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연패 탈출' 한용덕 감독, "김태균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
한화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한화는 11일 대전 두산전을 4-1로 승리하면서 2연패에서 벗어났다.선발 김범수가 4⅔이닝 6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5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안영명(승리투수·1이닝 무실점)-박주홍(0이닝 1피안타 무실점)-송은범(홀드·1⅓이닝 무실점)-이태양(홀드·1이닝 1피안타 무실점)-정우람(세이브·1이닝 무실점)이 효과적으로 이닝을 책임졌다.타선에선 4번 김태균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5번 이성열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한용덕 감독은 경기 후 "김태균이 장타(8회 2점 홈런)로 추가점을 뽑아주면서 경기가 수월하게 풀릴 수 있었다. 김태균이 최근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경기 외적으로도 팀의 중심을 잡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며 "정우람도 팀 승리를 지켜내며 뜻깊은 기록(800경기 출장·150세이브)을 세웠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근 타이트한 경기가 이어지며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이 들텐데 집중력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전=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9.06.11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