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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민폐 4인방이 결국...롯데, '유니폼런 2026' 잠정 연기 공지...사실상 사라진 출정식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 네 선수의 도박 일탈로 롯데 자이언츠의 2026시즌 출정식마저 연기됐다. 롯데는 1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니폼런 2026 연기 안내 공지'를 냈다. 롯데는 "올봄에 열리기로 했던 유니폼런 2026 행사가 잠정 연기됐음을 알려진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깊은 양해의 부탁을 드린다. 추후 일정은 별도 공지한다. 행사 연기로 불편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롯데는 2026 KBO리그 개막(3월 28일) 일주일 앞둔 3월 22일 선착순으로 신청자 3000명을 선정해 홈구장(부산 사직구장) 주변 5㎞ 코스 러닝 레이스를 준비했다.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베스트 퍼포먼스 시상식, 응원가 콘서트 등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 진행하는 출정식이었다. 롯데는 연기 사유를 SNS를 통해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주 불거진 롯데 소속 선수들의 1차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지 도박 의혹과 유관해 보인다. 소속 선수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은 지난 12일 새벽까지 대만 타이난시 소재 전자게임장에서 도박으로 보이는 게임을 했다. 이 모습이 업장 CCTV 영상본으로 유출돼 국내외 커뮤니티에 유포됐다. 롯데는 관련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네 선수를 귀국 조처했다. 네 선수의 일탈은 새 시즌을 준비하는 동료·코칭스태프뿐 아니라 롯데팬에게도 큰 상처를 입혔다. 희망 가득한 도전 기운을 풍겨야 하는 출정식 의미가 퇴색될 수 있는 상황. 결국 롯데는 연기를 결정했다. 휴일 야구장 주변 시설 통제 등 행정 업무를 고려할 때 일주일 안에 유니폼런 행사가 다시 잡히긴 어려워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9 18:46
예능

테토녀·에겐남 세운 ‘나솔’ 30기,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나는 솔로’ 30기의 로맨스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급속 전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연애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와 새로운 데이트 선택으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30번지’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영숙이 영호에게 피로회복제를 선물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앞서 영식과 ‘1:1 데이트’에 매칭된 영자는 본격 데이트에서 ‘차 문 열어주기’ 에스코트를 쿨하게 거절했다. 이어 운전이 서툰 영식을 향해 “운전한 지 얼마 안 되셨냐? 제 차로 가시겠느냐?”며 ‘테토력’을 발산했다. 차 안에서도 영자는 “전 주식으로 1년치 연봉을 날렸지만 ‘너무 힘들겠다’는 사람들의 말에도 ‘입사 1년 늦게 했다고 생각하면 되지’라는 입장이었다”고 초긍정 마인드를 보여 영식을 놀라게 했다.잠시 후, 횟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영자는 “가방은 보여지는 것보다 물건을 담는 용도로 쓰기에 쇼핑백이나 비닐봉지를 잘 들고 다닌다”, “여행을 즉흥적으로 하는 편인데, 전 세계 아무 데서나 잘 잔다”는 등 털털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런 영자에게 또 다시 반한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이제 다른 분을 알아보지 않아도 될 거 같다”는 확신 발언을 했다. 이후 영식은 꺼내기 힘든 가족사를 용기를 내 털어놓았고,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 님과) 더 깊어진 기분”이라며 “설레기 시작한 거 같다”고 밝혔다.영철은 순자-옥순과의 ‘2:1 데이트’에서 진땀을 뻘뻘 흘렸다. 11년 간의 연애 후 여성과의 술자리가 처음이라는 영철은 식당에서 손을 떨며 수저 세팅을 했고, 막국수 육수도 손으로 가리며 예의 있게 마셨다. 식사 후, 영철은 숙소로 돌아가서 ‘1:1 대화’를 하기로 했는데, 옥순을 먼저 부른 영철은 영양가 없는 대화 속 추위를 핑계로 빨리 대화를 종료했다. 반면 순자와의 대화에서는 “제가 대화해보고 싶었던 사람이 와주셔서 좋았다”고 적극 표현했다. 데이트 후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 “텐션이 높은 옥순 님보다는 순자 님에게 마음이 더 기우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모든 데이트를 마친 솔로남녀는 공용 거실에 모였다. 정숙은 영철을 향해 “감정 기복이 클 거 같았는데 책임감 있고 진국 같아 보인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철석같이 믿었던 영자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고독정식’을 먹은 영수는 “지금 완전 혼란”이라고 고민에 빠졌으며, 상철은 순자와 따로 대화를 하며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 님과 대화를 마친 뒤에도 순정파 같은 영철 님이 더 좋았다”고 털어놨고, “(첫인상 원픽이었던) 영수 님을 선택 안 한 이유는 그냥 한 번 튕긴 것”이라고 해 여전히 영수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렸다.영호가 인터뷰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영숙은 광수에게 대화를 신청해 “자기소개를 듣고 (관심 있는 사람에) 추가됐다”고 말했다. 옥순 역시 영철을 따로 불러내 “(1:1 데이트에서) 첫 번째랑 두 번째로 부른 거 의미 차이가 있냐”고 물었다. 당황한 영철은 “조금만 생각해보고 답변하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옥순은 “이게 그렇게 힘든 일이냐?”고 답답해했다. 영수는 영철에게 대답을 듣기 위해 피곤함을 무릅쓰고 공용 거실을 지키던 옥순이 추워하자 이불을 가져다주는 매너를 발휘했다. 얼마 후, 영철은 옥순에게 가서 “저 말고 다른 분을 알아보시라”고 조심스레 거절 의사를 전했다. 영철의 답에 기분이 다운된 옥순은 “아까 말해줬으면 좋잖아”라며 터덜터덜 돌아갔고, 마음이 불편해진 영철은 혼자 산책을 하며 ‘멘붕’을 달랬다. 영호는 영수가 보는 앞에서 영자를 불러 대화를 신청한 뒤, “얘기해보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사람 중에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영자는 “있었다가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하는 생각에 난 아니니까”라면서 접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에 영호는 “적극적으로 대시가 오면 바뀔 수 있냐?”라고 질문했는데 영자는 “아직까진 강력해서”라고 영식을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공용 거실로 돌아온 영호는 “진짜 강력하신 거 같은데?”라고 영자-영식의 쌍방향 호감을 언급했고, 이를 들은 영수는 “마음이 안 좋았다”면서도, “절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영식과 잘 되고 있어도 끝까지 노력해볼 생각”이라고 로맨스 의지를 불태웠다.다음 날 아침, 영수는 순자에게 선크림을 빌리러 왔다가 ‘1순위’ 영자와 마주쳤으나 순자와 대화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 영수는 자신의 속마음을 묻는 순자에게 “한 명은 편안하고 한 명은 더 알아가 보고 싶고”라면서, “솔직히 끌림이 있는 사람한테 (호감이) 조금 더 크긴 해”라고 영자가 ‘1순위’임을 넌지시 알렸다. 비슷한 시각, 영자는 영식 앞에서 ‘2순위 데이트’를 한다면 영수를 선택할 것이라고 털어놨고, 영수는 순자와 대화를 마친 후 영자 앞에 나타났으나, 다시 옥순에게 불려서 밖으로 나갔다. 옥순은 전날 영수가 이불을 가져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영수는 “여동생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옥순은 “다르게 생각해주면 안 되냐?”며 돌직구를 던졌고, 영수는 “이렇게 대화하면 또 달라지잖아”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영숙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는 ‘첫인상 원픽’ 영수를 빠르게 호감 리스트에서 지운 뒤, “잠을 잘 못 잤다”는 영호에게 따로 피로회복제를 선물했다.그러던 중, 30기는 새로운 데이트 선택을 위해 모였고, 이번엔 솔로남이 낮 데이트 상대를, 솔로녀가 밤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동시 선택’ 방식이 선포됐다. 직후 영수는 ‘오매불망 1순위’였던 영자가 아닌 순자의 옆으로 갔고, 영호는 영숙이 아닌 현숙을 선택해 파란을 일으켰다. 앞서 영호에게 피로회복제까지 선물했던 영숙은 “배신감이 들었다”며 충격을 토로했다. 반면 영식은 모두의 예상대로 영자에게 직행했고, 영철은 순자를 택해 영수와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어 광수는 옥순을, 상철은 영숙을 택해 정숙만이 ‘0표’로 남았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영호의 선택에 분노하는가 하면, 영식-영자가 웃음이 넘쳤던 첫 데이트와 달리 정적만 흐르는 데이트를 해 대반전을 예감케 했다. ‘에겐남 테토녀’ 특집인 30기의 대혼돈 로맨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 이어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9 14:54
예능

‘나는 솔로’, 데이트와 선택은 달랐다…30기 에겐남X테토녀 대혼돈 러브라인

‘나는 SOLO’(나는 솔로) 30기의 로맨스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급속 전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와 새로운 데이트 선택으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30번지’의 현장이 공개됐다. 영식과 ‘1:1 데이트’에 돌입한 영자는 ‘차 문 열어주기’ 에스코트를 쿨하게 거절했다. 이어 운전이 서툰 영식을 향해 “운전한 지 얼마 안 되셨냐? 제 차로 가시겠느냐?”며 ‘테토력’을 발산했다. 차 안에서도 영자는 “전 주식으로 1년치 연봉을 날렸지만 ‘너무 힘들겠다’는 사람들의 말에도 ‘입사 1년 늦게 했다고 생각하면 되지’라는 입장이었다”고 초긍정 마인드를 보여 영식을 놀라게 했다.잠시 후, 횟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영자는 “가방은 보여지는 것보다 물건을 담는 용도로 쓰기에 쇼핑백이나 비닐봉지를 잘 들고 다닌다”, “여행을 즉흥적으로 하는 편인데, 전 세계 아무 데서나 잘 잔다”는 등 털털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런 영자에게 또 다시 반한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이제 다른 분을 알아보지 않아도 될 거 같다”는 확신 발언을 했다. 이후 영식은 꺼내기 힘든 가족사를 용기를 내 털어놨고,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 님과) 더 깊어진 기분”이라며 “설레기 시작한 거 같다”고 밝혔다.영철은 순자-옥순과의 ‘2:1 데이트’에서 진땀을 뻘뻘 흘렸다. 11년 간의 연애 후 여성과의 술자리가 처음이라는 영철은 식당에서 손을 떨며 수저 세팅을 했고, 막국수 육수도 손으로 가리며 예의 있게 마셨다. 식사 후, 영철은 숙소로 돌아가서 ‘1:1 대화’를 하기로 했는데, 옥순을 먼저 부른 영철은 영양가 없는 대화 속 추위를 핑계로 빨리 대화를 종료했다. 반면 순자와의 대화에서는 “제가 대화해보고 싶었던 사람이 와주셔서 좋았다”고 적극 표현했다. 데이트 후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 “텐션이 높은 옥순 님보다는 순자 님에게 마음이 더 기우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모든 데이트를 마친 솔로남녀는 공용 거실에 모였다. 정숙은 영철을 향해 “감정 기복이 클 거 같았는데 책임감 있고 진국 같아 보인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철석같이 믿었던 영자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고독정식’을 먹은 영수는 “지금 완전 혼란”이라고 고민에 빠졌으며, 상철은 순자와 따로 대화를 하며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 님과 대화를 마친 뒤에도 순정파 같은 영철 님이 더 좋았다”고 털어놨고, “(첫인상 원픽이었던) 영수 님을 선택 안 한 이유는 그냥 한 번 튕긴 것”이라고 해 여전히 영수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렸다.영호가 인터뷰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영숙은 광수에게 대화를 신청해 “자기 소개를 듣고 (관심 있는 사람에) 추가됐다”고 말했다. 옥순 역시 영철을 따로 불러내 “(1:1 데이트에서) 첫 번째랑 두 번째로 부른 거 의미 차이가 있냐”고 물었다. 당황한 영철은 “조금만 생각해보고 답변하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옥순은 “이게 그렇게 힘든 일이냐?”고 답답해했다. 영수는 영철에게 대답을 듣기 위해 피곤함을 무릅쓰고 공용 거실을 지키던 옥순이 추워하자 이불을 가져다주는 매너를 발휘했다. 얼마 후, 영철은 옥순에게 가서 “저 말고 다른 분을 알아보시라”고 조심스레 거절 의사를 전했다. 영철의 답에 기분이 다운된 옥순은 “아까 말해줬으면 좋잖아”라며 터덜터덜 돌아갔고, 마음이 불편해진 영철은 혼자 산책을 하며 ‘멘붕’을 달랬다. 영호는 영수가 보는 앞에서 영자를 불러 대화를 신청한 뒤, “얘기해보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사람 중에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영자는 “있었다가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하는 생각에 난 아니니까”라면서 접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에 영호는 “적극적으로 대시가 오면 바뀔 수 있냐?”라고 질문했는데 영자는 “아직까진 강력해서”라고 영식을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공용 거실로 돌아온 영호는 “진짜 강력하신 거 같은데?”라고 영자-영식의 쌍방향 호감을 언급했고, 이를 들은 영수는 “마음이 안 좋았다”면서도, “절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영식과 잘 되고 있어도 끝까지 노력해볼 생각”이라고 로맨스 의지를 불태웠다.다음 날 아침, 영수 는 순자에게 선크림을 빌리러 왔다가 ‘1순위’ 영자와 마주쳤으나 순자와 대화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 영수는 자신의 속마음을 묻는 순자에게 “한 명은 편안하고 한 명은 더 알아가 보고 싶고”라면서, “솔직히 끌림이 있는 사람한테 (호감이) 조금 더 크긴 해”라고 영자가 ‘1순위’임을 넌지시 알렸다. 비슷한 시각, 영자는 영식 앞에서 ‘2순위 데이트’를 한다면 영수를 선택할 것이라고 털어놨고, 영수는 순자와 대화를 마친 후 영자 앞에 나타났으나, 다시 옥순에게 불려서 밖으로 나갔다. 옥순은 전날 영수가 이불을 가져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영수는 “여동생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옥순은 “다르게 생각해주면 안 되냐?”며 돌직구를 던졌고, 영수는 “이렇게 대화하면 또 달라지잖아”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영숙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는 ‘첫인상 원픽’ 영수를 빠르게 호감 리스트에서 지운 뒤, “잠을 잘 못 잤다”는 영호에게 따로 피로회복제를 선물했다.그러던 중, 30기는 새로운 데이트 선택을 위해 모였고, 이번엔 솔로남이 낮 데이트 상대를, 솔로녀가 밤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동시 선택’ 방식이 선포됐다. 직후 영수는 ‘오매불망 1순위’였던 영자가 아닌 순자의 옆으로 갔고, 영호는 영숙이 아닌 현숙을 선택해 파란을 일으켰다. 앞서 영호에게 피로회복제까지 선물했던 영숙은 “배신감이 들었다”며 충격을 토로했다. 반면 영식은 모두의 예상대로 영자에게 직행했고, 영철은 순자를 택해 영수와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어 광수는 옥순을, 상철은 영숙을 택해 정숙만이 ‘0표’로 남았다. 방송 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영호의 선택에 분노하는가 하면, 영식-영자가 웃음이 넘쳤던 첫 데이트와 달리 정적만 흐르는 데이트를 해 대반전을 예감케 했다. ‘에겐남 테토녀’ 특집인 30기의 대혼돈 로맨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9 07:30
OTT

고아성·변요한·문상민 ‘파반느’, 메인 포스터 공개

넷플릭스는 영화 ‘파반느’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6일 공개했다.20일 공개되는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의 소중한 한때를 기록하듯, 세 사람이 함께 사진을 찍는 듯한 구도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늘 어둠 속에 머물던 미정(고아성)이 평소와 달리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요한(변요한)과 경록(문상민)을 만나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여는 그녀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요한 역시 특유의 장난스러운 미소로 활력을 더하며, 유머러스하면서 통찰력 있는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고 있는 청년 경록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웃음기가 배어 나오는 눈빛으로 모든 것에 까칠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던 그가 미정과 요한, 두 사람을 만나며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모든 사랑은 오해다. 그 사람은 남들과는 다르다는 오해, 그리고 영원할 거라는 오해”라는 요한의 나레이션과 함께 시작되며 달콤하고도 쌉싸름한 청춘 멜로를 예고한다. 어느 날 마주친 독특한 분위기의 미정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경록.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에 몰입감을 더한다. 그런 경록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미정에게 다가가지 말 것을 조언하는 요한의 모습은 실없는 농담과 익살로 마냥 유쾌한 듯 보이지만, 동시에 그만의 깊은 통찰과 입체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그러나 경록은 미정을 알아갈수록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게 되고,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띠게 만든다. “당신은 캄캄한 어둠 속에 있던 나를 불러 세웠습니다”​라는 미정의 나레이션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어둠 속에 숨어 있던 그녀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한 줄기 빛을 비춰준 경록을 향한 애틋함을 담아내며 감성을 적신다. 이후, 세 사람의 아지트인 ‘켄터키 호프’의 불 꺼진 간판 옆에 선 요한의 쓸쓸해 보이는 표정과 눈물을 흘리면서도 아무 일 없다고 답하는 경록의 모습은 이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파반느’는 달콤한 청춘 멜로부터 각기 다른 상처를 품은 이들의 쌉싸름한 성장 스토리까지. 팍팍한 현실 속 모두가 잊고 살아가던 삶과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6 09:58
뮤직

연제협 측 “‘드림콘서트 in 홍콩’ 中 측 일방적 연기 통보로 무산, 유감” [전문]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이 무기한 연기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 주관사 측이 “중국측 주관사의 일방적 연기 통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3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프롬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해 2026년 2월 6일과 7일 홍콩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이 협회 및 한국 주관사가 동의한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측 주관사 창사류구문화유산공사의 일방적인 공지를 통한 공연 연기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협회는 “협회와 프롬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노력해 왔다. 공연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하지만 중국의 현지 주관사인 창사류구문화유산공사로부터 사전 협의나 충분한 설명 없이 일방적인 연기 통보를 받게 됐고, 이에 따라 예정된 일정으로는 더 이상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이번 공연 연기의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절차를 검토하며 후속 대응을 논의 중이라는 협회는 “현 상황이 한·중 문화 교류 환경 전반과 맞물린 복합적인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은 대규모 K팝 콘서트 ‘드림콘서트’의 홍콩 공연으로 오는 2월 6, 7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개최와 함께 1차 라인업으로 첸백시, 화사, 태민, 더보이즈, 뱀뱀 등을 발표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다음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입장문 전문>안녕하십니까.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입니다.먼저 K-POP을 사랑해 주시는 전 세계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프롬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해 2026년 2월 6일과 7일 홍콩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이 협회 및 한국 주관사가 동의한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측 주관사 창사류구문화유산공사의 일방적인 공지를 통한 공연 연기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협회와 프롬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노력해 왔습니다. 공연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습니다.하지만 중국의 현지 주관사인 창사류구문화유산공사로부터 사전 협의나 충분한 설명 없이 일방적인 연기 통보를 받게 되었고, 이에 따라 예정된 일정으로는 더 이상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이번 결정은 협회 및 주관사의 귀책 사유에 따른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과 아티스트, 관계사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협회와 주관사는 본 사안의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절차를 검토 중이며, 계약 및 법률 검토를 포함한 후속 대응 방안 또한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이번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은 한·중 문화 교류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 속에서 준비된 공연이었던 만큼, 창사류구문화유산공사 측의 이러한 일방적인 연기 통보는 문화 교류 확대라는 취지와는 상반되는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협회는 현 상황이 한·중 문화 교류 환경 전반과 맞물린 복합적인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30년간 K-POP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 ‘드림콘서트’를 운영해 온 기관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관객과 아티스트, 산업 전반에 대한 책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다시 한 번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을 기다려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31 11:40
뮤직

[단독]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 개최 일주일 전 무기한 연기…배경은 (종합)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이 무기한 연기됐다. 새로운 공연 날짜도 정하지 못한 채 공연이 무산돼 향방을 기약하기도 어렵게 됐다. 31일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 측은 예매처를 통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알려드린다”며 “2월 6일, 7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드림 콘서트 2026 월드투어 · 홍콩 공연’이 공연 일정 조정으로 인해 연기되었음을 공식 발표한다”고 알렸다.주최 측은 “저희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여 드림 콘서트를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면서도 “새로운 공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은 대규모 K팝 콘서트 ‘드림콘서트’의 홍콩 공연이다. 당초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개최와 함께 1차 라인업으로 첸백시, 화사, 태민, 더보이즈, 뱀뱀 등을 발표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현지 운영상의 문제를 비롯해 주최 측인 연제협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업계 일각에선 공연 정상 진행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내홍 끝에 결국 공연을 일주일 남겨둔 시점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팬들은 “비행기 티켓과 숙소도 예매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내 돌은 무대에 서고 싶다” “이렇게 취소할거면 애초에 하질 말아라”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한한령 여파로 보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중국 측 일방적 통보에 따른 연기 발표로 들었다”고 귀띔했다. 드림콘서트 주최사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는 긴급 회의를 진행하고 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31 11:04
스타

‘느좋’ 손종원, 냉장고 속은 충격…“야식? 파프리카나 브로콜리”(냉부해)

대세 셰프 손종원이 냉장고를 공개한다.오는 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냉부’가 키운 느좋 셰프 손종원과 ‘냉부’가 키운 마계요리사 김풍이 냉장고 주인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이날 방송은 ‘셰프들의 파티’ 특집으로 꾸며져, 대망의 ‘2026 냉부 어워즈’가 열린다. 셰프들은 익숙한 셰프복 대신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슈트를 입고 등장해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이에 두 MC가 “사실 지금은 시상식 시즌이 아니다”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최현석은 “음력으로 보면 연말이다”라는 연륜 가득한 논리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냉부 어워즈’는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그리고 셰프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한 ‘베스트 요리상’으로 구성되며, 치열한 경쟁 끝에 각 부문의 수상자가 가려진다. 특히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두고 원조 댄스 머신 정호영과 떠오르는 댄스 신예 박은영이 맞붙으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는 손종원과 김풍이 냉장고 주인으로 나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엘리트 왕자’와 ‘말괄량이 여주’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아온 두 사람은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대세감을 입증했다. 이에 손종원은 “김풍 작가님 때문에 방송 중 오열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정반대 성향인 김풍에게 끌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털어놓는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또 손종원이 자기 관리 비결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그의 냉장고에서 줄지어 정렬된 생수와 음료, 날짜까지 꼼꼼히 라벨링 된 식재료들이 등장하자, 셰프들은 “레스토랑에서 쓰는 라벨링”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여기에 손종원이 “요리할 때 몸이 무거우면 불편해 꾸준히 관리한다”, “칼칼한 게 당길 때는 탄산수를, 밤에 식감 있는 것이 먹고 싶을 때는 파프리카나 브로콜리를 먹는다”며 철저한 자기 관리 루틴을 공개하자, 윤남노가 “나는 저 냉장고로 살면 우울할 거야”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바다가 된다.대세 셰프 손종원의 냉장고는 오는 1일 오후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30 12:30
해외축구

[입단 기자회견] ‘옥스퍼드 입성’ 전진우, “꿈의 무대, 설렘과 기대감 커”(일문일답)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전진우(27·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을 택한 이유는 유럽 진출이라는 그의 꿈 때문이었다.전진우는 26일 오후(한국시간) 구단이 주최한 온라인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입단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전진우는 지난 20일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퍼드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24년 7월 K리그2(2부)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에 입단했고, 첫해 팀의 잔류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탰다. 이듬해인 2025시즌에는 K리그1 16골(득점 2위)을 기록, 팀의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같은 시즌 코리아컵 정상에도 기여하며 더블을 이끈 핵심 자원이었다. 2025시즌 전북 소속 공식전 기록은 19골 5도움이다.화려한 2025시즌을 마친 전진우는 곧장 잉글랜드 옥스퍼드로 날아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1893년 창단한 옥스퍼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아직 최상위 리그를 밟은 적이 없다. 최근까지는 챔피언십과 리그1(3부)이 더 익숙한 팀. 올 시즌 24개 팀 중 23위(승점 27)에 그치며 강등 위기에 놓인 상태다. 잔여 18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앞서 전진우에 대해 "그는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며 "그의 스피드, 직선적인 플레이, 정신력이 눈에 띄었다. 우리는 그가 올 시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리라 믿는다"라고 호평하기도 했다.전진우는 입단 직후인 지난 21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과의 홈경기 중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전날(25일) 레스터 시티와의 2025~26 EFL 챔피언십 29라운드 원정 경기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데뷔전은 오는 2월 1일 안방인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버밍엄 시티와의 챔피언십 30라운드 홈경기가 될 거로 보인다. 전진우는 이날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말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막상 오니까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유럽까지 진출하게 해주신 전북에 감사드린다. 에이전트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다음은 옥스퍼드 전진우의 미디어 콘퍼런스 일문일답.입단 소감“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말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막상 오니까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유럽까지 진출하게 해주신 전북에 감사드린다. 에이전트에게도 감사하다.”Q. 커리어하이를 작성하고 해외 진출했다. 앞선 시즌 전반기와 후반기 공격 포인트 생산성 차이 있었는데, 우려는 없는지.“선수가 1년 내내 잘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고, 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선수도 꾸준한 사람이 많지 않다고 들었다. 우려도 알고 있지만, 우려보다는 설렘이나 기쁨이 더 크다.” Q. 팀 훈련이 잘 맞는지.“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하게 됐지만, 선수들이 잘 다가와 줘서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거 같다. 감독님께서도 따로 미팅을 통해 전술을 많이 알려주신다. 아직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Q. 데뷔전이 불발됐는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을 때의 소감은.“한국 축구랑 정반대인 것 같다. 한국은 기술적으로 하려고 하고, 선수 개인 퀄리티를 이용한 축구를 한다는 느낌이다. 영국은 킥앤 러시, 몸싸움을 통한 축구가 많이 한다는 걸 느꼈다. 챔피언십을 두고 약해 보인다, 느려 보인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앞에서 보니 K리그보다 빠르고, 치열한 거 같다.”Q. 이적 과정서 포옛 감독의 추천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따로 연락한 게 있는지.“따로 얘기한 건 없다. 그래도 포옛 감독님이 구단에 좋은 말씀 해 주셨다고 들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SNS 통해 연락했는데, 답은 없었다.”Q. 버밍엄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백승호와의 코리안더비 가능성도 있는데, 어떤 느낌인지.“일단 해외 나와서 생활 보내다 보니 외국에서 뛰는 선수가 얼마나 대단하고, 존경스러운지 알게 되는 거 같다. 많은 한국 선수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사실 어제도 백승호 선수를 만나 식사를 했다. 경기에 나가서 다른 한국 선수들과 만난다면 느낌이 이상할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온 선수니까, 위상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Q. 2025시즌을 모두 소화하고 사실상 쉼 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대한 대비가 돼 있는지.“(전북에서) 시즌을 마치고 휴식했지만,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 구단 프리시즌도 같이 했고, 옥스퍼드 와서도 매일 운동하고 있다. 한국 훈련과 비교하면 양, 강도가 다르다. 우려보단 빨리 몸이 올라올거라 생각한다.”Q. 해외 도전하게 된 계기는.“어렸을 때부터 꿈이 있었다. 잉글랜드였다. 이적하는 과정까지 뭔가 내가 다른 걸 재거나, 원하거나, 요구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꿈’이라는 곳에서 축구하고 싶었다. 다른 메리트 있는 제안도 있었지만, 지금은 꿈을 이루는 게 중요했기에 옥스퍼드를 택했다. 후회하거나, 아쉬움은 없다. 이곳에 오게 돼 꿈을 이룬 것 같아 행복하다.” Q. 강등권 팀 입장에선 소방수 역할을 기대할 법하다. 이 팀에서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팀 입장에서 나는 외국인 선수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 순위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최근 3경기 지지 않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들의 능력도 뛰어나다. 팀원에 대한 믿음도 있다. 나만 잘 준비한다면, 팀에 보탬이 돼 함께 올라갈 것이란 확신이 있다.”Q. 옥스퍼드와 계약 과정에서 강등 시 이적 허용 조항 등의 옵션이 있었는지.“계약적인 부분에 대해선 얘기하기 어렵다. 그저 팀이 잔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최고 목표다.”Q. 영국으로 이적해 주변 환경이 모두 바뀌었다. 잘 맞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구단 관계자, 선수단 모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적응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하루하루 행복하다. 아침과 점심은 구단에서 먹고, 저녁은 어머니와 함께 한식을 먹는다.”“한국이랑 다른 점은 날씨와 잔디다. 여기는 맨날 비가 오고, 흐리다. 해가 떠 있을때 기분이 좋은 거 같다. 잔디는 퀄리티는 워낙 좋다. 대신 질퍽거리고, 체력 소모가 많이 된다. 처음에 운동할 때 체력 소모가 크긴 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이랑 연락해 봤는데, 그 부분이 처음 힘들었다고 하다더라. 나도 쇠 스파이크로 갈아신고 열심히 날씨에 적응하고 있다.”Q. 감독은 어떤 전술적 움직임을 요구하는지.“모든 전술을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공격적 부분에선 많이 움직이고, 빠져들어 가는 움직임을 강조한다. 특히 팀 전체가 하나 돼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한국에선 많이 내려서서 하는데, 여긴 모든 팀이 상대가 잘하는 걸 막기 위해 위에서부터 압박하려고 한다.”Q. 다른 선수들이랑 연락해서 조언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는지“영국이 처음이라, 많이 조언도 구했다. 이미 황희찬, 백승호, 배준호 선수와 만났다. 다들 많이 환영해 줬다. 그들의 조언을 나도 잘 새겨듣고, 잘 적응하려고 한다.” Q. 영국에서의 최종 꿈이 있다면.“당연히 더 큰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큰 꿈을 꾸기보다, 이룰 수 있는 목표부터 이루자고 생각했다. 지금 당장 팀 안에서 적응 잘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승리해서 빨리 높은 위치로 향하는 게 목표다. 그게 잘 이뤄진다면, 그다음 목표를 잡고 싶다.”Q. 챔피언십 무대가 본인의 플레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지.“아무래도 K리그랑 다르다 보니 적응하는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옥스퍼드에서 나를 선택해 줬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시간을 기다려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대한 빨리 녹아들고, 잘할 자신감이 있다. 스타일이나 그런 걸 따지기보단,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Q. 월드컵의 해인 만큼 A대표팀 승선에 대한 욕심도 있을 것 같은데.“당연히 월드컵 욕심 있다. 선수라면 당연하다. 너무나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렇지만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증명하는 게 먼저다. 당장 월드컵에 가야겠다기보다, 팀에서 잘하면 알아서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잉글랜드 진출을 목표로 삼은 이유 중 하나가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이다. 외국에서 증명하고 더 잘한다면 대표팀에서도 좋게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Q. 과거 수원 삼성, 김천상무 시절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의 본인을 본다면 어떤 느낌인지.“누구에겐 힘든 시간이었다고 보여질 수 있지만, 그런 시간이 나를 성장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수원, 김천 시절 모두 나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이제 유럽에 진출해 어느 정도 조금의 보상을 받는 느낌은 있지만,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더 좋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이 시간을 잘 경험하고 버티고 이겨내야 할거 같다.”Q. 공격 포인트 목표는.“팀에서 나에게 원하는 건 득점이다. 작년 전북에서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진 않았지만, 매 경기, 팀을 위해 골이나 어시스트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갖고 있다. 경기장에 나가서 그렇게 하기 위해 플레이할 거다. 많은 공격 포인트 올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김우중 기자 2026.01.26 18:47
프로야구

"집에 오지 말라" 프로야구 선수 아내의 호소…공포로 변한 '팬심'→야구도 축구도 예외 없다

프로스포츠 선수 개인을 향해 무차별적인 비난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거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게 문제가 된 건 비단 최근에 발생한 일이 아니다. 이제는 선수 본인뿐 아니라 선수의 가족에게까지 입에 담기 어려운 비난 메시지를 보내거나 거주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낯부끄러운 행태에 대해 자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아내인 실레니아 칼리키오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자택 인근의 폐쇄회로(CC)TV 사진을 게재하며 '이 말씀은 정중한 마음으로 전한다. 부디 저희 집에 방문하는 일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집 안과 밖에 CCTV가 설치되어 있음을 밝혔다.그러면서 칼리키오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집은 우리 (가족)에게 매우 소중한 사적인 공간'이라며 '우리는 누군가를 (집에) 초대할 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다. 늦은 시간까지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너그러운 이해와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뜻밖의 불청객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디아즈 가족이 SNS를 통해 일부 팬의 지나친 행태에 자중을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디아즈의 가족은 지난 시즌 내내 일부 팬들이 SNS를 통해 악의적인 DM을 받고, 위협에 휩싸였다고 호소한 바 있다. 지난해 디아즈는 "아내는 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협박을 받았고, 제 반려견들을 독살하겠다는 위협까지 받았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도 최근 일부 팬의 과격한 행태에 큰 논란이 생긴 바 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송민규가 전북 현대에서 FC서울로 이적하며 팀을 옮긴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곽민선이 일부 팬들로부터 받은 충격적인 악성 DM을 공개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둘은 지난해 12월 결혼했다.곽민선은 자신의 SNS에 익명의 사용자들이 보낸 다수의 DM을 캡처해 게시했다. 곽민선이 공개한 사진 속 DM은 도를 넘은 수준이었다. 이적에 대한 비판을 넘어 인신 공격이 많았다. '서울 가서 병X 돼라', '와이프인 죄로 상암에서 뒤통수 조심해라, 빠따로 쳐 XX버린다', '2부따리X 주제에 우리 선수랑 만난다고 할 때 반대했어야'는 등 성희롱 및 비하 발언이 포함되어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이에 대해 곽민선은 붉은 글씨로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정작 내막은 알려진 것이 없고, 그간 어떤 언론에도 답한 적이 없다'며 '어떻게 하나같이 거짓 썰과 뇌피셜(근거 없는 추측)뿐인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남편이 짊어지고 간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저는 안 괜찮은 것 같다'며 SNS 메시지들을 공개하며 공론화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6 12:30
프로야구

"일본에서 ITP 시작하려고 했는데…" 캠프 명단에서 빠진 KIA 김도현 [IS 피플]

오른손 투수 김도현(26·KIA 타이거즈)이 스프링캠프에 불참한다.김도현은 지난 18일 발표된 KIA 1차 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가 지난 시즌 125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한 선발 투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의 결정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날씨가 따뜻한 일본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고 했는데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 나왔다"며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광주에서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지난해 9월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김도현은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 게 원인이었으며 정밀검진에서 피로골절이 확인됐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누적된 스트레스로 잠시 공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다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되면서 그의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KIA 내부에서도 캠프 합류를 다방면으로 검토했지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불참이었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심재학 단장은 "캠프에서 ITP를 시작하려고 했다. 그런데 마지막 병원 체크에서 ITP를 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재차 아쉬움을 내비쳤다.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인 ITP(Interval Throwing Program)는 거리와 강도를 달리하면서 공을 던지는 재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보통 섀도(Shadow) 피칭 후 15m를 시작으로 최대 60m까지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ITP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포수가 서서 공을 받는 하프피칭과 불펜피칭, 라이브피칭을 연이어 거친다. 이번 캠프에는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에서 회복 중인 왼손 투수 곽도규가 합류할 예정인데, 이는 일본 현지에서 ITP를 소화하기 위해서다.김도현의 캠프 불참으로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도 영향이 불가피해졌다.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토종 에이스 양현종과 이의리를 제외하면 나머지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윤영철과 김도현의 부상 변수까지 더해져 이범호 KIA 감독의 고민은 한층 깊어지게 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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