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프로축구

‘백록기 스타’ 구자철, 참가 선수 전원 대상 경기 초청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자 ‘백록기 스타’ 구자철(35)이 백록기 대회에 참가한 축구 유망주의 꿈과 희망을 향한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 26일 울산 HD와의 홈 경기에 대회 참가자들을 초청한다.제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32회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지난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15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6개팀이 정상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2024 백록기 고교 U-17 축구 유스컵에는 28개팀이 격돌한다.백록기는 인프라-경기력-관람 열기면에서 정상급 대회로 손꼽히며, 매 대회마다 번뜩이는 축구 재능이 탄생해 ‘스타발굴의 산실’이라고도 불린다. 백록기를 거쳐간 샛별 중에서 가장 반짝였던 별 중에 하나가 바로 구자철이다. 구자철에게 백록기는 운명과도 같은 존재다. 그는 지난 12회부터 14회 백록기 대회까지 고교 시절 3년간 연속 출전했다. 특히 2006년 제14회 백록기 대회에 참가해 모교인 보인고의 준우승을 이끌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대회 결승전을 직관했던 정해성 전 제주 감독이 구자철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이듬해 K리그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구자철의 이름을 호명했다.그만큼 백록기를 향한 구자철의 애정과 관심은 남다르다. 지난 2022년 제주 복귀 시 커다란 화제를 모았던 ‘한라산 백록담 옷피셜’에도 그 진심이 담겨져 있다. 구자철이 백록기 대회 유망주가 제주에서 최고의 스타가 됐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는 후문이다. 구자철이 백록기에서 키웠던 꿈은 이제 새로운 꿈을 키운다.구자철은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자비를 들여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빅매치에 대회 참가 36개팀 선수 전원 대상으로 경기장에 초대한다. 특히 백록기 결승전이 오는 3일 제주의 홈 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구자철의 선의는 참가자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구자철은 “백록기는 내 축구인생의 운명을 바꾼 소중한 무대였다. 내가 그랬듯, 후배들도 백록기에서 가진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으면 한다. 참가자들이 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자신의 꿈을 한껏 더 키웠으면 한다. 앞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 모든 이에게 항상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4.07.23 11:10
축구

11년 만에 돌아온 구자철, 백록담에서 오피셜 사진

구자철(33)이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오피셜 사진을 백록담에서 찍었다. 제주 구단은 4일 구자철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면서 구자철이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찍은 사진들을 함께 공개했다. 구자철은 2007년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10년까지 K리그 88경기 8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구자철은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이적했고, 마인츠와 아우크스부르크 등 9년 여 동안 독일 무대에서 활약했다. 2019년 이후에는 카타르 알 가라파와 알코르에서 뛰었다. 이번 제주 입단으로 구자철은 1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다. 한편 구자철은 6일 오후 1시 제주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4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한다. 이은경 기자 2022.03.04 17: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