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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1형 당뇨병’ 윤현숙, 병원서 근황 전해…“합병증 검사”

1형 당뇨병으로 투병 중인 가수 겸 배우 윤현숙이 근황을 전했다.윤현숙은 12일 자신의 SNS에 “오후 피검사는 정말 싫다. 1시 30분까지 금식하고 피 5병 뽑고 2병째. 살짝 어지러움. 오늘은 합병증 검사로 3시간 넘게 병원에서 보냈다”고 적었다.이어 “집에 오자마자 돼지고기 팍팍 넣고 김치찌개 끓여 아주 그냥 막 먹었다”며 “역시 난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윤현숙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잼과 노잼사이’를 통해 1형 당뇨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몸무게가 38kg까지 빠져서 찾아갔는데 당뇨 진단을 받았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단 거 안 먹고 운동도 한다. 이제 나타났으니까 고칠 순 없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 “당뇨 때문에 심정지 위기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심장도 근육이니까 근육이 빠지면 심정지가 올 수도 있는 상태였다. 혈당수치가 49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49까지 떨어지면 기절 직전이다. 기절하면 죽는 것”이라며 당뇨의 심각성을 공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21:05
예능

‘전역’ BTS 제이홉, 추억 회상… 미국 LA에서도 “군대식으로 간다”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BTS 제이홉이 ‘군대식 짬뽕 시리얼’로 브런치 타임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군대의 추억을 살려 각종 시리얼을 섞어 먹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뜻밖의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도 포착돼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7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BTS 제이홉의 L.A 일상 두 번째 이야기와 2025년을 맞이해 달라진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된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제이홉이 아침을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방송에서 모닝 사과로 아침을 대신했던 제이홉이 이번엔 끝날 줄 모르는 브런치 타임을 보낸다고. 특히 제이홉은 “군대식으로 간다”라고 외치며 각종 시리얼을 준비한다. 그는 큰 대접에 시리얼 4종을 섞고, 저지방 우유까지 더해 ‘군대식 짬뽕 시리얼’을 완성한다.이때 제이홉의 종아리에 끼워진 의문의 물건을 발견하고 무지개 회원들은 “저게 뭐야?”라며 궁금해한다. 물건의 정체는 바로 종아리의 부기를 빼는 요가링. 제이홉은 군대에서 러닝을 많이 해서 종아리가 커졌다며 부기 관리를 하고 있다고 수줍게 고백한다. 파자마에 요가링을 끼고 시리얼을 먹는 제이홉의 내추럴한 모습이 친근감을 더한다.달콤한 시리얼로 입맛을 깨운 제이홉은 달걀 프라이로 단백질을 챙긴다. 또한 그는 지난밤 먹고 남은 김치찌개까지 먹기도 했지만, “리얼 김치를 먹어야 될 것 같은데..”라며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 먹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제이홉은 행복감에 댄스 삼매경에 빠지는가 하면 손을 번쩍 들고 흥을 터트린다. 이에 박나래는 “저걸 끼고 춤출 수가 있나?”라며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기안84는 수선의 즐거움에 빠진 ‘절약84’의 면모를 보여준다. 선물 받은 모자가 머리에 맞지 않아 쓰지 못했다는 기안84는 직접 수선에 나선다. 앞서 안마의자도 바느질로 셀프 수선을 했던 기안84. 그는 과감하게 모자의 뒷부분을 칼로 터 모자 사이즈를 맞춘다.상상을 초월하는 ‘절약84의 수선법’에 키는 “뒤를 텄다고?”라며 말문이 턱 막힌 모습을 보인다. 박나래는 “모자를 수선했다기보다 성형을 한 거네요. 앞트임, 뒤트임처럼”이라며 웃음을 빵 터트린다. 오래 쓴 것들을 버리지 않고 터지거나 헤진 곳을 바느질해 사용하고 있다는 기안84는 모자에 일회용 마스크를 덧대어 바느질하기 시작한다.무지개 회원들은 예상을 뛰어 넘는 ‘기안적 사고’에 놀란 것도 잠시, 기안84의 꼼꼼한 바느질 실력에 또 한 번 놀란다. 바느질에 진심인 기안84의 모습에 코드쿤스트는 “선물 받은 걸 잘 써야 된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라며 공감하고, 박나래는 “너무 센세이션해서 디자이너 작품 같아”라며 감탄한다.내추럴한 브런치 타임을 즐기는 BTS 제이홉의 모습과 바느질에 진심인 ‘절약84’ 기안84의 모습은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19:19
뮤직

[TVis] 시크릿 징거, 김치찌개 사업 준비? 유재석 깜짝 (‘식스센스’)

걸그룹 시크릿 출신 징거가 김치찌개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징거는 6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에 깜짝 등장했다.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가 게스트 장동윤과 함께 가짜 강남 핫플레이스 찾기에 도전해 방문한 유명 김치찌개집에서다. 예고 없이 등장한 징거에게 모두가 놀란 가운데, 그는 “창업을 위해 공부 중”이라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징거는 “(시크릿 활동 당시) 예능 촬영을 하며 자고, 화보 촬영을 하면서 잘 정도로 바빴다. 활동이 끝난 뒤엔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뷰티 크리에이터에 도전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며 “수익이 일정하지 않으니 일을 유지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방송 말미, 제작진이 징거를 만나 “완벽하게 모든 사람들이 진짜라고 믿게 하는 게 목표”라며 징거를 섭외했던 것. 제안을 수락한 징거는 녹화에 자연스럽게 임하기 위해 실제 두 달간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유재석은 “징거도 진짜 대단하다”며 감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22:59
예능

제이홉 친누나 ‘나혼산’ 출격…스테이크+김치찌개 LA 일상 2탄

‘나 혼자 산다’에서 BTS 제이홉이 직접 만든 L.A 스테이크와 고향의 맛을 담은 김치찌개로 저녁 만찬을 즐긴다.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BTS 제이홉의 L.A 일상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제이홉은 숨길 수 없는 ‘흥’과 ‘왓 사이즈 하프 사이즈’를 외치는 반전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이번 주 ‘나 혼자 산다’에서도 제이홉은 숨은 매력을 대방출한다. 음악 작업을 위한 ‘영감’을 찾으며 자신만의 휴식을 즐긴 제이홉은 마켓에서 사 온 식재료들로 저녁을 준비한다. 그는 “오늘은 나의 만찬이다”라며 L.A표 스테이크와 한국의 맛이 듬뿍 담긴 김치찌개를 완성한다. 레시피도 보지 않고 “요리는 느낌”이라며 흥 넘치는 제이홉의 스타일로 뚝딱 만들어내는 그의 요리 실력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분위기와 맛까지 야무지게 챙긴 제이홉의 얼큰해진 얼굴이 포착돼 그 맛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또한 다음 날 어김없이 모닝 사과로 아침을 연 제이홉은 ‘군대식 시리얼 레시피’를 공개한다. 그는 “군대에서는 다 섞어 먹어요”라며 커다란 대접에 시리얼 4종을 털어 넣는다. 이어 달걀 프라이로 단백질 보충까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브런치 타임을 즐긴다.그런가 하면 제이홉이 미소가 똑 닮은 ‘4살 차이’ 친누나와 만나는 모습도 공개된다. 제이홉은 ‘남동생 모드’가 돼 생애 첫 드라이브 스루 도전 후기부터 L.A에서 음악 작업을 하며 생긴 고민을 누나와 공유한다. 전역 후 가장 해 보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묻는 누나에게 제이홉은 어떤 대답을 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BTS 제이홉이 직접 요리한 저녁 만찬 현장은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6 08:42
스타

[왓IS] 투어스 中 멤버 한진, 김치→파오차이 표기 논란…서경덕 교수 “정말 잘못한 일”

그룹 투어스의 중국인 멤버 한진이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K팝 그룹 투어스 멤버 중 한진이 팬들과의 소통 앱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잘 아시듯이 한국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이라며 “특히 중국은 김치의 원조가 ‘파오차이’라며 자신들의 문화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인 멤버 한진이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건 정말로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서 교수는 이어 “무엇보다 대외적인 영향력이 큰 스타이기에 좀 더 신중했어야 했고, 한국인들의 문화적 정서를 헤아릴 줄 알아야만 했다”면서 “현재 한진의 댓글은 삭제된 상황이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서 교수는 “예전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몇몇 연예인들도 영상 및 SNS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며 “이젠 중국에 빌미를 제공하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더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한진은 지난 1일 공식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한 팬이 “밥 먹었어?”라고 묻자 “김치찌개 먹었어요”라고 답한 뒤 중국어로 ‘파오차이’라고 덧붙여 논란이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5 10:06
예능

유재석, 김종민 위해 결혼식 사회→선물까지… “비싼 거야” (‘틈만나면,’)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이 ‘수유 삼형제’의 빈틈 없는 웃음 티키타카를 선물했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19회에서는 유재석과 함께 ‘스페셜 틈 MC’ 김대명, ‘틈 친구’ 김종민이 출격해 놀이공원 캐스트 사무실, 의상실, 동물 병원의 행복 가득한 틈 시간을 가득 메웠다.이날 김대명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유연석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틈만 나면,’ 최초로 사전 답사에 나섰다고 고백했다. 김대명은 “여기서 연석이 포지션이 인간 내비게이션이지 않냐. 빈틈을 잘 메우기 위해서, 후배 친구랑 아저씨 둘이 와서 머리띠 쓰고 놀았다. 맛집을 쫙 알아 놨다”라고 의기양양해 해 ‘맛잘알’ MC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이 모두 수유리 출신이라는 뜻밖의 지연으로 뭉쳤다. 유재석은 “쌍문, 수유, 도봉중학교가 모인 건 진짜 대단한 거다. 찐 수유리”라며 ‘수유리 삼형제’의 찰떡 케미를 기대케 했다.이어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이 찾은 첫 번째 틈 주인은 놀이공원 캐스트 사무실에서 만났다. 캐스트 틈 주인과의 만남에 유재석은 “옛날에 석진이 형이랑 일이 안 풀리거나 답답할 때 자주 왔는데, 진짜 여기 있는 시간만큼은 고민을 잊었다”라고 회상하며 공감대를 쌓았다. 첫 번째 미션은 ‘코에 걸면 코걸이 뿔에 걸면 뿔걸이’ 게임으로, 30초 안에 링을 던져 동물 머리띠에 걸면 성공. 세 사람은 2, 4번째 도전 만에 1, 2단계를 매끄럽게 성공시켜 현장을 흥분에 휩싸이게 했다. 김대명이 “수유리가 큰일 하네요”라며 감탄하자, 유재석은 “우리가 수유리에서 험한 연예계 들어와서 성공한 거야~ 대단한 거지”라고 칭찬했다. 이 기세를 몰아, ‘수유리 삼형제’는 7번째 도전에서 단 2초를 남기고 짜릿한 3단계 성공을 거머쥐었다. 김대명은 “제가 대학 5수 했는데, 입시 때보다 열 배는 더 열심히 한 것 같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어 유재석을 웃음 짓게 했다.이에 세 사람은 후련한 마음으로 식사 시간을 가졌다. 김대명은 캐스트들이 알아주는 20년 김치찌개 맛집으로 유재석, 김종민을 감동시켰다. 이후 ‘수유리 삼총사’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판다 월드였다. 세 사람은 깜짝 등장한 강철원 사육사와 함께 푸바오 가족들과 틈새 힐링 타임을 가졌다. 이때 김종민이 판다 인형을 보고 “집에 두고 싶다”라고 혼잣말하자, 유재석은 통 크게 인형을 쏘더니 “종민아 이거 비싼 거야 너 결혼 선물이다~”라며 ‘종민몰이’에 나섰다. 이에 김종민은 “제 핸드폰도 형님이 사주셨다. 그래서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꾸고 있다”라고 고백했다.두 번째 틈 주인은 놀이공원 의상실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수십 년간 놀이공원 의상실을 지켜왔다는 두 틈 주인은 “젊은 친구들과 일하다 보니 나도 젊어지는 기분이다. 너무 좋은 직장이다. 가끔 손 편지나 선물을 받을 때 보람차다”라고 근무 이유를 고백해 ‘수유리 삼총사’를 찡하게 했다. 두 번째 미션은 네 글자 단어의 앞 두 글자를 듣고 나머지 두 글자를 이어 말하면 성공인 ‘어흥~4자 퀴즈’게임이었다. 이들은 단 1번째 도전 만에 1단계를 성공, 김대명은 “수유리 장난 아니다~ 수유리 파워, 수파”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5번째 도전까지 유재석의 오답이 이어지자, 김종민은 “형! 이렇게 안 봤는데”라며 질타해 유재석을 진땀 나게 했다. 결국 세 사람은 보너스 쿠폰까지 써 가며 기회를 노렸지만, 안타깝게 2단계 실패로 미션을 종료했다. ‘다이동명’으로 마지막 결정타를 날린 김종민이 “너무 죄송하다. 원래 이렇게 죄송하냐”라고 안절부절못해 하자, 유재석, 김대명은 “당분간 인터넷 끊고, 해외로 좀 가 있어라”, “저는 내일부터 인터넷 안 보려구요”라며 조언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은 아쉬운 마음을 안고 마지막 틈 주인이 있는 동물 병원으로 향했다. 수의사인 세 틈 주인은 “버라이어티 한 일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좋으면서도 하루하루 긴장 속에 산다”라며 고충을 토로하다가도 “쉬는 틈에는 왕진 얘기도 하고 뒷담화도 한다”라고 친근한 직장인의 면모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미션은 풍선 대포로 탁구공을 쏴 종이컵 골대를 세우는 ‘팡팡! 풍선 대포’ 게임이었다. 김대명, 김종민이 “우리가 분위기만 타면 돼~”, “대박이야, 됐어!”라고 바람을 넣기 무섭게 1번째 도전 만에 1단계를 성공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2단계에서 될 듯 말 듯 실패를 거듭했다. 김대명은 숨까지 참아가며 게임에 집중했지만, 2단계 실패라는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틈 주인들은 “한 해 힘들게 일해준 후배들과 뜻깊은 추억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은 수유리 출신 연예인이라는 공통분모로 끈끈하게 뭉쳐 ‘수유리 삼형제’의 재치 있는 입담과 티키타카를 선사했다. 특히 김대명이 유연석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사전 답사까지 나서는 의리를 보이며, 세 팀의 틈 주인과 웃음 가득한 틈 시간을 완성했다.한편,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5 08:54
예능

유재석 “유연석 냉미남으로 난리더라” 깐족…김대명 스페셜 MC 출격 (틈만 나면,)

배우 김대명이 ‘틈만 나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에 김대명이 드라마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유연석의 빈자리를 채운다.이날 재석, 김대명의 ‘연석몰이’가 기세를 올린다. 유재석이 “유연석이 드라마에서 냉미남으로 난리더만? 머리가 (날카로워서) 베이겠더라. 글루건으로 한 거냐”라고 깐족이자, 김대명은 “좌우로 움직이는데 고정이 너무 잘 됐더라”라며 센스 있게 받아쳐 유재석을 흡족게 한다.이에 김대명은 “여기서 연석이 포지션은 인간 내비게이션이지 않냐. 제가 그런 건 잘 한다”라고 MC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고. 이어 “엊그제 놀이공원으로 사전답사를 왔다 갔다. 아저씨 둘이 와서 머리띠 쓰고 비 맞으면서 돌아다녔다”라고 고백해 남다른 준비성 스케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김대명이 뛰어난 ‘맛 고수’ 활약으로 ‘입 짧은’ 유재석을 만족시킨다고 전해져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김대명은 “전날 와서 여기 간식을 싹 훑었다. 여기 20년 된 김치찌개 맛집도 있다”라고 자신만만해하더니, 놀이공원 근무자들까지 인정한 성공적인 ‘대명 맛 투어’로 유재석, 김종민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급기야 유재석은 ‘김대명 픽’ 간식인 핫도그를 입에 넣자마자 “근심 있으신 분들은 이거 꼭 드셔라”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전언이다.과연 유연석과의 역대급 의리를 자랑한 김대명의 활약은 어떨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틈만 나면,’ 19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3 08:49
연예일반

친근한 외노자 ‘쇼마’의 일상... 빵 터졌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분명 얼굴은 외국인인데 말하고 행동하는 것만 보면 토종 한국인같다. 최근 ‘대한 스리랑카인’이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유튜버 쇼마가 그 주인공이다. 7일 기준 구독자 20.5만 명을 보유한 쇼마의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면 흥미로운 영상들이 줄을 잇는다. ‘외노자의 소개팅 후 먹방’ ‘조울증 외노자의 출퇴근 온도차’ ‘해외 출장 후 한식 먹는 외노자’ 등 본인을 ‘외국인 노동자’라고 소개하며 유쾌한 먹방을 보여준다. 쇼마의 먹방은 단순한 먹방이 아니다. 여리여리한 몸매로 피자 한 판, 치킨 한 마리는 기본이고 대접 그릇에 양푼이 비빔밥을 만들어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한다. 중간중간 “와 미쳤다” “이제 살 것 같다” “이거지” 등 구수한 한국어가 나올 때마다 웃음도 함께 터진다. 음식이 맛있을 때마다 하는 행동도 있다. 영상 끝에 “맛있다”며 귀엽게 엄지척하거나, 온몸을 이용해 손뼉을 친다.모델 같은 이목구비에 털털한 성격도 쇼마의 인기 요인이다. 구독자들에게 반전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색깔이 다른 자기 손바닥과 손등을 갖고 청기 백기를 하는가 하면, 악플러에게 “이런 관심 너무 환영이다”며 광기 서린 눈빛을 보여주기도 한다. 쇼마는 유튜브뿐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발히 소통 중이다. 영상 하나당 평균 조회수는 100만, 팔로워 수는 약 14만이다. 쇼마는 1996년생으로 스리랑카 국적을 가지고 있다. 9살 때 스리랑카 내전으로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왔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한국에서 나왔다. 직업은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인생을 생산적으로 살기 위해서라고 한다. 쇼마의 영상이 처음부터 빵빵 터진 건 아니다. 아무리 영상을 올려도 반응이 없자, 반쯤 자포자기한 상태로 퇴근 후 피자에 맥주를 곁들여 먹는 영상을 올렸는데 하루 만에 10만 조회 수가 나왔다. 그야말로 ‘잭팟’이 터진 셈이다. 누리꾼은 “쇼마는 코미디언이다” “손뼉 치는 거 보자마자 구독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다”며 흥미로워했다.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쇼마가 지난해 4월 출연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촬영분도 같이 ‘끌올’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쇼마는 “매력을 어필해달라”는 요청에 “3개 국어가 가능하다. 한국요리를 특히 잘하는데 김치찌개 때문에 다시 연락이 온 전 남자 친구도 있었다”고 유쾌하게 대답했다. 쇼마가 이처럼 밝은 성격을 보유하게 된 건 아픈 과거를 이겨내고 독립하면서다. 쇼마는 내전을 피해 한국으로 왔지만, 남들과 다른 피부색 때문에 차별과 놀림을 당했다. 심지어 길거리를 지나가는 어른한테서도 “너 때 좀 밀어라”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그럴수록 쇼마는 한국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다. 쇼마의 구독자라고 밝한 한 20대 팬은 “쇼마 유튜브를 정주행하다가 과거에 차별당했던 영상까지 보게 됐다. 외국 유학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차별당한 나라에 큰 애정을 가지는 게 쉽지 않다”면서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게 눈에 보여서 호감이다. 특히 예쁜 얼굴과 다소 거친 입담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05:45
경제일반

김밥 자장면 비빔밥, 올해 가장 값이 뛴 외식 메뉴

직장인들이 점심 메뉴로 즐겨 먹는 김밥, 자장면, 비빔밥이 올해 가장 가격이 상승한 음식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11월 소비자선호 8개 외식 메뉴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4.0%(서울 기준)였다.메뉴 별로 살펴보면 김밥의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김밥은 올 1월 평균 3323원에서 지난달 3500원으로 5.3%나 올랐다. 같은 기간 자장면은 7069원에서 7423원으로, 비빔밥은 1만654원에서 1만1192원으로 5.0%나 껑충 뛰어올랐다.메뉴별 가격 상승률은 냉면1만1천385원→1만1천923원) 4.7%, 칼국수(9038원→9385원) 3.8%, 삼겹살(20g 환산·1만9429원→2만83원) 3.4% 등 순이었다.또 삼계탕은 1만6846원에서 1만7629원으로 2.5% 올랐고 김치찌개 백반은 8000원에서 8192원으로 2.4% 상승,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덜했다.전반적인 고물가 상황에 외식 물가 역시 올해 내내 가파른 상승세를 띄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 메뉴인 삼겹살(200g 환산)은 올해 5월 서울 기준 처음으로 2만원을 돌파했고, 삼계탕도 지난 7월 조사 당시 1만7000원을 넘었다.외식 메뉴 가격 상승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치솟으면서 수입 물가가 불안해진 것도 이같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한때 1440원 선을 넘은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3일 올해 연평균 환율(하나은행 매매기준율 1362.30원)보다 70원 가까이 높다. 수입 물가가 상승하면 해외에서 들여오는 각종 식재료 가격이 올라 외식 물가를 올릴 수 있다.중동 전쟁, 미국 대선 등 영향으로 강달러 현상이 지속하면서 수입 물가는 이미 지난 10월(2.1%)과 지난달(1.1%)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여기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겹쳐 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다. 외식 물가뿐만 아니라 세탁, 숙박(여관), 이·미용, 목욕 등 주요 5개 개인서비스요금도 올 한 해 일제히 상승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5 16:07
예능

김대호, 하지원에 역대급 다정함 뽐내→윤두준, 참치 낚시 성공(대장이 반찬)

‘대장이 반찬’이 방어의 무한한 변신을 보여줬다.24일 방송된 MBC 예능 ‘대장이 반찬’ 3회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김대호, 이장우가 밥 친구 하지원, 윤두준과 함께 제철 식재료인 방어 낚시부터 야무진 먹방, 각양각색 반찬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김대호는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마사지로드’를 통해 친분을 쌓은 하지원의 등장에 한껏 어깨가 솟아오르더니 역대급 다정함을 뽐냈다. ‘대장이 반찬’에서 본 적 없는 김대호의 스윗함에 몸서리를 치는 이장우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특히 ‘대장 형제’와 하지원, 윤두준이 직접 방어를 잡으려고 바다낚시에 도전했지만 마음과 달리 모두 입질조차 느끼지 못했고 점점 체력이 고갈돼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선장님에게 삼치를 받은 이장우는 회를 뜨고 된장 회무침 감태쌈도 만들어 김대호, 하지원, 윤두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이후 다시 낚시에 돌입한 가운데 네 사람 중 유일하게 윤두준이 참치를 낚아 탄성을 자아냈다. 아쉽게 참치 한 마리로 낚시를 끝낸 이들은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다른 배 선장님에게 상품성이 낮은 방어를 득템했다.본격적인 요리 시간에는 하지원이 방어 카르파초를 만들며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회를 처음 떠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방어 껍질을 곧잘 벗기고 안정적으로 회를 썰어 놀라움을 안겼다. 자신감이 붙은 하지원은 다른 요리에 필요한 방어 회도 직접 썰어주며 맹활약했다.요리 창의력 끝판왕 이장우는 윤두준이 잡은 참치를 넣은 생참치 김치찌개와 방어장, 김치 장인 김대호는 방어 김치와 흑돼지 무수분 수육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윤두준은 솥밥을 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일거리를 찾아 힘을 보태는 요리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맛있는 식사 후 펼쳐진 김대호, 이장우, 윤두준의 야식 대결 역시 흥미를 고조시켰다. ‘대장 형제’는 방어에 색다른 아이디어를 더한 요리를 만드는가 하면 서로를 견제하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반면, 삼치를 튀기던 윤두준은 처참한 비주얼에 당황했으나 이장우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삼치 튀김을 완성했다.김대호의 방어 케사디야, 이장우의 방어 파테, 윤두준의 삼치 피시 앤 칩스를 먹은 심사위원 하지원은 예상을 깨고 윤두준의 삼치 피시 앤 칩스를 1위로 선택했다. 저녁부터 야식까지 다양한 방어 요리를 접한 후 “지금까지 먹었던 방어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대장 형제’와의 하루에 만족감을 표했다.MBC 예능 ‘대장이 반찬’은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5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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