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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블루치퍼, 문학치프 대상경주 복귀전 '왕의 귀환' 알릴까

올해 본격적인 대상경주가 시작된다. 24일 서울 경마공원에선 장·단거리를 망라한 국내 최고 경주마를 가리는 통합 챔피언십의 첫 관문 SBS스포츠 스프린트와 KRA컵 클래식이 각 7경주와 8경주로 열린다. 단거리 최강자 ‘블루치퍼’와 장거리 최강자 ‘문학치프’의 대상경주 복귀전이다. 디펜딩 챔피언 ‘모르피스’, ‘청담도끼’까지 출전한다. 장거리 경주인 KRA컵 클래식은 1985년 창설돼 2006년까지 22년간 ‘한국마사회장배’로 시행되다가 2007년 경주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 경주로는 8번째로 국제 인증을 취득해 올해부터 ‘블루북’(국제경주분류서)에 등재된 한국 대표 경주다. 블루북은 국제경마연맹의 심의를 거쳐 국제서러브레드경매사협회(SITA)에서 발간하는 전 세계 경주를 총괄하는 책자다. 블루북에 등재된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주마가 경매 시장에 나왔을 때 마명을 경매 카탈로그에 블랙타입, 즉 붉은 글씨로 표기한다. 이름 있는 경주에서 성적을 낸 말이니 주목해서 보라는 뜻이다. 올해 KRA컵 클래식에서는 문학치프와 청담도끼의 진검승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년 만에 대상경주에 출전하는 문학치프는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2019년 문학치프는 코리아컵 최초의 한국 우승마가 됐고, 그랑프리까지 석권하며 연도대표마 자리에 올랐다. 1년여의 휴양을 마친 올해 1월 복귀전에서 ‘티즈플랜’을 상대로 6마신 차 완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어진 3·5월 경주에서는 제 기량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문학치프는 5개월 간 심기일전하며 대상경주를 준비했다. SBS스포츠 스프린트는 1993년 창설됐다. 스프린트 시리즈의 2번째 관문으로 시행되며 ‘돌아온포경선’ ‘가온챔프’ ‘모르피스’ 등 단거리 최강자들을 배출해왔다. 올해는 블루치퍼의 대상경주 복귀전으로 관심을 한 몸에 모으고 있다. 블루치퍼는 2019년 한국 경주마 최초 ‘코리아스프린트’ 우승에 이어 미 브리더스컵 원정에도 3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를 놀라게 한 국가대표 스프린트 경주마다. 레이팅 136으로 부산경주마 중 최고점을 기록 중이다. 현재 1600m 국내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단거리와 중거리 모두 강력한 능력을 보여준다. 미국 원정 이후 1년 이상의 컨디션 조절 이후 돌아와 지난 9월 1800m 장거리 경주에서도 우승하며 다시 상승세에 있다. 2년 만에 대상경주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0.22 06:58
생활/문화

대상경주 방불케 하는 최강 라인업, 단거리 최강자 가리자

대상경주를 방불케 하는 단거리 최강자들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5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제11경주에서는 1등급 경주마들의 12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모든 연령과 산지에 상관없이 출전이 가능해 단거리 최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올해 단거리 대상경주 우승마인 ‘심장의고동’ ‘이스트제트’를 비롯해 지난해 최강 스프린터 ‘가온챔프’도 출전해 최강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심장의고동(4세, 한국, 수, R95, 오종환 마주, 지용철 조교사, 승률 42.9%, 복승률 50%)은 국산 씨수말 ‘지금이순간’의 자마다. 국산 씨수말 자마 최초로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초 세계일보배를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늦은 출발과 경주 당일 갑작스러운 기수 변경 등 불운이 따랐다. 최강자들이 모이는 이번 경주에서 자신감 회복을 노린다. 가온챔프(5세, 한국, 수, R121, 김기종 마주, 안병기 조교사, 승률 56.3%, 복승률 68.8%)는 지난해 스프린터시리즈 최우수마에 빛나는 명실상부 단거리 대표마다. 올해도 세계일보배 3위, 부산일보배 준우승을 거두며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성적을 복기해보면 모두 우승마와 머리 차, 1/2마신 차의 석패로 ‘한 끗’의 아쉬움이 남는다. 초반 게이트 이탈력과 탄력이 좋아 빠르게 경주를 전개한다. 59kg이라는 높은 부담중량을 극복하고 강점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스트제트(3세, 한국, 거, R88, 김영구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75%, 복승률 75%)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가장 낮은 레이팅과 외곽 출발번호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게 우승했다. 특히 빠른 출발로 경주 초반 ‘어마어마’ ‘도끼블레이드’를 제쳤고, 결승선 앞 추입의 귀재 ‘모르피스’까지 막아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세 신예마로 지속적인 성장 중에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드머니(6세, 한국, 암, R88, 박덕희 마주, 박윤규 조교사, 승률 13.5%, 복승률 27%)는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이번 경주 유일한 암말이다. 수말들과 1등급 경주에서 겨뤄도 꾸준히 순위상금을 획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52kg의 부담중량으로 1200m를 1분 12초 6에 주파했다. 서울 경마공원의 1200m 1등급 경주 우승마들의 평균 기록은 1분 12초 5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스프린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경주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입상권에 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13 07:00
스포츠일반

'미리보는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 9일 개최

2017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종목별 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강릉 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강릉 오벌)에서 전세계 24개국 3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2018 평창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리는 테스트이벤트로서 전세계 스피드스케이팅의 최강자들이 총 출동하는 명실상부한 올림픽 리허설로 치러진다. 특히 2018 평창겨울올림픽이 치러질 강릉 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선수들에게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자리로 경기장의 빙질과 대회 분위기를 익히기 위해 세계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스피스스케이팅의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는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대회로서 남녀 500m, 1000m, 1500m와 팀추월, 매스스타트를 비롯해 남자 5000m, 10000m, 여자 3000m, 5000m 등 단거리, 장거리, 단체 등을 망라하는 각 종목의 상위 랭커들이 자웅을 겨룬다.한국에서는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여자 단거리의 간판스타 이상화(28·스포츠토토)를 필두로 남자 스피드의 얼굴 이승훈(29·대한항공)과 떠오르는 매스스타트 유망주 김보름(24·강원도청)이 출전할 예정이다.이상화는 이번 대회를 위해서 캐나다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으며 올 시즌 출전한 월드컵대회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모두 우승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500m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단거리 간판스타 위징 등 경쟁자들과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 중장거리 부문의 세계적 스타플레이어인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요리트 베르그스마(네덜란드)를 비롯해 남자 단거리 샤니 데이비스(미국) 등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에 인기 가수를 초청한 특별 공연과 연예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기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댄스공연, 치어리딩 공연, 타악 공연을 통해서 관중들에게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뿐만 아니라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빙 시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평창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 운영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며 인터파크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좌석을 사전에 예매(무료, 1인당 5매 제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한진관광은 대회 기간 중 서울(광화문, 잠실)에서 출발해 대관령 눈꽃축제와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관광 상품(9900원, 02-726-5680)를 판매하고 있다.김희선 기자 2017.02.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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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월드컵 카니발 출전 '파워블레이드'…기분좋은 출발

 "시작이 나쁘지 않았다."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에 출전한 '파워블레이드(한국·4세·수)'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파워블레이드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두바이 제4경주로 열린 1600m경주에 출전해 세계 최강 경주마들 속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디퍼런트디멘션(미국·5세·거)’도 7위에 오르며 경주 수준 대비 나쁘지 않은 시작을 했다. ‘파워블레이드’가 출전한 1600m경주에는 '노스아메리카(North America)' '니드투노우(Need To Know)' '퍼스트셀렉션(First Selection)' 등 세계 유수의 경주마 15두가 출전했다. 총 12만5000달러의 상금과 국제 레이팅 95이상만 출전 가능한 경주였다. 파워블레이드는 올해 갓 4세가 된 경주마로 출전마들 중에서도 어린 편이었다. 그럼에도 국제 레이팅 100을 부여 받음으로써 이번 경주에서 58kg에 달하는 부담중량을 이겨내고 준수한 성적을 냈다. 한국 최초로 서울-부경 통합 삼관마 자리에 오르고 국제경주 ‘코리아컵’에서 맹활약하는 등 지난 한해 국내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한 명마다웠다. 파워블레이드를 담당하는 김영관 조교사는 "부담중량이 높다는 건 부담스럽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어린 파워블레이드가 두바이 현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 아니겠는가. 실제로 해외 각국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외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파워블레이드는 세계 최강자들 속에서 당당히 입상을 일궜다. 한국에서보다 초반 경주스피드가 다소 빨라지며 위치 선점에는 실패했지만, 특유의 추입력을 바탕으로 코너를 돌며 경쟁자들을 제쳐 나갔다.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든 이후에는 경주로 안쪽 코스 확보에 주력하며 끝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은 1분35초65에 결승선을 통과한 노스아메리카가 차지했다. 파워블레이드는 국내경주에서도 중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주마다. 상대적으로 선입보단 추입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파워블레이드의 경주를 눈여겨 지켜 본 관계자들은 "1600m보다 장거리에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경주마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김 조교사는 경주결과에 대해 "1, 2위와 도착 차이가 커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지만 예상대로 주로 상황이 경주전개에 유리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7위를 기록한 디퍼런트디멘션은 경주 초반 멋진 선입을 보이며 전개에서도 이점을 가져 갔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오히려 단거리에서 더욱 좋은 기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모습이었다. 현장 관계자들 역시 "1600m보다 단거리에서 더 좋은 성적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서지영 기자 2017.0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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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경마 역사상 최고상금 총17억 경주

세계적인 명마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국내 경마팬들의 이목이 이번 주말 온통 렛츠런파크 서울로 쏠리고 있는 이유다.한국마사회(회장 한명관)는 11일 한국경마 역사상 최고 상금규모인 17억원을 걸고 국제경주 '코리아컵'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25분에는 1200m 단거리 '코리아 스프린트(총상금 7억원)'가, 오후 5시30분에는 1800m 장거리 '코리아컵(총상금 10억원)'이 각각 각각 열린다. 현재 경마팬들의 관심은 크게 두 가지다. '눈여겨 볼 외국 출전마'와 '그들과 싸워 자존심을 지킬 한국 출전마'에 대한 관심이 그것이다.◇코리아 스프린트(제8경주·GⅠ·1200m·혼합 3세 이상·레이팅 오픈)총 16두가 출전하며 이중 7두가 외국 출전마다. 구체적으로는 밀리언볼츠(7세·일본), 비치헤드(5세·아랍에미리트), 와일드듀드(6세·아일랜드), 슈퍼자키(8세·홍콩), 그레이프브랜디(8세·일본), 아트웨이브(5세·아랍에미리트), 슈퍼위너(5세·싱가포르)가 출전 명단에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렸다.외국 출전마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와일드듀드’다. 1400m가 자신의 최장거리 경주일 만큼 단거리에서만 활약해 온 스프린터다. 미국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아일랜드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GⅠ, GⅡ 등 최고 등급의 경마대회에서 수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쥔 강자로 지난 5월에도 GⅡ 경주에 출전해 승리를 차지했다. 홈그라운드에서 외국 출전마들을 맞이 하는 한국 경주마는 총 9두다. 어지간한 경주마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했다는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린 만큼 그 면면이 화려하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단연 ‘페르디도포머로이’와 ‘오뚝오뚝이’, ‘빛의정상’, ‘최강실러’다. 국내 기수들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쉽게 상금을 내주지 않는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코리아컵(제10경주·GⅠ·1800m·혼합 3세 이상·레이팅 오픈)한국 최초의 통합 삼관마가 국제경주에서도 통할까. ‘코리아 스프린트’와 마찬가지로 ‘코리아컵’에도 16두가 출전하며 외국 출전마는 ‘오더오브더선(6세·싱가포르)’을 비롯해 ‘쿠리노스타오(6세·일본)’, ‘인펀트리(4세·싱가포르)’, ‘크리솔라이트(6세·일본)’, ‘솔라다이어티(7세·영국)’, ‘니드투노우(9세·아랍에미리트)’, ‘페이머스마크(4세,·프랑스)’까지 총 7두다. 이 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건 ‘크리솔라이트’로 2013년 일본더트더비에서 우승했다. 그동안 대상경주에만 20번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 4회씩 기록 중이다. 이들 최강 외국 출전마에 맞서는 한국 경주마는 총 9두다. 하나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최강자들이지만 이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들어오는 건 단연 ‘파워블레이드’와 ‘트리플나인’, ‘벌마의꿈’이다. ‘파워블레이드’의 경우 올해 KRA컵 마일, 코리안 더비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최초로 통합 삼관마의 자리에 오른 3세마다.파워블레이드가 국내 무대에서 열리는 국제경주에서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창호 기자 choi.changho@joins.com 2016.09.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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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과거 영광 찾아 '재도약' 꿈꾸는 1등급 경주마들의 전쟁!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1등급 경주마들의 불꽃 튀는 승부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다.26일 제10경주로 열리는 1등급 경주(1900m·연령오픈·핸디캡)가 바로 그 무대다. '클린업조이'와 '클린업천하' 등의 최강자들이 부산광역시장배를 위해 출전을 포기한 만큼 우승다툼을 벌이기엔 더없는 기회다.이 경주는 1900m 장거리인데다 인기마들 대부분이 추입마이기에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KRA컵 Classic'에서 우승을 차지한 '치프레드캔'과 부산 이적마 '다이나믹질주', 1900m 복승률 100%의 '언비터블'이 눈에 띄는 것이 사실이지만 경쟁자들도 만만찮다.우승과 준우승을 4번 차지하며 1900m에서 복승률 57.1%를 기록 중인 '빛의왕자', 언제든 입상을 차지할 수 있는 저력마 '다이샨' 등도 출전채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상반기 렛츠런파크 서울 1등급 경주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무대를 앞두고 조교사들의 머리가 바쁘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치프레드캔(미국·거·6세·R108·54조 박천서 조교사)지난해 8월 'KRA컵 Classic'에서 서울 최강마 '클린업천하'를 멀찍이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던 거세마다. 특히 적정 거리가 2000m 장거리라는 점도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 2014년 9월 이후로는 1900m 이상에만 출전했으며, 그중 절반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1900m는 데뷔 이래 딱 두 번 출전했지만, 모든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 통산전적 20전(7/3/3/0/2).▶언비터블(미국·수·6세·R100·21조 임봉춘 조교사)전형적인 자유마로서 스피드와 힘도 고루 겸비하고 있어 기본적인 기대치가 높다. 1900m 경주에는 지금껏 4차례 출전해 모든 경주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쥠으로써 복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동갑내기 '치프레드캔'과는 5차례 대결해 4번 패했지만 이번에는 부담중량이 4kg이나 낮기에 다시 한 번 설욕전을 펼쳐 보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통산전적 41전(6/7/11/2/4).▶다이나믹질주(미국·수·5세·R104·17조 김점오 조교사)선입, 무빙, 추입, 종반 탄력 등 모든 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작전 전개가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부산에서 활약하다 서울로 이적해 단 3전만에 준우승을, 4전만에 우승을 기록한 경주마이기도 하다. 직전경주 대비 5kg 높아진 부담중량을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따라 입상 유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33전(7/4/4/3/6).▶빛의왕자(미국·수·6세·R97·4조 박윤규 조교사)데뷔 이래 단 7번 경주에 출전해 1등급으로 '깜짝' 승격했을 정도로 기본 기량은 출중하다. 스피드와 힘을 고루 갖추고 있어 선입과 추입도 자유로운 경주마이기도 하다. 1900m 경주에는 7번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4번 차지하며, 복승률 57.1%를 기록 중이다. 올해 단거리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장거리에서는 꾸준히 입상을 차지하고 있다. 통산전적 28전(6/7/5/3/1).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6.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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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필소굿 vs 지금이순간…마주협회장배에서 격돌

국내 첫 해외 원정 우승마인 ‘필소굿’(4세·거)이 서울경마공원 국산마 랭킹 1위 ’지금이순간(4세·수)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21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1·1400m·별정Ⅴ)로 펼쳐지는 제21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가 무대다. 총상금 3억 원 놓고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국산마 12마리가 출전해 정면승부 한다. 이번 경주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삼관경주의 히어로 ‘지금이순간’과 첫 미국 경마대회 우승마로 국내무대에서 무결점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필소굿’의 첫 맞대결이다. ‘필소굿’이 2011년 미국원정으로 지난해 12월에 국내 무대에 데뷔한 ‘지금이순간’과 만나지 않았다. 여기에 최근 2연승의 성적에서 알 수 있듯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스페셜윈’, 최근 높은 부담중량으로 장거리경주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단거리에 강점을 지닌 ‘금아챔프’, 지난해 마주협회장배에서 2위를 차지한 ‘마니피크’, 추입력이 뛰어난 '글로벌퓨전' 등 최강의 경주마들이 총출동해 그야말로 연말 그랑프리를 방불케 하는 꿈의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경주마는 ‘필소굿’이다. ‘필소굿’은 2011년 미국 원정길에 오른 기대주로, 미국에서는 유명 트레이닝센터 중의 하나인 오칼라의 닉디메릭(Nick de Meric) 트레이닝센터를 거쳐 지난해 9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칼더경마장(1600M 모래주로)에서 우승을 차지해 유명세를 탔다. ‘필소굿’은 국내 데뷔 후 3번의 경주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3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직전 1800m 첫 도전에서 여유있는 걸음으로 2위마에 9마신차(21m)로 대승을 거둬 큰 관심을 받았다. 사실 지금까지 ‘필소굿’의 3연승은 한 수 아래의 약한 상대들과의 대결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국산마 최강자들끼리의 대결이기 때문에 '필소굿'에게 있어 이번 경주는 진정한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이신영 감독은 "국내 도입 후 적응훈련에 집중했지만, 직전경주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후 첫 출전한 1800m 경주에서 기대 이상의 경주력을 보여 이번 서울마주협회장배 참가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 결과를 보고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필소굿’이 우승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최대 라이벌인 ‘지금이순간’ 역시 시즌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서울경마공원의 절대강자로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일각에선 '지금이순간'의 적수는 한국 경주마 랭킹 1위의 '터프윈'이 유일 하다고 평가할 정도다. 여기에 마카오에서 돌아온 문세영의 기승까지 더해져 지금이순간은 현재 우승 후보 1순위이다. 하지만 '지금이순간'도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다. 1400m의 짧은 거리이다. '지금이순간'은 지난해 같은 거리의 대상경주에서 '플리트보이'에 코차로 패한 경험이 있다. 지금이순간을 훈련시킨 지용철 감독은 “지금이순간은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었고 절정의 기량이다. 이번 경주에도 기대가 크다. 2주 전 배앓이로 체중이 많이 빠졌지만, 경주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며 "장거리를 잘 뛰는 말이지만 단거리에서도 실력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오는 6월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국산마들도 이변의 주인공을 꿈꾸며 출사표를 던졌다. 직전 경주에서 58kg의 부중을 짊어지고 최강마 '에이스갤러퍼'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스페셜윈'은 빠른 초반 스피드에 종반 근성까지 갖춰 강력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마니피크’ 역시 눈여겨 볼만 하다. 기복 없이 꾸준한 모습이 장점인 말로 동거리에 강점이 있다. 이외에도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나서는 '금아챔프'도 호시탐탐 이변을 노릴 복병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3.04.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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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소굿 vs 지금이순간…마주협회장배에서 ‘격돌’

국내 첫 해외 원정 우승마인 ‘필소굿’(4세·거)이 서울경마공원 국산마 랭킹 1위 ’지금이순간(4세·수)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21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1·1400m·별정Ⅴ)로 펼쳐지는 제21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가 무대다. 총상금 3억 원 놓고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국산마 12마리가 출전해 정면승부 한다. 이번 경주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삼관경주의 히어로 ‘지금이순간’과 첫 미국 경마대회 우승마로 국내무대에서 무결점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필소굿’의 첫 맞대결이다. ‘필소굿’이 2011년 미국원정으로 지난해 12월에 국내 무대에 데뷔한 ‘지금이순간’과 만나지 않았다. 여기에 최근 2연승의 성적에서 알 수 있듯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스페셜윈’, 최근 높은 부담중량으로 장거리경주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단거리에 강점을 지닌 ‘금아챔프’, 지난해 마주협회장배에서 2위를 차지한 ‘마니피크’, 추입력이 뛰어난 '글로벌퓨전' 등 최강의 경주마들이 총출동해 그야말로 연말 그랑프리를 방불케 하는 꿈의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경주마는 ‘필소굿’이다. ‘필소굿’은 2011년 미국 원정길에 오른 기대주로, 미국에서는 유명 트레이닝센터 중의 하나인 오칼라의 닉디메릭(Nick de Meric) 트레이닝센터를 거쳐 지난해 9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칼더경마장(1600M 모래주로)에서 우승을 차지해 유명세를 탔다. ‘필소굿’은 국내 데뷔 후 3번의 경주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3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직전 1800m 첫 도전에서 여유있는 걸음으로 2위마에 9마신차(21m)로 대승을 거둬 큰 관심을 받았다. 사실 지금까지 ‘필소굿’의 3연승은 한 수 아래의 약한 상대들과의 대결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국산마 최강자들끼리의 대결이기 때문에 '필소굿'에게 있어 이번 경주는 진정한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이신영 감독은 "국내 도입 후 적응훈련에 집중했지만, 직전경주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후 첫 출전한 1800m 경주에서 기대 이상의 경주력을 보여 이번 서울마주협회장배 참가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 결과를 보고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필소굿’이 우승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최대 라이벌인 ‘지금이순간’ 역시 시즌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서울경마공원의 절대강자로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일각에선 '지금이순간'의 적수는 한국 경주마 랭킹 1위의 '터프윈'이 유일 하다고 평가할 정도다. 여기에 마카오에서 돌아온 문세영의 기승까지 더해져 지금이순간은 현재 우승 후보 1순위이다. 하지만 '지금이순간'도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다. 1400m의 짧은 거리이다. '지금이순간'은 지난해 같은 거리의 대상경주에서 '플리트보이'에 코차로 패한 경험이 있다. 지금이순간을 훈련시킨 지용철 감독은 “지금이순간은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었고 절정의 기량이다. 이번 경주에도 기대가 크다. 2주 전 배앓이로 체중이 많이 빠졌지만, 경주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며 "장거리를 잘 뛰는 말이지만 단거리에서도 실력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오는 6월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국산마들도 이변의 주인공을 꿈꾸며 출사표를 던졌다. 직전 경주에서 58kg의 부중을 짊어지고 최강마 '에이스갤러퍼'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스페셜윈'은 빠른 초반 스피드에 종반 근성까지 갖춰 강력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마니피크’ 역시 눈여겨 볼만 하다. 기복 없이 꾸준한 모습이 장점인 말로 동거리에 강점이 있다. 이외에도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나서는 '금아챔프'도 호시탐탐 이변을 노릴 복병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3.04.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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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돌풍강호’ 국내산 2군 단거리 최강자 노린다

3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2·1200m·별정)에서 국내산 2군 단거리 최강자들이 출전한다.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마는 ‘돌풍강호’다. 지난해 10월 2군으로 승군 한 ‘돌풍강호’는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직전 14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살아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도전마는 뛰어난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우승복’과 새해맞이 기념경주 3위를 기록한 ‘와하하’ 다. 이밖에도 초반 선행을 잡을 경우 우승 확률이 높아지는 ‘캠핑포인트’ 등도 이번경주에서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돌풍강호(국2군·4세·수) 이번경주 강력한 우승후보. 지난해 삼관경주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직전 1400m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경기의 경주거리가 직전 경주보다 200m 줄어든 1200m인 부분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통산전적 13전 4승·2위 3회·승률 30.8%·복승률 53.8%) ▲우승복(국2군·4세·수) 뛰어난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경주마. 1400m 단거리경주에서 5번 출전해 3번을 우승했을 정도로 단거리 경주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우승 기대감 높다. 선입 각질로 차분한 선입 전개를 펼친다면 마지막 추입력이 좋은 만큼 한 걸음을 보일 수 있는 전력이다(통산전적 14전 3승·2위 2회·승률 21.4%·복승률 35.7%). ▲와하하(국2군·4세·거) 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힘을 비축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온 힘을 다하는 추입마.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다. 3군 시절 뛰어난 뒷심으로 2연승을 달성하며 지난 10월 2군으로 승군했다. 승군 뒤다소 주춤했지만 직전 새해맞이 경주에서 3위 차지하며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통산전적 15전 2승·2위 4회·승률 13.3%·복승률 40%). ▲ 캠핑포인트(국2군·4세·암)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탑재한 신예다. 선행 나서면 막을 자가 없다. 대표적인 선행강자로 초반 선행을 잡을 경우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초반 선두싸움에서 밀리면 입상권에도 들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직전 2군 데뷔전에서 선행 경합에서 밀린 이후 8위를 기록하며 누구보다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다(통산전적 13전 4승·2위 2회·승률 30.8%·복승률 46.2%).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3.02.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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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돌풍강호’ 국산 2군 단거리 왕좌 노린다

3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2·1200m·별정)에서 국내산 2군 단거리 최강자들이 출전한다.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마는 ‘돌풍강호’다. 지난해 10월 2군으로 승군 한 ‘돌풍강호’는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직전 14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살아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도전마는 뛰어난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우승복’과 새해맞이 기념경주 3위를 기록한 ‘와하하’ 다. 이밖에도 초반 선행을 잡을 경우 우승 확률이 높아지는 ‘캠핑포인트’ 등도 이번경주에서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돌풍강호(국2군·4세·수)=이번경주 강력한 우승후보. 지난해 삼관경주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직전 1400m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경기의 경주거리가 직전 경주보다 200m 줄어든 1200m인 부분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통산전적 13전 4승·2위 3회·승률 30.8%·복승률 53.8%) ▲우승복(국2군·4세·수)=뛰어난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경주마. 1400m 단거리경주에서 5번 출전해 3번을 우승했을 정도로 단거리 경주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우승 기대감 높다. 선입 각질로 차분한 선입 전개를 펼친다면 마지막 추입력이 좋은 만큼 한 걸음을 보일 수 있는 전력이다(통산전적 14전 3승·2위 2회·승률 21.4%·복승률 35.7%). ▲와하하(국2군·4세·거)=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힘을 비축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온 힘을 다하는 추입마.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다. 3군 시절 뛰어난 뒷심으로 2연승을 달성하며 지난 10월 2군으로 승군했다. 승군 뒤다소 주춤했지만 직전 새해맞이 경주에서 3위 차지하며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통산전적 15전 2승·2위 4회·승률 13.3%·복승률 40%). ▲ 캠핑포인트(국2군·4세·암)=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탑재한 신예다. 선행 나서면 막을 자가 없다. 대표적인 선행강자로 초반 선행을 잡을 경우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초반 선두싸움에서 밀리면 입상권에도 들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직전 2군 데뷔전에서 선행 경합에서 밀린 이후 8위를 기록하며 누구보다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다(통산전적 13전 4승·2위 2회·승률 30.8%·복승률 46.2%).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3.01.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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