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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누명 쓴 지창욱vs빌런 도경수(feat.이광수), 뜨거운 대결 ‘조각도시’ [종합]

배우 지창욱과 도경수가 범죄 액션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뜨겁게 맞붙는다.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조각도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와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투옥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다. 각본을 맡은 오상호 작가의 영화 ‘조작된 도시’(2017)를 원작으로 한다.이날 박 감독은 원작과 차별점에 대해 “2회씩 스테이지처럼 구성해 뒤를 보지 않을 수 없게끔 했다. 새로운 전개, 예상할 수 없는 부딪침을 통해 시리즈만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조작된 도시’에 이어 주인공 태중을 맡은 지창욱은 “개인적으로 잘 해내고 싶은 욕심과 자신감이 있었다”며 “태중을 입체적으로 만들겠다 보단 그가 처한 상황에 놓여 그의 감정을 시청자들이 따라오도록 하는 게 가장 큰 숙제였다. ‘조작된 도시’의 권유와 이번 태중은 전혀 매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도경수는 사건을 설계하는 요한 역으로 첫 빌런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진짜 직업도 조각가고, 사건을 설계하고 사람을 조각하는 악한 인물”이라며 “실제론 경험해 볼 수 없기에, 영화나 다큐멘터리 등 악한 인물을 상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염색과 파마를 반복해 머리를 상하게 만들고, 슈트 차림으로 섬뜩한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이광수는 요한의 VIP 고객 도경 역으로 도경수와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그는 “대본 속 제 캐릭터를 보고 대본에 침을 뱉을 정도로 최악이고 너무 싫은 인물”이라며 “볼 때마다 짜증 나고 화가 나는 캐릭터를 보시는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태중의 조력자로는 지창욱과 디즈니플러스 작품을 함께했던 김종수가 용식 역으로, 조윤수가 은비 역으로 함께한다. 특히 오디션으로 합류한 조윤수는 “은비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상처받은 기억이나 아버지와의 트러블이 있기에 겉엔 가시를 세운다”며 “태중을 만나면서 점점 부드럽고 순해지는 감정의 흐름을 고민했다”고 짚었다. 폐공장 카체이싱, 오토바이 액션 등 속도감 있고 거친 액션 연출도 볼거리다. 박 감독은 “수많은 콘셉트의 액션이 나온다. 현장감을 위해 카메라를 다양하게 썼다. 지창욱이 몸 사리지 않는 태중의 액션을 직접 소화해줬다”며 “매회마다 새로운 액션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이광수는 “일단 구독”으로 ‘조각도시’의 추천사를 정리하며 “시청하면 멈출 수 없을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조각도시’는 오는 5일 첫 에피소드 4편을 공개 후 매주 2편씩 총 12회를 선보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12:29
영화

‘조각도시’ 도경수, 첫 악역 위해 머릿결 포기 “염색+펌 반복 4시간”

도경수가 ‘조각도시’를 통해 선보일 첫 악역의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 새 시리즈 ‘조각도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와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도경수는 “제일 궁금한 건 시나리오 속 카레이싱 신이 어떻게 구현될까였다. 그리고 제가 첫 도전하는 악역이다. 연기했을 때 어떤 느낌이 나올까 궁금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극중 배역 요한에 대해 도경수는 “진짜 직업도 조각가고, 사건을 설계하고 사람을 조각하는 악한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어떻게 하면 섬뜩해 보일까를 생각했다. 머리를 염색하고, 파마한 뒤 다시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그래서 분장에 4시간 이상 걸렸었고, 요한의 캐릭터가 잘보이는 화려하고 깔끔한 수트를 입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험을 해볼 수 없는 인물이기에, 영화나 다큐멘터리 등 악한 성향의 인물을 상상하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투옥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다. 오는 5일 첫 에피소드 4편을 공개 후 매주 2편씩 총 12회를 선보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12:15
연예일반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칼 모델 떠났다…비요른 안드레센 별세 [IS해외연예]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칼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스웨덴 배우 겸 뮤지션 비요른 안드레센이 세상을 떠났다.26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비요른 안드레센은 향년 70세 나이로 사망했다. 비요른의 사망은 그를 다룬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을 공동 연출한 크리스티안 페트리 감독에 의해 알려졌으며,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지난 1970년 ‘스웨덴 러브 스토리’를 통해 데뷔한 비에른은 이듬해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은 예술영화로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지만, 비에른은 이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이란 별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이후 그는 ‘천사의 분노, 복수의 천사들’, ‘펠리칸맨’, ‘셜리’ 등에 조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19년에는 ‘미드소마’에 카메오로 등장, 모처럼 관객을 만났다. 비요른은 생전 음악 교사로도 활동했으며, 스벤 에릭스(Sven Erics) 연주자로 투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유족으로는 전처 수잔나 로만 사이에서 낳은 딸 한 명이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15:53
스타

서현진‧이희준, 연기 꿀팁 전수… 카카오엔터 액터스 오디션 멘토로 나섰다

서현진, 이희준 등 베테랑 배우들이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들과 만나, 연기 노하우, 자기 관리 방법 등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산하 매니지먼트 레이블과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을 열고, K콘텐츠를 이끌 신인 배우를 발굴하고 있다. 수천여명의 지원자들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현재 선별된 2차 합격자는 11명. 이들은 최종 심사를 앞두고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팬플랫폼 ‘베리즈’에 자신들의 프로필과 연기 영상을 공개하고 예비 팬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만나 연기 트레이닝을 받는 등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특히 서현진, 이희준 등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카오엔터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오디션 지원자들과 만나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서현진과 이희준은 공통적으로 좋은 연기를 위해 ‘일상에서의 캐릭터 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탁월한 캐릭터 소화력,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많은 이들에 ‘인생작’을 선사해온 서현진(매니지먼트 숲)은 “평소 일상에서도 내가 맡은 작품 속 인물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상상해본다”며 “평소 책을 많이 읽으면 대본 속 여백을 이해하는데 좋다”고 추천했다. 또한 “대사를 외울 때 움직이면서, 동선도 만들어보고, 스스로 동영상으로 촬영해 다시 보면서 시선과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촬영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서현진은 “일이 없을 때 자신만의 루틴을 정해두고 일상을 잘 꾸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배우로서 자기 관리를 위한 조언도 전했다.개성 있는 연기로 극에 강렬한 몰입감을 불어넣는 배우 이희준(BH엔터테인먼트)은 “대본을 처음 받으면 일상 생활 속에서 주변을 최대한 관찰하며 캐릭터를 연구한다”며,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준비 당시 할아버지 연기를 위해 할아버지들의 술자리에도 가고 다큐멘터리도 많이 봤다. 그 속에서 만난 다양한 인물들을 섞어 캐릭터로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준은 “할아버지들의 목소리도 녹음해 300번쯤 따라하기도 했다”며 작품 속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리액션을 연구하려고 이혼 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열심히 본다”는 의외의 꿀팁을 전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를 연출한 남궁선 감독, 여러 작품의 캐스팅에 참여한 캐스팅보트 김우종 대표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오디션 지원자들과 만나 꼭 필요한 전문적 조언과 트레이닝을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어썸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등 카카오엔터 산하 6개 매니지먼트사 대표와 임직원들도 직접 코치에 나서는 등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매니지먼트 레이블들과 논의 후 1개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인 배우로서 커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3 09:38
스타

‘폭군의 셰프’→다큐 내레이션…강한나 존재감 빛났다

배우 강한나가 KBS1 다큐 인사이트 ‘동굴, 더 비지터’의 내레이터로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감정과 메시지를 목소리로 전했다.지난 18일 방송된 ‘동굴, 더 비지터’는 인류와 함께해온 동굴을 통해 지구의 기후 변화를 탐구한 다큐멘터리로, 강한나는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드라마와 라디오를 통해 안정감 있는 전달력과 따뜻한 톤을 보여온 강한나는 이번 내레이션에서도 담백한 감정과 정제된 호흡으로 다큐의 메시지를 진중하게 전했다.‘동굴, 더 비지터’는 멕시코 유카탄반도의 수중동굴, 제주 용천동굴, 단양 금굴 등 국내외 주요 동굴 탐사와, 한국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연구진의 협업 현장을 담았다. 기후 변화로 달라진 환경과 생성물의 가치를 기록하며, 인류와 자연이 함께한 시간의 흔적을 조명했다.강한나의 목소리는 다큐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절제된 감정과 섬세한 호흡, 문장마다 이어지는 리듬으로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했다. 지구의 시간을 품은 동굴 장면마다 강한나의 내레이션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내레이션 공개 후 차분하지만 감정을 담은 전달력과 안정감 있는 목소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참여는 스크린과 라디오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감정을 전달하며, 배우 강한나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강한나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왕의 총애를 받는 숙원 강목주 역을 맡아 또렷한 딕션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으며, KBS 라디오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과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썸메이커스’로 출연해 공감력 있는 화법을 보여줬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18:24
산업

콘진원, 한국-인도네시아 협력 사업 ‘호이 위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인도네시아에서 호이 위크(HOI WEEK)를 개최했다.인도네시아 문화부와 협력해 지난 15~16일에 걸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콘진원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에서 열린 행사는 공적개발원조(ODA) 기반의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이다. 현지 청년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구축된 콘텐츠 양성센터 호이(House of Indonesiana)의 지난 성과를 집약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확장과 지속 협력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인도네시아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인도네시아 청년의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한국·인도네시아 대표 협력 사업이다. 현재까지 자카르타 애니메이션 양성센터와 마카사르 다큐멘터리 양성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자카르타 양성센터는 지난 2년 동안 기본‧중급‧심화 단계 교육을 통해 총 48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심화 단계에서는 교육생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협업해 애니메이션 ‘반유’를 제작했다. 마카사르 양성센터에서는 총 45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심화 단계에서 다큐멘터리 ‘옥토퍼스 헌터’를 완성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지금까지의 교육 성과물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자카르타 양성센터 교육생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반유’ 1~4편은 하늘 위 마을에서 살아가는 소년 ‘반유’와 가오리 ‘리마’의 모험을 통해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환상적인 세계관 속에서 풀어낸 작품이다. 마카사르 양성센터 교육생들이 만든 다큐멘터리 ‘옥토퍼스 헌터’는 문어 남획 문제를 전통적인 금어기의 지혜를 통해 극복해 나가는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았다.행사에는 ▲언론 브리핑 ▲전통 음악 공연 ▲개막식 ▲사업 성과 발표 ▲참여형 커리어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언론 브리핑에는 기링 가네샤 드주마료 인도네시아 문화부 차관과 엔다 짜야니 드워리니 외교홍보문화협력국장, 마르디손토리 문화협력과장, 이지환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교육 성과 브리핑을 가졌다. 이어지는 전통 음악 공연에서는 인도네시아 예술가 만수르 앙클룽의 공연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기링 가네샤 드주마료 차관과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가 환영사를 전하고, ‘반유’와 ‘옥토퍼스 헌터’ 상영 및 창작자와 관객이 질의 응답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형 커리어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패널 토론이 열려, 청년 창작자들의 진로 방향과 고용 연계 가능성이 논의됐다.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체험 부스에서는 인도네시아나 티브이,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산업협회, 현지 애니메이션 회사가 참여해 라이브 스트리밍 체험 등을 운영했다. ‘호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바둥, 잠비, 치르본, 시카 지역에 신규 양성 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청년 창작자 양성을 위한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호이 위크’를 통해 지난 2년간 양국이 함께 쌓아온 협력의 결실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지역에서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현지 창작자와의 상생을 통해 K콘텐츠의 국제적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9 15:19
연예일반

나우즈, 11월 마카오 ‘워터밤’ 출격… 거침없는 에너지 예고

큐브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나우즈가 데뷔 후 첫 워터밤 무대에 오른다.나우즈는 오는 11월 8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리는 ‘워터밤 마카오 2025’(이하 워터밤) 출연을 확정했다.데뷔 이후 처음으로 워터밤 무대에 오르는 나우즈는 내달 8일 공연 라인업 중 유일한 보이그룹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멤버들은 이번 페스티벌 무대에서 개성 강한 음악과 정상을 향한 거침없는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잘파 대표 루키’의 진가를 입증할 예정이다.올여름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통해 성공적으로 리브랜딩을 마친 나우즈는 글로벌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간다. 그동안 타이베이 미니 라이브와 케이콘 LA, 올 더 케이팝 스테이지 인 마카오로 세계 곳곳에서 활동을 펼쳐온 나우즈는 이번 워터밤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현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나우즈는 최근 공개된 애플 TV플러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유진 레비: 여행 혐오자의 일탈 여행’ 시즌3에 깜짝 등장해 K-팝의 매력을 알린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08:42
영화

[오!뜨뜨] 설경구 ‘굿뉴스’→한효주 ‘로맨틱 어나니머스’, ‘믿보’ 신작 온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굿뉴스‘굿뉴스’는 1970년대 요도호 납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다. 앞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 등을 성공시킨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가 네 번째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설경구 외에도 홍경, 류승범, 카사마츠 쇼, 야마다 타카유키 등 한일 대표 배우들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넷플릭스: 로맨틱 어나니머스‘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8부작 시리즈로, 지난 2010년 개봉한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한효주가 여자주인공 하나, 오구리 슌이 남자주인공 후지와라 소스케 역을 맡아 멜로 호흡을 펼친다. 넷플릭스 첫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연출한 츠키카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내 제작사 용필름이 제작했다. #애플TV+: 마틴 스코세이지: 거장의 초상‘마틴 스코세이지: 거장의 초상’은 수많은 걸작을 남긴 연출자이자 프로듀서, 작가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5부작 다큐멘터리다. 다큐는 그간의 작품을 통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업적과 독창적인 예술 세계, 개인사 등을 담아낸다.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소장 자료는 물론, 본인과 가족, 그리고 로버트 드 니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티븐 스필버그, 샤론 스톤, 조디 포스터, 마고 로비, 케이트 블란쳇 등 할리우드 동료들의 인터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7 06:05
뮤직

세븐틴, 데뷔 10주년 다큐멘터리 디즈니 +로 선보인다

그룹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와 손잡고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인다.1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새 다큐멘터리 시리즈 ‘세븐틴: 아워 챕터’가 디즈니+를 통해 내달 7일 전 세계에 첫 공개된다. 4부작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매주 금요일 새 에피소드로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세븐틴: 아워 챕터’는 온·오프라인 합산 103만 70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세븐틴 월드 투어’의 화려한 순간부터 오직 팬들을 위해 준비한 ‘2025 세븐틴 아홉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롯 랜드>’, 격정적 재탄생을 담은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 작업기까지, 세븐틴의 진솔한 여정을 담고 있다.이날 공개된 트레일러는 ‘자체 제작 그룹’으로 데뷔해 ‘슈퍼 아이돌’로 우뚝 선 세븐틴의 지난 10년을 압축적으로 보여줘 벅찬 감동을 안긴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캐럿(팬덤명)을 위해”라는 멤버들의 음성은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세븐틴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6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선보인 ‘나나민박 with 세븐틴’ 풀버전은 1화 출시 당일 올해 위버스 세븐틴 커뮤니티 내 미디어 조회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본편은 티빙과 디즈니+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것은 물론, 해외 5개 플랫폼을 타고 78개 국가 및 지역에 송출됐다.정규 5집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팀 반지 수여식 ‘세븐틴 뉴 링즈 세리머니 : 세븐틴 윌 챌린지 이터니티’에 영원에 도전하겠다는 멤버들의 다짐을 담아내 긴 여운을 남겼다. ‘K-팝계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역시 최근 27번째 1000만 뷰 에피소드를 탄생시키는 등 변함없는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09:20
영화

덱스 연기 데뷔작 ‘타로’ 재조명…韓넷플릭스 오늘의 영화 1위 [왓IS]

덱스의 연기 데뷔작인 공포 영화 ‘타로’(연출 최병길)가 넷플릭스 공개 후 재조명받고 있다.15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영화’ 순위에 따르면 ‘타로’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3일 첫 1위에 오른 뒤 3일 연속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10일 공개된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린 사람들의 잔혹한 운명과 미스터리를 옴니버스로 담은 영화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7부작 시리즈 중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덱스(김진영)의 ‘버려주세요’, 고규필의 ‘고잉홈’ 세 가지 에피소드를 엮어 지난해 6월 14일 선공개 형식으로 CGV에서 단독 개봉한 작품이다. 영화판 ‘타로’는 개봉 당시 누적 관객 1만 9000명을 동원한 데 그쳤으나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여기엔 최근 ‘좀비딸’로 500만 돌파 흥행을 거둔 조여정과 ‘다 이루어질지니’의 감초로 주목받은 고규필 등 익숙한 배우들의 출연도 있지만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방송인 덱스의 연기 데뷔작이자 그가 표현한 캐릭터의 파격적인 설정도 입소문에 한몫했다. 극중 덱스는 배달 간 집의 고객에게서 물 한 잔의 호의를 받게 되며 기괴한 공포를 마주하는 배달 라이더 동인 역으로 출연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답게 잔혹한 수위를 소화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덱스는 당시 연기 출사표를 던지며 “아직 영화 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작품으로 첫 기회를 주신 게 감사하고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이번 흥행 역주행에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작품 중 뚜렷한 경쟁작이 부재한 점도 작용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명절 황금 연휴를 겨냥해 오리지널 영화 ‘사마귀’를 공개했으나, ‘타로’와 마찬가지로 극장 개봉 후 넷플릭스에 서비스된 이선빈 주연 공포 영화 ‘노이즈’와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우먼 인 캐빈 10’에 밀려 4위를 기록 중이다.한편 ‘타로’를 연출한 최병길 감독은 개봉 당시 “삶을 살면서 우리의 의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난다고 느낀다”며 “‘타로’는 운명에 저항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느낌으로 현실적인 인물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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