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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지스타 부스에 '빛돌'·'수련수련' 등장…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그라비티는 오는 14일 부산에서 막을 올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및 이벤트 정보를 12일 공개했다.그라비티는 지스타 기간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출품작 17종의 정보를 담은 브로슈어를 증정한다.브로슈어에는 '뮈렌: 천년의 여정',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더 라그나로크'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들어있다.부스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게임 해설가 '빛돌', 크리에이터 '수련수련'이 MC로 출연하며, 크리에이터 '박삐삐', '쿠빈', '김은별', '여푸'가 요일별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다.주요 무대 프로그램으로 인플루언서의 게임 소개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선보인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어지는 인플루언서 게임 대전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유저가 팀을 이뤄 경쟁을 펼친다.부스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시연존에서는 타이틀 시연 후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참여자 전원에게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쿠션'을 선물한다. 이벤트 완료 후 그라비티 게임 네이버 라운지에 가입하고 그라비티 스팀 페이지를 구독하면 레이저 게이밍 기기, 라그나로크 굿즈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경품 뽑기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정일태 그라비티 한국사업그룹장은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타이틀 소개부터 유저가 참여하는 게임 대전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부스를 채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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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송도잉건가?' 우정잉, 휘용, 따효니...등 LOL로 승부 가린다

지난 4일,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엠버서더인 조나단(구독자 80만) 및 한살차이(구독자 78만명)의 개회식을 시작으로허각, 케지민의 뜨거운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조나단과 와빌리지(와나나, 김은별컴퍼니, 워노구, 밤양갱, 등)가알잘딱 그림퀴즈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중 유독 뜨겁고, 눈에 띄었던 것은 행사장 내 크리에이터 존 1에서 열린트레져헌터 소속의 크리에이터 '우정잉(구독자 50만)의 팬 사인회'.2주일 전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우정잉 팬 사인회는많은 팬들이 참여하여 높은 경쟁률로 마무리되었는데라면잉건가, 우정분식 등으로 폭발적인 구독자 증가를 이룬대세 우정잉의 인기를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재확인할 수 있었다그리고 오늘(5일) 열리는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에서우정잉은 인기 크리에이터 휘용,김정민,강퀴,따효니 던 등과 함께리그오브레전드(LOL)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데경기는 8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그 후에는영상왕 콘테스트 시상식까지 이어져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을 찾은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은 8월 4일(금)부터 8월 5일(토)까지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1,2홀에서 열리며We Are C:raveler라는 주제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의 만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8.0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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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사이렌’ 김희정 “시즌2? 우리 멤버 그대로라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사이렌: 불의 섬’에서 최종 우승자가 된 순간 운동선수팀은 환호했다. 만감이 교차한 표정이 팀원들 얼굴에 드러났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이들에게 새로운 미션 봉투가 전달됐다. 여기에 쓰인 건 단 두 글자였다. ‘출발’.운동선수팀의 리더를 맡은 카바디 선수 김희정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즌2에 관한 질문을 받고 머뭇거렸다. “우리 멤버 그대로라면 나가고 싶다”고 했다가 이윽고 “안 나가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라며 주저했다. 섬에 고립된 상태로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얼마나 고단했는가를 짐작하게 했다. ◇ 가장 힘들었던 갯벌 미션, 며칠 동안 기침까지김희정이 가장 힘들었던 미션으로 꼽은 건 팀원들과 함께 팀 깃발을 짊어지고 1km 가량의 갯벌을 건넜던 것. 깃발 무게만 약 60kg. 네 명이서 이 무게를 나눠 지고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을 건너는 건 좀처럼 보는 것보다 훨씬 힘든 일이었다.특히 운동팀의 경우 멤버의 부상도 있어 더욱 상황이 쉽지 않았다. 맏언니였던 전 유도선수 김성연이 갯벌에 자꾸 빠지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건너다가 조개껍데기 같은 것에 발을 베인 것. ‘사이렌: 불의 섬’ 1~2화를 보면 김성연이 이 여파로 약간 어색하게 걷는 걸 확인할 수 있다.“숨이 정말 끝까지 헐떡였어요. 발이 빠지는 갯벌이라 워낙 걷기도 힘들었던 데다가 무거운 깃발까지 들고 있으니 진짜 힘들더라고요. 운동선수들은 인터벌 트레이닝이나 많이 힘든 운동을 할 때 ‘입에서 피맛이 난다’고 이야기하곤 하거든요. 그 정도의 기분을 느꼈어요. 숨이 제대로 안 쉬어졌고, 몸이 그때를 기억하는지 그 미션 이후에도 며칠 동안은 계속 기침이 올라와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김희정은 그럼에도 다시 해보고 싶은 과제로 갯벌 미션을 꼽았다. 김희정은 ‘사이렌: 불의 섬’ 참가자 24명 가운데 갯벌을 건너 깃발이 있는 곳까지 가장 빠르게 도달했다. 그는 “또 그렇게 뛰라고 하면 못 뛸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갯벌에서 내가 1등을 했으니까 다시 뛰어보고 싶기도 한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힘들었지만 잘해냈던 경험은 특별하게 남는 법이다. 처음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운동선수팀이 무조건 1등한다”며 자신만만해했지만, 막상 시작된 ‘사이렌: 불의 섬’의 미션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서로 기지를 뺏고 뺏기며 경쟁해야 했던 다른 팀 역시 강하긴 마찬가지였다.김희정은 처음부터 가장 견제됐던 팀으로 군인팀과 소방팀을 꼽으며 “느껴지는 포스가 남달랐다. 군인팀은 특히 무척 조직적으로 보였다. 경계가 됐다”고 말했다.“카바디 경기에 나갈 땐 제가 뭘 하러 나가는지를 스스로 확실하게 알잖아요. 뭘 하면 된다는 것을. 그런데 ‘사이렌: 불의 섬’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어떤 지령이 떨어질지를 모르니까 정말 긴장을 많이 하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 “종목 달라도 마음은 하나, 우승하고 수고했다고 격려”운동선수팀의 특이점은 이들이 각각 선수로 활동해온 종목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운동선수’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있지만, 서로 필드에서 마주칠 일은 없었던 것. 능력도 기술도 서로 다른 네 명의 멤버가 한 팀으로 화합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했다.김희정은 “각자 다른 종목이긴 하지만 운동선수라는 본질은 같았다고 본다”며 “나는 ‘사이렌: 불의 섬’을 팀 운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참가했다. 우리끼리 모였을 때 내게는 그 네 명이 그냥 우리 팀이었다”고 힘줘 말했다. “제가 하고 있는 카바디라는 운동은 단체 격투 종목이에요. 쉽게 말해 공 없는 럭비 같은 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카바디도 그렇고 운동 종목들은 대부분 순간적인 판단을 잘 내려야 하거든요. 저희 팀은 다들 그런 좋은 순간 판단력을 갖추고 있었고, 그걸 바탕으로 같이 똘똘 뭉쳐서 주어진 미션들을 해나갈 수 있었어요.”그렇게 똘똘 뭉친 운동선수팀은 ‘사이렌: 불의 섬’에서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함께 참가했던 다른 팀들의 깃발이 모두 내려간 뒤 불의 섬의 아레나에선 오직 운동선수팀의 깃발만이 나부꼈다. “우승이 확정된 후 팀원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김희정은 “너무 고생했다고 서로를 위로했다”며 “좋은 그림을 많이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 “비인기 종목 카바디 ‘사이렌: 불의 섬’ 통해 주목 받았으면”김희정이 선수로 뛰고 있는 카바디라는 종목은 국내에선 생소하다. 우리나라에 태권도가 있다면 인도에는 카바디가 있다. 피구 코트 같은 경기장 안에서 공수를 나눠 경기를 펼친다.김희정이 처음부터 카바디를 선택해 운동선수가 된 건 아니었다. 어릴 때는 육상과 배구를 했고, 체대에 진학한 후에 친구의 권유로 카바디를 시작하게 됐다. 김희정은 “친구가 대회에 나가 보자고 했다”면서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사실 대부분 비인기 종목을 그런 식으로 시작한다”며 웃었다.첫 경기에서 얻은 성적은 두 팀 가운데 2등. 김희정은 “진짜 뭣도 모르고 나간 경기였는데, 그 경기에서 우리가 1등을 하리란 희망을 봤다”며 “뭔가 내가 이 종목에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재미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운동선수팀에서 함께 활약한 김성연이야 워낙 국민적으로 얼굴이 알려져 있고, 종목 역시 메달을 많이 획득하는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 기대를 받지만, 그 외 다른 종목 선수들은 비교적 생소했던 게 사실이다. 김희정의 카바디뿐 아니라 김은별의 여자 씨름, 김민선의 클라이밍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거나 인기가 적은 스포츠 종목이다.김희정은 “우리 프로그램을 보면 ‘이렇게 멋있는 여성들이 우리나라에 많구나. 이런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구나’ 싶은 마음이 들 것”이라면서 “‘사이렌: 불의 섬’을 통해 비인기 종목들도 조금 더 주목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종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져야 저변도 확대되고 지원도 늘어난다”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저도 선수촌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카바디 선수들이 선수촌에 들어가서 훈련을 하게 되면 종목 보급이 어려운 실정이에요. 강습회도 저희들이 직접 나가야 하거든요. 저도 올 9월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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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희정 선수 “‘사이렌’ 우승 후 ‘이제 발 뻗고 자자’며 다독여”②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했다는 건 마지막까지 경기장에 남아 있었다는 뜻이 된다. 그만큼 긴장감을 오래 품고 있었다는 뜻이다.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이렌: 불의 섬’에서 운동선수팀의 리더를 맡아 팀을 이끈 김희정 카바디선수를 21일 일간스포츠가 만났다.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희정 선수는 “솔직히 얼떨떨했다”면서 “돌아보면 기억나는 순간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사이렌: 불의 섬’은 크게 두 가지의 경기로 이뤄졌다. 모든 팀이 아레나에 모여 베네핏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아레나전과 탈락팀을 결정하는 기지전이 그것. 김희정 선수는 “처음 인터뷰를 할 때만 해도 무조건 운동팀이 1등이라고 자신을 했는데 막상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니까 분위기에 압도되더라”며 “1등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도 우리에게 주어진 퀘스트를 하나하나 깬다는 느낌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털어놨다.운동선수팀은 리더인 김희정 카바디선수를 포함해 김민선 클라이밍선수, 김성연 전 유도선수, 김은별 씨름선수로 구성돼 있었다. 각자 종목이 다르고 장단점도 뚜렷해서 프로그램 내에서 가장 개개인이 주목을 크게 받은 팀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개성이 잘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렇게 개성 강한 팀원들과 함께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김희정 선수는 “우리끼리는 무척 잘맞았다”고 이야기했다.그는 “종목은 다르지만 모두 운동선수라는 본질을 공유하고 있지 않느냐”며 “나는 ‘사이렌: 불의 섬’을 팀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 그냥 그렇게 네 명이 나한테는 한팀이었다. 우리팀이라는 인식이 박히자 그 이후로 호흡에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말했다.“우승 이후 팀원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고 묻자 김희정 선수는 “진짜 방송에 나온 그대로”라며 “서로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고, ‘이제 편하게 두 발 뻗고 자자’는 얘기도 했다. 우리가 못 먹고 그런 거에 굉장히 에민하다. 섬 나가서 맛있는 것 먹자는 얘기도 나눴다”고 설명했다. ‘사이렌: 불의 섬’은 운동선수, 경찰관, 경호원, 군인, 소방관, 스턴트맨 등 6개 직군에 있는 24명의 참가자가 직업별로 팀을 나눠 서바이벌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0일 넷플릭스에서 1화~5화가 공개됐고, 지난 6일 나머지 6화~10화가 공개됐다. 이후 SNS 등에는 각종 인증샷이 올라오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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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이렌’ 운동팀 귀한 인생네컷, 제가 입수했는데요①

서로 다른 종목에서 만난 네 사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팀워크였다.척척 맞는 손발과 찰떡 합을 바탕으로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이렌: 불의 섬’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운동선수팀의 김희정을 21일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씨름, 유도, 카바디, 클라이밍 등 서로 다른 종목 종사자인 네 선수는 처음 만났다고는 믿기지 않는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김민선 클라이밍선수, 김성연 전 유도선수, 김은별 씨름선수, 김희정 카바디선수(가나다순)가 모여 꾸려진 운동팀. 여기서 리더를 정하는 데는 의외로 MBTI의 힘이 컸다.김희정 선수는 “나랑 김은별 선수가 외향형(E)이고 김성연 언니랑 김민선 선수가 내향형(I)이다. 내가 MBTI 내용을 잘 못 외워서 그냥 ‘나는 사교적인 외교관’이라고 했던 게 리더로 결정된 큰 이유가 된 것 같다. 나이로 보면 김성연 언니가 해야 되는데, 언니가 ‘네가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내가 다른 팀이랑 사교를 잘해서 팀을 잘 끌어가 보겠다고 했다”며 웃었다. 촬영은 작년에 끝이 났지만, 물론 프로그램 공개 후에도 운동팀의 친분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성연 선수는 자신이 다른 멤버들의 얼굴에 숯을 칠한 장면을 언급하며 사과했다고. 김희정 선수는 “언니가 방송에 예쁘게 나왔어야 했는데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번엔 더 예쁘게 그려주겠다고 했다”고 공개, 운동팀의 훈훈했던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최근에 네 명이 만난 일이 있었는데 함께 거리를 다니니 알아보는 팬들도 있었다고. 김희정 선수는 “방송 후에 주변에서도 연락해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음을 고백했다.운동선수를 포함해 경찰관, 경호원, 군인, 소방관, 스턴트맨 등 6개 직업군에 속한 24명의 참가자가 직업별로 팀을 나눠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사이렌: 불의 섬’은 넷플릭스에서 10화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운동선수팀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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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1회 AP 이노베이션 데이` 종료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처음으로 시도한 `이노베이션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7~8일 서울 용산구 신본사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데이에 소비자 약 3000여 명이 참석하면서 브랜드 체험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처음 진행된 AP 이노베이션 데이는 대외 고객과 제품 개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혁신 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제품과 브랜드를 체험하는 행사다. 회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고, 개방의 가치를 토대로 진정한 의미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틀간 27개의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행사에는 수백 개의 혁신 상품들이 등장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총 20개 브랜드의 마케터들이 참석해 상품화를 논의했다. 이번에 제안된 상품 아이디어는 이후 제품 개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플루언서 아이디어 페스티벌인 `美 from YOU`에서는 기존에 없던, 불편함을 개선한 상품 아이디어를 주제로 뷰노베이터 10명의 아이디어가 오갔다. 최종적으로 `패키지를 변형한 메이크업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은별 씨와 김지은 씨가 올해의 뷰노베이터와 최우수 뷰노베이터로 각각 선정됐다. 결과는 내부심사(20%)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공감투표단 300명의 실시간 투표 점수(80%)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이번 AP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는 우수한 파트너사와 인플루언서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진정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는 소중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속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기회를 마련해 혁신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6.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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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광저우] 양수진, “저, 영어를 몰라서…”

"저, 영어 못하는데…"23일 여자 근대 5종 경기에서 양수진(22·한체대) 선수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은별(한국체대·21) 문예린(20·한국체대) 최민지(17·서울체고)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따 2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마지막 차례인 크로스컨트리와 사격 복합 경기 전까지 1위를 달리고 있어 금메달도 기대됐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예상밖의, 그리고 값진 메달이었죠. 시상식이 끝난 뒤 양수진 선수들 인터뷰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양 선수가 사진촬영을 마친 뒤 이야기를 나누려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양 선수를 어디론가 데려가려고 합니다. 처음엔 도핑테스트인 줄 알았는데 아니랍니다. 코칭스태프는 일단 따라가라고 하고, 양 선수는 영문도 모른 채 걸어갔습니다. 저도 양 선수 얘기를 들으려고 따라갔죠. 걸어가는 5분 동안 인터뷰를 하다 보니 양 선수가 계속 걱정합니다. 펜싱장에 가방을 두고 왔는데 동료 선수들이 잘 챙겼는지 걱정된답니다. 급한 김에 제가 자원봉사자에게 물었더니 그제야 "공식 기자 회견장"이라고 대답합니다.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는 경기가 끝난 뒤 각국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번 대회도 예외는 아니죠. 중국어와 영어는 기본입니다. 보통 메달리스트의 모국어로도 번역됩니다. 3개국어로 번역되기 때문에 굳이 영어로 인터뷰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자회견이라는 얘기를 듣더니 양수진 선수, "영어로 해야되나요"라고 당황합니다. 통역이 있다고 하니 그때야 안심을 하더군다. 회견장에서 한국 관계자 한 분이 "통역이 있느냐"고 묻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양수진 선수, 다행히 또박또박하고 침착하게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끝나고 나서 "영어 공부를 하고 싶긴 한데 훈련하기도 너무 힘들어서…"라고 말합니다. 5종목 연습을 해야하니 당연한 일입니다. 양선수의 말에 따르면 다른 종목 선수들도 근대 5종 선수들 앞에서는 감히 힘들다고 얘기를 못 한답니다.양 선수의 다음 목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입니다. 그가 당황하지 않고 씩씩하게 인터뷰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2010.11.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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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 근대5종 단체전 은메달 획득 外

○…근대5종 여자 은메달한국이 근대 5종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3일 광저우 아오티 근대5종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단체전에서 양수진(22)·김은별(21)·문예린(20·이상 한국체대)·최민지(17·서울체고)가 출전해 총점 1만8288점을 얻어 개최국 중국(1만9628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중국에 밀렸지만 단체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2012년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사격 은메달김민지(21·한국체대)는 23일 샷건 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스키트 개인 결선에서 89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지는 출전선수 3명의 예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단체경기에서는 김애균(26·KT)와 곽유현(30·상무)의 점수를 합산해 196점으로 중국(20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다이빙 동메달손성철(23·부산중구청)과 박지호(19·한국체대)가 23일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피링보드 결승에서 합계 388.26점을 따 중국(459.60)과 말레이시아(404.85)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 출전한 윤승은(16·강원체고)과 조은비(15·서울체중)는 합계 280.59점으로 6개 참가국 중 5위에 머물렀다. 2010.11.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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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동메달 양수진, “2012년 런던올림픽도 가고싶다”

한국 근대5종이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근대5종 대표팀은 23일 광저우 아오티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수진(한국체대·22) 김은별(한국체대·21) 문예린(20·한국체대) 최민지(17·서울체고)가 출전해 총점 1만8288점으로 중국(1만9628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한게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양수진은 개인전에서 4876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땄다. 개인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양수진이 처음이다. 근대5종은 펜싱과 수영, 승마 경기를 한 뒤 세 종목 총점 순으로 핸디캡 스타트 방식을 적용해 시간차를 두고 사격과 크로스컨트리 복합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양수진은 "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기쁘다. 부모님이 그동안 뒷바라지해주시느라 힘들었는데 이렇게라도 보답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소감은."경기 전에 꼭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역전당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개인전 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메달을 따 기쁘다. 사격에서 부진했던 게 조금 아쉽다."-근대 5종은 언제 시작했나."7살 때 수영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 근대5종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런데 그 선생님이 내가 달리는 걸 보고 소년체전 한 번만 출전하고 그만두자고 하셨다. 그런데 하다 보니 재미가 있어 계속하게 됐다. 그러다가 고1때 국가대표가 됐다."-수영이 가장 자신있겠다."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수영을 잘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크게 잘 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부모님도 운동을 하셨나."아버지(양남석)는 중학교까지 수영을 하셨고, 어머니(홍혜숙)은 마라톤 선수셨다. 부모님 덕분에 이렇게 운동을 잫 핳 수 있게 된 것 같다."-다섯 종목이나 해야되니 훈련량이 많겠다."솔직히 힘들다. 1년동안 정말 힘들지만 열심히 했다. 잘 아는 선수들은 '우리가 힘들어도 너희만 하겠니'라고 하는데 진짜다."-목표가 있다면."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2년 뒤 런던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해 보고 싶다. 지금처럼만 하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광저우=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0.11.23 20:46
스포츠일반

[AG 얼짱스타들 ①] 차유람·김은별 “외모말고 실력으로 증명할 것”

운동선수에게 뛰어난 외모는 양날의 검이다. 때로는 기량을 더욱더 빛내주는 요소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외모 때문에 기량이나 쌓아온 노력을 폄하되기도 한다. 이는 특히 여자선수일 경우 더하다. 비슷한 기량을 갖고 있어도 더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지만 '외모만 내세운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재색겸비'란 말이 있듯 뛰어난 재능과 미모를 동시에 갖춘 선수는 팬들의 이목을 더욱 모은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 국가대표 중 얼굴도, 기량도 최고인 선수를 모았다. ▲차유람 "너무 어렸던 지난 대회…이번엔 다르다" 차유람(23)의 인생은 2006년 9월 전환점을 맞았다. 세계적 당구 스타 자넷 리(39·미국)와 포켓볼 친선 경기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대등한 경기를 펼친 차유람은 '미녀 당구 소녀'라는 수식어를 단 스타가 됐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19세 소녀는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다. 그 후 슬럼프가 찾아왔다.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싫었다. 또 각종 이벤트 경기와 행사를 따라다니느라 제대로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다. 당구를 포기할까도 생각했다.그리고 조용히 4년이 지났다. 남몰래 피나는 연습을 해 슬럼프를 극복했고, 플레이도 한층 노련해졌다. 세계랭킹은 3위까지 치솟았다. 이제 외모보다는 뛰어난 실력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0 암웨이배 세계 여자 9볼 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며 실력으로 자신을 알렸다. 이제 남은 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뿐이다. 8볼과 9볼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특히 9볼에서 훌륭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유람은 "외모로 평가받기가 싫었다.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었다"며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 때는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라이벌은 국내에 있다. 미국 프로당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랭킹 7위 김가영(27)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US오픈 9볼 챔피언십에서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대진표상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김은별 "얼굴로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이 가장 상처" 김은별은 (21 한국체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근대 5종 국가대표다. 근대 5종은 펜싱과 수영·승마·콤바인(육상·사격)을 하루에 모두 하는 종목이다. 승마 때문에 마장이 있는 성남 상무대에서 훈련하고 있다. 김은별은 탤런트 이민정을 닮은 외모로 상무대 군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김은별은 "식당에서 저를 보고 저한테 직접은 아니고 우리 근대 5종 남자 선배들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경우도 많았다"고 했다. 이어 "코치 선생님들이 이런 일들은 운동에 방해가 되니 조심하라고 주의를 많이 하신다"고 경계했다.김은별은 운동보다 자신의 외모를 가지고 평가하는 지도자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는 근대 5종을 하기전 수영을 했다. 어머니의 권유로 어린 나이에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다. 당시 수영 코치들은 "너는 얼굴로 먹고살 수 있으니까 훈련을 대충하냐"며 비꼬았다. 어린 김은별은 그럴 때마다 상처를 받았고 자신감을 잃었다.결국 2005년에 다른 선배의 추천으로 근대 5종을 선택하게 됐다. 그녀는 수영 외에 다른 종목도 할 수 있어 흥미를 가졌다. 특히 사격이 재미있었다.김은별은 "원래 성격이 침착하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사대 앞에서 서면 나도 모르게 집중력이 생긴다"고 말하며 웃었다. 근대 5종에 흥미를 가진지 6년 만에 그는 대표팀에 뽑혔다. 2010 광저우에서 실력으로 평가 받겠다는 각오다. 여자 근대 5종에서 한국은 에이스 양수진을 앞세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김환.김민규 기자 2010.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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