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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佛 DJ 겸 가수 FKJ 2월 한국 재공연 확정

프랑스의 DJ 겸 뮤지선 FKJ(프렌치 키위 주스)가 다음달 다시 한국을 찾는다.지난해 공연 장비 배송문제로 3년 만의 내한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했던 FKJ가 다음달 26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FKJ 라이브 인 서울’을 재개한다.FKJ는 당초 지난해 11월 28일 한국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에 필요한 음악 장비가 실린 화물 수송기가 해외 세관에서 묶이는 바람에 제때 한국에 도착하지 못했다. 공연을 준비한 제작사는 장비를 들여올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정상적인 콘서트 진행이 불가해 결국 FKJ의 내한공연은 무산됐다.제작사 원더월은 FKJ의 내한공연 취소를 급히 공지하며 재공연과 티켓 환불을 안내했다. 2개월 이상 일정을 미루기 때문에 예매 티켓의 환불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취소표는 10% 가량 발생하는 데 그쳐 FKJ에 대한 국내 팬들의 성원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확인시켰다.취소된 관람표는 오는 12일부터 공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등에서 재오픈 예정이다. 티켓은 스탠딩 9만9000원부터 R석 8만8000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는데 완판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제작사 측은 “취소표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만큼 재오픈 되면 티켓팅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이뤄지는 등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도 늘고 있다. 공연계는 FKJ가 코로나19 이전처럼 활발했던 내한 콘서트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FKJ는 다음 달 재공연에서 지난해 5~6월 전 세계 발매한 싱글 앨범 ‘그리너’와 프로젝트 앨범 ‘빈센트’의 무대를 국내 팬들에게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너’는 전설의 기타리스트 산타나와 협업곡으로 유명하다.한편 FKJ는 프랑스의 대표 뮤직 레이블 로쉐 뮤직의 간판 스타다. 뉴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개척하고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재즈 싱어송라이터 마세고와 함께한 ‘테도우’의 원 테이크 라이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4억 뷰를 돌파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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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가 절로"…방탄소년단, 독보적 온라인 파급력

그룹 방탄소년단이 막강한 온라인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계, 패션계는 물론 게임 산업까지 방탄소년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프라인 공연은 아쉽지만 전 세계 콘서트 티켓 매출을 집계하는 투어링 데이타는 지난 3일 2020년 1월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티켓 매출표를 공개했다. 1위는 16회 공연으로 6745만 달러(한화 약 753억 9561만 원)가량을 벌어들인 퀸(Queen)과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의 합동 콘서트다. 이들은 지난해 1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도 가진 바 있다. 일본 돔 투어를 연 동방신기는 약 244억 원으로 아시아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8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공연을 열지 못했다. 투어링 데이타는 "스타디움 투어를 예고한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첫 티켓 판매 지역인 북미 16회차 공연은 95.5%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 회차만으로 1억 1200만 달러(약 1254억 원),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 넘는 수익으로 투어 매출 1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됐으나 코로나 19로 무산됐다"고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방탄소년단은 이틀 간의 온라인 유료 콘서트로 191개지역 99만3000명을 동원해 5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발생했다. 방탄소년단의 첫 유료 팬미팅 '방방콘 The Live'는 총 107개 지역에서 시청,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75만 6600여 명에 달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도 올라 있다. 투어링 데이터는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공연엔 총 174만9600명의 유료 시청자가 몰렸고 이들이 낸 돈은 6500만 달러(약 728억 원) 이상이다"고 덧붙였다. 루이비통도 품절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2021 남성 F/W' 패션쇼에 방탄소년단을 초대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초대장 이벤트로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냈고 이 컬렉션은 공개 이후 총 조회수가 1억 500만 뷰를 넘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트위터와 위버스에 루이비통 초대장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따로 공개했다. 초대장에는 '므슈 제이홉(Monsieur J-Hope)'이라 적혀 프랑스 아미들 사이 화제가 됐다. '므슈'는 프랑스에서 남성에게 사용하는 존칭이다. 제이홉은 이날 하루 동안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휩쓸었다. 루이비통 홈페이지에선 멤버들이 입은 고가의 옷들이 품절돼 눈길을 끌었다. 루이비통은 "방탄소년단 팬들이 멤버들이 입은 옷에 주목하면서 공식 웹사이트 트래픽까지 급증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영국 보그는 "디지털 패션쇼를 인터넷 전체에 알리려면 당연히 방탄소년단을 초대해 아미(팬)에 알려야 한다"고 주목했다. 진이 픽한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4년이 넘은 메이플스토리M이 넥슨의 매출을 이끌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선 최고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시 4년이 넘긴 작품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배경엔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있었다. 메이플스토리는 멤버 진이 푹 빠진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넥슨은 이러한 팬심을 제대로 잡았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3부작 프로모션 영상 'MAPLESTORY X BTS'를 제작해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M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전역에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디자인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도 만날 수 있어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 19로 하늘길은 봉쇄됐지만 온라인을 타고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계속 뻗어가고 있다. 주 영국 한국대사관은 최근 유튜브 채널 'South Korea in the UK'에 '방탄소년단이 영국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이라며 짧은 인터뷰를 공개하고 전 세계 팬들에 응원을 전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열었던 때를 회상한 멤버들은 "잊을 수 없다. 음악은 문화나 언어에 국한되지 않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가 가장 잘 하는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 하루빨리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고 싶다"며 아미를 만날 날을 고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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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 코로나 19에 10년만의 내한공연 무산

그린데이의 10년만 내한이 무산됐다. 28일 그린데이는 "아시아 팬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투어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이슈와 여행 제한 등의 문제를 고려하여 공연 잠정 연기라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과의 만남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기에 저희에게도 매우 힘든 결정이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국 공연은 3월 2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연일 늘어나고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취소 결정을 내렸다. 관계자는 "내한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과 공연을 기다리고 계셨을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상황이 호전되길 기원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2010년 1월에 진행된 첫 공연 이후 10년 만의 내한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환불 절차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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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공연계도 좌절...BSO, 139년만 첫 내한공연 무산 [종합]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Boston Symphony Orchestra)가 1881년 창단 이래 처음 갖는 역사적인 내한 공연이 무산됐다. 1960년 4.19 의거로 인해 내한 공연 일주일 전 취소된 이후 60년 만의 첫 방문을 확정지었는데, 이번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내한이 막혔다. 중국 우한발 전염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문화계까지 잔뜩 얼어붙는 모양새다. 마크 볼프 보스턴 심포니 대표는 "상하이 공연 주최 측에서 공연 취소를 결정하면서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예핌 브로프만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관계자들의 건강을 위해 모든 공연을 취소한다"면서 "바이러스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 서울, 타이베이, 홍콩 또한 앞으로 몇 주 동안 어떤 영향을 받을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아시아 투어 전체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스턴 심포니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 중국에서 연주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홍콩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공연장을 잠정 폐쇄 조처해, 보스턴 심포니 공연뿐 아니라 홍콩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연주회도 취소됐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3월 예정된 홍콩필하모닉 내한 공연까지도 영향 받을 수 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지역 뮤지컬 예매율은 전주 같은 기간 63.4%에서 57.1%로 떨어졌다. 경기지역은 장르에 상관없이 1~0%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은 2월 경기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기획사 라이브컬쳐는 "최근 발생한 우한 폐렴의 확진 사례가 수도권 및 경기 일부 지역에 있었던 바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은 대부분 취소됐다. 유튜브 채널을 공연으로 만든 '캐리TV – 캐빈 엘리쇼'는 2월 1~2일 예정됐던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3월까지 예정됐던 의정부, 안산, 용인, 부천, 안양 공연을 모두 진행하지 않는다. 제작사는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여러분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손실여부를 떠나 이 시점에서는 공연을 취소하는 게 올바르다고 판단했다"며 예매 관객들에 문자를 돌렸다. 취소 없이 진행 중인 뮤지컬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관객들이 생겨났다. 커튼콜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고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공연의 경우 해외 국적의 팬들이 많기 때문에 서로가 조심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5년 전 메르스 사태 이후 얼어붙는 공연계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공연 관계자는 "우한 폐렴 때문에 취소가 평상시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가수들의 해외 팬미팅 및 콘서트도 일부 취소됐다. 모모랜드는 일본 팬미팅을 취소했고 마카오 공연을 앞뒀던 뉴이스트 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최근 컴백한 젝스키스는 중화권 팬사인회를 연기했으며, 블랙핑크 리사가 댄스 멘토로 출연 중인 중국 오디션 '청춘유니2'는 녹화를 미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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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칼리파 내한취소…레지 스노우 단독 공연으로 변경

위즈칼리파 내한이 무산됐다.23일 관계자에 따르면 9월 7일 예정되었던 위즈 칼리파-조이 배드애스-레지 스노우의 내한공연은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위즈 칼리파와 조이 배드애스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두 아티스트의 내한이 불가능하게 되어 아티스트와의 협의 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예정된 기존 공연을 취소했다.레지 스노우는 예정대로 내한한다. 단독 공연 형식으로 변경하고 장소도 홍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로 옮겼다. 티켓은 전석 스탠딩이며 예매 33,000원, 현장 판매 44,000원으로 29일 정오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존 위즈 칼리파 내한공연 티켓은 자동 예매 취소될 예정이며 전액 환불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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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에드 시런 측 "양팔 전체 부상으로 내한공연 잠정 연기"

팝스타 에드시런의 내한공연이 결국 무산됐다. 본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팬들의 무한 기다림이 시작된 것.18일 에드시런 내한공연 측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불가피하게 에드 시런이 오른쪽 손목 골절 및 왼쪽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게 되었다"며 "불가피하게 아시아투어의 일환인 타이베이, 오사카, 서울, 도쿄, 그리고 홍콩 공연을 잠정적으로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에드시런은 지난 17일 자전거를 타다 부상을 입었다며 깁스 사진을 게재했다. 아시아 투어를 앞둔 가운데 벌어진 사고로, 프로답지 못한 사고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에드시런은 주최 측을 통해 "오전 병원방문을 통해 제 오른쪽 손목과 왼쪽 팔꿈치가 골절 되었음을 의사에게 진단 받았고, 이로 인해 바로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 근시일 내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소견을 받았습니다"라고 직접 설명했다.이어 "슬프게도 타이베이, 오사카, 서울, 도쿄, 홍콩에서의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예정된 아시아 다른 지역의 공연들도 우선은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그 진전 상황에 따라 연기 여부를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상황을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공연 취소에 대한 티켓 환불은 전액 환불 될 예정이며, 1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기대해 주신 공연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말씀 드리며,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에드시런은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로 빌보드 1위 가수에 올랐다. 고향인 영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올림픽공원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무한 연기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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