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리뷰IS] '연애의맛2' 오창석♥이채은 연인 인증, 고주원♥김보미 급진전
'연애의 맛2' 오창석, 이채은이 시즌1 이필모, 서수연에 이은 두 번째 실제 커플로 탄생을 알렸다. 한층 발전한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연인임을 인증했고, 고주원과 김보미는 제주 동침 이후 급진전하며 핑크빛 모드에 청신호를 켰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2'에는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인정한 오창석, 이채은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로 자리매김한 상황. 이미 연인이라는 것을 인증하듯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쫓는 MC들의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했다. 이채은의 허리를 살포시 감싼 오창석의 손, 자신을 위한 이벤트에 고마움을 전한 이채은의 팔짱이 순간 포착된 것. MC들은 "카메라 없었으면 100% 뽀뽀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오창석은 서울숲에서 이채은과 피크닉을 즐기던 중 편의점으로 달려가 즉석 미역국을 사왔다. 이채은의 생일을 미리 축하했다. 절친들이 이벤트에 동참했다. 두 사람이 와인을 즐기던 때 갑자기 가게 불이 꺼졌고 모니터에 오창석이 이채은의 친구들에게까지 부탁해 일일이 편집한 생일 축하 영상이 흘러나왔다. 영상 말미 오창석이 등장해 "좋은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고백과 함께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고깔모자를 쓰고 주방에서 대기하던 친구들은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나와 이채은에게 건넸다. 이채은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두 사람이 탄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쇼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채은 씨'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든 채 서 있었다. 다른 친구들 역시 스케치북을 들고 층마다 대기한 채 센스 있는 이채은 삼행시를 전했다. 고주원은 오직 김보미만을 위한 풀코스 데이트를 준비했다. "제주에서 봤더니 다리에 멍이 들었더라"며 무심한 척 김보미에게 타박상 연고를 선물한 데 이어 수제화 제작 공방으로 데리고 갔다. 공항에서 일하는 김보미를 위해 수제 구두를 맞춰줬다. 고주원은 직접 가죽 재단을 하는가하면 재봉틀 박음질까지 해내며 장장 4일에 걸쳐 구두를 완성했다. 두 달 째 감기를 앓고 있는 김보미를 배려해 다음 코스로 한의원을 택했다. 두 사람은 대기실에 나란히 앉아 전신에 피로를 풀어준다는 백회뜸을 뜬 뒤 본격적인 진료 면담을 했고, 김보미는 "부부냐"는 질문에 "아직 부부 아니다"라는 미묘한 발언으로 고주원을 흠칫 놀라게 했다. 한의사는 고주원의 맥을 짚더니 "양기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두 사람 모두에게 약침을 처방했다. 커텐을 사이에 두고 누워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형철과 신주리는 명동에서 맞췄던 커플 신발을 신고 꽃시장에서 만났다. 이어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가면 이용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놀이동산에 방문하기 위해 교복 대여 가게에 들렀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형철은 놀이기구를 보며 두려움에 떠는 신주리가 귀여운 듯 손을 잡아줬고 귀신의 집으로 들어가서는 신주리를 보호하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눴다. 이날 방송된 '연애의 맛2' 7회는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달성, 지상파와 종편편성채널 포함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05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