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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자궁 들어낼수도”…‘예비 아빠’ 김찬우, 출산 현장서 충격 (‘우아기’)

김찬우가 출혈과 전쟁을 치르는 ‘혈소판 감소증’ 산모의 출산 현장에 함께한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출신의 배우 김찬우가 어렵게 아기를 품은 고위험 산모의 출산 현장에 함께한다. 이제 결혼 3년차로 ‘예비 아빠’를 꿈꾸고 있는 김찬우는 “저도 좋은 기운 받고, 산모님도 제 기운을 받아 ‘순풍’ 하길 바란다”며 자신의 결혼기념일도 제쳐두고 산모를 찾아갔다. 고위험 산모는 이유도 원인도 모르는 ‘혈소판 감소증’으로 출혈 시 지혈이 어려운 체질이었다. 출산 당일 혈소판 수치가 정상범위에 겨우 들어오면서 ‘제왕절개’ 수술이 확정됐다. 그러나 수술을 맡은 고위험산모신생아센터의 배진곤 교수는 “왜 혈소판 수치가 좋아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갑자기 악화된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좋아진 게 이유 없는 것처럼 나빠진다고 해도 이상할 이유가 없다. 그렇기에 수술에서 되도록 출혈이 적어야 한다”며 ‘출혈과의 전쟁’을 예고했다. 그렇게 산모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제왕절개 수술이 임박하자 산모의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산모의 손을 잡아주고 심호흡까지 함께하며 진정을 도왔다. 이를 본 배진곤 교수는 “엄마가 수술할 것도 아닌데 왜 떨어요. 수술은 우리가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고위험 산모의 긴장을 풀어줬다. 그러나 수술이 시작되자 배진곤 교수는 ‘산후 출혈’을 진단했고, 멈추지 않고 올라오는 출혈을 잡느라 애를 먹었다. 자문을 맡은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모성 사망의 20%가 산후 출혈이다. 산발적으로 피가 올라오는 게 가장 최악의 산후 출혈인데, 이런 경우 자궁을 들어낼 수도 있다”며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 한 곳의 출혈을 잡으면 또 다른 곳에서 출혈이 일어나면서 위기에 봉착한 ‘혈소판 감소증’ 산모가 무사히 출산을 마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21:11
생활문화

한국벤처창업학회, ‘2차 티켓 거래 플랫폼 산업 생태계 구조 및 성장 전략’ 연구 결과 발표

(사)한국벤처창업학회(회장: 이우진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2차 티켓 거래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2차 티켓 거래 플랫폼 산업의 생태계 구조 및 성장 전략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K-컬처의 글로벌 인기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고도화로 2차 티켓 거래 시장의 잠재력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암표 시장’과 동일시하는 획일적 인식과 경직된 규제가 성장을 가로막는 현실에 주목했다. 이에 학회는 문제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토대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하는 건강한 시장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언했다.보고서는 암표 시장의 발생과 이로 인한 문제가 공연예술∙스포츠 산업에서 오랫동안 존재한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차 시장의 책임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등장한 스텁허브(StubHub), 티켓베이와 같은 2차 티켓 거래 전문 플랫폼이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이뤄지던 기존 티켓 거래를 안전한 경로로 전환하고, 티켓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며,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플랫폼은 1차 판매가 마감된 후에도 티켓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해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수요와 공급에 따라 형성된 다양한 가격 비교를 통해 정가 이하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성 강화 측면에서는 에스크로 결제, 입장 거부 시 환불 보장, 거래 피해 보상 등 시스템적 장치를 통해 사기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높인다. 보고서는 2차 티켓 거래 플랫폼이 티켓 유통 산업의 디지털화, 합법화, 대중화, 글로벌화를 견인하며 공연 스포츠 생태계의 소비 경험과 시장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의 경우 이미 주요 스포츠 리그와 공연 주최사들이 2차 티켓 플랫폼과 공식 재판매 파트너 관계를 맺는 상생 모델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밝혔다.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글로벌 2차 티켓 플랫폼 스텁허브의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스텁허브는 MLB의 ‘공식 재판매 파트너(Official Resale Partner)’라는 지위 확보를 통해 단순 재판매 사이트를 넘어 소비자가 신뢰하는 공식 티켓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했으며, MLB와 구단은 수익 공유를 통해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했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건전한 2차 티켓 거래 생태계를 구축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국내 2차 티켓 거래 시장은 아직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고 생태계가 활성화되지 않아 글로벌 경쟁에 불리하다고 연구진들은 지적했다. 특히, ‘문제 발생→법령 정비→단속 강화→처벌 집행→시장 통제’로 이어지는 일방향적 규제 구조, 이해관계자 간 협력 부재, 실증 데이터 부족, 기술 혁신 지원 미흡을 정책적 접근의 한계로 꼽았다. 이에 보고서는 혁신과 규제의 균형을 지원하는 ‘생태계 기반 접근법’으로의 전환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2차 티켓 거래 플랫폼을 허용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적 실험을 지원하고, 산업계는 기술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거래 안정성과 시장 신뢰성을 확보하며, 학계는 실증적 연구를 통해 정책 수립의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시장, 소비자, 정책 환경을 다각도로 반영한 한국형 2차 티켓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를 총괄한 김주희 동덕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2차 티켓 거래 플랫폼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 생태계의 핵심 구성요소로 1차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시장 메커니즘”이라고 말하며, “2차 티켓 거래 시장을 규제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K-컬처의 성장과 확산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산업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9.30 16:09
연예일반

알리, 크리스마스 이브 ‘단독 콘서트’ 개최... 오늘(30일) 티켓 오픈

가수 알리가 크리스마스 이브, 단독 콘서트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알리는 오는 12월 24일 순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용진(勇進)’을 개최한다. 청주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이번 전국 투어는 순천 무대로 이어지며, 그의 20년 음악 인생을 응축해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공연 제목인 ‘용진’은 알리의 본명인 ‘조용진’에서 비롯됐다. ‘용감할 용(勇)’과 ‘나아갈 진(進)’이라는 의미를 담아 그녀의 굳건한 음악 여정을 상징한다.이번 공연에서는 ‘365일’, ‘지우개’ 등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은 물론, 지난 5월 발매한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까지 풍성한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여기에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2부에서는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나눠주는 훈훈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알리는 독보적인 보컬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2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아티스트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으로 걸어온 알리의 진솔한 이야기가 이번 무대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활동 중인 알리는 지난 5월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더 그레이티스트: 불후의 명곡 정동하X알리’를 통해서도 팬들과 만나고 있다.한편, 알리의 단독 콘서트 ‘용진(勇進)’은 2026년에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용진의 순천 공연의 티켓은 오늘 30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앞서 11월 29일 열리는 대구 공연 역시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30 16:02
뮤직

‘슈가 50억 기부’ 세브란스병원, 민윤기치료센터 오픈

세브란스병원이 30일 제중관 1층에 민윤기치료센터를 열었다.이날 진행한 개소식에 윤동섭 연세대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 안석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을 비롯해 민윤기치료센터 소장을 맡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참석했고, 외부인사로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등이 자리했다.민윤기치료센터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안전장치를 갖춘 센터 내부에는 언어, 행동치료 등을 위한 치료실과 음향과 방음 시설이 완비된 음악-사회성 집단 치료실을 마련했다. 아늑한 보호자 대기 공간에는 나무작품으로 알려진 자폐스펙트럼장애 미술작가 이규재의 작품도 전시된다.세브란스병원은 향후 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전문화, 지속 가능 장기 발전, 수요 증대 등에 맞춰 시설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슈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천근아 교수와 같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기타 연주를 비롯해 음악 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천근아 교수와 공동으로 음악을 치료에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 ‘MIND’를 개발해 세계 대학병원 최초의 예술 융합형 치료·자립 시스템을 구축했다.MIND 프로그램은 비언어적 수단인 음악 기반 치료인 만큼, 인지능력이 낮거나 언어에 반응하지 않아 소통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아이들이 원하는 악기를 고를 수 있게 자기 의사 표현을 유도하고, 합주를 통해 각자의 연주 순서를 기다리는 등 사회 활동 경험까지 지원한다.이에 더해 전문가들의 통합 치료가 이어진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는 물론 음악치료사, 언어치료사, 행동치료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팀이 사례 중심의 다각적 논의를 통해 아이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이런 음악 기반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효과는 노르웨이 등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자기표현 증진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실제로 슈가가 봉사할 당시, 언어치료만 받을 때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던 A군과 B군이 악기를 스스로 선택하고, 박자를 맞춰 연주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또, 색소폰을 부는 C군은 말과 감정 표현이 거의 없었으나 다른 아이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내고, 치료자의 관심과 칭찬에 반응을 보였다.연말에는 MIND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우선 11월에 열리는 ‘캠프 온 더 스펙트럼(Camp on the spectrum)’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과 청소년 약 10명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밴드 공연 연습, 부모 교육,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행사에 참여하며 의료진, 봉사자들과 함께 사회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2월에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아이들이 그간 연습한 연주 실력을 가족들과 대중에게 뽐낼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밴드 연습과 무대 공연은 민윤기치료센터가 치료를 넘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의 자립과 사회적 성장을 위한 초석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민윤기치료센터 소장 천근아 교수는 음악과 언어, 행동, 사회성 훈련을 접목한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프로그램이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체육과 같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치료에 입히는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프로그램에 특화된 언어치료사, 행동치료사 등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 수행까지 목표하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해외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프로그램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프로그램 매뉴얼 출간을 포함해 임상연구와 학술 발표도 추진한다.천근아 교수는 “민윤기치료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며 치료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사회성을 교육한다”며 “대중들이 사회에서 자립하고자 노력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보며 장애에 대한 인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30 13:51
예능

이찬원 선물, 뭐길래…장도연 “이걸 받기 위해 살았나” (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이 준 ‘최고의 선물’에 장도연이 뜻밖의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낸다.30일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의 배우 윤현민, 동양고대사 전문 이성원 교수와 함께 진시황에 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이날 이찬원은 “천하를 통일한 후, 넓은 땅, 제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자들 때문에 결국 진시황은 ○○ 정책을 실시했다”며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과 관련된 퀴즈를 준비했다. 이찬원은 정답자에게 ‘최고의 선물’을 약속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퀴즈의 정답이 공개되자 정답자 장도연은 “정말 이날만 기다렸고...이걸 받기 위해 이때까지 살았나 보다”라고 한껏 기대했지만, 선물의 정체를 알게 된 동시에 아쉬운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중국을 정복한 진시황은 불로불사를 안겨주는 불로초를 찾기 위해 서복을 필두로 원정단을 파견했다. 서복의 원정단 규모만 해도 수천 명에 이를 정도로 거대했다. 서복은 불로초를 찾아나선 지 9년 만에 진시황에게 돌아갔다. 그는 바다 건너 봉래산에서 불로초를 찾았으나, 상어와 환상의 생물 교룡 등이 가로막아 구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진시황은 1차 원정대보다 더 큰 지원 물자를 건넸고, 손수 상어까지 잡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장도연이 “그 후로 서복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히자, 이찬원은 “대체 뭐 하는 사람이야?”라며 황당함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장도연은 “제주도 정방폭포에 ‘서불과차’라는 글자가 있다. ‘서복 왔다 감’이라는 글이다”라며 서복의 또 다른 이름인 ‘서불’이 새겨진 바위를 설명했다. 또 “서귀포라는 이름도 서쪽 서, 돌아갈 귀, 항구 포...서복이 신선의 나라를 찾지 못하고 돌아간 나라라는 뜻이다”라고도 전해 흥미를 유발했다. 이성원 교수는 “정말 제주도에 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신선을 찾는다고 뱃길을 따라왔기 때문에 한반도에 왔다는 설은 유력하게 남아있다”며 국내외 다른 곳에도 비슷한 글귀가 새겨져 있음을 설명했다. 진시황의 불로초를 찾아 떠난 서복과, 불로장생을 꿈꾼 진시황의 마지막에 관한 자세한 사연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셀럽병사의 비밀’ 진시황 편은 30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이후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13:23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자체 최고 시청률 8.7%… 한석규, 권력형 빌런 父子 무너뜨렸다 [차트IS]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3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신사장 프로젝트’ 5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8.7%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3회 8.0%보다 0.7% 포인트 높은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신사장(한석규)이 직원들을 위협하고 돈과 권력으로 무마하려는 최웅식(박원상)과 최용민(병헌)을 제압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인터폴 위기협상 자문이자 하버드 최연소 교수였던 신사장이 현재 치킨집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평범한 자영업자의 일상에 머무르지 않고, 준법과 편법 사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정의를 구현하는 ‘분쟁 해결 히어로’ 이야기다.‘신사장 프로젝트’ 6회는 30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30 08:41
산업

[부고] 최의리 씨(삼양라운드스퀘어 상무) 부친상

최양묵 씨(전 MBC프로덕션 사장) 별세= 정상자 씨 남편상, 최의리(삼양라운드스퀘어·삼양식품 상무)·승리·영리(울산과학기술원 교수)씨 부친상, 허재혁(KAIST 교수)씨 장인상,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별그리다 양평.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9 15:41
연예일반

“내일부터 씩씩하게”... 김신영, 스승 故 전유성에 마지막 인사

개그우먼 김신영이 고(故) 전유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김신영은 28일 오후 SNS에 “나의 어른, 교수님 편히 쉬세요. 말씀대로 내일부터 씩씩하게!”라는 글과 함께 생전 전유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신영은 전유성을 꼭 껴안으며 따뜻한 제자애를 드러냈다.김신영은 장례식장에서 직접 추도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고인을 “나의 어른”이라고 부르며 “병원에서 함께한 4일이 내 40년 중 가장 진실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 코미디를 가장 먼저 인정해주신 분, 어린 제자도 존중해주셨던 교수님”이라며 눈물을 삼켰다. 또 “마지막으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친구, 즐거웠다’고 해주신 말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김신영은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학과에 재학하던 시절 전유성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별세 직전까지 병실을 지키며 고인의 곁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폐기흉 증세 악화로 전북대병원에서 별세했다. 빈소에는 유재석, 강호동, 심형래, 김용만, 이수근, 남희석 등 수많은 후배 코미디언들이 찾아와 깊은 슬픔을 나눴다. 장지는 생전 그가 머물던 전북 남원 인월면으로, 고인의 뜻에 따라 수목장으로 안치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22:08
산업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심장의 날 맞아 심장판막 질환 인식 캠페인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맞아 심장판막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의학 정보를 보드게임으로 풀어냈다.'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호흡 곤란, 흉통, 실신 등 심장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을 놀이처럼 익혔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서영희도 참석했다. 서영희는 "평소 가족 건강에 관심이 많아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늘 생각하고 있었다"며 "오늘처럼 재미있는 방식으로 심장판막 질환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안영근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심장판막 질환을 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조기에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8 15:13
산업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33년 성공·혁신 담은 ‘같이 꿈을 꾸고 싶다’ 출간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직접 저술한 사사(社史) ‘같이 꿈을 꾸고 싶다’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신간 '같이 꿈을 꾸고 싶다'는 지난 1992년 코스맥스 창업부터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 K뷰티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의 뒤에서 묵묵히 혁신을 이끌어온 코스맥스의 33년 성장 대서사를 담고 있다.코스맥스는 단 3명의 창업 멤버로 시작해서 OEM 기업을 거쳐 ODM과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까지 넘나드는 혁신으로 성장해왔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IMF라는 국가적 위기, 중국 진출에서 시작한 과감한 글로벌 확장, ‘코로나19’라는 또 다른 위기와 이어진 K-뷰티 세계적 인기를 겪어 왔다. 신간에는 이경수 회장이 이 모든 역경을 어떻게 돌파했고 기회의 순간에 어떤 철학으로 선택을 내렸는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화장품 전문가로서 이경수 회장의 통찰력도 담아 냈다. 한국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 약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뷰티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이경수 회장은 한국 화장품 산업과 K뷰티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고, 미래 10년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기술했다.이경수 회장은 책을 통해 "K뷰티의 명성은 한두개 기업이 이뤄낸 것이 아니라 수많은 기업가와 혁신가들이 함께 이뤄낸 성취다"며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고객사와 소비자, 그리고 산업 전체에 변함없는 가치를 제공하며 K뷰티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경수 회장은 출간을 기념해 지난 18일 K뷰티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진행했다. 좌담회에는 뷰티를 비롯한 소비자 트렌드 전문가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증권업계 소비재 분야 최고의 분석가로 꼽히는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이경수 회장 등 3인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와 향후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주고 받았다.이경수 회장은 ‘같이 꿈을 꾸고 싶다’에 담긴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다름’의 정신으로 개발해 온 코스맥스의 혁신 제품은 K뷰티 세계화의 토대가 됐다”며 “이제 전세계가 한국인의 피부를 닮고 싶어 하고 한국인의 화장법을 배우고 싶어할 정도로 K뷰티가 미의 기준이 됐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난도 교수는 “브랜드력과 상품력이 중요 변수가 되는 화장품 시장에서 코스맥스와 같은 ODM 기업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박종대 위원은 “브랜드사의 마케팅과 ODM사의 완벽한 기술력, 유통사의 네트워크가 합쳐져 한국 인디브랜드는 세계로 나가기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좌담회 영상은 코스맥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2025.09.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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