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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성 건강 산업 발전·한중 교류 앞장 선' 중국 왕홍 미지에, 감사패 수상 [2024K포럼]

중국 크리에이터 미지에(MI JIE)가 ‘2024 K포럼’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17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4 K포럼'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K컬처'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탠 미지에(MI JIE·중국)와 아일린(AYLEN PARK) 주시카(JOOSHICA·이상 미국) 등 세 명의 크리에이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미지에는 전세계 플랫폼 2500만명의 팔로워를 지닌 왕홍(인플루언서)다. 이커머스 플랫폼 콰이쇼 상장시에 유일하게 초대된 중국의 대표 셀럽이기도 하다. 특히 여성 건강 관련 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 받아 2024 콰이쇼 이커머스 크로스보더 보건업계 최고 공헌상을 수상했다. 국내 1위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통해 중국 여성들에게 하이엔드 관리 개념을 전파, 양국의 여성 건강 산업 발전과 경제에 공헌하고 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감사패를 통해 "미지에는 K뷰티와 콘텐츠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가교로서 활약해왔다. 글로벌 브랜드 ‘질경이’와의 협업을 통해 한중 문화와 경제 교류에 기여한 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귀하를 응원하고 기억하겠다"라고 전했다. 감사패를 받은 미지에는 "감사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감사패를 받아 기쁘다. 많은 것들이 이뤄졌다는 게 2500만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여성 청결제 브랜드 1위 한국의 질경이를 만난 것도 한국 뷰티 산업의 저력을 볼 수 있었다. 같이 협력해서 나아가 전세계 여성 건강 산업에 큰 힘을 보태겠다. K뷰티 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팬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7.17 17:27
연예

유재석, 저소득 여성청소년에 위생용품 기부

개그맨 유재석이 선행을 실천했다. 23일 지파운데이션은 유재석의 후원금으로 저소득 여성청소년 500명에게 생리대 키트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깔창 생리대' 파동 이후 소녀들이 부족한 생리대로 인해 상처받지 않도록 생리대 키트를 지원하는 '한 뼘 더 자란 소녀에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키트는 6개월분의 생리대, 여성청결제, 찜질팩, 생리대 파우치, 기초화장품, 손 소독제, 응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전국 49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500명에게 지원됐다. 유재석은 저소득 미혼모, 코로나19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4 09:53
경제

질경이, 생활 용품 브랜드 마윗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 선

국내 여성청결제 대표 브랜드 질경이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살균 소독제 시장에 진출한다. 질경이는 생활 용품 브랜드 ‘마윗(MAWID)’을 새롭게 론칭 하고 첫 신제품으로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질경이는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를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더욱 철저한 살균 소독과 위생 관리 필요한 다중 이용 시설과 기업, 단체, 기관 등에는 다량 구매 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는 강력한 살균, 소독은 물론 탈취 기능까지 지닌 살균 소독제다. 스프레이 형태로 간단하게 뿌리기만 하면 삶은 듯이 깔끔한 살균, 소독을 가능하게 한다. 매일 사용하는 휴대폰, 많은 사람들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각종 손잡이, 식재료가 많은 주방, 세탁이 어려운 신발과 신발장, 냄새가 나기 쉬운 반려동물 장난감 등 우리 생활 속 소독이 필요한 곳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주원료는 지난 5월 초 질경이와 업무 협약을 맺은 환경 정화 전문기업 (유)네오클로부터 공급받은 질 좋은 이산화염소(ClO2)다. 이산화염소는 살균효과가 크고 안전성이 높아 식품, 수산, 하수처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산소계인 이산화염소는 락스와 같은 염소계 소독제에 비해 살균효과는 2.5배 이상 강하며 소독효과는 5배 이상이다. 또한 환경 친화적 물질로 염소 소독 처리에서 발생하는 트리할로메탄 같은 발암물질 등의 생성이 거의 없고 빛에 의해 쉽게 분해 되어 염소계 소독제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산화염소를 안전성 최고 등급인 A-1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먹는 물 살균 소독제, 과일, 채소 살균, 육가공 표면처리, 유기농산물 가공보조제 등의 사용을 허가 받았다. 이러한 이산화염소를 활용한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는 뛰어난 살균력을 자랑한다. 일시적인 살균이 아니라 세균의 세포막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균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파괴하여 박테리아가 다시 번식하는 현상을 억제한다. 관련하여 황색포도상구균(피부질환 유발 및 식중독균/일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있어 죽이기 어려운 병원균), 대장균, 폐렴막대균, 살모넬라균 등 5종 균류에 대한 99.999% 살균 테스트를 완료했다. 질경이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는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8월부터는 전국 약국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500ml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5,000원이다. 휴대용 80ml도 선보일 계획이다. 단체 시설에서의 대량 구매는 질경이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각종 유해 세균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요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확실한 살균소독제로 건강과 청결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여름은 세균 번식이 쉬운 만큼 마윗 클린 에어 스프레이가 개인 위생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20 18:01
경제

[멋人] 여성청결제 절대강자 질경이 최원석 대표 "타도 외치는 경쟁사들요?"

"질경이가 다른 기업들이 꿈 꾸는 '기준'이 됐다는 의미 아닐까요." 최원석(54) 대표가 담담한 미소를 지었다. "최근 국∙내외 여성청결제 브랜드들로부터 '정복'이자 '타도'의 대상이 됐다"는 질문을 받자 나온 답이었다. 여성 건강 전문기업인 질경이(구 하우동천)는 여성청결제 분야 선두 기업이다. 2010년 대표제품인 '질경이'를 출시한 뒤 국내 여성 Y존 케어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500~600억 사이로 추산되는 국내 여성청결제 시장에서 과반의 점유율을 이어가며 사실상 시장 자체가 미미했던 청결제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질경이는 론칭 9년 만인 2019년 전체 홈쇼핑 누적 매출액만 7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최 대표를 만났다. 업계 모두가 선망하는 대상이 된 그는 "질경이라는 '보석'의 깊이와 외연을 넓히기 위한 고민"으로 바빴다. 치열해진 여성청결제 시장 -최근 질경이를 목표로 삼은 후발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재클린' '웨트러스트' 등 국내 업체는 물론 '유리아주' 같은 해외 브랜드도 뛰어들고 있다. "질경이를 목표로 하는 경쟁사들이 늘어났다는 건 좋은 일 아닐까. '질경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기준점이 됐다는 것이니 말이다. 11년 전 질경이가 이 시장에 진출했을 때 비하면 여성청결제 브랜드가 참 많이 늘어났다.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이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봤다고도 볼 수 았다. 시장이 커지고 여성청결제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수록 질경이 잠재 고객이 늘어나기 때문에 좋은 일이다." -다들 질경이의 선두 자리를 노린다. "모델이나 제품 콘셉트 등의 차별화로 질경이를 위협할 수 있는 브랜드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하고 있다. 하지만 질경이는 어떤 브랜드와 견주어도 압도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를 자랑한다. 화려한 톱모델은 누구나 기용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를 현혹할 수는 있지만, 기술력은 흉내 낼 수 없다. 질경이는 지난 10년 동안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대표제품의 경우 재구매율이 66%에 달할 정도다.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1순위로 움직인다면 선두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마니아층이 많은 것은 업계에도 소문이 났다. "살균에 집중하면 좋은 것들도 함께 죽인다. 질경이는 몸에 좋은 것을 살리는 방식이다. 일정 기간을 사용하면 Y존 피부 환경이 좋아진다. 반품하는 고객이 적고 충성 고객이 늘어나는 비결이다. 초창기에는 '후기를 보고 샀는데 못 믿겠다'며 반품하겠다는 전화를 내가 직접 받아서 설득하기도 했다. 지금은 그분들이 손수 지은 유기농 쌀까지 보내주실 정도로 마니아 고객이 됐다." 10년째 1위 비결은 -R&D 내용을 설명해 달라. "질경이가 보유한 국내∙외 특허만 20여 개에 달한다. 청결제 외에도 의약품 개발부가 질염, 질 이완증 및 질 건조증 관련 3가지 특허를 획득하고 질염 치료를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최근 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도 취득, 요실금 치료제에도 적용 중이다. 신제품도 꾸준하게 출시 중이다. 질경이는 다양한 타입의 여성청결제, 생리대, 비키니 라인 미백크림 등 외음부 피부 건강과 관련된 Y존 토털 케어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의 특성과 사용법에 따라 세분된 외음부 관리가 가능하다." -질경이는 30~60대 여성층에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10~20대 사이에는 인지도가 다소 낮다. "질경이가 처음부터 다소 높은 연령층을 타깃으로 삼았던 것은 많다. 질 관리에 대한 고민이 있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10~20대도 여성청결제와 Y존 관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냄새 관리에 좋은 제품이라서 젊은 층이 좋아할 요소가 많다. SNS나 동영상, 다양한 마케팅 방법 등을 활용해 타깃층을 넓히려고 고민 중이다." -최근 코로나19로 국내∙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해외 진출의 경우 진출 속도 면에서 다소 영향을 받는 건 맞다. 세계적으로 위기인 만큼 동요하지 않고 준비하고 있던 것들을 차근차근 시행하려고 한다. 다행인 것은 코로나19가 위생과 연결돼 있어서 국내에서는 큰 타격이 없었다는 점이다. 오히려 언론을 통해 호흡기관 이외에 화장실 변기물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었을 때 휴대가 가능한 외음부 전용 물티슈 ‘질경이 페미닌 티슈’가 깜짝 완판됐다." -해외 진출을 의욕적으로 하고 있는데…. "2016년 중국 북경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 6개 제품에 대해서는 위생허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질경이 제품들이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몰에서 3회에 걸쳐 론칭 당일 단시간에 완판됐다. 이밖에 미국·베트남·싱가포르·태국∙필리핀 등에 진출한 상황이며 중동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진입했다. 2018년에는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의 총칭)' 인증기관인 인도네시아의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로마켓'은 론칭은 질경이 유통을 위한 통로 -최근 여성청결제를 넘어 '로마켓'이란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로마켓은 집 근처 마트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배달해주는 앱이다. 로마켓에서 상품을 골라 담으면 연계된 근처 마트에서 상품을 담아 배송이 시작된다. 별도의 물류창고에서 출발하는 기존 장보기와 달리 집 근처 중소 식자재 마트에서 신선한 제품을 앱으로 살 수 있다." -론칭 이유는. "질경이를 이끌면서 유통망의 중요성을 수백번 절감했다. 제조는 유통이 없으면 사상누각이다. 최근 유통 시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형 업체들은 거대 자본을 내세워 온라인 유통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 틈에 동네 마트들은 온라인 중심 유통 전쟁에 소외되더라. 이들을 막대한 자본에 기대지 않고 묶을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 동네 마트 배달 앱인 로마켓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로마켓은 단순히 배달, 주문이 이뤄지는 곳이 아닌 동네 마트 상인들과 지역 소비자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 되는 플랫폼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에 좋은 플랫폼이긴 한데, 수익성 측면에서 도움이 될까. "단기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질경이의 수익성 부분을 우려하는 시선도 충분히 이해한다. 로마켓이 가맹점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고, 앱 이용자가 많이 늘어난다면 질경이 수익성 측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수를 생각해볼 수 있다. 로마켓이 질경이와 연관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로마켓에 질경이라는 보석을 담고 간다." -꿈이 궁금하다.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질경이를 사용하는 것이다. 질경이가 Y존 케어의 대명사가 되도록 키우고 싶다. 여성청결제 외에도 질염, 요실금 등 치료제도 함께 준비 중이다. 특허 등록과 함께 논문과 국가과제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2년 전 인터뷰 때 만났다. 조금 고독해 보인다. "퇴근 뒤 집에서 막걸리 한 병으로 가볍게 혼술을 한다. 고독해 보인다니, 어제는 막걸리를 한 병 반 정도 마셔서 그런가(웃음). 일을 사랑한다. 사업을 해야 할 것 같고 그렇다. 그래서인지 다른 짓도 안 한다. 회식이나 술자리도 1차면 끝내고, 월요일 출근길이 좋다. 새벽 4시 반 무렵이면 일어나서 명상한 뒤 회사로 온다. 나는 그 시간이 참 좋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5 07:00
경제

질경이, 특허 취득으로 요실금 치료제 개발 박차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대표 최원석)가 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질경이는 해당 특허 기술을 신경작용제 중독증에 대한 치료제 관련 의약품 개발 분야에 다각도로 활용하고 특히 현재 연구중인 요실금 치료제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슈도모나스 에루기노사(Pseudomonas aeruginosa) 유래 콜린에스테라아제(cholinesterase) 유전자로부터 재조합 된 단백질(recombinant protein) 및 상기 재조합 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유기인계 및 카바메이트계 등 신경작용제 중독증 또는 콜린효과(choline effect)로 인한 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콜린 효과(choline effect) 로 인한 신경계 질환인 경련, 두통, 다한증, 요실금, 과민성 질환, 틱장애, 치매초기증상, 파킨슨병, 천식, 콜린성 두드러기질환 등에 대한 예방 및 치료제 혹은 증상 완화를 도울 수 있는 제품의 원료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사린, 소만 등과 같은 신경작용제의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다. 사린(Sarin)은 액체와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독성이 매우 강한 화합물로 중추신경계를 손상시켜 사망에도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물질로, 1995년 일본 도쿄 옴진리교 테러사건에 사용되기도 했다. 질경이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요실금 치료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요실금의 주요 원인은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은 상태에서 배뇨근이 수축되어 갑자기 의도치 않게 소변이 나오는 것이다. 배뇨근은 아세틸콜린에 의해 부교감 신경인 무스카린 수용체의 활성화에 의해 수축된다. 기존 치료제는 배뇨근의 무스카린 수용체 차단 작용으로 배뇨근이 소변이 다 차기 전에 미리 수축하는 것을 억제하는 항콜린제다. 질경이가 연구 중인 요실금 치료제는 요실금 환자의 아세틸콜린에 직접 작용해 무스카린 수용체와의 반응을 원천적으로 차단, 배뇨근 수축을 즉각적으로 막고 소변을 저류시키는 약물로 개발이 가능하다. 질경이의 특허 기술인 슈도모나스 에루기노사(Pseudomonas aeruginosa) 유래 콜린에스테라아제(cholinesterase) 유전자로부터 재조합 된 단백질은 기존 콜린에스테라아제와는 달리 저해제에 대한 민감도가 낮고 아세틸콜린에 높은 활성을 가지고 있는 원리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요실금 환자수는 증가하고 그 범위 또한 확대되고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여성의 요실금 유병률은 41.2%로 국내 약 420만명이 요실금을 갖고 있다. 또한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요실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2018년 기준 13만 436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여성 뿐 아니라 남성 요실금 환자의 수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8065명이던 남성 요실금 환자수는 5년 새 1만 79명으로 약 24% 증가했다.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속에 우리나라는 이미 만 65세 인구 비율이 약 15%에 이른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남성으로 요실금 환자의 범위가 넓어지며 요실금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16년 기준 요실금 관련 전체 시장은 약 860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은 200억대로 성장했으며 늘어나는 환자수에 따라 잠재적 시장 규모는 2000억대로 추정되고 있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질경이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받게 됐다”며 “단순 노화로 인식해 방치하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고생하는 수많은 요실금 환자들을 위해 질경이는 해당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요실금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이외에 신경작용제 중독증에 대한 치료제 관련 의약품 개발 분야에 다각도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특허 기술 발명을 진행한 질경이 R&D 연구소는 지난 2018년 인수합병 한 나노분자생명공학 기업 엔퓨리의 이무형 소장을 필두로 구성되어 있다. 이무형 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기계기술 연구소 BK21(Brain-Korea 21)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했으며, 이후 경찰청 법과학 및 유전자 분야 전문가, 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원 등을 거쳤다. 엔퓨리를 설립한 이후 ‘신경화학작용제 검사 키트와 치료제 개발’, ‘항암제, 인간 뇌 유래 성장인자, 인간 세포 성장인자, 혈전용해제 등 유용 기능성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제재 의약품 연구’ 및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는 2009년 설립 이후 국내 여성 Y존 케어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질경이 의약품 개발부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전세계 11개국에서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으며 ‘질 이완증 및 질 건조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도 6개국에서 등록했다. 지난 2017년에는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유산균 함유 조성물’ 특허를, 2019년에는 ‘여성 외음부 마스크 팩’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014년과 2019년에는 각각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년 1월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암 표적성이 우수한 단백질 복합체 및 이의 제조 방법’과 ‘종양으로의 축적성을 향상시킨 약물전달용 생체적합성 고분자 전달체의 제조방법 및 그 나노 전달체’ 등의 특허권을 이전 받기도 했다. 화장품 사업부에서는 대표 제품인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비롯해 6가지 제형의 여성청결제와 비키니라인 미백크림, 생리대, 남성청결제를 선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여성청결제 최초로 인도네시아 '무이(MUI, Majelis Ulama Indonesia)'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고, 2019년에는 태국에서 여성청결제 질경이를의료기기로 등록시키며 Y존 케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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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중국 ‘타오바오’몰에서 2만 여개 완판

국내 대표 여성청결제 브랜드 질경이가 중국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몰에서 질경이 제품들이 올해 총 3회에 걸쳐 론칭 당일 단시간에 완판 되고, 중국의 주요 매체를 통해 여성을 위한 한국 대표 여성청결제 브랜드로 소개되며 조금은 주춤한 듯했던 중국의 K-뷰티에 열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6월 16일 타오바오몰의 황관 3개 등급 스토어 ‘무노카(장위가)’에서 판매한 ‘질경이(6개입)’ 9천개가 2시간만에 완판된데 이어, 30일 왕홍 ‘키키(Kiki)’가 소개한 ‘질경이(6개입)’ 8천500개가 1시간 만에 전량 소진을 기록했다. ‘키키(kiki)’ 라이브 방송에는 약 90만 명이 접속해 질경이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무노카(장위가)’는 타오바오몰 판매자의 신용도와 만족도 등을 종합해 우수 판매자에게 부여하는 황관 3개를 획득한 스토어다. 왕홍 ‘키키(Kiki)’는 팔로워 220만명을 보유한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다.질경이는 앞서 올해 1월 왕홍 ‘씨씨’와 제휴해 타오바오몰에서 판매한 ‘질경이’, ‘에코아 워시 퓨어’, ‘페미닌 티슈 라이트’ 3천여개가 2시간 만에 전량 완판된 바 있다. ‘씨씨’는 타오바오에서 청관 5개를 획득한 인플루언서로 질경이 판매 당일 타오바오 내 전체 행사 중 판매율 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질경이가 통한 것에는 여성 친화적인 기업 철학이 한 몫 했다. 여성을 위한 질경이의 기업 철학이 중국인의 감성을 움직인 것이다. 질경이는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는 모토 아래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주최한 ‘2019 여성∙가족친화 우수 단체 시상식’에서 여성∙가족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을 바로 알고 건강하게 케어하자는 취지의 ‘질경이 노바디(Know-body) 캠페인’, 사회 배려계층 소녀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위생 용품 기부를 진행중인 ‘질경이 안심 생리 캠페인’, 여성 외음부 케어 전용 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 등 다년간의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지난 6월에는 중국의 ‘생활소비자네트워크(中国生活消费网)’ 등 주요 매체를 통해 한국 여성 Y존 케어 시장을 움직인 여성 친화 브랜드로 질경이가 소개됐다. 해당 매체들은 중국 여성들의 고단한 삶, 잘못된 Y존 케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연유래 성분에 기반한 질경이의 제품과 아내를 위해 여성청결제를 개발한 질경이 최원석 대표의 스토리를 다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질경이는 지난 6월 중국 온라인몰 ‘징동(JD)닷컴’에 브랜드샵을 오픈했으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도 입점을 확정 짓고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티몰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 산하의 공신력 있는 쇼핑몰 사이트로 까다로운 기준과 심사로 정평이 나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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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지파운데이션에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여성청결용품 기부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질경이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여성청결용품 기부했다. 기부된 제품들은 매일 샤워 시 사용 가능한 폼 타입 여성청결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퓨어’와 휴대가 용이한 티슈 타입 여성청결제 ‘질경이 페미닌 티슈 라이트’ 2종이다. 특히 페미닌 티슈 라이트는 외음부 전용 물티슈로 Y존 부위의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 냄새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잘못된 생리대 대체용품 사용으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리 기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생리팬티 및 생리대와 함께 키트로 제작되어 전국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했다. 질경이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제대로 된 여성 위생 용품을 사용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질경이 제품을 전달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질경이는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로서 앞으로 우리 주위에 소외된 여성들을 위한 크고 작은 기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지파운데이션 배소진 팀장은 “질경이 여성청결제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이라며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여성 청소년 지원사업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이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파운데이션은 오래된 생리대로 버티거나 휴지, 수건, 깔창 등을 생리대 대신 사용해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돕기 위한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한 해 2,694명의 여성 청소년을 도왔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5.28 09:47
경제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 중국 포웨스트사 협약 통해 판매 채널 다각화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대표 최원석)가 중국 시장 판매 채널 다각화를 위해 헬스케어 제품 수출 전문기업 포웨스트사(FOREWEST)와 협약을 맺고 중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포웨스트사는 의료, 헬스케어 분야의 중국 시장 진출 전략 및 마케팅 컨설팅, 총판 사업에 특화된 기업이다. 포웨스트사의 임용(Lin yong) 대표는 중국에서 약학 대학을 졸업한 후 20년 간 한국 헬스케어 제품의 중국 도입에 집중해온 전문가로 중국에 다양한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런칭 시켜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약국 체인, 헬스케어 온라인몰, 성 건강 관련 의약품 회사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국 헬스케어 제품의 유통 다각화와 매출 극대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질경이는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한 여성청결제 ‘질경이’, ‘질경이 프리미엄’, ‘페미닌 미스트’, 비키니 라인 미백크림인 ‘썬샤인 톤업크림’ 등을 5월부터 포웨스트사와 제휴가 되어 있는 중국 온라인몰, 약국, 병원 등에 유통할 계획이다. 중국 1위 헬스케어 온라인몰 ‘아리건강’을 통해 중국 온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약국체인업체 ‘시노팜일치약업’과의 협력으로 중국 내 약 4,000개의 약국에 질경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성 건강 의약품 회사 ‘화윤자죽약업’과의 합작을 통해 중국 내 병원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질경이는 이를 통해 지난 해 대비 약 200% 정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질경이는 2016년 9월 대표 제품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시작으로 2018년 11월 ‘질경이 프리미엄’, ‘질경이 페미닌 미스트’, 2019년 ‘썬샤인 톤업크림’까지 총 4가지 제품에 대한 중국 위생 허가를 획득했다. 중국은 성분, 중금속 검사, 제조 절차 등의 심사를 받아야 통과가 가능해 다른 국가들의 위생 허가에 비해 절차와 검사 등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담당 기관이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서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 이관되면서 절차와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 질경이는 중국 위생허가 획득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재확인 받게 됐으며, 공식몰 입점 등 판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포웨스트사(FOREWEST)는 국내 헬스케어 제품의 중국 진출 노하우를 지닌 기업이다. 지난 20년 간 국내 유수 기업들의 제품들을 중국에 런칭 시켜왔다. 체외진단키트의 수입허가 획득으로 중국 내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유전자분석사업의 중국 내 합법적인 진출을 이뤄냈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포웨스트사와의 협약으로 질경이의 중국 내 유통 다각화에 강력한 모멘텀을 구축하게 됐다”며 “현재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헬스케어 제품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포웨스트사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질경이의 우수한 제품들이 많은 중국 여성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질경이는 4월 중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질경이 브랜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9.04.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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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청결제 최초 할랄 인증 획득 ‘질경이’…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참가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질경이가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가, 국내 여성청결제 최초로 무이 할랄 인증을 받은 자사 대표 제품 ‘질경이’를 선보였다.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세계 7대 대형 쇼핑몰인 ‘원 우타마 쇼핑센터’에서 진행된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는 한류와 할랄을 매개로 양국의 교류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할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를 통해 한류와 할랄을 결합한 소비재의 아세안 및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계 할랄 시장은 2016년 기준 2200조원으로 무슬림의 빠른 인구 성장세에 따라 2022년에는 33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질경이는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지역 등 각국에 진출해 있는 자사 제품을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대표 제품인 고체 타입 여성청결제 ‘질경이’, ‘미라클 진’, ‘질경이 플러스’, ‘질경이 프리미엄’ 등 4종은 국내 여성청결제 제품 중 최초로 지난해 9월 세계 3대 인증기관인 인도네시아 ‘무이(MUI·Majelis Ulama Indonesia)’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현지 무슬림 여성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에 방문한 약 300여명의 소비자 및 화장품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비롯해 젤, 폼, 주사기, 티슈, 스프레이 등 6가지 타입의 여성청결제와 비키니라인 전용 미백크림, 옥수수 섬유 커버 생리대 등 질경이의 Y존 토털 케어 라인을 소개했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이너 뷰티와 셀프 케어가 자리잡으면서 질경이의 다양한 타입의 여성청결제와 Y존 케어 제품에 대한 방문객의 높은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행사가 진행 중인 12일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시회에 참석, 현장에 전시된 한국 기업의 다양한 할랄인증 제품을 살펴보며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현장을 방문한 문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중소업체의 고충을 진지하게 털어놨고, 문재인 대통령은 따뜻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이번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를 통해 한국 여성청결제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깜짝 만남으로 중소기업의 고충과 애환을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질경이는 인도네시아 무이 할랄 인증에 이어 할랄산업의 허브인 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 이슬람개발부) 인증도 준비중에 있다. 2200조원 세계 할랄 시장 규모에 발맞춰 질경이도 한류와 할랄을 접목한 자사 제품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여성 건강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는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배우 하지원, 이성경, 아이돌 그룹 NCT DREAM 등 한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9.03.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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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결제 질경이, 중국 최대 온라인몰 ‘타오바오’서 대표 제품 '완판'

질경이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몰’에서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포함해 대표 제품 3천여개를 판매, 2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질경이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유럽에서 주요 제품의 인허가를 획득하고 꾸준한 판매를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추가 Y존 관리 제품 및 새롭게 개발 중인 의료 기기의 인증 절차를 준비해 해외 진출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지난달 19일 질경이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몰에서 ‘질경이’, ‘에코아 워시 퓨어’, ‘페미닌 티슈 라이트’ 등 대표 제품을 판매했다. 중국의 인플루언서인 왕홍 ‘씨씨’와 제휴해 판매했으며 준비한 수량 약 3천여개가 2시간만에 전량 소진되는 기록을 달성했다.씨씨는 타오바오몰 판매자의 신용도와 만족도 등을 종합해 우수 판매자에게 부여하는 청관 5개를 획득한 인플루언서다. 질경이 판매 당일 타오바오 내 전체 행사 중 판매율 11위를 기록하는 등 다수의 충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 판매 후 질경이의 제품력을 확인하고 동일 수량으로 익일 재 판매를 요청하는 등 질경이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질경이는 2016년 중국 북경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 11월 ‘질경이 프리미엄’, ‘질경이 페미닌 미스트’가 중국 위생 허가를 획득하면서 2016년 9월 획득한 대표 제품 ‘질경이’와 함께 총 3개 제품을 중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타오바오를 비롯한 중국 온라인 몰과 약국, 에스테틱 샵, 홈쇼핑에서 만나 볼 수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징동, 티몰 등에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을 준비중이며 중국 내 드럭스토어를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 헬스 전문몰에도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론칭 파티도 계획 중이다. 일본에서는 화장품 등록과 후생성 시판허가를 획득했으며, 유럽 화장품 안전성 검사(CPNP)등록,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무이’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고 있다.질경이는 화장품을 넘어 의료 사업까지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보다 전문적인 여성 건강 토털 케어를 완성하기 위해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중이며 의료기기 품질관리기준(GMP)과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ISO13485), 유럽CE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생산시설의 증설, 해외 진출을 위한 전문 인력 영입을 통해 내부 인프라를 강화하여 전 세계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중국 내 일반 화장품의 수출이 사전허가제에서 사후관리제로 바뀌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중국 시장 진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특히 질경이는 2016년부터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과 해외 인증 획득으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온 만큼 2019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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