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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정상적 활동 자체 어려움…경찰 CCTV 보존 요청” 책임자 A씨, 부실복무 의혹 해명 [직격인터뷰]

위너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에 대해 병무청과 경찰이 자체 조사에 돌입했다. 해당 근무지의 책임자는 경찰의 CCTV 보존 요청 등 조사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면서도, 송민호의 건강 상태가 일반인과 동일한 근무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송민호의 대체복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의 책임자 A씨는 19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병무청에서 보도 이후 현장에 계속 나와 CCTV나 출근기록 등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에서도 조금 전에 CCTV 보존 요청 연락이 왔다”고 조사 현황을 설명했다. 앞서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은 지난 17일 한 매체의 보도로 불거졌다. 이 매체는 송민호가 지난 3월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후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만 한 뒤 담배를 피고 사라진다는 제보를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이에 대해 A씨는 “현재 조사 중인 만큼 업무태만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도 가까이서 지켜본 송민호의 상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답했다. A씨는 송민호가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정상적인 활동 자체가 안 된다. 몸은 거의 약에 취해 처져 있는 상태”라며 “(공황발작 등) 증상이 심각해지는 주기가 있는데 3, 4월이 안 좋고 10, 11, 12월이 많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등의 질병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징병 신체검사에서도 해당 질병을 이유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A씨는 “3월에 근무지 변경으로 현장에 왔을 때 병무청과 우리, 송민호 3자가 모여 논의를 했다. 당시 병무청에서도 송민호가 일반인의 눈에 띄지 않는 상태를 전제로 업무를 논의했고, 직원들 눈에 보이는 것도 부담을 느껴 하니 어쩔수 없이 휴게 공간을 송민호의 공간으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둔 상태로 현재 병가 중인 상태에서 부실복무 의혹을 맞닥뜨렸다. A씨는 “병무청이 송민호에게도 부실 출퇴근 의혹과 관련해 소명할 자료를 제출하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 시점 소집해제가 보류되는 건 아니겠지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추후 처벌 등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초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고 해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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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리암 페인, 사망 3일째... 현지 경찰 “강력 환각제에 취해있었다” 보도 [왓IS]

‘원디렉션’의 리암 페인이 정신병적 발작 등을 유발하는 강력한 환각제를 먹고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연예매체 TMZ은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의 말을 인용해 “리암 페인이 극도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경험하게 하고 종종 공격적으로 만든다는 위험물질인 ‘크리스탈’에 취해있었다”고 전했다.경찰은 “리암 페인의 비정상적인 행동이 부분적으로 약물 때문일 수 있으며 환각을 일으켜 부에노스아이레스 카사수르 팔레르모 호텔의 3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리암 페인은 지난 16일 3층 호텔 창문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향년 31세. 리암 페인은 지난 13일부터 머물러온 호텔 객실 안에는 향정신성 신경 안정제인 클로나제팜과 라이터, 위스키 등이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클로나제팜은 펜타닐, 졸피뎀 등과 함께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의약품으로 공황장애 치료제로도 사용되지만, 약물의존성과 오남용 위험 때문에 전문가 처방이 필요한 약품이다.페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현지 매체와 SNS에서는 난장판으로 어지럽혀진 페인의 객실 사진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화면이 부서진 TV와 정체불명의 가루, 양초 등이 욕조에 있었고 알루미늄 포일, 불에 탄 음료수 캔 등도 발견됐다.경찰은 페인이 약물 중독 증세 또는 방향 감각 상실 등을 겪었는지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당시, 약물이나 알코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공격적인 남성이 있다는 호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가 페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리암 페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현지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원디렉션 멤버 루임 톰린슨, 제인 말리크, 나일 호란, 해리 스타일스는 17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린 리암 페인의 죽음에 충격 받았다. 시간이 좀 더 지난 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겠다. 지금은 우리가 사랑한 형제와의 이별을 슬퍼할 때”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들은 “그와 함께 나눈 추억은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하겠다. 우리는 그가 몹시 그리울 거다. 우린 리암 페인을 사랑한다. 루이 톰린슨, 제인 말리크, 나일 호란, 해리 스타일스가”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패리스 힐튼은 개인 SNS에 “리암 페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너무나 속상하다.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애도를 전한다”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찰리푸스는 2017년 그와 함께 콜라보 한 작업 사진을 올리며 “지금 충격에 빠진 상태다. 리암은 정말 친절했다. 내가 함께 작업한 첫 번째 유명 아티스트나 다름없었는데 그가 떠났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안타까워 했다. 1993년생인 리암 페인은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를 통해 2010년 원디렉션 멤버가 됐다. 이후 원디렉션은 2011년 ‘왓 메이크스 유 뷰티풀’ 로 정식 데뷔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원디렉션은 2015년 활동을 중단했다. 리암 페인은 2019년 솔로로 데뷔해 활동해 왔다.리암 페인은 전 연인인 셰릴 콜 사이에서 낳은 2017년생 아들이 있다. 셰릴 콜과는 지난 2018년 결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5:51
PGA

'알코올 중독·교통사고' 극복하고 우승, PGA 투어는 '인간극장'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대회 두 개가 마무리됐다. 두 명의 우승자 모두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쓴 장본인들이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의 우승자는 그레이슨 머레이(미국)였다. 4라운드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친 머레이는 안병훈(한국), 키건 브래들리(미국)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에 돌입, 홀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7년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 이후 7년 만의 PGA 투어 우승이었다. 지난 6년 동안 머레이는 알코올 중독과 소셜미디어(SNS) 논란, 스쿠터 교통사고 등 온갖 악재를 겪으며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7년 머레이는 SNS를 통해 알코올 중독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PGA 투어가 알코올 중독에 빠진 내게 도움을 주지 않았다’라며 불평하는 글을 올리며 물의를 빚었다. 2022년 소니오픈 땐 플레이가 느린 재미 프로골퍼 케빈 나(나상욱)를 SNS에서 비판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해 6월 US오픈에서 부진했을 땐 퍼터를 집어 던지고 아이언을 무릎으로 박살 내는 기행을 펼치기도 했다. 시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22년 10월엔 버뮤다에서 스쿠터를 타다 자동차와 정면충돌하면서 얼굴과 손, 무릎을 크게 다쳤다. 50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받았다. “헬맷을 착용하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 죽었을 것이다”라고 회상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 이듬해 4월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에선 전날 술을 마시고 필드에 나섰다가 최악의 성적(80타)과 함께 나흘 내내 불안 발작을 일으키며 심각한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2024년 확 달라진 모습으로 7년 만에 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술은 이미 8개월 전부터 끊었고, 그는 약혼녀와 부모님, 캐디 케이 그린의 도움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다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는 이제 다른 사람이 됐다. 8개월 전에 그 술을 끊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썼다. 공교롭게도 지난주 열린 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우승한 크리스 커크(미국)도 알코올 중독 경험이 있는 선수였다. 2015년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동안 우승이 없던 그는 성적 압박감에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찾아와 술에 의존했다고 고백했다. 커크는 2019년 5월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PGA 투어를 쉬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걸 잃기 직전까지 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커크 역시 가족의 힘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아내 타니의 도움으로 알코올 중독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담 모임을 찾아 회복에 전념, 2022년 11월 투어에 복귀했다. 이어 2023년 2월 혼다 클래식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그해 말 PGA 투어에서 선정한 ‘용기상’을 받기도 했다. 커크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한동안 인생의 기쁨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번에 확실히 그 기쁨을 되찾았다. 나는 이 힘든 상황이 너무 좋다. 우승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최고의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머레이와 커크 두 선수 모두 알코올 중독을 이겨내면서 우승, 골프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윤승재 기자 2024.01.16 11:04
연예일반

[왓IS] 피프티 피프티 가족 등판한 ‘그알’…“할 말 잃었다” 거센 후폭풍

“대체 무얼 이야기하고 싶은 걸까? 감정에 호소하는 마지막에서 할 말을 잃었다.”19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방송에 대해 KBS 고국진 PD가 SNS에 올린 글이다.이날 ‘그알’은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제목으로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뤘다. 양측의 갈등의 시작과 외부세력으로 지목된 더기버스, 법적 대리인의 주장,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정산 구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하지만 이날 방송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가족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를 공개하는 등 그룹의 입장만 대변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온 것. 피프티 피프티 멤버 A씨 가족은 ‘그알’에 “한 멤버가 힘들어서 소속사에서 뛰쳐나온 적도 있다. 공황장애로 여러 번 발작이 있었다. 병원에서 실신을 해서 산소호흡기로 깨어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속사에 CCTV도 있었고 숙소의 감시와 통제가 너무 심하고 압력이 심했다.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멤버 부모님들이 음식을 갖다주면 반찬을 전부 다 거실에 내다 던져버리고 멤버들에게 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모욕적 언사를 심하게 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멤버들이 돈을 떠나서 ‘가수를 안 하면 안 했지, 다시 (어트랙트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이 외에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 측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멤버들은 잘못한 게 없다. 어트랙트 대표가 멤버 욕을 엄청 한 적이 있다”는 주장을 내보내거나, 피프티 피프티의 소송대리인 유영석 변호사의 말을 토대로 정산 구조의 문제점을 짚기도 했다. 진행자 김상중은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언젠가 성장한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무대 위에 다시 오를 수 있기를. 그 누구의 욕망도 강요도 아닌 그들만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을 기대해 본다”는 멘트를 던졌다.후폭풍은 거셌다. 아직 양측 간 전속계약 분쟁이 진행 중일 뿐만 아니라, 피프티 피프티 측이 조정을 거부하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상황에서 성급하게 멤버들의 편에 섰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블랙핑크와 비교하고, 방탄소년단 일화를 끌어오는 등 굳이 불필요한 연출을 했다는 지적도 많다. 과거 전 대표가 제작한 그룹 더러쉬 김민희는 방송을 본 직후 SNS에 “너무 열받는다.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이냐.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르는 거다. 너무 화난다”고 비판했다.‘아이돌드라마공작단’ ‘이야기쇼 두드림’ 등을 연출한 고국진 PD는 SNS에 “인터뷰만 하고 후속 취재가 없다” “문제의 가수 인기를 표현함에 있어 굳이 타가수가 누군지도 모른다는 해외 기자의 인터뷰를 넣은 의도는 무엇인가? 정작 그 기자는 케이팝을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수익금을 추산한 홍대교수와의 인터뷰 장면을 두고는 “홍대교수는 무슨 근거로 저런 계산을 하고 있고 심지어 그 교수의 말에 환호하는 제작진? 그 이펙트를 편집 안 하고 그냥 넣었다고?”라고 쏘아붙였다.현재 ‘그알’ 홈페이지는 마비될 정도로 시청자 게시판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편파 방송 아니냐”, “사태의 주요 쟁점이 빠졌다”, “일방적인 편 들어주기”, “감성팔이에만 치중됐다” 등 분노를 드러냈다. 여러 연예 커뮤니티도 마찬가지. 대체로 ‘그알’에 대한 비판은 연예 산업에 대해 잘 모르고, 제대로 취재도 하지 않은 채, 선민적인 시선으로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뤘다는 의견이 주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0 09:47
연예일반

피프티 피프티 가족 “멤버 실신해 산소호흡기까지…어트랙트로 안 돌아가” (그알) [종합]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의 가족이 소속사 어트랙트의 지나친 통제와 감시로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19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제목으로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뤘다.이날 ‘그알’ 제작진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멤버 A씨 가족은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아이들에게 공포의 대상같은 분이다. 저희 아이들이 다 몸으로 느꼈다. 어린 아이들이 앞으로 7년을 더 생활해야 하는데 애들이 버티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 B씨의 가족 또한 전 대표가 ‘언론플레이’에 나섰다면서 “말씀은 ‘돌아와라’ 하시는데 모든 여론을 이렇게 만들고 돌아오라고 하는 게 더 무서웠다”고 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9일 피프티 멤버 4명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조정기일을 진행했다. 하지만 조정기일에서 양측은 2시간의 대립에도 합의에 실패했다. 조정이 결렬로 끝난 뒤 멤버 C씨의 가족은 ‘그알’ 측에 먼저 연락을 했다. C씨 가족은 “정산은 부수적인 것 같다. 언젠가 한 멤버가 많이 힘들어서 그 소속사에서 뛰쳐나온 적도 있다. 공황장애로 여러 번 발작이 있었다. 병원에서 실신을 해서 산소호흡기로 깨어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C씨 가족은 “소속사에 CCTV도 있었고 숙소의 감시와 통제가 너무 심하고 압력이 심했다.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멤버 부모님들이 음식을 갖다주면 반찬을 전부 다 거실에 내다 던져버리고 멤버들에게 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모욕적 언사를 심하게 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멤버들이 돈을 떠나서 ‘가수를 안 하면 안 했지, 다시 (어트랙트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반면 소속사 어트랙트 변호인은 “이 사건을 뒤에서 조종하는 어른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소 기획사에서 전 재산을 투자하고 노모가 모아놓은 적은 금액까지도 다 합쳐 80억 원이나 되는 거액을 투자해 이 그룹을 성장시켜 왔다”고 했다.피프티 피프티 소송대리인 유영석 변호사는 어트랙트로부터 받은 1분기 정산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1월부터 3월까지 소속사가 지출한 금액은 수억 원인데 피프티 피프티의 수입은 고작 출연료 개인당 각 2만 5000원, 총 10만 원이 전부였다는 것이었다. 음반, 음원 수익은 아예 적혀있지 않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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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굿밤~" 인사 후 누드 셀카? 팬들도 놀란 충격 근황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전신 누드' 착시를 일으키게 하는 셀카를 올려 팬들을 당황케 했다.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굿밤"이라며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두 무릎을 가슴으로 끌어당기고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여기에 가슴과 어깨 등에 새겨진 레터링 타투 등 다양한 문신을 드러내기도 해 시선을 강탈했다. 하지만 권민아의 이런 과감한 사진에 팬들은 걱정을 내비치고 있다. 실제로 권민아는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하고 있으나 자살시도와 공황 발작이 지속되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됨'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여전히 불안해 보이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7월 11년간 이어진 지민의 괴롭힘으로 AOA를 탈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달 우리엑터스와 계약을 종료한 권민아는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카페에서 일하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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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숨도 못쉬겠는데 꾀병 취급" 5년전 불안장애 털어놨다

개그맨 정형돈. 일간스포츠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처음 느꼈을 당시의 증상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불안장애를 처음 느꼈을 때 숨도 쉬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형돈은 온종일 온몸이 아프다는 11세 여아의 사연을 접한 뒤 자신의 증상을 털어놓았다. 방송에 소개된 여아는 가족과 저녁 식사 도중 자궁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지만, 엄마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고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정형돈은 아이의 상황에 크게 공감하며 “내가 불안장애인 것을 몰랐을 때 같은 증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당시 힘이 빠져서 움직이지도, 숨도 쉬어지지 않는데 병원에서는 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나는 너무 힘든데 주위 사람이 꾀병이라고 할 때마다 미치겠더라”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불안장애 증상으로 두 차례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정형돈은 지난 2016년 1월 불안장애 증상으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약 9개월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또다시 증상이 악화돼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고, 약 6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정형돈은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힘든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6월 한 방송에서 “2년 가까이 불안 발작이 없었는데 엊그제 몇 년 만에 공황 발작이 왔다”며 “녹화 도중에 갑자기 와서 녹화를 중단해야 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같은 해 7월에는 “싫은 사람이 아닌데도 자꾸만 표정이 어두워지고 말이 예쁘게 안 나간다”며 “부풀린 풍선 앞에 뾰족한 바늘을 대는 느낌”이라고 불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26 07:58
축구

쿠만 감독, '공황발작'으로 병원행…'극도의 스트레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공황발작'으로 병원에 갔다. 이유는 극도의 스트레스다. 스페인 '마르카'는 "쿠만 감독이 공황발작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 바르셀로나에서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쿠만 감독은 미래에 대해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다. 쿠만 감독은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위라는 굴욕적 성적표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현지 언론들은 쿠만 감독 경질설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고, 바르셀로나 팬들은 쿠만 감독의 경질을 원한다. 반면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반된 분위기가 쿠만 감독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라포르타 회장은 쿠만 감독의 병원행을 인정했다. 그는 "쿠만 감독이 병원으로 갔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2021.05.29 09:12
연예

[할리우드IS] 마릴린 맨슨, 성폭행 피소…나치 채찍·마약·칼·전기 감전까지

비주얼록을 대표하는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이 성폭행으로 고소당했다. 고소인은 '왕좌의 게임'의 에스미 비앙코(Esme Bianco)다. 30일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에스미 비앙코가 마릴린 맨슨을 상대로 성폭행과 학대 혐의로 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에스미 비앙코 측에 따르면 맨슨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폭력을 사용하고 협박하며 비앙코를 성폭행 했다. 또 맨슨이 비앙코에게 마약을 상습적으로 제공했으며 비앙코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세뇌했다고 전했다. TMZ는 "맨슨이 독일의 나치가 사용했던 채찍으로 비앙코를 때렸다. 또한 칼로 비앙코의 신체에 상처를 냈으며 전기 장치로 감전시키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비앙코의 변호사는 "비앙코가 현재까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불안, 우울증, 공황 발작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앙코는 "맨슨의 성폭행 죄상이 너무 오랫동안 가려져 있었다. 그건 맨슨의 돈과 명성, 눈을 감아준 음악 산업계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비앙코는 "맨슨을 상대로 목소리를 높인 많은 용감한 여성들이 있었지만, 아직도 수많은 피해자가 침묵하고 있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희생자들의 정의를 찾을 수 있는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메릴린 맨슨의 전 연인이었던 에번 레이철 우드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10대 때부터 맨슨에게 그루밍을 당했고 수년간 끔찍하게 성폭행과 학대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맨슨은 우드의 주장을 '현실 왜곡'이라며 부인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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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양팡, "심장을 토할 것 같아" 복귀 방송에서 공황장애에 발작 증세까지...

뒷광고 논란 등으로 자숙기를 갖고 최근 복귀한 BJ 양팡(양은지)이 지난 2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며 괴로움을 토로했다.이날 방송을 시작한 양팡은 초반부터 거칠게 숨을 내쉬더니, "갑자기 말을 하려고 하는데 심장이 너무 뛰어가지고...죄송해요"라고 하소연했다.이어 양팡은 "(시청자들과) 소통을 해야 하는데 채팅을 못 보겠어요. 미칠 것 같아"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눈을 경련 일으키듯 떨고 양손을 부르르 떨었다. 힘겹게 마음을 진정시킨 양팡은 "6개월 동안 자숙을 했는데..."라고 말한 뒤, "심장을 입 밖으로 토할 것 같아요. 흑흑...미칠 것 같아요. 잠깐만요"라며 구토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급기야 그는 방문 쪽으로 뛰쳐나갔다. 이후 자리에 돌아온 양팡은 "이제 괜찮아요. (그래도) 채팅창은 도저히 못 보겠어요"라고 털어놨다.생방송 중 심각한 공황장애 증상을 보인 양팡에 대해 시청자들은 "너무 힘들겠다", "설마 연기하는 건 아니겠죠?"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한편 양팡은 지난 1일 복귀 방송에서 자신을 향한 악플 때문에 정신과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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