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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십시오 선배님"…이대호, '롯데 한솥밥→2008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 동료' 김민재 코치 추모 '먹먹'

국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강타자로 맹활약했던 이대호(44)가 김민재 롯데 코치의 별세를 애도했다. 이대호는 김 코치와 함께한 추억을 돌아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고, 이후 코치와 선수로 다시 인연을 이어갔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로 함께 뛰며 야구 부문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이대호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함께했던 추억 가슴 속에 남기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선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한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고인과의 추억을 돌아봤다.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에 진루한 이대호의 등을 김 코치가 토닥이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었다. 이대호가 이빨을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이었다.이대호와 김민재 코치는 롯데를 매개로 인연을 맺었다. 부산공고 출신의 김 코치는 1991년 롯데에 입단했다. 그는 2002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SK 와이번스에 이적하기 전까지 11년을 롯데에서 선수 생활했다. 부산 경남고를 졸업한 이대호도 2001년 신인으로 입단해 김 코치와 같은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둘은 2017년부터 2년간 코치와 선수 신분으로 인연을 이어갔다.국가대표에서도 함께 활약했다.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에 함께 차출되며 9전 전승 금메달을 합작했다. 당시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김 코치는 견고한 내야 수비를 바탕으로 대표팀에 승선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플레이로 우승에 일조했다. 이대호는 뜨거운 방망이 실력을 보이며 대표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둘은 2007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함께 뛰었다. 한편, 김 코치는 지난 1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53세.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 4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30분. 당초 그는 올해 롯데의 드림팀(3군) 총괄을 맡을 예정이었다. 2024시즌 담낭암 진단을 받은 그는 차도가 있었던 2024년 후반기 퓨처스팀 현장으로 복귀 한 뒤 지도자로 활약했으나, 2025년 말 다시 건강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야구계도 침통에 빠졌다. 김 코치의 마지막 소속 구단이자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롯데 구단은 ‘롯데의 영원한 거인, 김민재 코치님을 기억하며.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과 선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김 코치의 장례 절차를 돕는다.한화 구단도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는 '김민재 코치는 2006년부터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한화 이글스 내야의 중심을 지켰고, 2008년에는 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 야구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유격수 그리고 지도자로서 존경을 받아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5 14:56
배구

[스포츠토토 공동기획] 반환점 앞둔 V리그, 대한항공·도로공사 선두 질주- 현대캐피탈·현대건설 호시탐탐

2025~26 진에어 V리그가 30일 반환점을 통과하면서 봄 배구를 향한 순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남자부는 대한항공이 개막 후 줄곧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2위)과 KB손해보험(3위)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배구 명가' 삼성화재(3승 15패·7위)의 몰락 속에 4~6위 한국전력-OK저축은행-우리카드가 호시탐탐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노린다. 여자부는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2위 현대건설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3~4위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고, 최하위로 추락했던 '우승 후보' IBK기업은행(5위)은 분위기 반전과 함께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2라운드 초반까지 6승 2패로 깜짝 돌풍을 일으켰던 페퍼저축은행은 하위권으로 추락했고, 지난 시즌 챔프전 진출팀 정관장은 좀처럼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스포츠토토와 공동기획으로 토토 팬들에게 올 시즌 V리그 후반기 판도 및 관전 포인트를 분석, 예측하는 특집 콘텐츠를 준비했다. 2025~26시즌 V리그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고, 더 재미있게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한항공·도로공사 이대로 우승?대한항공은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뛰어나다. 27일 기준 정지석과 카일 러셀(등록명)이 공격종합 부문 1~2위다. 브라질 출신 '명장'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올해부터 지휘봉을 잡은 데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와 백업 세터 유광우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더해져 독주 채비를 갖췄다는 평가다. 중앙을 책임지는 김규민과 김민재는 속공 능력이 탁월하다. 대한항공의 강점 중 한 가지는 두꺼운 선수층이다. 다만 발목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은 정지석의 공백을 메우느냐가 중요하다. 도로공사는 공수 밸런스와 신구 조화가 좋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화력이 엄청나다. 한 팀에서 득점 10위 안에 든 선수가 3명(모마 2위·강소휘 8위·타나차 9위)이나 된다. 미들블로커 김세빈은 블로킹 1위. 리베로로 변신한 문정원은 리시브 1위·수비 2위·디그 4위. 특히 도로공사는 경기 후반 또는 승부처에서 강한 집중력을 자랑한다. 관건은 세터 이윤정과 김다은이 얼마나 안정감을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둘 중 한 명이 꾸준히 해줘야 한다"라고 바랐다. 호시탐탐 1위 노린다 대한항공과 도로공사의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상대는 현대캐피탈과 현대건설이다. 지난 시즌 30승 6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025~26시즌 반환점을 돌기 전에 벌써 7패(10승)째를 당했다. 그러나 주전 세터 황승빈이 이달 중순 부상을 털고 복귀했고, 공격수 허수봉의 컨디션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비시즌 줄곧 대표팀에 차출된 허수봉은 3라운드 국내 선수 득점 1위, 공격종합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는 득점과 공격종합 3위로 건재하다. 탄탄한 멤버를 자랑하는 3위 KB손해보험은 국대 출신 세터 황택의의 볼 배급 속에 나경복-임성진-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 등 아웃사이드 히터의 최적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건설은 최근 6연승을 달려 도로공사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특히 지난 18일 도로공사를 3-1로 물리치고 기세를 올렸다. 비시즌 모마와 위파위 시통(정관장 방출) 이다현(흥국생명)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이 떠나 전력 변화가 컸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관건은 부상 회복 및 컨디션 관리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를 비롯해 양효진·정지윤· 김희진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봄배구 도전, 이 팀을 주목하라 한국전력(4위)은 최근 10경기 7승3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2~3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 '상위팀 킬러'의 면모를 보인다. 2라운드 이후 성적만 놓고 보면 2위에 해당한다. 신영석과 서재덕, 정민수 등이 베테랑을 중심을 잡아주고 사실상 1순위로 뽑힌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가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OK저축은행은 신영철 감독이 '봄 배구 전도사'의 명성을 이어갈지 이목을 끈다. 지난 시즌 꼴찌(7승 29패)였던 OK저축은행은 반환점을 돌기 전에 8승(9패·5위)을 기록했다. 김연경이 은퇴한 흥국생명은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 와중에도 3위로 선전 중이다. GS칼텍스는 '득점 1위' 지젤 실바를 앞세워 봄 배구에 도전한다. 후반기 기업은행의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KOVO컵 우승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기업은행은 시즌 초반 최하위로 추락했다. 여오현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 뒤 일단 분위기를 반전했다. 외국인 선수의 포지션 변경이 적중했다. 세터진의 안정이 중요해 보인다. 메가왓티 퍼티위와 반야 부키리치, 표승주가 한꺼번에 떠난 정관장은 주전 세터 염혜선의 복귀와 함께 최근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인쿠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12.29 08:00
해외축구

홍명보호 청천벽력…‘핵심’ 김민재 차출 불발 가능성↑, 5일 프랑크푸르트전도 출전 불투명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또 한 번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명보호에는 크나큰 악재다.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까”라며 “그는 파포스(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발에 통증을 느낀 후 목요일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김민재가 어깨 쪽에도 경미한 부상이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5일 오전 1시 30분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와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다만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출전할 수 있냐는 물음에 “간단히 말하자면, 아마도”란 답변을 남겼다. 출전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알쏭달쏭한 답이었다.프랑크푸르트전은 10월 A매치 휴지기 돌입 전 마지막 경기다. 만약 이 경기에 김민재가 부상 탓에 결장하면, 축구대표팀 승선은 사실상 불발된다. 홍명보호에는 대형 악재다.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가 빠지면 후방이 흔들릴 공산이 크다.또한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부터 김민재 중심의 스리백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에도 남미 강호 두 팀을 상대로 김민재 중심의 스리백을 가동할 것이 유력했다. 계획이 틀어질 수 있게 된 셈이다.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린 김민재는 완벽히 재활을 마친 뒤 올 시즌에 돌입했다.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던 중 또 한 번 부상이 발목을 잡는 형세다. 우선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가 출전할 수도 있다고 공언한 만큼, 프랑크푸르트전 출전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크푸르트전에 나서서 경기를 이상 없이 소화하면 대표팀 차출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김민재는 지난달 미국, 멕시코와 A매치 2경기에 모두 선발 출격해 풀타임 활약하며 홍명보호의 수비 안정화에 이바지했다. 이달 A매치 차출 명단에도 변함없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김희웅 기자 2025.10.04 13:51
국가대표

최고 빅매치 한일전 관중이 겨우 1만8천명...동아시안컵 흥행 참패 이유 세 가지 꼽아보니 [AI 스포츠]

2025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관중 수가 극적으로 저조했던 원인에 대해 국내 기사와 스포츠팬 커뮤니티 반응에서 가장 반복적으로 언급된 주요 이유는 다음 세 가지다:◆해외파 스타 선수 부재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인기 해외파 선수들을 차출할 수 없었다. 대부분 K리거 위주로 출전해 팬들의 관심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A매치 기간과 달리 대표팀의 화제성‧관심이 매우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됐고, 이로 인한 흥행 부진이 결정적 원인으로 꼽혔다.◆경기장 위치 및 접근성 문제주요 경기가 열린 용인미르스타디움 등은 교통이 불편하고, 주요 상권과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경전철 등 대중교통의 협소함과 불편함도 관객들의 발길을 막는 요인으로 반복해 언급됐다. 프로야구와 A매치가 서울 등 중심지 대형 경기장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하는 것과는 뚜렷이 대조된다.◆저조한 대회 위상 및 일정 문제동아시안컵은 참가국도 적고(4개국),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캘린더에 포함되지 않은 비주류 대회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저조한 공식성, ‘이벤트성’ 대회라는 낙인으로 팬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비슷한 규모로 치른 지난 대회도 개최국(한국, 일본)에 상관없이 관중이 극히 적었다는 점에서 “흥행이 되기 어려운 구조”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이외에도 무더운 7월의 폭염, 경기 중계의 디지털화(집에서 관람이 더 편리), 낮은 티켓 매력 등도 부가적으로 언급되지만, 위 세 가지가 언론과 커뮤니티 대부분에서 공통으로 지적된 핵심 원인이다. 2025.07.16 15:21
해외축구

현지 매체도 철기둥 걱정 “KIM, 또 이 악물고 출전해야 했다”…‘백업’ 다이어에겐 혹평

‘철기둥’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부상 복귀전을 두고 현지 매체도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독일 매체 TZ는 30일(한국시간) 장크트파울리의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를 소화한 뮌헨 선수단에 대한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뮌헨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고, 르로이 사네가 멀티 골을 신고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리그 20승(5무2패) 고지를 밟으며 1위(승점 65)를 지켰다. 2위 레버쿠젠(승점 59)과 격차는 승점 6에 달한다.이날 김민재는 부상 복귀전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 11일 레버쿠젠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이후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해 말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뛰었다가,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회복에 전념했다. 애초 김민재가 장기 이탈할 가능성도 나왔지만, 그는 단 18일 만에 복귀전을 소화했다.활약은 엇갈렸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을 지켰는데, 팀이 2실점 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수의 기록을 기준으로 평점을 주는 폿몹, 소파스코어 등에서도 각각 6.4점과 6.8점으로 다소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풀타임을 소화한 뒤엔 힘겨워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을 통해 잡히기도 했다.현지 매체는 그런 김민재의 활약을 두고 “아킬레스건 문제로 생 파울리전 결장이 예정돼 있었으나, 다요 우파메카노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또 한 번 이를 악물고 출전해야 했다”며 “그렇기에 그의 안정적인 경기력은 더욱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라고 호평했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무난한 평점인 3점을 줬다. 독일 매체는 1~6으로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하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반면 김민재와 합을 맞춘 다이어에겐 4점을 줬다. 매체는 “다이어는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고, 중앙 수비 백업 1순위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전반 실점 상황에서 수비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았다”라고 혹평했다.김민재가 정상적으로 시즌을 완주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뮌헨은 이번 3월 A매치 기간에만 주전 수비수 둘을 잃었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국가대표 차출 기간 무릎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이날 교체 출전한 이토 히로키는 지난해부터 문제가 된 오른발 통증을 입고 또 쓰러졌다. 현재 뮌헨에는 뚜렷한 백업 수비수가 부족한데, 김민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그 역시 제대로 된 몸 상태가 아닌 터라, 우려의 시선이 이어진다. 현지 매체가 그의 활약에 호평을 보낸 이유다.김우중 기자 2025.03.30 12:57
해외축구

‘철기둥도 힘든데’ 뮌헨 수비진 전멸 위기 “심각한 일이 아니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울상 짓는다. 김민재(28)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한국시간) “부상으로 고전 중인 뮌헨 수비진이 또 한 명의 이탈자를 떠안게 됐다”며 “이날 이토 히로키까지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상황은 이렇다. 뮌헨은 이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끝난 장크트파울리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뮌헨은 여전히 리그 1위(승점 65)를 지켰다. 2위 레버쿠젠(승점 59)과 격차는 승점 6에 달한다. 문제가 된 건 부상이었다. 이날 뮌헨의 수비진은 라파엘 게레이로·에릭 다이어·김민재·콘라드 라이머였다. 주전 수비수인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시즌 아웃됐다.공교롭게도 이날 게레이로를 대체한 이토도 부상을 입었다. 이토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13분 게레이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게레이로가 다소 부진하자, 뱅상 콤파니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그런데 이토는 경기 막바지 오른발 통증으로 인해 쓰러졌고, 결국 그라운드 위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매체는 이토의 부상 부위에 주목했다. 빌트는 “하필이면 오른발”이라고 운을 뗀 뒤 “이토는 지난해 7월 말에 오른발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11월에는 같은 부위에 대한 추가 수술을 받았다. 이토는 더 이상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 다행히도 그는 스스로 경기장을 걸어서 나갈 수 있었다. 뮌헨은 이미 교체카드를 5장 모두 사용한 상태였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다”라고 돌아봤다.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토는 발을 접질렀다. 오른발이지만, 더 심각한 일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최대 2관왕을 노리는 뮌헨 입장에선 수비진의 줄부상에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다. 이번 3월 A매치 기간에만 주전급 수비수 두 명이 이탈했다. 게레이로의 경기력 기대 이하다. 사실상 전 경기를 출전 중인 김민재의 표정은 어두워져만 간다. 심지어 김민재 역시 지난해 말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부상 여파로 A매치 소집 기간에선 휴식만 취했으나, 전망보다 일찍 복귀했다. 한편 프로인트 단장은 장크트파울리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철저하게 관리해도, 구단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지 못하게 막는다는 비판을 받는다. 우린 대부분 선수 차출에 응하고 있다. 구단이 선수들에게 돈을 지급한다”라며 “선수들이 한계에 도달했다. A매치 기간이 근본적인 문제다.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도 소화하고, A매치도 치러야 한다”라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3.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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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비상’ KIM과 왼쪽 책임질 DF 시즌 아웃…FIFA 바이러스 여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국제축구연맹(FIFA) 바이러스에 울상 짓는다. 최근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왼쪽을 책임질 알폰소 데이비스가 국가대표 차출 기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거로 알려졌다.뮌헨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뒤 오른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금일 수술받을 예정이며, 몇 달 동안 이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왼쪽 무릎 부상을 입은 다요 우파메카노도 몇 주 동안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뮌헨은 이번 3월 A매치에서 두 명의 수비수를 잃어버렸다. 먼저 데이비스는 지난 24일 미국과의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3·4위 결정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킥오프 1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당시 팀은 2-1로 이겼고, 현지에서도 데이비스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하지만 이날 뮌헨이 정밀 검사 결과,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데이비스는 약 6개월에 달하는 회복 기간이 필요한 거로 알려졌다. 같은 날 독일 매체 빌트 역시 “뮌헨에서 데이비스의 공격력과 스피드를 대체할 선수는 없다. 그의 부재는 뮌헨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뮌헨 입장에선 악재의 연속이다.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1위(승점 62)를 질주 중이다. 다만 2위 레버쿠젠(승점 56)과 격차가 크진 않다. 지난해 3위의 굴욕을 씻어내기 위해선 주전들의 건강이 중요한데, 시즌 막바지 주전 수비수의 장기간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더구나 뮌헨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도 남겨둔 상태다. 리그 일정을 마친 뒤 6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도 나서야 하지만, 데이비스는 이 대회들을 모두 놓칠 전망이다.데이비스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뮌헨에서만 공식전 31경기 3골 3도움을 올렸다. 그는 김민재와 함께 왼쪽 수비를 맡곤 했으나,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3.26 18:12
해외축구

부상 김민재, 벌써 복귀?...바이에른 뮌헨 1군 훈련 현장 사진에 포착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X(구 트위터)에 전하는 '바이에른&저머니' 채널은 25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오늘 훈련에 돌아왔다"며 훈련장에 김민재가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 1군 훈련 사진을 공개한 것 중 하나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훈련이며, 김민재는 사진에서 봉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다. 구단 홈페이지는 "상파울리전(29일)을 앞두고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했다. 국가대표 차출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이 상파울리전 준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14일 2024~25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과 26라운드를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는 구단 발표가 있었다. 당시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김민재가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고, 김민재는 20일과 25일 연속으로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2연전에 차출되지 않았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0일 오만전을 앞두고 진행한 공식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를 보호하지 못해서 우리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김민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수위 높은 발언을 했다. 이를 두고 뮌헨의 현지 팬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김민재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한 '바이에른&저머니' X 계정에 달린 댓글 중에는 "심각한 부상인 척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네. 대단한 수비수", "김민재가 벌써 돌아온 건 기적이다. 사랑한다"며 한국 대표팀 차출로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 김민재를 감싸는 현지 팬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김민재의 부상은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25일 기사에서 "21세 독일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부상 당했던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가 24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또 김민재도 훈련에 복귀했다. 부상 선수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2025.03.25 12:17
국가대표

‘부상’ 황인범, 쓰면 욕 먹을 위기-안 쓰면 팀이 위기…오늘 오만전 고민 깊어진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오만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곧바로 대표팀 소집을 해제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닌데, 주요 임무를 맡기기엔 또 부담스러운 부상 정도라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날인 19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황인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는 물론 소속팀과 계속 소통했다. 다만, 지난 주말 경기에 45분을 뛰고 나서, 사소한 부상이 있어서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황인범은 올 시즌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2025년 1월 이후에는 공식경기 5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이번에 황인범을 소집한 건 소속팀 페예노르트와 대표팀이 소통을 계속 하면서 몸상태와 부상 회복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했다. 현지 언론은 한국 대표팀이 황인범을 데려가자 발끈했다. 네덜란드 기자는 현지의 페예노르트 팟캐스트에 출연해 "황인범이 대한민국 대표팀에 차출된 건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거의 3개월을 부상 때문에 못 뛰고 이제 막 복귀한 선수에게 장거리 비행을 견디게 하다니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대표팀이 다소 무리가 가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황인범을 불러들인 건 그만큼 이번 2연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20일 오만을 잡고, 25일 열리는 요르단전마저 승리하면 다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다. 황인범은 대표팀 합류 후 러닝 등 훈련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소집 직전에는 소속팀에서주말 경기를 전반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오만전을 앞두고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황인범은 부상 부위인 종아리 쪽에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황인범이 오만전이나 요르단전에 나선다고 해도 풀타임을 소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예 뛰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황인범은 그동안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왔기 때문에 그가 빠지면 공백은 결코 작지 않다. 지난해 여름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대표팀은 황인범 없는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다. 게다가 이번 소집에서 중앙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둘이 동시에 빠지는 건 적잖은 타격이 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일단 대표팀의 마지막 훈련까지 지켜본 후에 황인범 출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는 "새로운 조합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뛸 준비를 잘 해 놓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대안도 준비했음을 시사했다. 황인범이 빠질 경우 백승호(버밍엄시티), 이재성(마인츠) 등이 황인범의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경 기자 2025.03.20 10:20
국가대표

“황인범 소집된 건 터무니 없어” 네덜란드 매체도 분노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의 차출을 놓고 네덜란드 현지 매체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상에서 갓 복귀한 그를 대표팀에 소집한 홍명보 감독의 결정을 두고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주장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페예노르트 소식을 다루는 네덜란드 매체 ‘FR12’는 18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선수들이 부상에서 점차 복귀하고 있다”며 “몇 주간 결장했던 황인범도 주말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의 복귀는 페예노르트 입장에서 매우 중요했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황인범은 지난 2월 무릎 부상을 입고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17일 트벤테전에서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다만 현지 매체에선 황인범의 대표팀 차출을 두고 의문부호를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지역 방송사 RTV Rijnmond 소속 데니스 크라넨부르흐는 “황인범이 대표팀에 소집된 건 정말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복귀하자마자 다시 세계여행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같은 소속의 데니스 반 에어셀 기자도 “이런 상황은 사실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불만이었다. 어떻게 한 선수가 클럽에서 여러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경기는 아무렇지 않게 소화할 수 있나”라며 “클럽이 선수의 급여를 지급하고, 때로는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다. 그런데 선수들이 대표팀 경기 후 부상을 안고 돌아오는 경우가 너무 많다. 물론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뛰고 싶어 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을 실었다.올 시즌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합류 뒤 공식전 23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일찌감치 주전으로 발돋움했으나, 지난 1월과 2월엔 부상 여파로 대부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황인범이 마지막으로 공식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건 지난달 9일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이 마지막이다.공교롭게도 홍명보 감독은 지난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낙마를 언급하며 “김민재는 뮌헨에서도 마찬가지고 대표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뮌헨이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스케쥴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를 하게 됐다”라고 말해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소속팀의 선수 보호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것인데, 비슷한 상황에서 네덜란드 매체는 황인범을 발탁한 결정에 대해 지적하는 오묘한 상황이 됐다.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에 대해 “(선수 입국 후)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한다. 전반전 끝나고 교체되지 않았나. 발등 타박 소견이 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복귀한 터라 100%는 아니었다고 본다. 그래도 우리 팀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다. 활용 방안은 황인범 선수 입국 후에 미팅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을 벌인다. 25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이번 홈 2연전을 모두 이기면,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3.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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