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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진격의 할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 고민상담소 1월 오픈!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MC 출격한다. 채널S가 2022년 첫 오리지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고민 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를 론칭한다. ‘진격의 할매’는 ‘당신의 삶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멘토’라는 기획 아래 친숙한 국민 할머니 트리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사연자들과 만나 진로,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장르 불문의 고민 상담을 해 주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인생경험 만렙’의 국민할매 중 맏이로는 욕쟁이 할미넴부터 폭넓은 연기력과 쫄깃한 입담까지 장착한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나선다. 또 데뷔 61년 만에 첫 고정 예능 출연을 확정 짓고 MC로 데뷔하는 명품 배우 나문희는 친근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밈 스타‘ 파워를 보여준다. ‘막내할매’는 고상한 외모와 돌직구 입담을 겸비해 반전 걸크러시를 보여줄 박정수가 등판, 때로는 맵고 때로는 뜨끈한 위로를 건네주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진격의 할매’는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chs_grandma)에서 다양한 사연을 모집 중이다. 일반인, 연예인 가리지 않고 누구나 국민할매 트리오에게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다. 할머니 품에서 위안을 얻고 싶은 사연, 할매들한테 따끔하게 혼쭐나고 싶은 사연, 인생 선배에게 정답을 구하는 고민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는 2022년 1월 방송된다. 채널S는 SK Btv 1번, KT Olleh TV 70번, LG U+TV 62번, B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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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원맨쇼 '정직한후보' 코믹 판타지 열풍 이끌까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코믹 판타지의 등판이다.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가 '수상한 그녀(황동혁 감독)'의 뒤를 이어 코믹 판타지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2014년 1월 개봉해 866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국민 코미디로 등극한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좋았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상상을 판타지로 실현시키며 감동을 선사했던 '수상한 그녀'는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나문희, 심은경의 2인 1역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고,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0년 2월 12일에는 신선한 콘셉트와 남다른 상상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정직한 후보'가 '수상한 그녀'의 뒤를 이을 코믹 판타지의 탄생을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흥미로운 상상을 누구든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코믹한 상황과 엮어내며 2월 극장가를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사할 코믹 앙상블로 기대를 높인다. 국민들 앞에서는 서민의 일꾼을 자처하는 둘도 없이 청렴하고 믿음직한 국회의원처럼 보이는 주상숙이 거짓말을 잃어버린 후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된다는 설정과, 이후 시도 때도 없이 촌철살인 팩트 폭격을 날리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상황들은 빵빵 터지는 웃음은 물론, 보는 이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사이다 같은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거짓말을 못하게 된 이후 사고만 치는 국회의원 주상숙을 보좌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열정적인 보좌관 박희철, 손녀의 거짓말 때문에 숨어 사는 츤데레 할머니 김옥희, 외조를 위해 김장도 불사하는 외조 전문 허세 남편 봉만식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아들 봉은호 등 다채로운 개성의 ‘뻥쟁이 군단’이 선사하는 능청스럽고 유쾌 발랄한 웃음은 '정직한 후보'의 코미디 열풍을 이끌 전망이다. '정직한 후보'는 내달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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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코믹장인"…'정직한후보' 나문희, 욕쟁이 할머니로 컴백

원조 코믹연기 장인이다.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 측이 국보급 레전드 배우 나문희의 캐릭터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1961년 MBC 라디오 성우로 데뷔해 어느새 연기 인생 59년차에 접어든 국민배우 나문희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디어 마이 프렌즈'를 비롯해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리고,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수상한 그녀'를 통해서는 유일무이 코믹 내공으로 대중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 받아온 나문희는 '정직한 후보'에서 촌철살인 말빨의 소유자 김옥희로 분해 다시 한 번 웃음 폭탄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옥희는 주상숙(라미란)의 거짓말로 인해 하루아침에 숨어살게 된 상숙의 할머니다. 뼈 때리는 독설로 상숙의 혼을 쏙 빼놓긴 하지만 누구보다 손녀를 아끼고 사랑하는 인물이다. 나문희는 “솔직하게 자기 표현을 다 하는 재미있는 역할이라 좋았다"고 작품 참여 계기를 밝혔다. 장유정 감독은 “너무 영웅 같은 존재라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머뭇거렸는데, 먼저 마음을 열어주셔서 감사했다. 전형성을 탈피하는 김옥희라는 인물을 너무나 훌륭하게 표현해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직한 후보'는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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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웃음빵 눈물쏙"…'감쪽같은그녀' 나문희X김수안 천상의 케미(종합)

한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릴 감쪽같은 명작의 탄생이다. 1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민무 감독과 나문희, 김수안이 참석해 영화를 처음 공개하는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허인무 감독은 "이 작품을 구상하면서 처음 떠올린 단어는 '함께'였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며 "그래서 가장 함께 하기 어렵고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사람의 함께 살기를 통해 뭔가를 보여주고 싶었다. 개인적 경험도 담았다. 조손가정 이야기 자체가 자칫 무겁게 보일 수 있지만, 조금은 밝게 전하고자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 시대에서 이러나는 사회적 상황은 모든 사람들에게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다문화 가정이 생경했지만, 이제는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함께 사는 사회로 변화된 것처럼, 조손가정도 어떤 가족 형태의 하나일 뿐이라고 보여졌으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시선이 두 번 갈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 우리 영화를 통해 전달되길 바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대적 배경을 2000년대 초반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순과 공주의 추억을 더듬는 영화고, 현재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과거부터 출발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2000년을 아예 넘어가면 세월감이 강해져 인물들이 묻힐 것 같더라. 시대감을 최소한은 보여주되 인물들도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나문희는 극중 생전 처음보는 손녀와 하루 만에 동거를 시작하는 철부지 할매 말순을 연기한다. 하루 아침에 이팔청춘으로 몸이 바뀌어 버린 '수상한 그녀'(2014) 욕쟁이 할매, 하루가 멀다 하고 민원신고를 밥 먹듯이 넣는 민원 왕 도깨비 할매에 이어 진정한 꽃청춘 할매의 컴백이다. 전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나문희는 이번 영화에서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던 말순의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모습부터 갑자기 나타난 손녀 공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까지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로 또 한번 '나문희표' 존재감을 발휘한다. 나문희는 "시나리오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몸이 안 좋았다. 몸이 안 좋으니까 마음도 안 좋았다. 그러다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이렇게 외로운 사람도 있는데' 싶어 아무 생각없이 몸을 던졌다"며 "처음 책을 읽었을 땐 나 역시 '무겁다'는 생각을 했지만 연기하면서 되도록이면 감히, 우리가 흔히 느낄 수 있는 정서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고생하면서 산다 해도 실제로는 밝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김수안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도 표하며 "수안이와 호흡은 너무 잘 맞았다. 진짜 손녀딸처럼 재미있게 촬영했다. 수안이가 워낙 똑똑하고 예쁘고 착해서 끝까지 잘 할 수 있었다. 다만 공주와 엔딩신은 감정적으로 감당하기 힘들었다. 감정을 가득 채우되, 얼굴은 순하게 보이고 싶었다.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었고, 그 마음이 관객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수안은 2살 육아의 달인 공주 역할을 맡아 국민 배우 나문희와 65년차 나이차이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공주는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말순 할매 앞에 나타나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인물. 살림 100단, 육아 전문으로 당차고 씩씩한 이미지는 물론, 풍성한 감성 연기로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다. '부산행' 공유 딸, '군함도' 황정민 딸에 이어 '신과 함께-죄와 벌' 지옥의 신으로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미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김수안은 '감쪽같은 그녀'에서 나문희의 손녀로 싱크로율 높은 매력을 자랑, 감쪽같은 연기력으로 아역 수식어를 뛰어넘는 '배우 김수안'의 가치를 증명한다. 김수안은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나에게는 또 하나의 판타지 같은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2006년생이다 보니까 아직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이야기이고, 공주는 가까이 있지만 닿을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고 새롭기도 했다. 소품 보는 재미도 있어서 즐거웠다"고 촬영 소감을 말했다. 따뜻한 사랑과,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감쪽같은 그녀'는 내달 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19.11.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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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조준" 나문희X김수안 '감쪽같은 그녀' 감동 카드 승부수

2019년 마지막 승부수다. 뼈 아픈 한 해를 보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단짠 가족 영화를 통해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각 주요 배급사의 연말 라인업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내달 27일 개봉을 확정지은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를 마지막 카드로 선택했다. 당초 전도연·정우성·배성우·윤여정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총출동하는 떼주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을 놓고 연말 개봉을 저울질 했지만 과감하게 2020년 상반기로 넘기고 '감쪽같은 그녀'에 총력전을 기울이기로 결정했다.'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소공녀'에서 '감쪽같은 그녀'로 제목을 변경, '유쾌한 감동'을 포인트로 잡았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는 국민배우 나문희와 국민아역 김수안의 65년 차 케미스트리 역시 전 연령대 관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에 이어 국내 5대 배급사로 거듭나려는 조짐을 보였던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올해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 '썬키스 패밀리(김지혜 감독)' '롱 리브 더 킹(강윤성 감독)'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절치부심, 2020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새 투자작들은 기대작이 상당한 상황. 그 물꼬를 '감쪽같은 그녀'가 터줄지, 30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베일벗은 첫 분위기는 성공적이다.허인무 감독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인물이 한 공간에서 만나 충돌하고 화해하면서 발생하는 유쾌함과 뭉클함을 찾아보자'로 시작했던 작품이다. 오로지 두 배우와 캐릭터에 집중하고 싶었고, 아련함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꽃청춘 말순 vs 애어른 공주'철부지 할매' 말순은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인물. 나문희는 하루아침에 이팔청춘으로 몸이 바뀌어 버린 '수상한 그녀'(2014) 욕쟁이 할매, 하루가 멀다 하고 민원신고를 밥 먹듯이 넣는 민원 왕 도깨비 할매에 이어 진정한 '꽃청춘 할매'의 컴백이다. 나문희는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모습부터 갑자기 나타난 손녀 공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까지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를 펼쳤다.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말순 할매 앞에 나타나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는 육아의 달인, 살림 100단을 자랑한다.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작품 분석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뽐내기로 유명한 김수안은 차진 사투리에 당차고 씩씩한 이미지는 물론, 풍성한 감성 연기까지 살아 숨쉬는 캐릭터 공주를 완성, 관객들을 압도할 준비를 마쳤다. "양보할 수 없는, 선물같은 캐스팅"올해 데뷔 59년 차 배우 나문희는 현재까지도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뮤지컬, 광고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할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완성시킨 코미디 연기를 통해 각종 유행어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1020세대까지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처음부터 '말순=나문희' 외 대안조차 마련해 놓지 않았었다는 허인무 감독은 "양보할 수 없는 캐스팅이었다. 될 때까지 찾아가고 또 찾아가 읍소를 하고 떼를 쓰려는 마음도 있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참여해 주셔서 좋았다"며 "현장에서는 무림의 고수처럼 신을 평정해 버렸고, 내가 굉장히 길게 쓴 대본도 몇 가지 표정으로 설명해 내시더라. 내 수다가 선생님의 표정에 졌던 순간이었다. 행복했다"고 나문희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2011년 6살의 나이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수안은 현재까지 약 17편의 상업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부산행' 공유 딸, '군함도' 황정민 딸에 이어 '신과 함께-죄와 벌' 지옥의 신으로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미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김수안은 이번엔 나문희의 손녀로 싱크로율 높은 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김수안에 대해서는 "'아역배우'로 한정짓고 싶지 않다"고 강조한 허인무 감독은 "'아역'이라는 표현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 그것조차 편견이다. 한 번도 '아이와 작업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매일 매일이 선물 같았다"고 극찬했다."65년 나이차? 실감 못했다"전작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로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쓴 나문희는 이후 첫 작품으로 '감쪽같은 그녀'를 택해 주목 받았다. 수 많은 스케줄로 실제 건강에 무리가 있었다는 나문희는 "아팠고, 외로웠던 순간 받은 시나리오였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힘을 얻었고 '나를 안 써주면 어쩌나' 걱정돼 바로 '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 세월이 흘러가는대로, 무심하게 살아가는 할머니 그 자체를 연기했다. 깊이 공감했다"고 고백했다. 작품에 대한 애정은 나문희의 개인적인 움직임으로도 이어졌다. 나문희는 '꽃청춘 할매' 캐릭터를 위해 실제 어머니의 의상과 소품을 빌렸다는 후문. 나문희는 "어머니가 98세인데 아직 살아 계신다. 평소 예쁜 것을 좋아하셔서 예쁜 아이템들이 많다. 그리고 여전히 예쁘다. '여기에 엄마를 가져다 놔 보자' 싶어 꽃무늬 스카프 등 어머니 개인 소장 용품을 많이 택했다. 그래서 감정도 더 좋았다"고 흡족해 했다.김수안과 65년의 나이 차는 크게 문제될 것 없었다. 현장에서도 나문희와 김수안은 시종일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데도 여념이 없었다. 박경림은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나문희 선생님이 '더 컸네!' 하면서 수안이부터 꼭 안아 주시더라"고 두 사람의 케미를 입증하기도 했다. 나문희는 "내가 노심초사하는 스타일이라 평소에 가만가만 놀기만 하는 수안이를 보면서 처음엔 은근 불안해 했다. '쟤가 왜 저러나' 싶었는데, 촬영만 들어가면 달라지더라. 괜한 염려를 했던 것이다, 너무 좋았다"며 친손녀처럼 김수안을 품었고, 김수안은 "너무 대선배님이라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워낙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실제 할머니가 떠오르기도 했다"고 손녀딸 같은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허인무 감독은 "현장에 수안 양은 엄마와, 나문희 선생님은 딸과 함께 왔다. 딸과 엄마, 엄마와 딸이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웠다. 영화 찍는내내 행복했고, 기운도 났다"는 에피소드를 통해 영화가 전달할 따뜻한 메시지와 분위기를 파악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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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웃음·감동 보장" 나문희X김수안 '감쪽같은그녀' 65년차 단짠케미(종합)

65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케미. 나문희 김수안이 만났다.3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민무 감독과 나문희, 김수안이 참석해 영화를 처음 소개하는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허인무 감독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만나 충돌하고 화해하면서 유쾌함과 뭉클함을 찾아보자'로 시작했던 작품이다"며 "오로지 두 배우와 캐릭터에 집중하고 싶었고, 아련함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허인무 감독이 그려낸 새로운 가족 세계는 나문희와 김수안이 함께 그렸다. 허인무 감독은 "'나문희 캐스팅 만큼은 양보 못 한다'고 생각했는데, 참여해 주셔서 시작부터 좋았다. 무림의 고수처럼 신을 평정해 버리시더라"며 존경심을 표했고, "김수안은 '아역'이라는 단어를 굳이 넣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한번도 '아이와 작업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매일 매일 선물 같았다"고 극찬했다.이번 영화에는 극중 공주의 담임 선생님으로 천우희가 깜짝 특별출연한다. 허인무 감독은 "어떻게 보면 선생님이라는 분들이 얼굴을 가장 많이 갖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 가 싶다. 학생과 가족을 대할 때, 연애를 할 때 다 다를 것 같은데 천우희 배우가 능청스럽게 여러가지 얼굴을 보여줬다. 중요한 역할이었는데 나이스하게 표현해줬다"고 고마워했다.나문희는 극중 생전 처음보는 손녀와 하루 만에 동거를 시작하는 철부지 할매 말순을 연기한다.하루아침에 이팔청춘으로 몸이 바뀌어 버린 '수상한 그녀'(2014) 욕쟁이 할매, 하루가 멀다 하고 민원신고를 밥 먹듯이 넣는 민원 왕 도깨비 할매에 이어 진정한 꽃청춘 할매의 컴백이다.올해 데뷔 59년 차 배우 나문희는 현재까지도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뮤지컬, 광고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할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완성시킨 코미디 연기를 통해 각종 유행어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1020세대까지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전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나문희는 '감쪽같은 그녀'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던 말순의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모습부터 갑자기 나타난 손녀 공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까지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로 또 한번 '나문희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이 영화를 처음 제안 받았을 때 내가 좀 아팠다"고 운을 뗀 나문희는 "그래서 마음이 많이 외로웠는데, 이 책의 이야기도 외로움을 담고 있어 '내가 표현하면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힘을 얻었고 꼭 해보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고백했다.이어 "전작에서는 주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는 세월이 흘러가는대로, 무심히 살아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할머니 그 자체를 연기했다"며 "연기에 특별한 중점을 두지도 않았다. 수안이하고 감독님하고 셋이서 많이 만났는데, 그때 그때 '이게 나인가보다' 하고 연기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나문희는 '꽃할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인다. 이는 실제 나문희 모친의 의상을 협찬(?)받은 것이라고. 나문희는 "어머니가 98세인데 아직 살아 계신다. 평소 예쁜 것을 좋아하시는데 꽃스카프 등 예쁜 아이템들이 많다. 그리고 여전히 예브다"며 "'엄마를 가져다 놔 보자' 싶어서 어머니 의상을 많이 택했다. 그래서 감정도 더 좋았다"고 흡족해 했다.김수안은 2살 육아의 달인 공주 역할을 맡아 국민 배우 나문희와 65년차 나이차이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공주는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말순 할매 앞에 나타나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인물. 살림 100단, 육아 전문으로 당차고 씩씩한 이미지는 물론, 풍성한 감성 연기로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다.2011년 6살의 나이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수안은 현재까지 약 17편의 상업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부산행' 공유 딸, '군함도' 황정민 딸에 이어 '신과 함께-죄와 벌' 지옥의 신으로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미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김수안은 나문희의 손녀로 싱크로율 높은 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김수안은 "이전에는 아빠들과 호흡맞출 기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할머니와 같이 하는 작품이었다"며 "무엇보다 12살 애어른 친구의 감정을 전달 드려보고 싶어서 이 영화를 선택했다. 평소 아기를 좋아하는데 동생으로 나온 진주도 너무 예뻤다"고 강조했다.나문희와 김수안은 시종일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데도 여념이 없었다. 사회를 맡은 박경림 역시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나문희 선생님이 '더 컸네!' 하면서 수안이부터 꼭 안아 주시더라"고 두 사람의 케미를 입증했다.나문희는 "우리 둘은 스타일이 다르다. 난 좀 노심초사하는 스타일이고, 수안이는 평소에 가만가만 놀기만 한다. 속으로 은근 불안해 하면서 '쟤가 왜 저러나' 싶었는데, 촬영만 들어가면 달라지더라. 내가 괜한 염려를 했던 것이다"며 미소지었다.김수안은 "처음에는 너무 대선배님이라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워낙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실제 할머니가 떠오르기도 했다"고 손녀딸 같은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이에 허인무 감독은 "현장에 수안 양은 엄마와, 나문희 선생님은 딸과 함께 왔다. 딸과 엄마, 엄마와 딸이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웠다. 난 엄마도, 딸도 될 수 없지 않나. 영화 찍으면서 행복했고, 네 분을 보고 있는 것이 기운도 났다"고 진심을 드러냈다.세대를 뛰어넘는 나문희·김수안의 케미와, 따뜻한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는 '감쪽같은 그녀'는 내달 27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0.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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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장기흥행…900만 돌파 앞둬

영화 ‘수상한 그녀’가 900만을 향해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9일 하루동안 345개 스크린에서 5만 7435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지난 1월 22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842만 7650명이다. 개봉 7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관객 12만 413명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57만 2350명 관객만 더 동원하면 900만명을 넘어선다.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 칠순 할매 나문희(오말순)이 스무살 처녀의 몸으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나문희가 70세 오말순 역을, 심은경이 20살 오말순 역을 맡았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3.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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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극장가 스크린 전쟁 치열, 관객 휘어잡을 영화는?

명절 극장가는 말 그대로 전쟁터를 방불케할만큼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변한다. 올해 설 연휴도 마찬가지다. 연휴 일주일전 세 편의 한국영화가 개봉돼 관객몰이를 시작했고, 연휴 시작점인 29일에도 무려 다섯편의 신작이 개봉돼 명절 특수를 노린다. 북미 지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한국발 애니메이션 '넛잡:땅콩도둑들' 등 애니메이션과 '수상한 그녀' 등 코미디영화가 가족관객을 노린다. 전통의 '명절 흥행보증수표' 성룡도 '폴리스 스토리 2014'로 3040 세대를 유혹한다. 16일 개봉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겨울왕국'과 1000만 고지 돌파후 꾸준히 관객몰이중인 '변호인'의 선전도 영화팬들의 관심사다. 갑오년 설 연휴 극장가를 살펴봤다. ▶'넛잡', '겨울왕국' 제압할까? 가족용 애니메이션 경쟁 치열명절 연휴 기간에 주로 통할만한 작품은 역시 가족관객을 상대로 한 영화. 올해는 굵직한 애니메이션이 눈길을 끈다. 디즈니의 신작 '겨울왕국'이 대표적인 작품. 16일 개봉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27일까지 330만명을 모은 히트작이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40여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승승장구하던 '변호인'을 1위 자리에서 끌어낸 작품이기도 하다. 29일 개봉되는 '넛잡'은 대항마가 없어보였던 '겨울왕국'의 질주에 태클을 걸만한 영화다. 국내 제작사 레드로버가 캐나다 스태프들과의 합작을 주도해 할리우드로 진출한 애니메이션이다. 이미 북미 지역에서 개봉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개봉2주만에 4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갖은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작품. 화제성과 입소문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만만치않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개봉되는 '디노타샤:공룡대탐험'도 어린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룡의 탄생부터 멸종까지 6가지 에피소드를 압축시킨 애니메이션이다. 아빠와 아들이 과거 지구로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으로 재미 뿐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도 동시에 누릴수 있는 영화다. ▶'수상한 그녀' '피끓는 청춘' 가족·데이트족 공략 명절을 노린 전형적인 기획영화들도 있다. 연휴에 앞서 22일 개봉된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와 '피끓는 청춘' 등이다.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 할머니(나문희)가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27일까지 130만 관객을 모았다. '피끓는 청춘' 역시 27일까지 99만명을 모았다. 80년대 시골 농업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청춘스타 이종석이 희대의 바람둥이로, 귀여운 이미지의 박보영이 '싸움짱'을 연기해 재미를 준다. 연휴기간 10대부터 20대 등 어린 관객을 대거 극장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정민 주연의 멜로영화 '남자가 사랑할때'도 22일 개봉후 누적관객수 71만명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정통 멜로를 표방해 흥행속도가 더디지만 연휴 기간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관객들을 불러들이며 특수를 누릴수도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29일 개봉되는 '조선미녀삼총사'도 하지원·강예원·가인을 내세우며 관객몰이에 나선다. 성룡은 자신의 대표적인 브랜드 영화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을 내놓는다. 개봉연도를 고려해 '폴리스 스토리 2014'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적의 인질이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성룡의 모습을 보여준다. 1985년부터 시작돼 성룡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시리즈. 60대가 된 성룡이 더 이상 다람쥐처럼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사실적인 액션과 탄탄한 드라마로 승부를 건다. 특히 3040 남자관객에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 설연휴 반등기회 잡을까, 칸영화제 대상작 '인사이드 르윈'도 영화팬 유혹관객수 1000만명 고지를 넘어서면서 주춤한 '변호인'도 설 연휴기간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대부분의 '천만영화'가 1000만 돌파를 기점으로 관객수가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일. '겨울왕국'의 무서운 기세에 눌려 1위 자리를 내줬고 22일 기점으로 신작이 대거 개봉돼 스크린까지 빼앗긴 상태다. 27일까지 340여개의 스크린수를 유지하며 1070만6851명을 모았다. 29일 또 한차례 신작공세가 이어지면 스크린수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 그리고 연휴 기간 동안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이 있어 만만치않은 뒷심을 발휘할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 르윈'의 개봉도 반가운 소식이다. 29일 개봉되는 이 영화는 거장 코엔형제(조엘·에단 코엔)가 내놓은 첫 음악영화. 제66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및 제71회 골든글로브 작품상·남우주연상·최우수주제가상을 휩쓸었다. 전미비평가협회에서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는 등 찬사를 듣고 있는 작품이다. 오스카 아이삭·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1960년대 겨울을 맞은 뉴욕을 배경으로 빈털터리 뮤지션 르윈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설적인 뮤지션 밥 딜런이 극찬한 데이브 반 롱크의 실화를 바탕으로 삼았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4.0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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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새해 기대되는 코미디영화 1위

심은경 주연작 '수상한 그녀'가 새해 가장 기대되는 코미디 영화로 꼽혔다. '수상한 그녀' 측은 31일 "영화 '수상한 그녀'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실시한 '2014년 가장 큰 웃음을 줄 것 같은 코미디' 설문조사에서 4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그녀'의 뒤를 잇는 작품은 정재영과 한지민이 출연한 '플랜맨'이다. 37%로 2위가 됐다. 3위는 하지원·강예원·가인이 주연을 맡은 '조선미녀삼총사'다. 22%의 지지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수상한 그녀'는 칠순의 욕쟁이 할매(나문희)가 스무살 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1월말 개봉.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3.12.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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