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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올해 피서는 롯데월드로...호러 체험하고 아이스링크 즐기는 '롯월캉스'

도심 속 실내 피서지 롯데월드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무더위를 날릴 여름 시즌 축제와 신규 호러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아이스링크는 MBTI 콘셉트의 스탬프투어를 마련했다.올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귀담’이 여름을 맞아 ‘귀담 Ep.2 더 마리오네트’로 돌아왔다.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한 ‘귀담’은 워크스루형 호러메이즈로, 지난 ‘귀담 Ep.1 폐가의 비밀’은 호러 마니아들은 물론 여름을 맞아 납량 콘텐츠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주목을 받으며 ‘여름 공포 체험 성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귀담 Ep.2 더 마리오네트’는 어드벤처가 지난해 가을 시즌에 선보인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의 세계관을 공유한다. 지난 공연은 사라진 딸을 그리워하던 아버지 볼프가 자신의 집사 피에롯의 계략에 빠지고, 금지된 재료로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내린다는 시놉시스로 펼쳐졌다. 이번 귀담은 위 세계관 속에서 금기를 어긴 볼프를 포함한 모두가 자취를 감춘 볼프의 저택을 배경으로 한다. 체험객들은 세계관 속 저택에 직접 들어가 미션을 수행하고, 저주받은 마리오네트를 피해 탈출해야 한다. 유료 시설인 ‘귀담’은 11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어드벤처에서는 포켓몬 컬래버 여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도 한창이다. 시원한 바캉스 콘셉트의 공연 ‘썸머 페스타 위드 포켓몬’, 피카츄와의 포토타임 ‘스마일 위드 피카츄’ 등이 펼쳐져 귀여운 포켓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방학 숙제 콘셉트의 미션 투어 ‘슬기로운 방학생활’도 운영 중이다. 포켓몬 컬래버 스폿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면 한정판 포켓몬 텀블러 백도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무더위도 도망가는 정열의 춤, 삼바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태양의 여신과 삼바 댄서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매일 오후 2시, 오후 8시에 진행된다.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흥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삼바 투게더’를 추천한다. ‘삼바 투게더’는 가든스테이지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MBTI ‘I(내향형)’와 ‘E(외향형)’를 콘셉트로 ‘HAVE AN IcE DAY’ 스탬프투어를 9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시원한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은 물론, 스탬프투어로 쏠쏠한 재미도 느껴보자. 체험하기 위해서는 아이스링크 인근에서 ‘나의 여름 휴가’ 콘셉트의 간단한 MBTI 테스트를 한 뒤, 테스트 결과에 따라 ‘I’ 혹은 ‘E’ 미션지를 수령하면 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0:29
예능

이준, ‘1박2일’ 18년 역사상 최초…김종민도 혀 내두른 전무후무 대기록

'1박 2일' 멤버들이 무더위를 잊게 하는 스릴 가득한 제주 탐험을 펼친다.1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세계 최대의 용암 동굴 벵뒤굴, 김녕굴 탐험을 마친 '1박 2일' 팀은 또 다른 특별한 장소에서 본격적인 제주 탐험에 나선다. 산과 바다에 있는 미션 장소로 향한 멤버들은 평소 여행과는 또 다른 강렬하면서도 짜릿한 체험에 만족감을 나타낸다.그러나 마지막 탐험지에서 여섯 멤버의 얼굴은 한순간에 공포와 혼란으로 뒤바뀐다. 날이 어두워진 후 안개로 뒤덮인 미지의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여기 무섭다", "귀신 나올 것 같다"라며 이전에 방문한 장소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에 불안감을 내비친다.그 순간 여섯 멤버는 안대로 눈이 가려진 채 의문의 승합차에 강제 연행 당하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직면한다. 알 수 없는 상황에 멘탈이 붕괴된 멤버들은 "뭐야", "어떻게 된거야"라는 말만 반복하며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1박 2일' 팀이 마지막 탐험지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준은 '1박 2일' 전 시즌 통틀어 아무도 기록하지 못했던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다. 원년 멤버 김종민조차 "지금까지 '1박 2일' 하면서 이런 건 처음 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3 16:25
예능

이준 ‘1박 2일’ 역사상 전례 없는 대기록 달성…김종민 “이런 건 처음 봐”

‘1박 2일’ 멤버들이 무더위를 잊게 하는 스릴 가득한 제주 탐험을 펼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세계 최대의 용암 동굴 벵뒤굴, 김녕굴 탐험을 마친 ‘1박 2일’ 팀은 또 다른 특별한 장소에서 본격적인 제주 탐험에 나선다. 산과 바다에 있는 미션 장소로 향한 멤버들은 평소 여행과는 또 다른 강렬하면서도 짜릿한 체험에 만족감을 나타낸다.그러나 마지막 탐험지에서 여섯 멤버의 얼굴은 한순간에 공포와 혼란으로 뒤바뀐다. 날이 어두워진 후 안개로 뒤덮인 미지의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여기 무섭다”, “귀신 나올 것 같다”라며 이전에 방문한 장소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에 불안감을 내비친다.그 순간 여섯 멤버는 안대로 눈이 가려진 채 의문의 승합차에 강제 연행 당하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직면한다. 알 수 없는 상황에 멘탈이 붕괴된 멤버들은 “뭐야”, “어떻게 된거야”라는 말만 반복하며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1박 2일’ 팀이 마지막 탐험지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준은 ‘1박 2일’ 전 시즌 통틀어 아무도 기록하지 못했던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다. 원년 멤버 김종민조차 “지금까지 ‘1박 2일’ 하면서 이런 건 처음 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1박 2일’ 18년 역사상 전례없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준의 활약은 오는 1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6:15
예능

유이→박주현, 첫방부터 고강도 훈련…40층 높이 스키점프대 역주행 (무쇠소녀단2)

‘무쇠소녀단2’가 모든 게 역대급인 쇠 맛 예능의 귀환을 알렸다.어제(11일)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2’ 1회에서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4개월 안에 복싱 챔피언이 되기 위한 피, 땀, 눈물의 여정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도전의 강도는 물론 더욱 커진 스케일, 초강력 훈련, 팀워크가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번 시즌의 최종 목표는 4개월 안에 복싱 챔피언이 되는 것으로 총 2번의 복싱 대회 출전이 공지된 가운데 ‘무쇠소녀단2’를 위한 복싱링과 스페셜 매치가 준비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대한민국 여자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임애지와 2024 파리올림픽 여자복싱 국가대표 정주형이 여자복싱의 발전을 위해 스페셜 매치 선수로 참여해 탄성을 자아냈다.또한 정주형이 28세라는 늦은 나이에 생활체육으로 복싱을 시작해 3, 4개월 만에 대회에 출전했고, 생활체육대회 출전 1년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야기가 멤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었다. 더불어 정주형은 “저도 3, 4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기 때문에 여러분도 챔피언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임애지는 “철인 3종 할 때의 근성을 봤기 때문에 다들 될 거라고 믿는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 단장을 상대로 복싱 2분 맛보기 체험을 통해 멤버들의 공격력과 체력을 체크해보기도 했다. 김동현이 공격하지 않고 피하기만 했음에도 ‘체력 광인’ 유이를 제외한 모두가 체력의 한계에 부딪혔다. 그런가 하면 설인아는 김동현을 긴장시키는 펀치력과 움직임으로 2번이나 얼굴 가격에 성공, ‘운동 천재’의 복싱 재능을 입증시켰다.이어진 첫 체력 훈련은 아파트 약 40층 높이인 스키점프대를 역주행으로 등반하는 고난도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작년에 열린 역주행 대회 여자 결승 진출자 기록인 11분 23초보다 조금 긴 12분 안에 성공하지 못하면 스키점프대를 한 번 더 등반해야 하는 상황.가파른 경사에 질주와 휴식을 반복하며 1등을 유지하던 설인아는 무려 10분 19초 만에 피니시 라인에 도착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끝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한 유이가 11분 17초, 높이의 공포를 이겨낸 금새록이 13분 27초로 완주했다. 박주현은 지난 시즌부터 고질적인 종아리 통증에 시달렸으나 악바리 근성으로 19분 18초 기록을 남겼다.목표 시간 내 도착하지 못한 금새록, 박주현의 두 번째 스키점프 등반에 유이와 설인아가 함께해 감동을 선사했다. 유이는 박주현, 설인아는 금새록과 팀을 이뤄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의 손길을 건넸기 때문. 게다가 완주한 금새록과 설인아는 박주현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 스키점프대를 내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에게 힘을 얻은 박주현은 종아리 통증을 딛고 남은 100m를 쉬지 않고 오르며 완주에 성공했다.‘무쇠소녀단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09:35
연예일반

아일릿, 후속곡 ‘젤리어스’ 활동 시작… 상승세 잇는다

그룹 아일릿이 유니크하고 힙한 감성으로 ‘젤리어스’ 뮤직비디오를 가득 채웠다. 아일릿은 지난 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밤’의 수록곡 ‘젤리어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좋아하는 상대방의 헬프 메시지를 듣고 달려가는 아일릿의 좌충우돌 여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의 펑키하고 키치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컬러풀한 메이크업과 트렌디한 록시크, 스트리트 패션 등으로 개성 넘치는 게임 캐릭터 이미지를 완성했다. 청초한 매력이 돋보였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와는 상반된 분위기다. 게임 메인 캐릭터인 이로하는 맨홀 뚜껑에 빠지는 보너스 스테이지를 통과하고, 무시무시한 공포 체험을 헤쳐나간다. 멤버들 또한 이로하를 도우며 적극적으로 미션을 수행한다. 쉽지 않은 여정에서 일단 부딪혀보는 아일릿에게서 용감하고 당돌한 매력이 느껴진다. 파워풀한 퍼포먼스 또한 돋보인다. 빠른 템포에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리드미컬하고 힙한 안무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전력으로 스텝을 밟는 일명 ‘펭귄 스텝’은 아일릿의 통통 튀는 에너지가 배가된다.‘젤리어스’는 좋아하는 ‘너’와의 약속이 잡힌 뒤 데이트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하며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상태를 그린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확인할 수 없는 ‘너’의 마음에 질투를 느끼면서 여러 감정이 혼합된 것을 뒤섞인 젤리에 비유했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1일 KBS2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젤리어스’ 무대를 선보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8 08:40
영화

“자부심 갖고 찍었다”…스칼렛 요한슨 ‘성덕’ 만든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종합]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함께 한국 관객을 찾았다.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참석했다.오는 2일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4​’)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이야기다. 32년 된 할리우드 프렌차이즈 영화 ‘쥬라기 공원’ 시퀄인 ‘쥬라기 월드’ 3부작 이후 새로운 이야기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에 와서 너무 신나고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팬들은 항상 너무 많은 사랑과 환대를 보내줘서 기대하고 있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2017) 이후 8년 만의 한국을 찾았다. 실제 ‘쥬라기’ 시리즈의 팬이라는 요한슨은 새로운 주인공으로 ‘쥬라기 월드4’에 합류했다. 메가폰을 잡은 에드워즈 감독은 물론, 프로듀서로 참여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도 캐릭터에 관해 깊게 상의했다는 요한슨은 “너무 사랑하는 작품에 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여전히 놀랍다. 어린 시절 꿈이 현실이 됐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요한슨은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로 분해 육해공 공룡들을 상대로 용병 액션을 펼친다. 그는 “그간 액션을 많이 해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공룡과 싸우기보단 공룡을 향해 뛰거나, 벗어나려 뛰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절벽 하강 라펠 액션과 요트 액션, 와이어 액션을 소화했다. 그러면서 “조라가 얼마나 매력적인 여성인지, 로맨틱한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시리즈 팬들이 원치 않을거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배우들은 그린스크린 앞에서 공룡을 상상하며 연기해야 했다. 요한슨은 “실제 공룡을 보지 못하고 막대기에 달린 테니스공을 보고 연기해야 한다는 부분이 어려웠다”면서도 “배우들이 너무 훌륭해서 몰입이 유지되도록 서로 의지하며 촬영했다. 서로를 믿을 수 있었고 텐션과 에너지 레벨도 비슷하게 높게 유지하고자 했다”고 떠올렸다.제약회사 임원 마틴 역 루퍼트 프렌드는 헨리 박사 역 조나단 베일리가 공룡을 만지면서 경탄하는 신을 들어 “그 장면을 볼 때 눈물이 나올 거 같았다. 이 영화는 상상력의 힘이 무시무시 하단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원작과 새로움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으며 완벽한 중간지점을 찾고자 했다”며 “‘쥬라기’ 시리즈 팬으로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로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이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순간 거대한 동물이 해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원시적 본능이 되살아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인간이 그런 본능을 가진 한 괴수영화는 계속 사랑받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그의 팬심만큼 ‘쥬라기 월드4’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 ‘쥬라기 공원’의 메시지를 이어받는 새 장이다. 에드워즈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도 지구상 99.99%의 대부분 생물이 멸종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쥬라기’ 시리즈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도 중요한 메시지를 숨겨두고 싶었다. 그래서 인간과 대자연의 관계를 얼마나 유의해야 하는지 말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요한슨은 “어릴 적 가족들과 극장에서 ‘쥬라기 공원’을 본 기억이 생생하다. 다른 관객들과 경이로움, 공포를 함께 느낀 훌륭한 체험이었다”며 “이번 영화는 시청각적도 훌륭하지만 그런 집단경험은 홈시어터로 할 수 없다. 다른 관객들과의 유일무이한 경험을 극장에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 미국에서 팝콘을 화면에 던지는 트렌드가 있다. 팝콘이 공중에 흩날릴거라 생각한다”면서 “한국 모든 ‘쥬라기’ 팬들이 제가 자부심을 갖고 참여한 영화를 꼭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1 15:29
예능

“마지막이라고 생각”…기안84→덱스, ‘태계일주4’ 생고생+깊어진 케미 예고 [종합]

기안84가 ‘태계일주’ 시즌4로 돌아왔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고소공포증과 고산병 등을 겪으며 육체적으로 가장 고생했던 여행이라고 털어놨다. 고생한만큼 가장 재밌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과 연출을 맡은 김지우, 박동빈 PD가 참석했다. 덱스는 다른 스케줄로 불참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기안84와 멤버들이 무작정 떠나는 무계획, 생고생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담았다. 이번 시즌4의 여행지는 네팔 에베레스트와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고산지대 차마고도다. 이날 기안84는 “‘태계일주’ 여행을 갔다 오면 보름 정도 앓아눕는데 이번엔 다녀온 지 한달 정도 됐는데도 수액을 계속 맞고 병에 걸린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여행이었다. 웹툰할 때도 유종의 미를 거둔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번 촬영이 다 끝났을 때 이건 정말 거뒀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기안84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며 “PD는 아니라고 하지만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있지 않나 싶다”며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오게 돼서 반갑다. 나도 기대되고 시청자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전했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저의 개인 채널과 ‘태계일주’,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여행 콘텐츠를 크게 3개를 하고 있는데, 내 채널은 가장 MSG 없이 보여주고 실패하는 것도 그대로 보여준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많은 곳을 보여주고 게스트와 친분을 쌓고 넓고 얕은 느낌”이라며 “‘태계일주’는 깊다. 여행보다 체험하는 느낌이 강하고 수련 느낌이 있다”고 차이를 설명했다.이어 “세 가지 여행이 다 달라서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번 여행은 고산지대를 가기도 했고 육체적으로 할 게 많았다. 저는 운동을 가장 안 하는 멤버였는데 운동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몸소 느꼈다”고 고된 여행을 예고했다. 이시언은 티저 영상에서 유난히 눈물을 많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호르몬 문제도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번이 마지막 여행이 될 확률이 있다고 생각하고 떠났다. 그렇다 보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했다. ‘마지막일까’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전했다.막내 덱스의 활약에 대해서 멤버들 모두가 칭찬 일색이었다. 빠니보틀은 “덱스의 텐션이 너무 좋아졌다. 팔방미인처럼 자기 혼자 다 해버리더라”며 “‘태계일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숙소 예약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했다. 김지우 PD는 ‘태계일주’ 시리즈 전편과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를 연출을 맡았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김지우 PD는 “늘 갖고 가야 하는 숙제같다. 부담이 없다고 말하긴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프로그램이 계속 갈 수 있는 동력이 생기려면 스코어가 잘 나와야 할 텐데’라는 마음은 있다. 늘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태계일주3’, ‘음악일주’ 한 후에 뭘 보여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행이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의 콘셉트인)‘날 것’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즌4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처음 보는 장소에 가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등 단지 그뿐 아니라 시즌4는 출연자 4명의 관계성이 깊어졌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친해지고 감정을 주고받네’라는 순간이 있는데 넷의 관계가 주는 감정들이 ‘날 것’의 의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5:29
드라마

‘천국보다’ 김혜자, 마지막 포도알 모으고 지옥행…5회 5.9%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가 지옥행 열차로 환승했다.지난 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5회에는 잔혹하고 무자비하며 ‘가차 없는’ 지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섯 개의 포도알을 모두 채운 이해숙(김혜자 분)이 지옥전차에 끌려간 것. 고낙준(손석구)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지옥행을 선택했고, 모든 지옥을 한 번씩 경험하면 아내를 돌려주겠다는 염라(천호진)의 위험한 제안에 지옥불로 몸을 던지며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5회 시청률은 전국 5.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고낙준은 이해숙의 포도알 판을 보고 걱정했다. 그의 포도알은 어느새 다섯 개나 모였고, 마저 남은 한 개를 채우면 지옥에 가는 것이었다. 정작 이해숙은 지옥보다 더 무서운 시집살이도 견뎠다며 무덤덤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결국 성질을 못 참고 저지른 짓에 마지막 포도알이 떨어졌다. 그러자 갑자기 천국 전체가 어두워지고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긴장감은 고조됐다.심상치 않은 위기를 감지한 고낙준은 한발 늦게 달려와, 아내 이해숙을 태운 지옥전차를 바로 눈앞에서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센터장(천호진)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는 이해숙이 자신에게 한 번 더 주어진 기회를 놓친 것이라며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각자가 감당해야 할 몫을 따로 있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부탁을 거절했다.한편, 이해숙이 도착한 지옥 대기실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 상태였다. 바로 그때 지옥 전반을 관리하는 팀장(박수영 분)과 직원들, 그리고 염라(천호진)가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염라는 “지옥에서는 지은 죄를 숨길 수 없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지옥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 경고했다. 절도와 살인을 벌인 이들이 가는 ‘화탕지옥’부터 말로 사람들을 현혹한 자들이 가는 ‘초열지옥’까지, “죽어도 죽을 수 없고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끔찍한 곳, 절대 가면 안 되는 곳”이라는 목사(류덕환)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공포는 배가됐다.죄와 벌을 심판하는 방식도 자동화되어 있었다. 계산대에서 얼굴에 바코드 기계를 대기만 하면 각자의 죄목이 확인되고, 그에 맞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저절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었다.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던 이해숙은 또 다른 줄에 서있는 이영애를 발견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모두 ‘미분류’로 구분돼 같은 공간에 모이게 됐다. 이해숙은 천국의 솜이(한지민)가 자신을 따라 지옥에 왔고, 이영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생각했다.‘미분류’는 아직 죽지 않았는데 어쩌다 올라온 임사 체험자이거나, 혹은 지옥에 가기 애매해서 판단이 보류된 사람이라고 했다. 이해숙, 이영애를 포함한 미분류자는 모두 계체실로 향했다. 죄의 무게로 지옥행을 최종 결정하는 것이었다. 이해숙은 이영애보다 먼저 저울에 올라섰고, 지옥행이 확정되는 50kg과 커트라인 세이프인 49.9kg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바늘이 그의 운명을 궁금하게 했다.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6회는 오늘(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09:23
영화

나이듦, 액션으로 풀어낸 ‘파과’…민규동 감독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이야기”

‘허스토리’,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이 액션 영화 ‘파과’로 돌아왔다.민규동 감독의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민규동 감독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를 섭렵하며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창조해 왔다. 데뷔작인 공포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비롯해 로맨스 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 가슴 울리는 실화를 다룬 ‘허스토리’ 이외에도 드라마, 사극,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번 한계 없는 도전을 해 온 민규동 감독은 이번 ‘파과’를 통해 액션 드라마까지 장악, 장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며 본인만의 장르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민규동 감독은 ‘파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연이은 초청 러쉬를 받으며 연출력을 입증했다. ‘파과’엔 60대 킬러 ‘조각’과 30대 킬러 ‘투우’ 두 킬러의 대립 구도뿐만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를 살아온 인간의 이야기가 담겼다. 민 감독은 “살면서 처음 마주하는, 하지만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베를린에서 첫 공개 이후 해외 언론들은 “모든 장르를 정복한 베테랑 민규동 감독의 작품, 나이 듦의 외로움에 대한 명상을 그린 액션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등 색다른 감정적 체험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민규동 감독은 ‘파과’를 통해 60대 킬러라는 유례없는 캐릭터와 세월의 흐름이 녹아든 독창적인 액션으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 1일 극장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6 17:34
예능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 아프리카 초원서 짜릿한 만남 성사 (위대한 가이드2)

‘위대한 가이드2’ 감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르완다 여행기가 공개됐다.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25일 ‘위대한 가이드2’ 측이 첫 번째 여행지 르완다의 매력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티저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르완다의 사람들, 그리고 자연과 교감하며 다채로운 체험을 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먼저 영상은 르완다 현지인들과 어우러져 춤을 추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사방이 탁 트인 자동차를 타고 달리면서 행복해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다. 이처럼 르완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자연을 만끽하는 여행 메이트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한다.계속되는 여행에서는 예상치 못한 만남들이 펼쳐진다. 창문을 열고 버스를 타던 중, 불쑥 박명수에게 양말을 사라고 들이대는 상인을 만나는가 하면, 김대호는 현지인이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도로를 질주하며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킨다. 이어 르완다의 녹음이 우거진 정글에서는 고릴라와의 짜릿한 만남도 성사된다. 여행 메이트들은 휘둥그레진 눈으로 “대박이야”를 외치며 감탄을 표한다. 밤에는 초원에서 사자와 마주하며 대자연의 위엄을 실감한다. 아프리카 르완다라서 가능한 동물들과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그러나 자연 속에서 밤을 보내게 된 이들에게 뜻밖의 일도 생기는데. 바로 이들 근처에서 의문의 동물 소리가 들려 모두 혼비백산하게 된 것. 오지 여행을 원한다던 김대호마저도 공포감을 드러냈고,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던 박명수조차 얼음이 되어버린 상황.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세 사람의 르완다 여행기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의 르완다 여행기는 오는 4월 8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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