닐리스 피치도 이번 경기를 통해 홈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다.경기장 안팎에서는 6개월 만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홈 팬들에게 철쭉 보자기를 증정하고, 흥국생명배구단만의 차별화된 미디어파사드 맵핑쇼가 펼쳐지며 개막전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흥국생명의 선전을 응원하는 어린이 치어리더의 특별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이번 시즌을 준비해온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각오가 담긴 특별한 영상이 상영된다.경기장 밖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는 선수들의 개별 프레임이 적용된 포토이즘 촬영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새롭게 단장하여,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NEW 사인볼 포토존’을 방문하는 100명에게 무료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이번 시즌을 앞두고 MZ 세대를 겨냥해 콜라보레이션 한 ‘시현하다 사진관’의 촬영권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이외에도 방문 팬 2000명에게 오레오 과자를 증정한다.흥국생명배구단 관계자는 "한결같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시즌에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홈 개막전 입장권은 KOVO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4.10.23 10:34
예능

[단독] ‘결혼 발표’ 박소영♥문경찬, 첫 동반 출연…오늘(20일) 박준형 ‘2시 만세’ 출격

코미디언 박소영과 5살 연하인 문경찬 전 야구선수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첫 동반 출연한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박소영과 문경찬 전 선수는 이날 오후 2시 진행되는 MBC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 출연한다. 박소영이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지난 2015년부터 출연해온 터라, 제작진과의 오랜 우정으로 이번 동반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박소영은 문경찬 전 선수와 오는 12월 22일 결혼을 발표했다. 박소영은 1987년생, 문경찬 전 선수는 1992년생으로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한동안 지인으로만 지내오다가 문경찬 전 선수가 은퇴 후 부산에서 서울로 터를 옮기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박소영은 결혼 발표 전인 지난 8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문경찬 전 선수와 올해 5월께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며 “이 사람은 놓치고 싶지 않더라.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겪을수록 너무 좋은 성격이더라. 저를 세심하게 잘 챙겨주고 다정하다. 무척 건실한 청년 같아서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고 문경찬 전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실제는 5살 차이이지만, 책임감도 남다르고 듬직해서 오히려 나이 차이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결혼 준비 과정 등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소영은 지난 2008년 KBS 공채 23기로 연예계에 입문해 특유의 발랄함과 엉뚱함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왔다. 특히 ‘개그콘서트-멘붕스쿨’에서 4차원 매력을 발산해 2012년 제11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났다. 이후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인간의 조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 등에서 배우로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 시사교양 ‘더 글로리한 노후’, ‘찾아라 마이홈’ 등에 출연 중이다. 문경찬 전 선수는 지난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해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등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3년 은퇴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0 13:53
메이저리그

'미쳤다' 오타니 '4출루 1홈런' 베츠 '4안타 1홈런' 쌍포 폭발...다저스, WS까지 1승 남았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MVP(최우수선수) 듀오의 힘을 톡톡히 맛봤다. 오타니 쇼헤이(30)와 무키 베츠(32)를 앞세운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다시 한 번 폭격하며 월드시리즈(WS)까지 1승만 남겼다.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포스트시즌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선승제) 4차전을 10-2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3승 1패로 앞선 다저스는 앞으로 딱 1승만 더 하면 2020년 이후 4년 만에 WS에 오를 수 있다.특급 테이블세터가 모처럼 동반 폭발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3타수 1안타(1홈런) 3볼넷 1타점 4득점을 기록했고, 베츠는 2번 타자·우익수로 나와 6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해결사가 됐다. 오타니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올해 포스트시즌 무실점을 기록 중이던 메츠 선발 호세 퀸타나의 2구 싱커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번 포스트시즌 주자 있는 상황에서 강했지만, 주자가 없을 땐 22타수 무안타에 그치던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그 기록을 기분 좋게 끊어냈다.베츠가 뒤를 이었다. 1회엔 침묵했던 베츠는 두 번째 타석 때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4회 초 때는 1사 1·2루 기회 때 왼쪽 파울 라인 안쪽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다. 이어 6회 초에는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시티 필드 뉴욕 팬들을 침묵에 빠뜨렸다. 오타니는 첫 타석 이후 안타는 없었지만, 3회와 4회 그리고 6회까지 볼넷을 얻어 베츠가 폭발하게 하는 도화선이 됐다.메츠의 초반 기세도 가볍진 않았다. 메츠는 앞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부진과 호투를 번갈아 했던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만나 2번 타자 마크 비엔토스가 1회 말 동점 홈런을 때렸다. 이번 시리즈 2차전 만루홈런에 이은 두 번째 홈런이자 올해 포스트시즌 네 번째 홈런. 하지만 1-1 균형은 오래 가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은 메츠 선발인 퀸타나를 계속 위협했고, 3회 초 토미 에드먼과 키케 에르난데스의 연속 적시타로 리드를 되찾았다. 다저스는 3회 말 야마모토가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끝에 한 점을 줬지만, 이내 재반격했다. 4회 초 크리스 테일러의 내야 안타, 오타니의 볼넷으로 밥상을 차린 뒤 구원 등판한 호세 부토에게 베츠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5-2가 만들어졌다. 이어 6회 초 베츠의 투런포로 7-2. 메츠도 마지막 기운을 모았으나 폭발하지 않았다. 메츠는 6회 말 흔들리는 다저스 에반 필립스를 상대로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밥상을 차렸다. 하지만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헛스윙 삼진에 그쳤고, 제프 맥닐은 중견수 뜬공을 쳤으나 비거리가 짧았다. 이어 왼손 대타 제시 윈커로 마지막 한 방을 노렸으나 다저스 불펜 에이스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우익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7회를 닫았다. 메츠의 흐름을 힘으로 꺾은 다저스는 쐐기타까지 터뜨렸다. 8회 초 무사 1·2루 때 에드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고,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윌 스미스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이 더해지며 10-2 다저스의 승리가 완성됐다.탈락 위기에 놓인 메츠는 19일 시리즈 5차전에서 1차전 선발 센가 코다이 대신 데이비드 피터슨을 출격시킨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이었던 잭 플래허티가 오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18 13:24
뮤직

[줌인] 미야오 VS 이즈나, 진짜 ‘테디 걸그룹’ 대결…하반기 잇단 데뷔

올 하반기, 가요계에 두 팀의 ‘테디 걸그룹’이 출격한다. 주인공은 지난 6일 데뷔한 미야오(MEOVV)와 올 가을 데뷔를 준비 중인 프로젝트 걸그룹 이즈나(izna)다.한 프로듀서가 진두지휘한 두 걸그룹이 잇따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비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두 그룹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미야오는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이 처음 론칭한 5인조 걸그룹이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미야오’로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무대를 통해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이즈나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파이널 카운트다운’을 통해 선발된 데뷔조로 최근 팀명과 팬덤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미야오 VS 이즈나, 데뷔 전부터 뜨거운 대결 구도 미야오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수년간 연습생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당연히 유일무이한 ‘테디 걸그룹’이어야 하지만, 테디가 ‘아이랜드2’ 프로젝트에 대표 프로듀서로 참여해 이즈나의 데뷔 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이들로서는 각별한 동반자이자 경쟁자를 얻은 셈이 됐다. 일단 미야오는 팀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통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미야오’는 강렬하고 감각적인 사운드, 중독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두세 번 이상 들으면 빠져들 수밖에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력하다. 초반 인기 가속은 무섭다. ‘미야오’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000만 뷰를 달성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 다섯 멤버가 보여준 강렬한 퍼포먼스에 힘입어 미야오의 SBS ‘인기가요’ 데뷔 무대 영상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에도 진입하며 신인으로서 괄목할 성과를 써냈다. 이즈나도 정식 데뷔 전부터 ‘테디 걸그룹’이라는 애칭을 받고 있다. 이즈나는 지난 7월 종영한 ‘아이랜드2’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팀명 이즈나는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소녀들의 당찬 자신감과 확신을 뜻한다. 데뷔조를 확정하는 파이널 방송에서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결성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는데, 이들의 데뷔곡뿐 아니라 향후의 음악 작업도 테디가 맡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내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미야오·이즈나는 경쟁보다는 다양성 어필” K팝 팬들은 테디가 빚어낸 두 걸그룹의 잇단 출격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다만 오랜 준비 기간을 통해 팀 컬러를 확실하게 구축한 미야오와 달리, 이즈나는 ‘아이랜드2’ 여정을 지켜보며 멤버들에게 응원을 보내 온 글로벌 팬들이 원하는 방향성을 감안해 보다 대중적인 컬러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미야오와 이즈나는 경쟁보다는 다양성 면에서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미야오는 고양이 캐릭터가 연상되고 시크하면서 부드러운, 차가울 것 같지만 사랑스러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이즈나는 대중의 지지를 받고 탄생한 서바이벌 출신 걸그룹답게 발랄, 청순하면서도 성숙함까지 겸비한 소녀의 면모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테디가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의 음악을 프로듀싱하며 다져온 그만의 색채를 미야오에서 보다 진화한 형태로 보여준다면, 이즈나의 음악에선 기존의 것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김 평론가는 “미야오와 이즈나의 데뷔는 테디의 프로듀싱 커리어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서바이벌 데뷔 걸그룹의 프로듀싱은 그 자체로 도전이기 때문에 새로운 ‘테디 스타일’이 기대 되는데, K팝은 총괄 프로듀서의 스타일 확립이 아니라 팬의 만족이 중요한 만큼 너무 급진적인 스타일보다는 한발짝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선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2 05:40
드라마

‘DNA 러버’ 최시원X 정인선, 오늘(13일)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출연

‘DNA 러버’의 배우 최시원과 정인선이 KBS 쿨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동반 출연한다.오는 17일 첫 방송될 TV 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다.‘DNA 러버’에서 최시원은 연애할 때는 애정 폭격을 날리지만, 감정을 정리할 때는 차갑고 모질어지는 ‘유전자 금수저’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DNA 신봉자’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DNA 러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심연우와 한소진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 색다른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다.이런 가운데 13일 오후 12시 최시원과 정인선이 ‘DNA 러버’ 홍보 요정으로서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격한다. 두 사람은 ‘DNA 러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촬영 당시 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쏟아낼 예정이다.‘DNA 러버’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3 09:42
스포츠일반

UFC 코리안 파이터 4인 동시 출격, 미국서 ‘4승’ 챙길까

UFC 코리안 파이터가 총출동한다.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에 한국인 파이터 박준용(33) 최두호(33) 최승우(31) 이정영(28)이 동시 출격한다.한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아닌데, UFC 현역 코리안 파이터 8인 중 절반이 같은 날 옥타곤에 오르는 건 이례적이다. 경기는 미국에서 열리지만, 국내 종합격투기(MMA) 팬들 사이에서 이번 대회가 ‘UFC 코리안 데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세간의 관심은 넷의 ‘동반 승리’로 향한다.넷 중 유일하게 언더 카드에 배치된 ‘막내’ 이정영이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 2월 UFC 데뷔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이정영은 같은 달 옥타곤 첫 승을 올린 하이더 아밀(미국)과 페더급(65.8㎏) 매치를 치른다.UFC 내에서 둘의 위치가 비슷한 만큼, 승자가 페더급 랭킹(15위 이내)에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현지 훈련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정영은 아밀전을 한 달 앞둔 때부터 미국 파이트 레디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내가 (아밀보다) 모든 부분에서 낫다”고 할 정도로 자신이 넘친다. 1년 반 만에 돌아온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빌 알지오(미국)와 맞붙는다. 오랜 기간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지만, 최두호를 향한 세인의 기대는 상당하다. 페더급 매치로 열리는 이 경기는 메인 카드 문을 연다.최두호는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해 2월 카일 넬슨(캐나다)과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무승부를 거둔 최두호가 옥타곤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건 무려 8년 전 일이다. 이번에는 랭킹 진입, UFC 내 입지 등 여러 이유로 승리가 필요하다. 최두호도 이번 경기를 두고 “상위권으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 무대”라고 했다.지난해 8월 야르노 에런스(네덜란드)를 상대로 3연패를 끊은 최승우는 연승에 도전한다. 상대 스티브 가르시아(미국)는 UFC 4승이 모두 타격 피니시일 정도로 강한 파워를 지녔다. 최근 3연승을 질주 중이다.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최승우는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상대의 빈틈도 많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박준용은 코리안 파이터 마지막 주자다. 그는 UFC ‘네임드’ 중 하나인 브래드 타바레스(미국)와 미들급(83.9㎏)에서 싸운다.옥타곤 4연승을 달린 박준용은 지난해 12월 랭킹 진입 문턱에서 안드레 무니즈(브라질)에게 졌다. 옥타곤에서 15승 9패를 쌓은 타바레스 역시 까다로운 상대지만, 한편으로는 반등 기회다. 박준용은 “미들급 최고 베테랑에 대한 도전”이라며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07.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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