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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태진아 “일반 행사라고 속여”vs 전한길 “섭외는 대행사가” 대치 [종합]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이 관여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가 개최를 앞두고 출연자 라인업 관련 잡음이 일었다. 출연 예정으로 발표된 가수 태진아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은 정치 관련 행사가 아닌 일반적인 행사로 알고 섭외에 응했다며 출연을 거절했다.최근 전한길의 유튜브 채널은 오는 3월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홍보하고 있다. 해당 공연 포스터에는 태진아를 비롯해 뱅크, 윤시내, 조장혁 등 가수들의 얼굴이 담겨 있다. 그러나 22일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측 주최로 3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가수 태진아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이어 “행사 관계자가 거짓말로 속여 태진아에 일정을 문의한 후 일방적으로 행사 출연을 기정사실화해 버린 일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소속사 측이 정치 관련 행사가 아닌지 문의 했으나 ‘킨텍스에서 하는 그냥 일반 행사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전한길 측은 “행사업체로부터 행사 안내 포스터 받아서 출연진 소개를 방송에서 했다. 그런데 지금 갑자기 저를 고발한다니 좀 당황스럽다”며 “아마도 태진아 소속사 측에서 단순 음악회로 알았다가 전한길 주최로 알고는 정치적 외압이나 부담을 갖고 이렇게 대응한 듯하다”면서 법률대리인의 입장문을 채널에 게시했다.전한길 측 법률대리인은 “전한길뉴스는 본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 및 실행을 위해 행사 준비 전문 업체와 정식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가수 섭외 및 홍보물(포스터) 제작을 포함한 실행 업무 일체는 도급인인 저희 측의 권한 밖 영역이며, 계약에 따라 수급인 대행회사 측에서 전담하여 진행했다. 따라서 섭외 과정에서의 소통 오류나 포스터 제작 경위에 대해 전한길뉴스가 직접 관여한 바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설명했다.사회를 맡는 것으로 포스터에 표기된 이재용도 태진아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재용은 사회를 맡지 않으며, “주최사 대표에게 엄중 경고하고 ‘포스터를 빨리 내리라’고 했다”고 전한 상태다.전한길 측이 행사 대행사에게 섭외 과정의 책임이 있다고 밝힌 만큼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섭외된 출연진의 피해 사례가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된다.이 가운데 전한길 측은 “지난 8.15 윤대통령 구속 상황에서도 그랬고, 이번에도 무기징역 선고 받고 자유우파 기죽지 말고 더욱 하나되어 뭉치고 싸우자는 취지”라며 “뜻맞는 분들 모두 모여 ‘자유대한민국 만세’를 외쳐보고자 한다. 멋진 행사로 최선 다해보겠다”고 행사 강행의지를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2 22:26
스타

신예 남규희, MUMW와 전속 계약 체결

신예 배우 남규희가 MUMW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20일 MUMW는 남규희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MUMW는 “전방위적인 제작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남규희의 연기 활동은 물론 국내외 프로젝트 참여, 브랜드 협업 등 다각적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배우이다.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콘텐츠 제작 시너지를 통해 활동의 영역을 넓혀나갈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남규희는 “MUMW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작품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2020년 데뷔한 남규희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나미브’, ‘바니와 오빠들’, ‘24시 헬스클럽’, ‘S라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 받았다.한편 남규희가 속한 MUMW는 K팝을 기반으로 한 음악 제작, 영상 콘텐츠,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통합 전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0 11:14
메이저리그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전천후 내야수, '휴스턴 영구결번' 아버지 등번호 단다고?

"휴스턴은 다른 무엇보다 내가 사랑한 팀."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캐번 비지오(31)가 새 소속팀에 대해 그동안 숨겨왔던 애정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팜비치 캐크터스 파크에서 진행되는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했다.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비지오의 휴스턴 합류는 그의 가족 이력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다. 비지오의 아버지는 크레이그 비지오(61)인데, 우투우타 내야수였던 그는 휴스턴에서만 20년 동안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1988년 빅리그에 데뷔해 2007년 은퇴하기까지 통산 타율 0.281 3060안타 291홈런 1175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HOF)에 올랐다. 휴스턴은 그의 등번호(7번)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그런데, 현지에서 비지오가 아버지의 현역 시절 등번호를 선택하면서 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를로스 코레아(1번)와 호세 알투베(27번) 사이의 라커를 배정받은 비지오는 휴스턴에서 등번호 4번을 단다. 4번은 크레이그 비지오가 데뷔했을 때 처음 단 등번호다. 이듬해 휴스턴이 미네소타 트윈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 멤버 스티브 롬바르도치를 영입하면서 4번을 그에게 내줬다. 결국 등번호를 빼앗긴 크레이그 비지오는 7번을 달았다. 사실 크레이그 비지오는 등번호 4번을 계속 달고 싶었다.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 시절, 그는 등번호 4번을 사용했는데 이를 빅리그에서도 계속 사용하길 원했다. 하지만 변경한 등번호 7번을 사용해야 했고 결국 구단 영구결번으로까지 지정됐다. 휴스턴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 비지오 역시 이런 사연을 잘 알고 있다.비지오는 새 팀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그는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 이번 오프시즌 동안 준비해 온 것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든 받아들일 것"이라며 "어릴 적부터 휴스턴 구단을 정말 좋아했다. 거의 모든 선수 이름을 외울 정도였다. 그래서 휴스턴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였다. 이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했다.유틸리티 내야수인 비지오는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했다. 그해 100경기에 나서 타율 0.234 83안타 16홈런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류현진(한화 이글스)과도 함께 뛰었다. 이후 성장 없이 정체됐다. 2024년에는 세 팀(토론토,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옮겨 다녔다. 지난 시즌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타율 0.174를 기록했다. 아버지가 특별 고문으로 활동 중인 휴스턴에 합류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0 09:58
스포츠일반

맥그리거 UFC 복귀 임박 “상대와 날짜 제안받고 수락했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최고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옥타곤에 오를 전망이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19일(한국시간) “맥그리거의 복귀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전했다.매체는 맥그리거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보고 보도했다. 현재 맥그리거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맥그리거는 “상대와 날짜 제안을 받았고, 수락했다. 계약서만 기다리고 있다”고 적었다.맥그리거는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에게 패한 후 한 번도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다. 2024년 마이클 챈들러(미국)와의 경기가 성사됐지만, 복귀를 몇 주 앞두고 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무산됐다.5년 만의 복귀가 가까워진 분위기다. 맥그리거가 싸울 날짜와 장소는 오는 6월 15일 백악관이 유력하다.매체는 “맥그리거는 복귀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백악관 대회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맥그리거의 복귀 발표 시점을 고려하면 그가 백악관 대회 출전 제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MMA 파이팅에 따르면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백악관 대회 매치 메이킹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매체는 이 대회가 6~7경기로 꾸려질 것으로 전망했다.김희웅 기자 2026.02.19 15:33
NBA

'사보니스+라빈 동반 시즌 아웃' 14연패 승률 0.214 SAC, 꼴찌 향한 마지막 승부수?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새크라멘토 킹스의 최고 연봉 선수인 도만타스 사보니스(30)와 잭 라빈(31)이 시즌 아웃 수술을 받았다고 리그 관계자가 전했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보니스는 왼쪽 무릎, 라빈은 오른손 힘줄 문제로 수술대에 올랐다.ESPN은 '새크라멘토의 시즌은 이미 끝난 상태다. 리그 최악의 12승 44패(승률 0.214)를 기록 중이며 14연패에 빠져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오래전 사라진 만큼 사보니스는 왼쪽 무릎 수술을 통해 완전한 회복을 선택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며 '라빈도 비슷한 처지'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구단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지자, 이른바 ‘고의 패배(탱킹)’를 통해 순위를 낮추고, 더 높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리그 차원의 관리와 제재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새크라멘토는 주전 선수 두 명을 동시에 전열에서 제외하며 사실상 시즌 운영 방향을 분명히 했다. ESPN은 '라빈은 다음 시즌 4890만 달러(710억원)의 선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사보니스는 계약 기간 2년, 잔여 금액 9400만 달러(1365억원)가 남아 있다'며 '새크라멘토는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두 선수에 대한 트레이드 시장을 살펴봤지만, 거래를 성사하지 못했다. 스캇 페리 단장은 여름 동안 이 논의를 재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9 09:42
스타

우다비, 박서준·김유정·문상민과 한솥밥…어썸이엔티 行

배우 우다비가 어썸이엔티와 손을 잡았다.19일 어썸이엔티는 우다비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어썸이엔티 측은 “우다비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우다비의 가능성이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반과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우다비의 성장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우다비는 2019년 웹드라마 ‘트리플 썸 2’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인간수업’, JTBC ‘라이브온’, tvN ‘멜랑꼴리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23년 방송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배우 이영애 아역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2024년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정년이(김태리)의 친구 홍주란으로 분해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리는 강단 있는 모습부터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깊이 있게 그려냈다.지난해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로 ‘2025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우다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어썸이엔티는 유해진, 한지혜, 박서준, 김유정, 문상민, 배현성, 양혜지 등이 소속돼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9 08:32
메이저리그

264,082,000,000원 받고도 또 '먹튀' 위기…한때 MLB 최고 3루수, 전지훈련 중 짐 싸서 집에서 재활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베테랑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34·미국)의 올 시즌 출발도 순조롭지 않다.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은 뒤 단 한 번도 정규리그를 온전히 뛰어본 적 없는 그는 현재 부상으로 인해 팀 훈련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번번이 브라이언트의 발목을 잡고 있다.MLB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com은 브라이언트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걷기는 할 수 있지만, 달릴 수는 없다. 즉, (경기) 출전과는 거리가 멀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만성 요추 퇴행성 디스크 질환(chronic lumbar degenerative disk disease)을 앓고 있는 브라이언트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되는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참여하고는 있다.하지만, 브라이언트는 곧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자택으로 가기 위해 짐을 꾸릴 예정이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재활 운동을 이어간다는 계획. 예년과 다르게 야심 차게 스프링 캠프에 참여해 시즌 초반부터 활약할 희망으로 가득 찼던 브라이언트지만, 계획이 무산됐다. 구단은 브라이언트를 60일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브라이언트는 부상에 대해 답답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보통 재활 과정은 운동부터 시작해서, 차후에 달리기로 넘어가지 않나"라며 "그런데 나의 발이 땅에 닿는 순간마다, 그냥 그대로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MLB.com은 브라이언트는 구단 의료진-트레이너와 상의하고 있다며 '그가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더 키운다'고 짚었다.브라이언트는 "솔직히 그 부분(구단과 재활에 관한 상의)에 대해서는 딱 떨어지는 답이 없다. 아직 계획을 확실히 정한 게 아니다. 다만 의료진과 트레이너의 조언과 지침을 따르고 있다. 당연히 의사들도 만나고 있다"며 "오프시즌에도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의사들을 만났다. 그 의견이 트레이닝 스태프에게 전달되면, 그다음에 어떻게 갈지 방향을 전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MLB를 대표하는 3루수였다. 2015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그해 151경기에 나서 타율 0.275 154안타 26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만장일치 신인왕을 받았다. 이듬해 컵스의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MVP) 우승을 이끌었다. N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 방이 있는 타격과 정교한 선구안,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로 주목받았다.2022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콜로라도로 이적한 뒤로는 이른바 '먹튀'가 됐다. 7년 1억 8200만 달러(2640억 4560만 원) '대형 계약'을 맺고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었지만, 활약은 기대에 전혀 못 미친다. 허리, 발바닥 등 온갖 부상에 시달렸다. 이적 후 4시즌 동안 170경기 출전에 그쳤다. 문제는 올 시즌을 포함해 3년 8100만 달러(1175억 1480만 원) 계약이 남아있다는 거다. 브라이언트는 부상에 대해 신중론을 펼쳤다. 현지 취재 기자들이 몸 상태를 진단한 의료진이 그의 복귀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브라이언트는 "그 부분은 깊게 들어가고 싶지 않다. 말실수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보고서도 읽지 않았다. 나의 관심은 그저 매일 아침, 전날보다 조금이라도 덜 아픈 상태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찾는 데 있다"며 잘라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9 00:01
연예일반

박정민, ‘충주맨’ 사직에 “난 홍보대사 시키더니…”

배우 박정민이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갑작스러운 사직 소식에 허탈한 심경을 드러냈다.17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정민은 “충주시 홍보대사 되신 걸 축하드린다”는 한 청취자의 메시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충주맨이 날 홍보대사 시켜주고 본인은 사직서를 냈더라. 나는 유튜브 출연 후 휴대전화에 충주시 마스코트도 붙여놨다”고 장난스레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박정민은 최근 영화 ‘휴민트’ 홍보 일환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본적이 충주인 박정민은 당시 김선태 주무관으로부터 2년 임기의 충주시 홍보대사 제안받고 이를 수락, 위촉장을 받은 바 있다.하지만 김 주무관은 박정민 출연 영상 2편 공개 당일인 12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퇴직일은 이달 말이다.김 주무관은 13일 자신이 운영해 왔던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사직 소식을 전하며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 주무관은 이날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퇴사 이후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여러 연예 기획사로부터 전속계약 제안을 받았다”며 “지금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과 소식을 전할 예정으로, (퇴사 후인) 3월 이후부터 구체적으로 (향후)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차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8 07:34
프로야구

구단·감독·선배 '특별 지원' 무색...롯데 도박 파문 4인방→괘씸죄도 빼박 [IS 이슈]

롯데 자이언츠 1차 스프랭캠프 초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였다. 전지훈련지 대만 타이난의 날씨는 훈련하기 딱 알맞은 수준이었다. 숙소도 지난해보다 더 좋은 호텔로 잡았다. 한식 위즈 케이터링 서비스를 받는 점심 식사도 지난해와 다른 업체와 계약, 코칭스태프·선수단 모두 큰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 11~12일에는 서승수 롯데호텔 부산 조리장이 전훈지를 직접 방문, 선수단에 베이징덕·소갈비찜 등 특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투수조 임시 주장 박세웅은 "(롯데) 그룹 전체가 자이언츠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튿날인 13일 김동혁·나승엽·고승민·김세민 네 선수가 불법 도박방에 출입한 모습이 업장 CCTV 유출본을 통해 퍼졌다. 롯데는 네 선수를 귀국 조처했고,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별도 징계도 검토 중이다. 네 선수 면면을 살펴보자. 고승민과 나승엽은 2024년 주전급으로 도약, 롯데 야수진 세대교체를 이끈 주역이다. 구단은 고작 한두 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이들에게 2025년 연봉으로 1억원 대 계약을 안겼다. 고승민과 나승엽은 2025시즌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성장통을 겪었다. 구단은 고승민은 연봉 동결, 나승엽은 2500만원 삭감했다. 7위에 그친 팀 순위, 개인 팀 기여도를 고려하면 후한 대우였다. 앞서 구단은 부침을 겪은 고승민과 나승엽을 지난해 11월 일본 이바라키현 소재 츠쿠바 국립대학에 파견했다. 바이오 메카닉 활용해 동작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시설(츠쿠바 대학)에서 타격 메커니즘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두 선수가 2026시즌 재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나승엽은 비활동기간 팀 주장 전준우와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도 진행했다. 전준우가 먼저 나승엽에게 권유했고, 자신의 운동 노하우를 전수했다. 전준우는 1986년생 만 40세에도 '에이징 커브' 논란 없이 롱런하고 있는 선수다. 전준우를 비롯한 롯데 고참 라인들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 젊은 주축 선수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준우는 "나는 예전에 선배들이 많아서 그저 따라가면 됐다. 하지만 현재 롯데엔 중간 서열이 많지 않다. 선배들이 하는 말이 다 맞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더 경험한 걸 다 알려주려고 한다"라고 했다. 나승엽은 그런 전준우가 전담 마크한 선수다. 김세민은 야구팬에게 낯선 선수다. 2022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8순위)에 지명된 강릉고 출신 내야 유망주로 1군 이력은 4경기에 불과하지만, 비범한 야구 센스를 보여주며 올해 1차 캠프에 합류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이 "야구 수준이 생각보다 높더라"라며 주목하고 기회를 부여했다. 1.5군 선수였던 김동혁은 지난해 황성빈과 장두성이 차례로 부상을 당해 이탈한 상황에서 출전 기회를 늘렸고, 넓은 수비 범위와 근성 있는 타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선수다. 누상에서도 허를 찌르는 도루를 자주 성공했다. 지난해 6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김인태의 장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환상적인 플레이로 박수받았다. 근성과 투지로 뭉친 무명 선수의 선전. 스포츠팬이 주목하는 콘텐츠다. 김동혁은 그렇게 1군 선수로 자리 잡았다. 대체로 파이팅 넘치는 선수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김동혁은 이번 도박 파문을 주도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게임장에서 경품으로 받은 최신 휴대전화를 게재한 바 있다. 신규 회원을 유치했을 때 지급하는 선물로 알려졌다. 아직 1군 무대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김세민이 그 자리에 있었던 것도 야구팬에겐 충격이었다. 구단·감독·선수의 지원을 받은 2000년대 출생 젊은 선수들이 소속팀과 한국 프로야구에 품격을 떨어뜨렸다. 아직 어수룩하지만 롯데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기대받았던 이들이 벌인 배신이기에 괘씸죄가 더해질 것 같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12:09
메이저리그

SF, 윌 브레넌과 1년 계약...우투에 강한 코너 외야수→이정후 백업 예고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외야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자이언츠가 스코츠데일에서 열릴 예정인 스프링캠프 첫 전체 훈련을 앞두고 외야진에 새로운 얼굴을 추가했다. 지난 4시즌 동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뛰었던 외야수 윌 브레넌과 1년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브레넌을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투수 로완 윅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보냈다. 1998년생 브레넌은 2023·2024시즌 풀타임 외야수를 소화했지만, 지난 시즌(2025)은 중반 왼쪽 팔꿈치 수술를 받고 6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잭 미나시안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우리는 오랜 시간 그를 주목했다. 투지 넘치고 끈질긴 선수다. 특히 스트라이크존을 잘 통제한다. 토니 비텔로 감독과 제이크 팅글러 벤치코치 모두 그를 잘 알고 있다. 인성도 훌륭한 선수"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 해리슨 베이더 이정후를 주전 외야진으로 확정하고 드류 길버트, 헤라르 엔카나시온, 루이스 마토스 그리고 새로 가세한 브레넌이 백업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브레넌은 "내가 있었던 모든 팀에서 경쟁이 있었다. 내 목표는 벤치 멤버든 주전 좌익수든 이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브레넌은 통산 우투수 상대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720를 기록했다. 좌투수 상대로는 0.453에 불과했다. 수비는 우익수로 가장 많이 나섰다. 우투수에 강하고 코너 외야수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코리안 빅리거' 이정후를 백업할 가능성이 높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올겨울 MLB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베이더를 영입하며 중견수에서 코너 외야수로 자리를 옮긴다. 샌프란시스코가 거듭 외야진을 보강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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