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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웹툰, 중소 게임 개발사에 레사·사신소년 IP 지원

네이버웹툰은 구글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소 게임 개발사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글로벌웹툰게임스'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3개사의 게임 3종을 오는 1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네이버웹툰은 개발사에게 웹툰 IP(지식재산권)와 국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게임은 구글플레이에서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 11개 지역의 글로벌 게임센터와 연계해 업체 선정과 사후 프로모션 등 혜택을 제공한다.네이버웹툰·구글플레이·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게임 전문 심사위원이 선정한 3개 회사에게 업체당 최대 6억원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한다.구글플레이와 네이버웹툰이 게임 개발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과 검수를 진행해 개발을 돕는다. 오는 2024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선정된 3개 게임은 네이버웹툰의 IP '레사'를 활용한 2개 작품과 '사신소년'을 활용한 1개 작품이다.김상미 네이버웹툰 게임사업 리더는 "웹툰 IP에 대한 중소 게임사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게임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도록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구글플레이와 힘을 모아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4 09:59
생활/문화

콘진원, 구글·네이버와 손잡고 웹툰 게임화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구글·네이버와 손잡고 웹툰의 게임화를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과 웹툰 IP 기반 게임 제작 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내용은 게임 제작지원금 지급 및 운영(콘진원), 웹툰 IP 사용 및 국내 마케팅 지원(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를 통한 출시 지원(구글플레이)으로 이루어졌다. 콘진원은 전국 11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우수한 중소 개발사가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업무로 업체 선정, 개발 지원금 지급 및 관리, 사후 프로모션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콘진원은 3월부터 참가 업체를 모집하고 최종 5개사를 선발, 2023년까지 업체당 최대 6억의 개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중소 게임사의 웹툰 IP 사용 및 국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될 웹툰은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돼지 우리(김칸비/천범식), 레사(POGO), 마음의 소리(조석), 사신소년(류), 스피릿핑거스(한경찰),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혜), 외모지상주의(박태준) 등 총 8작품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게임은 구글이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 앱마켓 구글플레이에서 출시된다. 세 기관은 지역에 소재한 중소 게임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사업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K-게임은 21년 상반기 총 수출액의 67%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우리나라 중소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2.23 15:02
생활/문화

네이버웹툰, 프랑스 만화 앱 1위…여신강림·재혼 황후 인기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만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11일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의 조사를 인용해 자사 서비스가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및 다운로드 수 각각 1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 12월 프랑스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11월 유료 서비스 전환을 했으며, 현재까지 200일 이상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랑스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12위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들과 경쟁 중이다.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태피툰도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태피툰은 약 190개국 500만명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3월 사업 제휴와 콘텐트 확보를 위해 관련 지분 25%를 취득한 바 있다. 한국 작품들이 프랑스에서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강림'과 '재혼 황후'가 대표적이다. 웹툰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고등학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물이다. 프랑스에서 약 62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재혼 황후도 약 34만명의 프랑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혼 황후는 변심한 황제의 곁을 떠나 옆 나라 황제와의 재혼을 선언한 황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11 10:14
생활/문화

구글, 모든 앱·콘텐트 30% 수수료 공식화…기존 앱 내년 10월부터

구글이 자사 앱마켓에서 팔리는 모든 앱과 콘텐트의 결제 금액에 30%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내년에 시행한다. 구글은 29일 개발자 공식 블로그에 사미르 사마트 안드로이드·구글플레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이 올린 글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구글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배포되는 앱 중 디지털 재화에 대한 인앱결제(IAP)를 제공하는 앱은 구글플레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며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기술적인 작업이 필요한 개발사를 위해 2021년 9월 30일까지 약 1년간 필요한 기간을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글플레이에 새로 등록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구글플레이 인앱결제가 의무 적용된다. 이는 구글플레이에서 결제되는 사실상 모든 금액에 30% 수수료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구글은 현재 게임에서만 인앱결제를 강제 적용하고 다른 앱에서는 자체 결제 수단을 일부 허용해주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다른 수단으로 할 수 없게 된다. 구글은 “이 정책은 구글플레이 앱 개발자 중 디지털 재화의 구매가 발생하는 3% 미만에 대해서만 관련이 있다”며 “구글플레이는 개발자가 이용자에게 유료 다운로드를 청구하거나 앱 내에서 디지털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만 수수료를 청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글플레이는 이 정책이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지속적인 플랫폼 투자를 가능케하며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구글플레이와 개발자의 동반성장을 추구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앱·콘텐트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간 모바일 앱 개발·서비스 업체가 플랫폼 업체에 내는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왔다. 네이버웹툰 이용권(쿠키) 1개의 값은 구글플레이에선 100원이지만, 수수료 부담이 있는 애플 앱스토어에선 120원이다.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구글플레이 결제 금액은 5조9996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63.4%에 달한다. 국내 인터넷·콘텐트 업계와 스타트업 등은 구글의 수수료 정책 변경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주최의 ‘인앱결제 강요로 사라지는 모든 것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구글의 인앱결제 강요가 불공정함은 물론이고, 생태계 부작용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찬모 인하대 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구글의 독점적 지위 남용에 대해서는 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으며, 가장 많은 피해는 진입장벽이 높아진 스타트업들"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린의 구태언 변호사는 "인앱결제 강요는 독점력을 발휘해서 완장을 차는 행위"라고 앱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수수료가 인상되는 부분은 소비자에게 가격으로 전가 될 것이다"며 산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이용자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29 09:48
생활/문화

네이버웹툰 "올해 글로벌 거래액 6000억원 달성"

네이버웹툰이 올해 글로벌 거래액이 6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네이버는 24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성과와 방향성을 주제로 한 서비스 밋업을 개최했다.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5주년을 맞는 현재 전 세계에서 수익과 방문자 모두 독보적 1위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네이버웹툰은 2014년 7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구글플레이 앱마켓 만화 분야 수익 기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글로벌 지역에 서비스 중인 라인웹툰, 라인망가 등을 포함한 네이버웹툰의 월간 순방문자(MAU)는 6000만명이며, 한국·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년 간 미국 라인웹툰의 MAU는 연평균 71%, 일본 라인망가는 연평균 3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용자 중 상당수가 10·20세대였다. 네이버웹툰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 58만여 명, 프로페셔널 창작자 1600명이나 된다. 미국의 아마추어 플랫폼인 '캔버스'에서 연재되는 작품 수는 연평균 108%씩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연재 작품들에 유료 콘텐트 판매, 광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라인웹툰·라인망가 등을 포함한 2019년 2분기의 유료 콘텐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올 한해 글로벌 콘텐트 거래액은 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네이버는 예상했다. 네이버웹툰은 영상 기획·개발을 담당하는 자회사 스튜디오N 등으로 콘텐트 IP 기반 비즈니스도 추진하고 있다. 웹툰 작가들의 수익도 상승하고 있다. 연재 작가의 62%인 221명이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만 연간 1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전체 작가의 평균 연 수익은 3억1000만원이다.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작가들이 작품을 연재하게 되면 너무나 편안하게 국경을 넘나들며 독자와 IP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전무후무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이 디즈니 못지 않은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웹툰 플랫폼과 창작 생태계라는 두 축을 계속해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웹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원천 콘텐트로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가장 높다"며 "웹툰은 영상 콘텐트의 경쟁 속에서 원천 콘텐트로서 가치를 높이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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