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052건
산업

풀무원샘물, 포천시와 상생 협력 방안 논의

풀무원샘물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풀무원샘물 이동공장에서 포천시와 함께 지역 사회와의 상생 강화를 위한 ‘기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간담회에는 풀무원샘물 백동옥 대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풀무원샘물 임직원과 포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환경 보호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포천 이동공장의 주요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제품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근무 환경과 주변 환경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풀무원샘물과 포천시는 양계장 등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시설물 설치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을 함께 지켜 나가기로 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포천 이동공장은 풀무원샘물의 핵심 생산 거점인 만큼, 포천 지역사회와의 신뢰와 협력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6 10:05
스타

“박봄,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 치료 절실” 소속사 밝힌 현 상태는 [종합]

그룹 2NE1(투애니원) 박봄의 돌발 행동 및 발언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나온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는 공식입장이 나왔다.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에 “최근 박봄의 개인 SNS 게시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고 운을 뗐다.소속사는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SNS 게시글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실과 다르게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 때문에 박봄 본인 뿐만 아니라 지인들까지도 피해가 번지고 있다”며 “게시물에 대한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봄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 사진을 기습 공개했다. 해당 고소장에는 고소인이 박봄, 피고소인이 양현석으로 적혀 있다.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며 “그 금액은 약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소인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수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내역을 제공하지 않았고, 고소인에게 단 한 차례의 정당한 지급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로 인해 고소인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명백한 사기 및 횡령 행위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박봄의 돌발 고소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졌지만 고소장은 실제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는 “박봄의 2NE1 활동 관련 정산은 이미 완료됐다”며 “SNS에 게시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박봄은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8년 만에 2NE1 멤버들과 재결합, 아시아투어를 이어왔으나 지난 8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박봄이 2NE1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하지만 박봄의 현재 건강 상태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에 다다르며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7:32
뮤직

음공협, 국민체육진흥공단 불합리 운영·일방적 의사결정 강력 규탄 성명 [전문]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24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올림픽공원 등 공공시설을 운영하면서 공연업계를 협력 파트너가 아닌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만 보고 있다며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음공협은 수십 년간 공단과 문화 파트너로서 협력하며 K-컬처의 세계적 위상을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그 중심에는 수많은 공연기획사, 프로덕션, 아티스트들이 있으며 이들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공연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협회는 “공단이 공연산업을 문화 발전의 동반자가 아닌 단순한 수익 수단으로만 보고 있다”며 공단의 운영 방식을 지적했다. 음공협 측은 “공연업계는 그동안 공단에 막대한 대관료를 납부하고 수많은 관객이 올림픽공원을 찾도록 하며 공단의 재정에 직접 기여해 왔지만, 정작 공연업계는 어떤 논의에도 참여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공단의 불합리한 운영을 인내해왔으나, 최근 사전협의 없이 내려진 일방적인 결정들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망각한 공단의 책임을 단호히 묻고, 대한민국 공연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며 “공연산업은 국민의 문화 향유권과 직결된 영역인 만큼, 공단은 공연업계를 수익의 대상이 아닌 문화의 동반자로 존중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음공협은 공단의 일방적이고 불투명한 행정으로 인해 공연산업의 근간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하나. 공단은 그동안 공연업계를 무시한 소통의 부재와 무관심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티켓링크 명칭 사용권과 관련한 이해관계자 협의 절차를 즉시 개시하라.하나. 공단은 100억 원 규모의 명칭권 수입의 향후 5년간 예산 집행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티켓링크 예매 50% 강제 배정과 5% 수수료 부과 조항을 전면 재검토 하라.하나. 공단은 88잔디마당 공사 계획을 재검토하고, 협회와 공연기획사들의 소통 창구를 즉시 개최하라.하나. 공단은 협회와 공연기획사 간 상시 협의체를 즉각 신설하라. 음공협은 이러한 네 가지 요구사항과 관련해 “그동안 공연업계는 공단의 협력 파트너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인내하며 협조해왔으나, 이제 그 인내는 더 이상 미덕이 아니”라며 “이번 성명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책임 있는 행정과 투명한 운영을 촉구하고, 대한민국 공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K-컬처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다음은 음공협 성명서 전문>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시설, 올림픽공원! 공연업계를 수익 수단이 아닌 문화의 동반자로 존중하라!공연업계를 돈줄로만 생각할 뿐 논의의 대상이나 공연계의 현안에는 관심도 없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올림픽공원 등 올림픽 시설물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의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그동안 공연업계는 수십 년 동안 공단의 문화 동반자로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이 뒤에는 수많은 공연기획사, 프로덕션, 아티스트들이 있습니다. 불모지였던 대중음악 공연문화를 일으켜 세우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을 만든 주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공단은 K-컬처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공연업계를 협력 파트너가 아닌 수익 창출 대상으로 수익의 도구로만 취급하고 있습니다.공연업계는 매년 공단에 막대한 대관료를 납부하고, 수많은 관객이 올림픽공원을 찾도록 함으로써 공단의 재정에 기여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공연업계를 ‘논의의 주체’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협회와 공연기획사는 오랜 시간 동안 공단의 불합리한 운영을 묵묵히 감내해 왔지만 최근 벌어진 공단의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습니다. 이에 협회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망각한 공단의 책임을 단호히 묻고자 합니다.공단은 구 핸드볼경기장의 명칭에 대해 지난 7월 NHN 링크(티켓링크)와 총 100억 원 규모의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로 명칭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공단이 그 대가로 내준 것은 다름 아닌 공연기획사와 아티스트의 예매처 선택권, 즉 공연업계의 고유 권리였습니다. 공단은 공연업계의 기본 권리를 단 한마디 논의 없이 팔아넘겼습니다.NHN 링크(티켓링크) 계약에는 공연 티켓의 50%를 특정 예매처에 강제로 배정하고, 공연기획사에 5%의 티켓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공연업계가 자유로운 사업적 판단에 따라 여러 티켓 예매처와 협의하며 결정할 수 있는 고유 권리입니다. 이러한 권리를 공단은 자신들의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여 공연업계의 경영에 간섭했으며, 업계의 자율성과 고유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불공정한 결정입니다.이러한 과정에서 공단은 공연업계와의 어떠한 논의는커녕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며 모든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공연산업 전체를 ‘수익 구조의 하청 업종’으로 취급한 명백한 모욕이며, 공단이 공연문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더욱이 공단은 명칭 사용권에 대한 높은 가격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공연 시설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계획도 없었습니다. 사전에 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한 어떠한 명분도 제시하지 못했으며, 특히 ‘경기장’에서 ‘아레나’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에도 아레나에 걸맞은 시설 개선 계획조차 없이 무지한 답변만 반복했습니다.공단의 불공정한 행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NHN 링크(티켓링크) 계약에 이어 공단은 공연업계의 숨통을 또다시 죄고 있습니다. 88잔디마당 환경개선 공사 일정(2026년 7월~2027년 6월) 역시 공연업계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 통보했습니다.K-POP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공연할 장소가 없다는 목소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공연업계를 철저히 무시한 결정입니다. 그 결과, 2026년 예정된 주요 페스티벌과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습니다.공공시설의 이름으로 수익을 얻으면서, 정작 그 시설을 사용하는 공연기획사, 아티스트, 팬들의 권리는 단 한 번도 고려하지 않고 외면했습니다. 공단이 문화의 가치를 외면하고 수익만을 추구하는 기관임을 스스로 입 증한 사례입니다.협회는 이러한 중대한 사안들에 대해 수차례 간담회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7월 16일, 8월 27일 두 차례에 걸친 공단 간담회에서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명칭 사용권 계약 문제를 제기하였고, 9월 29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주관한 간담회에서 ‘88잔디마당 환경개선 공사’로 인한 공연업계 피해 내용도 전달했습니다.그러나 이후에도 공단은 협회와 공연기획사 등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과 어떠한 협의나 의견수렴 절차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체결된 계약이니 이해해 달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3차 간담회 일정 또한 ‘필요 시 개최한다’는 말만 반복할 뿐, 2차 간담회가 종료된 지 두 달이 넘도록 미루고 있으며 사실상 방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단순한 행정 지연이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저버린 명백한 직무 회피이자 공연산업에 대한 무시입니다.이에 협회는 공단의 일방적인 행정과 불투명한 운영이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음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하나. 공단은 그동안 공연업계를 무시해온 소통 부재와 무관심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티켓링크 명칭 사용권과 관련한 이해관계자 협의 절차를 즉시 개시하라.하나. 공단은 100억 원 규모의 명칭권 수입의 향후 5년간 예산 집행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티켓링크 예매 50% 강제 배정과 5% 수수료 부과 조항을 전면 재검토 하라.하나. 공단은 88잔디마당 공사 계획을 재검토하고, 협회와 공연기획사들의 소통 창구를 즉시 개최하라.하나. 공단은 협회와 공연기획사 간 상시 협의체를 즉각 신설하라.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공단이 공연업계를 문화의 파트너가 아닌 수익 창출의 통로로 취급해 온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그동안 공연업계는 공단과 협력 파트너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인내하며 협조해 왔으나 그 인내는 더 이상 미덕이 아닙니다.이제 협회와 공연업계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공단의 불공정한 행정을 바로잡고 정당한 권리 회복을 위해 단호히 맞설 것입니다. 동시에 대화와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연산업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공단은 이제 국민 앞에 책임 있는 답변과 구체적인 시정 조치를 내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협회와 전국의 공연기획사들은 모든 절차와 행동으로 강력히 투쟁할 것임을 경고합니다 .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3:29
뮤직

‘마의 7년’ 못 넘었다…걸그룹 드림노트 “전속계약 종료” [공식]

그룹 드림노트가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소속사 아이디어뮤직 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2일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2025년 11월7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어 “드림노트는 데뷔 이후 음악과 무대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며 “함께한 시간 동안 멤버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갈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비록 이제는 조금 다른 속도로, 다른 길 위를 걷게 되더라도 그동안 함께한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드림노트는 공식 활동 종료에 맞춰 오는 11월 9일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마지막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는 “짧지만 마음을 담은 순간을 남기고자 드림노트 멤버들이 페이지(팬덤명) 여러분과 함께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그 시간 속에서 멤버들의 진심이 여러분께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드림노트는 지난 2018년 11월 첫 번째 앨범 ‘드림노트’(DREAM NOTE)로 데뷔했다. 이듬해 멤버 하빈과 한별이 탈퇴하면서 기존 8인조에서 6인조 그룹으로 재편됐으며, 마지막 활동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싱글 ‘초록빛’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7:59
스타

‘12월 전역’ 황민현, ‘스터디그룹2’ 출연하나…”논의 중” [공식]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제대 후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 그룹 시즌2’에 출연할지 관심이 쏠린다.23일 소속사 플레디스는 일간스포츠에 “황민현이 ‘스터디 그룹 시즌2’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공개된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 유성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황민현은 ‘스터디그룹’에서 주인공 윤가민으로 열연해 이른바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민현은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해 오는 12월 20일 소집해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3 16:05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조건도 수용" 적극적인 울산시, KBO 2군에 새바람 분다 [IS 이슈]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에 사상 첫 시민구단이 출범한다. 2023년부터 창단 의사를 밝혀온 울산광역시의 적극적인 행보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화답하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KBO와 울산시는 다음 달 5일 허구연 KBO 총재와 김두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군 시민구단 창단 협약식을 열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가 프로야구 2군 구단을 창단해 운영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박근찬 KBO 사무총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KBO 이사회(사장 모임)까지 논의된 건 아니다"라면서도 "10개 구단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을 때 (울산시의 2군 시민구단 창단을) 크게 반대한 구단은 없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야구단 규모는 선수 35명, 코치진과 프런트를 포함해 총 5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신생팀인 만큼 경기력이 부족할 수 있어, 외국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근찬 사무총장은 "(시민구단의 선수 구성은 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았거나, 기존 소속 구단에서 한 번 정리된 선수일 가능성이 크다. (다른 2군 팀들과) 기량 격차가 지나치게 크면 안 되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를 여러 명 기용했으면 한다는 게 KBO의 창단 조건 중 하나였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 보유는 곧 운영비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 밖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그러나 울산시는 장기 운영 계획안을 제시하며 KBO의 조건을 대부분 수용했다. 박근찬 사무총장은 "선수단이 1년에 100경기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프로 2군 운영비를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지방자치단체의) 여건도 따져봤다"며 "울산(문수구장)은 롯데 자이언츠의 제2 구장이기도 했지만, 적극적으로 여러 지원을 했다. 야구에 기여한 게 크다고 판단해 협조할 생각"이라고 전했다.울산시는 지난 5월 NC 다이노스에 손을 내밀었다.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 경기 중 떨어진 구조물(루버)에 관중이 맞아 사망한 사고 이후 한동안 원정 경기만 치른 NC에 문수구장을 임시 홈구장(6경기)으로 내준 것이다. 당시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울산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울산시는 교육리그 성격의 KBO 폴리그를 개최하는 등 야구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이어왔다.시민구단이 창단되면 현재 북부리그 5개 팀, 남부리그 6개 팀으로 운영되는 2군 체제가 각각 짝수로 전환될 수 있다. 박근찬 사무총장은 "(신규 구단이 2군에 편입되면) 남부리그와 북부리그를 6개씩 나눌 수 있으니 쉬는 팀 없이 일정이 돌아갈 수 있다"며 "(신인 드래프트 미지명이나 방출된)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야구 관련 일자리 확대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3 11:41
스타

서현진‧이희준, 연기 꿀팁 전수… 카카오엔터 액터스 오디션 멘토로 나섰다

서현진, 이희준 등 베테랑 배우들이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들과 만나, 연기 노하우, 자기 관리 방법 등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산하 매니지먼트 레이블과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을 열고, K콘텐츠를 이끌 신인 배우를 발굴하고 있다. 수천여명의 지원자들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현재 선별된 2차 합격자는 11명. 이들은 최종 심사를 앞두고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팬플랫폼 ‘베리즈’에 자신들의 프로필과 연기 영상을 공개하고 예비 팬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만나 연기 트레이닝을 받는 등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특히 서현진, 이희준 등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카오엔터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오디션 지원자들과 만나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서현진과 이희준은 공통적으로 좋은 연기를 위해 ‘일상에서의 캐릭터 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탁월한 캐릭터 소화력,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많은 이들에 ‘인생작’을 선사해온 서현진(매니지먼트 숲)은 “평소 일상에서도 내가 맡은 작품 속 인물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상상해본다”며 “평소 책을 많이 읽으면 대본 속 여백을 이해하는데 좋다”고 추천했다. 또한 “대사를 외울 때 움직이면서, 동선도 만들어보고, 스스로 동영상으로 촬영해 다시 보면서 시선과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촬영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서현진은 “일이 없을 때 자신만의 루틴을 정해두고 일상을 잘 꾸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배우로서 자기 관리를 위한 조언도 전했다.개성 있는 연기로 극에 강렬한 몰입감을 불어넣는 배우 이희준(BH엔터테인먼트)은 “대본을 처음 받으면 일상 생활 속에서 주변을 최대한 관찰하며 캐릭터를 연구한다”며,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준비 당시 할아버지 연기를 위해 할아버지들의 술자리에도 가고 다큐멘터리도 많이 봤다. 그 속에서 만난 다양한 인물들을 섞어 캐릭터로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준은 “할아버지들의 목소리도 녹음해 300번쯤 따라하기도 했다”며 작품 속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리액션을 연구하려고 이혼 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열심히 본다”는 의외의 꿀팁을 전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를 연출한 남궁선 감독, 여러 작품의 캐스팅에 참여한 캐스팅보트 김우종 대표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오디션 지원자들과 만나 꼭 필요한 전문적 조언과 트레이닝을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어썸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등 카카오엔터 산하 6개 매니지먼트사 대표와 임직원들도 직접 코치에 나서는 등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매니지먼트 레이블들과 논의 후 1개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인 배우로서 커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3 09:38
연예일반

박봄 “양현석한테 정산 못받았다”더니… 고소장 접수NO, 팬들은 우려 [종합]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돌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고소했다고 밝힌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고소장은 실제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23일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의 2NE1 활동 관련 정산은 이미 완료됐다”며 “SNS에 게시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박봄은 현재 치료와 회복에 전념 중이며,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봄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양현석을 상대로 한 고소장 내용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해당 고소장에는 고소인이 박봄, 피고소인이 양현석으로 적혀 있다.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며 “그 금액은 약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소인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수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내역을 제공하지 않았고, 고소인에게 단 한 차례의 정당한 지급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로 인해 고소인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명백한 사기 및 횡령 행위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박봄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8년 만에 2NE1 멤버들과 재결합, 아시아투어를 이어왔으나 지난 8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 “박봄이 2NE1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박봄은 동물학대 논란에도 휩싸였다. 그는 양현석에 대한 고소장을 올린 새벽, “박봄. 립스틱 감사”라며 자신의 반려견에 립스틱을 바른 사진을 게재했다.립스틱은 세균감염, 피부병, 알레르기 등 동물의 건강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돼 있다. 실제로 한 유튜버가 고양이에게 립스틱을 바르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되기도 했다. 특히 해당 게시물은 박봄이 양현석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힌 지 두 시간 만에 올린 것이라 더욱 큰 우려를 사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3 09:19
스타

박봄, 양현석 고소장 재공개→강아지 립스틱 사진…커지는 우려

그룹 2NE1 박봄이 ‘친정’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삭제 후 다시 공개했다. 허황된 정산 금액과 뜻 모를 사진들에 그의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박봄은 23일 오전 자신의 SNS에 “hates YG. 인터넷을 하시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YG가 박봄한테 뭐했는지 샅샅이 알아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소장을 첨부했다.고소장에 적시된 고소인은 박봄, 피고소인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죄명은 사기 및 횡령이다. 해당 문서에서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습니다”고 적었다. 눈길을 끈 건 박봄이 제시한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이라는 당혹스러운 금액이다. 여기에 자신의 전화번호 8자리를 전부 공개하면서 팬들은 댓글로 “언니 연락처 가리세요” “제발 연락처는 내려요” 등 걱정 어린 반응을 남기고 있다.박봄의 돌발 고소장 공개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양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박봄의 이번 고소장은 소속사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고소장 공개 역시 소속사의 컨트롤 밖의 행동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가운데 박봄은 “박봄❤ 립스틱 감사❤”라는 글과 함께 입가가 립스틱을 바른 듯 붉게 물든 반려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박봄은 지난해 하반기 2NE1 재결합 이후 멤버들과 함께 데뷔 15주년 기념 투어를 이어왔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지금은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8:16
스타

박봄, 이민호 셀프열애설 이어 양현석 고소…진위보다 더 큰 우려 목소리 [왓IS]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해괴한 숫자다. 그룹 2NE1 박봄이 ‘친정’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에 적시한 미정산 피해 금액이다. 박봄은 22일 자신의 SNS에 “From 박봄, From Bom Park”이라며 양현석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공개했다. 고소장에 적시된 고소인은 박봄, 피고소인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죄명은 사기 및 횡령이다. 해당 글에서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에게 정당하게 지급돼야 할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처벌을 원합니다”라고 고소 취지를 밝혔다.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그 금액은 약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소인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수익입니다”라고 적었다. 박봄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내역을 제공하지 않았고, 고소인에게 단 한 차례의 정당한 지급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고소인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명백한 사기 및 횡령 행위에 해당합니다”라고 주장했고, “국민 여러분 인터넷 여러분, YG에서 박봄한테 뭘 했는지 샅샅이 있는 그대로 조사해달라”며 양현석 프로듀서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미정산 주장의 진위에 대한 판단을 하기엔 박봄이 밝힌 수익금이 천문학적이라 당혹스럽다. 때문에 다수 누리꾼들은 실제 미정산 여부에 대한 관심보다는 박봄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진 게 아닌지 걱정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박봄이 과도한 보정과 메이크업, 필터를 사용한 셀카를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한 것은 물론, 배우 이민호를 향해 진지하게 ‘내 남편’이라고 공공연히 밝히며 셀프 열애설을 만들어냈는데 실제 이민호와 박봄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난 적이 있어 이번 고소장 내 주장도 의문을 자아낸다. 박봄의 돌발 고소장 공개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 소속사 디에이션 양측은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박봄의 이번 고소장은 소속사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고소장 공개 역시 소속사의 콘트롤 밖의 행동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봄은 지난해 하반기 2NE1 재결합 이후 멤버들과 함께 데뷔 15주년 기념 투어를 이어왔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지금은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박봄 측은 지난 8월 “박봄이 2NE1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22: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