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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푸라닭 치킨 ‘마요피뇨’, 2주 연속 최다 검색 메뉴 등극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대표이사 장성식)의 신메뉴 ‘마요피뇨’가 출시 이후 2주 연속 국내 치킨 메뉴 검색량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푸라닭의 신메뉴 ‘마요피뇨’는 지난 2월 5일 출시됐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마리를 기록했다. 해당 메뉴는 온라인상에서도 관련 게시글과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국내 치킨 브랜드의 전체 메뉴별 검색량 순위(분석기관 :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하데이터랩)에서 출시 직후2월 1주차와 2주차, 2주간 검색량 1위를 기록하며 신메뉴의 ‘마요피뇨’의 소비자들의 관심과 화제성이 확인되었다. 푸라닭이 ‘마스터’로 참여한 안성재 셰프와 함께 선보인 ‘쾌락적 미식’ 콘셉트는 일시적 관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검색 및 구매 행동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매장에서 품절 사례가 발생한 이후에도 관련 검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제 마요소스와 할라피뇨, 크루통 토핑의 조화로 ‘고급스러운 맛’과 ‘맛의 밸런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마요피뇨’는 소셜 미디어를 비롯해 포털 사이트 검색 지표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메뉴는 출시 이후 치킨 시장 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푸라닭 치킨을 운영하는 ㈜아이더스에프앤비 서기원 부대표는 “이번 신메뉴 ‘마요피뇨’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 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미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푸라닭 치킨은 '치킨, 요리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 및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다. 굽고 튀기는 오븐-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 토핑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6.02.20 14:26
뮤직

‘K팝 대장주’ 블랙핑크·BTS 3주 간격 컴백…글로벌 음악신에 미칠 영향은 [IS포커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팀의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나란히 완전체로 돌아온다. 솔로 활동으로 국내외 체급을 더 키운 블랙핑크는 7개월 만인 오는 27일 미니 3집으로 컴백하며, 지난해 완전체 ‘군필돌’ 타이틀을 얻은 방탄소년단은 무려 3년 9개월 만인 3월 20일 컴백한다. 3주라는 짧은 텀을 두고 나란히 컴백하는 이 톱 그룹의 릴레이 귀환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훈풍을 타고 있는 K팝의 주가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10주년’ 블랙핑크, 솔로 낭보→국중박 컬래버 시너지 먼저 컴백의 닻을 올리는 건 블랙핑크다. 블랙핑크는 미니 3집 ‘데드라인’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뛰어’ 이후 7개월 만에 돌아온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를 비롯 선공개곡 ‘뛰어(JUMP)’, ‘미 앤 마이’, ‘챔피언’, ‘Fxxxboy’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블랙핑크와 오래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테디 사단이 최근 제68회 그래미어워즈에서 K팝 최초 수상이라는 낭보를 쓴 가운데 ‘뛰어’를 포함한 이번 앨범 작업에도 함께 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로제, 제니, 리사, 지수 전원이 솔로 앨범으로 제각기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낸 블랙핑크는 다시 뭉쳐 선보인 ‘뛰어’가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 28위에 오른 것은 물론, 국내 음원차트도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건재함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완전체 앨범을 시작으로 이어질 블랙핑크의 특별한 10주년 역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블랙핑크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K팝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업 프로젝트 ‘국중박 X 블랙핑크’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메인 로비인 역사의 길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릉비에서는 미니 3집 전곡 음원 리스닝 세션이 진행되며, 박물관 외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핑크빛으로 물든다. 또 멤버들은 직접 대표 유물 8종에 대한 오디오 도슨트에도 참여해 한국 문화유산의 안내자 역할을 한다. ◇군백기 끝 완전체 시동…‘아리랑’ 정서 전 세계 전파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완전체 앨범인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을 제목으로 삼았다. 글로벌 슈퍼스타로 지구촌의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국이라는 뿌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그리움과 깊은 사랑을 총 14곡 안에 녹여냈다. 앨범 작업에는 DJ 디플로가 참여해 화제가 됐는데, 그는 인터뷰를 통해 “미친 앨범이고 세상을 놀라게 할 앨범이 될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발매 다음날인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타이틀의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해당 장소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인 광화문 광장에서 최초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 공연은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와 경찰은 대규모 안전 대책을 준비 중이다. 경찰은 경찰특공대 투입 계획을 밝힌 것은 물론, 소속사에 추가 경호 인력 배치를 요구하며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 국가·지역에서 단독 생중계된다.또 광화문 광장에서 K팝 ‘왕의 귀환’을 알리는 이들의 신보 발매 당일에는 숭례문과 서울타워(구 남산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가 미디어 파사드로 물든다. 숭례문 같은 문화유산에 현대적인 미디어 표현을 더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상징적 장면을 완성하게 된다. ◇K팝 대장주, K컬쳐 손잡고 릴레이 컴백 기대 효과는 전 세계에 K팝을 전파하며 작금의 ‘K’(한국) 열풍을 주도한 대표주자인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의 잇딴 컴백은 K팝 자체를 넘어 K콘텐츠와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글로벌의 긍정적 관심을 더욱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한 팀만 나와도 주목받을 만한 두 팀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주는 시너지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한동안 K팝이 ‘유지세’를 보여왔는데 한 발 더 찍고 나가는 데 이 두 팀의 컴백이 주는 힘은 굉장히 클 것”이라 말했다. 블랙핑크의 ‘국중박 컬래버’나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등 한국 그 자체와 손잡은 전략적 행보에 대해 정 평론가는 “한국 문화를 애써 알리려 노력한다기보다 음악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콘텐츠가 효과적”이라며 “현재 K컬처가 세계적으로 힙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같은 프로젝트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로제의 ‘아파트’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으로 K팝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K팝 최고 스타인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거의 동시기에 잇따라 돌아오면서 K팝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러한 붐을 타고 다른 팀에 대한 관심도 이어져 전체적으로 K팝이 세계 속에서 더 주목받는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 평론가는 또 “세계적으로 다양성의 가치가 중시되는 시기 속 K팝 스타가 한국의 정체성을 내세우는 것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비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9 06:00
산업

남양유업, 설 과식 벗어날 ‘회복 루틴’ 음료 3종은?

과식과 기름진 음식을 마주한 설 연휴가 지나고, 영양 균형 관리를 돕는 ‘회복 루틴’ 음료가 선택 받고 있다.먼저 남양유업의 단백질 음료 브랜드 ‘테이크핏’은 필수아미노산 9종을 모두 포함하는 ‘완전 단백질’ 설계가 특징인 음료다. 저당·저탄수화물·고단백 콘셉트로 운동 전∙중∙후 균형 있는 영양 보충이 가능한 제품이다. ▲운동 전후·식사 대용 ‘테이크핏 맥스’ 4종(단백질 24g) ▲수분+단백질 보충 ‘테이크핏 프로’ 3종(단백질 25g) ▲43g 국내 최대 함량 ‘테이크핏 몬스터’ 2종(단백질 43g) ▲간편 파우치형 ‘테이크핏 아쿠아’ 2종(단백질 10g) 등 총 11종의 라인업으로 용도와 강도에 맞는 다양한 단백질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기존 발효유 대비 당류를 크게 낮춘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도 장 건강을 생각한 좋은 선택지다.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은 원유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유당 이외에는 설탕이나 기타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 당 함량을 약 3.4g 수준으로 줄였고, 칼로리도 약 90kcal로 낮춰 식후 부담을 덜 수 있다. 식물성 음료 카테고리에서는 ‘맛있는두유GT 로우슈거 달콤한 맛’과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등이 회복 루틴 선택지로 적합하다. 맛있는두유GT 로우슈거는 당류를 약 4g 수준으로 낮추고 90kcal로 설계한 병두유 제품으로, 식사 대용은 물론 간편한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몬드데이 언스위트는 식물성 베이스의 저열량∙제로슈거 음료로, 비타민 E와 칼슘을 더해 가볍게 영양 보충이 가능한 제품이다.남양유업 관계자는 “명절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단백질, 저당, 저지방, 식물성 음료 제품군을 중심으로 ‘회복 루틴’ 음료를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리컴포지션 트렌드에 맞춰 건강 관리에 도움되는 성분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8 14:33
산업

농심, ‘누들핏 쇼유완탕・새우완탕’ 출시

농심이 저칼로리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의 신제품 ‘누들핏 쇼유완탕’과 ‘누들핏 새우완탕’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부드러운 얇은 피의 ‘완탕’ 건더기를 적용해, 비주얼과 식감을 동시에 잡은 저칼로리 제품이다.이번 신제품은 국물 베이스에 따라 ‘쇼유완탕’과 ‘새우완탕’ 두 가지로 선보인다. 누들핏 쇼유완탕은 간장 베이스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누들핏 새우완탕은 새우 풍미가 살아 있는 깊고 진한 해물 맛을 구현했다.두 제품 모두 얇고 넓은 피의 부드러운 완탕과 가늘고 투명한 당면을 적용해 식감을 살렸으며, 칼로리 또한 120kcal(쇼유완탕), 125kcal(새우완탕)로 낮아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신제품 누들핏 완탕 2종은 국내 유일의 완탕 용기면으로, 해외여행에서 즐기던 완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부담 없는 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누들핏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0 16:18
산업

‘K라면'도 글로벌 앰배서더… 농심, 40주년 신라면 ‘에스파’ 앞세워 판 키운다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농심 신라면이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을 꾀하고 있다. 1986년 첫선을 보인 이후 30년 넘게 국내 시장 1위를 지켜온 신라면으로, 농심은 이제 K팝의 대표 주자 에스파(aespa)를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내세워 ‘K라면’의 글로벌 2막을 열겠다는 포부다.명품 브랜드처럼 ‘글로벌 앰배서더’ 지난해 말 농심은 신라면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에스파를 선정하고, 국가별 마케팅을 넘어선 통합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했다. 그간 패션·뷰티 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글로벌 앰배서더’ 개념을 식품업계에 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곧장 반응이 터졌다. 에스파와 협업한 글로벌 광고 영상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불과 열흘 만에 2억뷰를 넘어 9일 기준 2억700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농심 역대 광고 중 가장 높은 수치이자 최단기간 기록이다. 1997년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곡을 재해석한 배경음악과 라면 조리 과정을 안무로 녹여낸 ‘신라면 댄스’가 글로벌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분석이다. 농심은 에스파와 함께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스파이시 해피니스 인 누들’(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전 세계 소비자들과 나눈다. 아울러 수출용 신라면을 포함한 18 종의 포장지에 ‘Korea No.1 ’이라는 문구를 새겨 한국 대표 라면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국내 1 위 라면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해외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신라면의 공세는 온라인에만 머물지 않는다. 농심은 올해 초 중국 하얼빈 ‘빙등제’를 시작으로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까지 이른바 ‘세계 3대 겨울축제’ 현장을 모두 누비며 오프라인 마케팅에도 총력을 기울였다.캐나다 퀘벡에서는 6m 높이의 초대형 신라면컵 얼음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일본 삿포로에서는 현지 특산물인 우유와 치즈를 곁들인 이색 신라면 메뉴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 페루 마추픽추·베트남 호치민·미국 뉴욕 JFK 공항 등 세계 주요 거점에서 체험형 공간인 ‘신라면 분식’을 운영하며 현지인들의 일상 속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0여 개국 진출, 누적 20조원 고지 눈 앞농심 신라면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단순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현지 소비’ 체계를 구축해 압도적인 글로벌 성과를 내고 있다.2024년 기준 신라면 브랜드의 국내외 매출은 약 1조3400억원에 달하며,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54%를 기록해 국내를 넘어선 지 오래다. 신라면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2024년 말 기준 18조8500억원으로, 연간 매출 규모를 감안하면 20조원 돌파 시점도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농심은 미국 내 2개의 공장을 통해 연간 약 10억개의 라면 생산 능력을 확보했고, 중국 법인 또한 견고한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현지 생산 시설은 고환율과 물류 변수 속에서도 농심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을 장악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나아가 시장 트렌드 변화와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해 다양한 변신도 거듭하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특유의 매콤꾸덕한 맛으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신라면 김치 볶음면’은 매콤달콤함의 조화를 뜻하는 ‘스와이시’(Swicy) 트렌드로 외국인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농심의 올해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해 올해 70 여개 국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을 통해 한국 고유의 매운맛이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제품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K 푸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6.02.10 07:33
산업

롯데웰푸드 ‘식사이론’, 백년가게와 첫 상생 제품 2종 출시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Theory of SICSA)’과 ‘백년가게’의 상생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컬래버 제품 2종(형제송정 떡갈비, 신야치킨 닭강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난해 3월 체결한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을 본격화한 첫 성과다.광주 송정리에서 3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형제송정 떡갈비의 레시피를 담은 ‘식사이론 X 백년가게 형제송정 떡갈비’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고단백 떡갈비 제품이다. 두 번 숙성한 양조간장을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으며, 인공 불향 없이 직화로 구워 풍부한 육즙을 구현했다.인천 신포국제시장의 대표 백년가게 신야치킨(신포야채치킨)의 노하우를 살린 ’식사이론 X 백년가게 신야치킨 닭강정’은 100% 닭다리살을 국산 양파와 마늘로 염지・숙성해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 특제 닭강정 소스를 사용해 30년 노하우 레시피를 그대로 담았으며, 이중 후라이 공법을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해도 튀김옷이 살아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백년가게 상생 협업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을 통해 ‘백년가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백년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오랜 기간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공식 인증한 점포를 말한다.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한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사업장을 운영해온 소공인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소공인을 의미한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백년소상공인이 쌓아온 소중한 전통과 맛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원재료 경쟁력을 강화한 냉동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9 16:45
산업

에이피알, 메디큐브 단일 브랜드 매출 1조 4000억 원 돌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해 단일 브랜드 매출액 1조 4천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메가 뷰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에이피알은 2025년 메디큐브의 화장품 부문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문을 합산한 브랜드 전체 연간 매출액이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메디큐브 론칭 10년 만에 단일 브랜드 기준 ‘1조 클럽’에 입성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뷰티 브랜드 가운데 단일 브랜드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이번 성과는 메디큐브만의 고효능 스킨케어 제품과 혁신 기술 기반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먼저 화장품 부문에서는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 피부 유형과 고민에 맞춘 스킨케어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호응을 얻으며 판매를 견인했다. 여기에 뷰티 디바이스와의 병용 효과가 인기를 끌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2025년 메디큐브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4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론칭된 2021년과 비교했을 때 4년 만에 약 100배 성장한 수치다. 에이피알은 현재 R&D 조직과 자체 생산시설, 물류센터에 이르는 뷰티 밸류체인 내재화 아래 △클렌징 △기초 관리 △피부탄력 개선 △윤곽 등 기능별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메디큐브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해외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장 공략에 주력한 메디큐브는 LA와 뉴욕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현지 내 브랜드 영향력 강화 행보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일본, 중화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팝업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했다.에이피알은 올해도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성장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헤어 및 바디 라인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국, 일본과 같은 주력 시장을 넘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전반에 대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메디큐브 성과는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통해 K뷰티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6.02.09 16:04
산업

바이오던스, 마스크 넘어 토너패드까지… 누적 판매 300만개 돌파

뷰티셀렉션(대표 박재빈)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던스(BIODANCE)’는 하이드로겔 소재를 앞세워 저가 시트 마스크 중심이던 마스크팩 시장에 변화를 이끌어왔다. 단순한 사용감을 넘어, 피부에 밀착되는 제형과 눈에 띄는 효능을 구현한 하이드로겔은 바이오던스를 통해 하나의 스킨케어 소재로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이드로겔이 ‘특별한 마스크팩 소재’를 넘어, 일상 스킨케어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바이오던스는 하이드로겔 토너패드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토너패드라는 데일리 제품군에서도 시장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이드로겔은 바이오던스가 저가의 시트 마스크 중심이던 마스크팩 시장에 하이드로겔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고밀착 마스크팩 ‘리얼 딥 마스크’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저자극이면서도 고효능을 구현한 하이드로겔 제형은 사용 전후 눈에 띄는 피부 변화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고, 이는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뷰티 시장으로 확산됐다. 이후 하이드로겔에 대한 신뢰와 선호가 쌓이면서, ‘간편하게, 매일, 그리고 스팟·부분적으로도 사용하고 싶다’는 소비자 니즈가 점차 커졌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이오던스가 선보인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는 하이드로겔의 장점을 데일리 스킨케어에 녹여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원단 전체를 100% 겔링 코팅해 자극은 줄이고 유효성분의 전달력은 높였으며, 토너패드 특유의 편의성과 하이드로겔 고밀착 고보습을 동시에 구현했다.특히 콜라겐 라인의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는 아침 사용 시 메이크업 밀착력이 높아진다는 입소문과 함께 ‘화잘먹 패드’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제 생활 루틴 속에서 체감 효능이 검증된 사례다.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하이드로겔의 일상화’로 해석한다. 마스크팩에 국한됐던 하이드로겔 소재가 토너패드, 부분 케어 등으로 확장되며, 뷰티 시장 전반에서 저자극이면서도 고효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킨케어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이드로겔 토너패드의 성장세는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바이오던스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 ‘소재 중심의 제품 설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피부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소재와 그 사용 경험을 어떻게 일상에 녹일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다”며 “하이드로겔 토너패드의 성과는 일시적인 유행이나 트렌드가 아닌 소비자들이 저자극·고효능이라는 진정성 있는 스킨케어의 가치를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현재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침에는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로 데일리 케어를 하고, 밤에는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수면팩처럼 사용하는 ‘하이드로겔 케어 루틴’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드로겔이 단일 제품을 넘어, 하나의 스킨케어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바이오던스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하이드로겔을 중심으로 한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순간적인 유행이 아닌, 피부에 진짜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브랜드 기조 아래, 하이드로겔이라는 소재를 일상 속으로 끌어온 바이오던스 하이드로겔이 뷰티 시장의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지금, 바이오던스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6.02.09 15:57
산업

조재성 위원장, 육우자조금 3선 연임 확정

조재성 육우자조금위원회 위원장 3선 연임에 성공했다.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육우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전에 위치한 KT 인재개발원에서 ‘육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우자조금 의장·위원장·자조금 감사선출의 건을 진행해 조 위원장이 3선 연임에 성공했다.이번에 선임된 조 위원장은 지난 2022년부터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육우 산업 발전에 일조해왔으며 3선 연임을 통해 올해부터 2년간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확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행사를 통해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와 함께 관리위원회는 대의원회 의장에 정용범씨를, 감사에는 석상중·서민성 씨를 선출했다.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 및 대의원회 임원진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우리 육우의 가치를 알리고 육우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펼쳐온 활동 보고를 마쳤다. 육우자조금은 이번 육우대의원회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육우의 우수성 및 올바른 정보전달 및 인식개선을 위해 펼쳐온 활동이 육우에 대한 브랜드 구축과 함께 생산기반 안정화와 웰빙 육우의 가치 홍보를 통해 비전제시와 함께 변화하는 소비시장에서의 미래를 대비했다.지난해 육우자조금은 육우의 우수성 및 올바른 정보전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육우의 우수한 가성비와 건강한 이미지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확충해 국내산 육우의 안정성과 건강식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이와 함께 웰빙육우의 가치홍보 강화를 위해 소비자 농가탐방·육우요리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육우 섭취의 중요성 및 필요성 등을 알려 육우 소비촉진을 도모했으며, 이를 통해 육우산업의 수급안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육우자조금은 지난해의 육우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육우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수입개방에 대한 선제적 대청방안을 모색해 육우시장의 성장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 육우 사육농가는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13만 3천 마리수를 기록하고 있다.3선 연임을 확정한 조재성 위원장은 “지난 임기 동안 육우자조금의 브랜드를 알리고자 육우 축산 농가와 함께 많은 노력을 함께 펼쳐왔다”며 “3선이 시작되는 올해부터 2년간 육우의 인지도 및 소비확대를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9 09:28
산업

급식보다 못한 식사, 숙소는 모텔급, 리뷰는 승인받고 올려라?

“프리미엄 여행이라고 해서 둘이 1000만원 넘게 들였는데, 식사는 학교 급식보다 못하고 숙소는 모텔 수준. 21세기 대명천지에 아직 이런 패키지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서울에 사는 50대 직장인 김모 씨는 대학 입학을 앞둔 아들과 함께 유럽 패키지 투어를 떠났다가 낭패를 겪었다. 아들에게 유럽 이곳저곳을 짧은 시간에 보여주기 위해 패키지 투어를 선택한 김씨는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온라인투어 바이 여기어때투어(여기어때투어)를 통해 ‘프리미엄 서유럽 4국 10일’ 409만원(1인 기준)짜리 상품을 결제했다. 대한항공 직항 왕복 요금과 호텔 숙박비·식사비·관광지 입장료, 전용차량, 유로스타/TGV 초고속열차 2회 탑승 등이 포함된 금액이었다. 그러나 여기어때투어는 출발 직전 ‘환차손’을 운운하며 15만원의 추가 결제를 요구했고, 현지에 도착하니 옵션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나 다름없었다. 김씨는 ▲옵션 투어 비용 510유로 ▲가이드·기사팁 110유로 ▲비자 발급 비용 등을 합쳐 1인당 약 520만원을 지불했고, 아들과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열흘 여행에 썼다.하지만 김씨는 여행사가 홈페이지에 고지한 내용과 전혀 다른 프로그램에 깜짝 놀랐다. 전일정 4성급이라던 숙박 호텔은 출발 하루 전까지 알려주지 않았고, 10대 특식으로 소개한 식사는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특히 이탈리아 베니스 인근에서 숙박했던 호텔은 4성급이 아닌 모텔 수준으로 여행객들의 원성을 샀다. 김씨가 여기어때투어 홈페이지에 작성한 후기를 보면 “종잇장처럼 얇은 벽 사이로 옆방 아저씨의 코고는 소리가 다 들려 잠을 이루지 못했고, 다 삭아 부스러진 검붉은 카페트를 떠올리면 아직도 온몸이 근질근질하다”고 했다. 또 “끌려다닌 변두리 식당의 손님은 대부분 우리 일행이 다였고, 특히 베니스 중국식당에서 먹은 양푼 비빔밥과 계란국은 수저를 들기 민망할 정도라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일간스포츠에 “여행 막바지 일행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가이드가 사비를 들여 피자와 삼겹살을 추가했을 정도”라고 말했다.새내기 대학생 아들과 서양미술을 전공하는 고교생 딸을 데리고 이번 패키지에 참여한 40대 임모씨도 “방학 때마다 패키지 투어를 다니는데, 이렇게 열악한 투어는 처음”이라며 “출발 전 여행사에 숙소를 알려달라고 몇 차례 전화했는데, ‘원래 하루 전까지 숙소를 모른다’는 대답만 들어 수상쩍었다”고 했다. 임씨의 후기를 보면 “묵는 숙소마다 시골 여관방 수준이라 아이들이 찝찝하다고 이불도 안 덮고 잤다. 가격도 같은 팀 내에서 인당 수십 만원씩 차이가 났다. 선택옵션은 없고 무조건 필수. 항공권도 제일 싸구려 블록을 지정했는지, 비행기 맨 뒷좌석 가운데 기피석만 선택할 수 있어 이산가족처럼 3명이 따로 앉아왔다”고 작성했다.여기어때투어의 사후 처리도 도마에 올랐다. 이들은 여기어때투어 홈페이지에 리뷰를 남기려다, 작성을 할 수가 없어 유럽투어팀에 항의했다. 회사 CS(고객서비스) 측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걸 왜 나한테 이러냐”고 되레 역정을 냈다고 한다. 특히 리뷰를 여행사에서 승인해야 올릴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다. 결국 항의 전화를 넣은 지 닷새 만에야 간신히 리뷰를 올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여기어때투어 측은 일간스포츠에 “예약 인원수·고객 요청사항 등을 최종 확인해 현지 호텔과 조율하기에 출발 1~3일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며 “이용 상품의 숙소는 3~4성급 혼합”으로 답변했다. 특히 상품 이용 후 리뷰 작성에 대해 “별도의 승인 절차가 없이 자유롭게 게시가 가능하나, 1월 중 이용후기·평가 시스템을 변경하면서 일시적으로 후기 게재가 지연됐다”고 알렸다. 국내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지난해 7월 자회사 여기어때투어로 패키지 여행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당시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이사는 “기존 패키지 시장의 병폐를 개선하겠다”며 차별화를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여기어때투어의 실제 상품들은 예전의 패키지와 차별점을 느끼지 못한다는 지적들이 많다.국내 소비자들의 패키지 여행 피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5년간 여행 관련 피해구제 접수자료를 분석했다. 2021년 264건에 불과했던 접수 건수는 2024년 1167건으로 4배 이상 급증했고, 2025년 1067건을 기록했다. 주로 현지 가이드가 여행객이 원하지 않는 선택 관광에 강제로 동행하도록 하거나 특정 선택 관광 참여를 유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례가 많았다. 또 선택 관광 상품을 실제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사례가 있었다. 상품 소개와 달리 현지 사정에 의한 일정 변경 등도 피해 사례로 꼽혔다.피해 연령층도 낮아져 과거 중장년층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30대(261건)와 40대(227건)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함 때문에 패키지를 선택한 젊은 층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의미다.현행 관광진흥법과 표준약관에는 선택 관광의 자율성 원칙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강제할 감독 장치가 없다. 공정위와 소비자원 역시 사후 구제 중심이다.여행사와 가이드간 계약은 민간 영역이고, 현장 운영 관리 기준 역시 느슨하다.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해도 개별 분쟁으로 처리될 뿐 구조 개선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업계에서는 “소비자의 불만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업체들이 주기적으로 교육에 나서고 있다”면서도 “패키지 여행의 가격 구조를 공개하고 계약 조건 위반시 배상 체계를 의무화하는 제도 손질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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