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poses for photos after an interview with The Associated Press in Pasadena, Calif., Wednesday, Nov. 26, 2025. (AP Photo/Jae C. Hong)/2025-12-09 21:02:35/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2)가 2025 스포츠 스타 수입 8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르티코'의 15일(한국시간)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억 250만 달러(1503억원)를 벌어 8위를 차지했다. 1위는 사우디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2억 6000만 달러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MLB로 한정하면 뉴욕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에 계약한 후안 소토가 1위(전체 4위)였다. 2025 스포츠 스타 수입 상위 10인. 사진=스포르티코 오타니가 8위에 이름을 올린 건 굉장히 놀랍다. 오타니의 2025년 연봉이 고작 200만 달러(29억원)였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2023년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1조 269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계약 금액의 97%에 달하는 6억8000만 달러를 계약 종료 후인 10년 뒤에 수령하는 지급 유예(디퍼) 계약을 했다. 나머지 2000만 달러는 매년 연봉 200만 달러로 받는 조건이다. 호날두의 연봉은 2억 달러로, 오타니의 100배 수준이다.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poses for photos after an interview with The Associated Press in Pasadena, Calif., Wednesday, Nov. 26, 2025. (AP Photo/Jae C. Hong)/2025-12-09 21:03:15/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타니가 스포츠 선수 수입 8위에 오른 원동력은 광고 및 스폰서 계약 영향이다. 지난해 연봉 외 수입으로만 1억 달러를 벌어들여 호날두보다 훨씬 많다.
스포르티코는 "연봉 외에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기록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골프) 로저 페더러(테니스) 스테판 커리(NBA) 3명 뿐으로 오타니가 역대 4번째"라고 전했다. 또한 "오타니는 2024년 다저스에서 성공적인 이적 첫 시즌을 보내 명성을 높였다. 이에 2025년 새로운 스포서십 계약을 6개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2025 주요 스포츠 스타 수입 분포. 사진=스포르티코 오타니는 연봉과 광고 및 스폰서 계약 외에도 지난해 포스트시즌 보너스 48만5000달러를 받아 총 1억 250만 달러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추산됐다.
스포츠 스타 수입 상위 100명 중 62명이 미국 출신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 선수의 이름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종목으로는 NBA 소속 선수가 전체의 4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