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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개당 99원, 국내 최저가"…쿠팡, PB 생리대 가격 29% 인하

쿠팡의 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생리대를 최저 99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중대형 PB 생리대 판매가를 최대 29% 인하하는 조치다. 생리대 가격이 최근 수년간 급등해 고물가로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생리대를 저렴하게 보급하겠다는 복안이다.쿠팡 CPLB는 29일 생리대 전문 PB 브랜드 ‘루나미’의 개당 생리대 가격을 크게 낮춰 동결하기로 했다. 중형은 개당 99원, 대형은 105원이다. 다음달 1일부터 적용 예정으로, 국내 최저가 수준의 생리대를 확대 보급키로 했다. 생리대 상품 가격을 인하하거나 신규 상품을 출시하는 조치는 생리대 제조사에 이어 국내 유통업체로는 쿠팡이 처음이다.시중에서 팔리는 주요 제조사 브랜드(NB)의 중대형 사이즈 생리대는 1개당 가격이 100원 후반대에서 시작, 통상 200~300원 이상에 형성돼 있다. 반면 쿠팡 CPLB는 루나미 생리대 중대형 상품을 1개당 120~150원대로 저렴하게 제공해왔다.현재 루나미의 대표 상품은 중형 18개입 4팩(9390원·개당 130원), 대형 16개입 4팩(9440원·개당 148원)이다.하지만 이번 인하 조치로 같은 중형 18개입 4팩 제품은 7120원, 대형 16개입 4팩은 6690원으로 크게 낮아져 국내 최저가 수준의 생리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인하는 고객 수요가 높은 루나미의 다른 중형·대형 번들 상품에 한해 똑같이 적용된다.루나미 생리대는 100% 국내 생산되는 중소 제조사 상품이다. 빠른 흡수력과 부드러움 촉감이 장점으로 통기성 백시트, 옆샘방지 기능 등을 갖춰 가성비 생리대를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쿠팡은 판매가 하락분만큼 발생하는 손실은 전액 자사가 부담한다. 쿠팡 관계자는 "생리대 가격 인하를 통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고객 부담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30 09:24
연예일반

“효자 안녕~” 고소영, 300억 원대 건물 자랑했다가 삭제 [왓IS]

배우 고소영이 300억 원대 건물을 자랑하다가 대중의 정서와 뒤떨어진다며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삭제했다.고소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혼자 놀아도 좋고 데이트해도 좋단다 얘들아 근데 나 혼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이날 고소영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를 걷다가 한 건물 앞에 걸음을 멈추더니 “우리 건물 잘 있네. 너무 예뻐. 저 건물이 여기서 제일 예쁘지 않아? 효자야 안녕”이라고 말했다.고소영이 언급한 ‘효자 건물’은 남편 장동건이 2011년 6월, 126억원에 매입했다. 지난해 기준 가치가 약 300억 원대로 추정되며, 14년 만에 약 174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영은 이밖에도 서울 성동구 송정동, 강남구 청담동에도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그러나 해당 발언은 공개 직후 구독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고물가와 부동산 침체, 경기 불황이 장기화된 상황속에서 수백억 원대 건물을 ‘효자’라고 표현한 부분이 상대적 박탈감을 키운다는 지적이다. 결국 비난이 거세지자 고소영은 해당 영상에서 건물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통편집했다.앞서 고소영은 지난 2015년에도 대중 정서와 동떨어진 행보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일본계 금융그룹인 J그룹의 기업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가 해당 기업이 고금리 대부업과 관련된 곳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또한 지난 2023년 78주년 광복절에는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인 인증샷을 SNS에 공개했다가 뭇매를 맞았다.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그해 아들을 얻었고, 2014년 딸을 낳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7 11:31
산업

10년 만의 데자뷔…'허니버터칩'과 '두쫀쿠' 대란은 평행이론?

“편의점 물류 차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 2014년 겨울,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위해 편의점을 배회하던 풍경이 2026년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으로 12년 만에 재현되고 있다. 업계는 ‘두쫀쿠’가 메가 히트 상품으로 시장에 자리잡으며 과거 허니버터칩과 같은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2014년 등장한 허니버터칩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SNS을 통한 초기 확산세에 힘입어 ‘구하기 힘든 과자’의 대명사가 됐다. 이후 허니버터칩은 약 17개월간 이어진 품귀 현상이 해소되고 나서야 열기가 잦아든 바 있다. 이와 비슷하게 ‘두쫀쿠’도 틱톡과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를 타고 지난해 9월 본격적으로 불씨가 타오르며 급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했다. 특히 ‘오픈런’과 ‘리셀’(재판매) 현상이 판박이다. 당시 허니버터칩이 중고나라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됐고, 현재 ‘두쫀쿠’ 역시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고가에 거래되며 희소성이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두 현상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점도 존재한다. 가장 큰 차이는 ‘가격 저항선’과 ‘진입 장벽’이다. 허니버터칩은 판매가 1500원이라는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전 연령층이 가볍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국민 간식’의 지위를 누렸다. 반면 현재의 ‘두쫀쿠’는 저렴해야 개당 3000원인, 허니버터칩의 최소 2배에 달하는 고가 디저트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호기심으로 인한 일회성 구매가 지속적인 재구매로 이어지기에는 가격 부담이 커 대중성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트렌드의 소비 속도 또한 달라졌다. 2014년 당시에는 허니버터칩의 독주가 수개월 이상 지속되며 ‘미투’(Me-too) 제품의 등장이 상대적으로 더뎠지만, 현재는 트렌드 주기가 극도로 짧아졌다. 편의점 CU가 ‘두쫀쿠’를 내놓으며 품귀현상이 나타났고 파리바게뜨나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 등 디저트 기업들이 금세 가세했다. 나아가 페어몬트 호텔까지 ‘두쫀쿠’ 트렌드에 올라타면서 너도나도 생산에 나선 것이다.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 트렌드 주기가 ‘먹태깡’이나 ‘점보 도시락’ 사례에서 보듯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두쫀쿠’가 반짝 유행을 넘어 롱런하기 위해서는 초기 화제성 이후 맛과 품질로 승부해 소비자를 묶어두는 것이 필수적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27 07:00
산업

컬리, ‘설 선물 대전’ 최대 77%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26일부터 ‘2026년 설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내달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2,000여 개 설 선물 세트 상품을 최대 77% 할인 판매한다. 명절 선물로 좋은 오일, 건강 식품, 한우, 화장품 등을 실속 있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설 특가 대표 상품으로는 ‘꾸악 스페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햇올리브 오일’을 제안한다. 스페인 올리브 산지 하엔 지역 유기농 올리브를 사용해 싱그러운 허브 향이 특징이며, 샐러드와 요거트에 곁들여 먹기 좋다.설을 맞이해 부모님과 소중한 지인을 찾아뵙는 고객에게는 ‘김정환홍삼 홍삼으로 에너지타임 플러스’를 추천한다. 고급스러운 보자기 포장으로 감사함을 전달하기에 제격이다. ‘설화수 자음2종 세트’, ‘설화수 탄력크림 기획 세트’도 뷰티 선물로 안성맞춤이다.컬리가 직접 제안하는 ‘컬리스(Kurly’s) 1++ 냉장 등심·갈비·차돌박이 세트’도 최대 41%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스 1++ 한우는 마블링이 충분히 형성되면서도 육질이 질겨지기 전인 28개월~32개월령의 한우만을 선별해 사용한다.행사 기간 인기 브랜드 라이브 방송도 이어진다. 26일 ‘거대곰탕’을 시작으로 27일 ‘테팔’, 28일 ‘창억’, 29일에는 ‘호랑이건강원’ 방송이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특가, 증정 이벤트가 마련됐다. 새해 첫 명절인 만큼 혜택도 풍성하다. 프로모션 기간 카드사 쿠폰팩 12%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예약 상품 15% 쿠폰도 적용 가능하다.컬리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 대전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지갑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드리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컬리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식품 및 뷰티 선물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3 08:58
산업

케이크 사러 마트로… 신세계푸드, 마트 케이크 판매량 35% 증가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주로 찾던 케이크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일상 소비로 옮겨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마트 베이커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마트 베이커리에서 판매한 케이크의 판매량은 2024년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의 케이크 판매량이 51%나 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외식과 디저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마트 베이커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기존 마트 베이커리에 대한 인식을 깨기 국내산 생과일과 동물성 크림 등 원재료의 양과 품질을 대폭 강화한 점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국내산 딸기를 풍성하게 올리고 프리미엄 크림을 사용해 2만원대(2만7980원)로 선보인 ‘딸무크’(딸기에 무너진 케이크)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전문점 수준의 케이크로 호응을 얻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열흘간 일 평균 1000개씩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1만2000개를 돌파했다.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선보인 ‘딸기 한가득 케이크’ 역시 3~4인 가구를 위한 3만원대 초가성비 케이크로 입소문이 나면서 한정 수량 1만개가 사전 예약으로 빠르게 소진됐다.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따라 추가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신세계푸드는 마트 케이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논산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딸기 디저트 5종을 선보였다. ‘떠먹는 논산 딸기 케이크’(9980원)는 합리적인 가격과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앞세워 출시 4일 만에 1만개, 1개월 목표 판매량의 40%가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케이크 등 디저트 가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며 마트 베이커리의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2 18:51
프로야구

오늘부터 스프링캠프 출발, 2026시즌 경쟁 본격 스타트

KBO리그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2026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 21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하는 KT 위즈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0개 구단 차례대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최근 미국 전지훈련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상 기후와 시차 적응에 따른 훈련 환경, 고환율·고물가, 비자 문제 탓이다. 2023년 7개, 2024년 4개, 2025년 5개 구단이 미국 본토로 향했지만, 올해는 세 구단뿐이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SSG 랜더스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한다. 대신 호주가 새로운 캠프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가 멜버른, 두산 베어스가 시드니에 캠프를 차린다. 호주는 우리와 시차가 거의 없고 날씨가 온화하다. '우승 후보'로 떠오른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와 같은 미국령 괌에서 1차 훈련을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만 타이난, 키움 히어로즈는 대만 가오슝으로 향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과 호주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던 KIA 타이거즈의 변화가 눈에 띈다. KBO리그 구단 최초로 외딴섬인 일본 아마미오시마에 1차 캠프를 차린다. 2024시즌 통합 우승 후 부상 선수 속출로 1년 만에 8위로 추락한 KIA는 외부 변소를 최소화하며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이곳을 선택했다. 국내서 출발하는 직항편이 없어 도쿄를 거쳐 아마미오시마로 들어간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선수단이 쓰던 곳인데 올해엔 활용하지 않으면서 KIA가 사용하게 됐다. 1차 캠프를 마친 많은 구단이 일본 오키나와(LG·한화·삼성·KT·KIA) 미야자키(SSG·롯데·두산)에 집결해 연습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반면 NC와 키움은 1·2차 캠프지가 동일하다. 특히 고환율 추세에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48명의 선수를 캠프에 데려가는 NC의 임선남 단장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상당하다"면서도 "8차례 평가전을 치르려면 이 정도 인원이 필요하다. 시즌 준비를 최우선으로 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계약선수(FA) 손아섭·김범수(이상 전 한화) 조상우(전 KIA)는 미계약자로 남아 있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추후 계약 시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21 08:13
산업

구구스, ‘윈터 페스타’ 진행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는 신년을 맞아 겨울 특가 프로모션 ‘윈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 경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지며, 동일한 브랜드·모델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고 명품 시장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구구스는 이러한 시장 환경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내달 19일까지 겨울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6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은 다양한 명품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되며, 시즌성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를 집중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윈터 페스타’는 겨울 스타일링과 실사용 니즈를 동시에 고려해 트위드·벨벳·시어링·패딩·스웨이드 등 계절 소재 아이템을 폭넓게 선보인다. 가방류를 비롯해 액세서리, 신발, 키즈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고객 선택 폭을 강화했다.또한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업데이트 상품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새롭게 공개되는 상품을 비교·검토하며 합리적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구구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급 컨디션의 명품 브랜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신년 시즌을 맞아 구구스와 함께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0 13:53
자동차

모두의주차장, 역대 최초 거래액 600억원 돌파

모두의주차장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차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하며 처음으로 6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가입자는 550만명을 기록했다.지난해 활발히 개최된 대형 공연 및 스포츠 행사가 모두의주차장 실적을 견인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전년 대비 반경 1km 이내 주차권 거래액은 336.7%, 거래 건수는 304.1% 급증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109.0%) ▲고척스카이돔(42.0%) ▲잠실실내체육관(39.2%) 등 주요 공연 시설 인근의 주차권 거래액도 일제히 상승했다. 모두의주차장 관계자는 “대표적인 대형 공연장이었던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의 리모델링으로 공연 수요가 타 시설로 분산되면서 주차 수요 역시 다변화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축제·이벤트 등 단발성 행사도 모두의주차장 실적을 끌어올렸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여의도 불꽃축제의 경우, 행사 당일 행사장 인근 주차권 거래액은 지난해 행사일 대비 25.0% 증가하며 역대 최대 일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토트넘 홋스퍼-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대형 축구 이벤트에 힘입어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주차장의 거래 건수와 거래액 역시 각각 99.2%, 5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모두의주차장 특화 서비스인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주민이 지자체로부터 배정받은 주차면을 유휴 시간대에 공유하는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모두의주차장 관계자는 “2025년 공유 주차면의 1시간당 평균 금액이 1253원 수준이었던 만큼, 고물가에 주차비를 아끼려는 ‘알뜰 주차족’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무실과 주거 단지가 밀집한 마포구, 서초구, 종로구, 송파구, 용산구 등 순으로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를 운영 중인 주차장의 월평균 수익은 78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는 모두의주차장이 2023년 선보인 주차장 수익화 컨설팅 사업이다. 주차장 운영·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상황별로 최적화된 주차장 운영 방식을 제안한다. 최근 2년간 밸류업 서비스의 월 평균 신청 건수는 400건에 달한다.김동현 쏘카 최고성장책임자는 “대규모 이벤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유휴 주차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사업 전략을 다각화한 결과 2025년에는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운전자에게는 편리한 주차 경험을 제공하고, 주차장 소유주에게는 수익 극대화라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08 10:32
산업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 한국유통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편의점산업협회장)이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28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정 GS리테일 편의점BU장은 GS25의 수장과 편의점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며 ▲K편의점의 해외 영향력 확대 ▲모범적 동반성장 모델 구축 ▲사회 취약 계층 자립 지원 ▲환경 중심 경영 실천 등 지속 가능한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GS25는 고물가 장기화 속 가성비 PB 상품을 확대하며 국민 물가 안정에 앞장섰다. 혜자로운집밥 시리즈, 리얼프라이스, 유어스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혜자로운집밥은 ‘런치플레이션’의 대안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편의점을 대표하는 간편식으로 성장했다. 가성비 PB인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대표적인 물가안정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또 오프라인 GS25 매장과 ‘우리동네GS’ 앱을 연계한 O4O(Online for Offine)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키웠다. ‘우리동네GS’ 앱에 탑재된 와인25플러스·반값택배’ 등은 편의점 산업의 대표 O4O 서비스로 성장해 가고 있다.GS25는 국내를 넘어 해외 영향력도 키워가고 있다. GS25는 베트남과 몽골에 진출해 글로벌 7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해 열린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GS25의 수출 역량 강화는 우수 중소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확대 징검다리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GS25가 수출 사업을 위해 협력한 93개사 기업 중, 중소기업의 비중은 약 80%로 수출 경험이 부족한 우수 중소 파트너 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GS25는 ▲저소득층을 위한 내일스토어 ▲장애인을 위한 늘봄스토어 ▲노인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등 사회공헌형 편의점을 240여점 운영하며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이 외에도 GS25는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구축해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동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도입 ▲R290 친환경 냉매 사용 ▲에코커버 확대 등을 통해 환경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유통 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편의점산업협회장)은 “이번 동탑산업훈장은 GS25의 고객과 가맹 경영주, 협력사,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GS25는 고객 중심의 상품·서비스 제공은 물론, 가맹점,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지속 가능한 유통 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지속 앞장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28 13:52
산업

이마트 '와우샵' 이번엔 '다이소' 정조준...삐에로쑈핑 시행착오 넘는다

이마트가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와우샵’으로 다이소를 정조준한다. 론칭 2년 만에 문을 닫았던 ‘삐에로쑈핑’과 다소 애매한 포지션으로 평가받던 자체 브랜드(PL) ‘5K PRICE’(오케이 프라이스)를 넘어, 이번에는 “다이소와 정면 승부를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온다. 업계에서는 “경쟁 상대인 다이소처럼 상품군을 넓히고, 미세한 차별화에까지 성공한다면 와우샵이 충분히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마트에서 모두 구매 가능"어머, 이것 좀 봐요. 이제 주방용품은 이마트에서 사면 되겠다."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만난 50대 주부 A씨가 와우샵 진열대에 놓인 국자에 손가락을 가리켰다. "여기에 '스테인리스 304'라고 적혀있죠? 식기류 살 때는 이 표시가 중요한거야. 그래야 녹슬지 않고, 식기세척기에 돌려도 괜찮아요." 더 놀라운 건 가격이었다. 풀스텐 제품이지만 가격은 2000원에 불과했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쉽게 찾기 힘든 가격이었다. 장바구니에 주방용품을 한 가득 담던 A씨가 중얼거렸다. "나는 항시 이마트 왔다가 여기 3층에 있는 다이소에 들렸거든요? 이제는 그냥 여기서 쇼핑을 끝내도 될 것 같아." 와우샵은 지난 17일 이마트가 선보인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존이다. 1340여 개 초저가 생활용품을 모아 판매하는 ‘편집숍’ 형태로 다이소와 유사한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 체계를 갖췄다. 전체 상품의 64%가 2000원, 86%가 3000원 이하 가격대로 주머니 부담이 덜하다. 가격이 싸다보니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었다. 고속충전기, 스마트폰·태블릿 거치대 같은 디지털 소형가전은 3000~5000원대에 그쳤고, 1000원짜리 각종 문구류 역시 눈길을 끌었다.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선보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비롯해 애경산업, 토니모리, 코스모코스, 끌레드벨 등 5000원 미만 K뷰티 카테고리도 고객들로 북적였다. 와우샵 가격 경쟁력의 핵심은 ‘100% 해외 직소싱’ 구조다. 이마트가 모든 상품을 직접 수입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였고, 20여 년간 축적한 직수입 상품 품질관리 노하우를 적용했다. 이마트는 향후 와우샵을 전국 단위로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차별화와우샵을 열기까지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다. 이마트는 2018년 일본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만물잡화점 삐에로쑈핑을 열고 7개 매장까지 확대했지만, 2년 만에 모두 문을 닫았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당시 삐에로쑈핑이 ‘다이소 견제용’이라는 해석이 많았지만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다이소 내부에서도 삐에로쑈핑이 컬러 골프공 한 개를 5000원에 출시한 걸 보고 ‘경쟁 상대가 아니다’고 결론 냈다는 말이 일찌감치 돌았다”고 전했다.지난 8월 선보인 오케이 프라이스 역시 다이소와 맞서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오케이 프라이스는 가격을 기존 브랜드 대비 최대 70% 낮추고, 1~2인 가구를 고려해 용량이나 단량(포장 단위)을 25~50% 줄인 것이 핵심이다. 그로서리 상품 위주로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판매하는 차이점이 있긴 했으나 역시나 다이소와 비교해 큰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다.하지만 와우샵은 사뭇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마트가 보유한 상품 기획력과 품질 신뢰를 접목할 경우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이마트는 초저가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품목별로 KC인증, 식품검역, 어린이제품 안전인증, 전파안전인증 등 법적 인증 절차를 철저히 이행했다며 품질관리에 자신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도 소비심리 둔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소량 구매·실속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저가 전략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와우샵이 그동안 다이소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온 ‘안전성’까지 강화한다면 소비자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소매유통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유통산업 전망조사’ 에서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은 0.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성장률 부진의 요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67.9%) ▲고물가(46.5%) ▲시장 경쟁 심화(34.0%) ▲가계부채 부담(25.8%) 등이 꼽혔다. 대형마트(-0.9%)와 슈퍼마켓(-0.9%) 등 전통 오프라인 채널은 역성장이 전망됐다. 대형마트 업계 선두인 이마트가 지출 부담이 적은 균일가 생활용품점을 통해 승부를 보려는 이유다. 이마트 관계자는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초저가 가격대를 구현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와우샵 4곳을 이마트 안에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5.12.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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