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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정] 경정 경주용 신규 모터보트, 29일부터 실전 투입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9일 하남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22회차 경주부터 신규 모터와 보트 각각 110대를 전면 투입하여 경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2020년 7월부터 사용해 온 기존 장비의 교체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번에 새로 투입하는 경주용 모터와 보트는 공단과 전문 제작사의 성과공유형 기술개발 사업 결과를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이를 통해 경정 경주에 최적화된 저소음 고출력 부품이 모터에 부착되었으며, 회전 선회력 감소 등 경기력이 저하될 수 있는 요인을 최소화하여 경주용 보트를 제작하였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정경주실 관계자는 “신규 경주용 모터와 보트는 다년간 특별 전담 부서를 운영하며 접수한 개선 요구 사항이 모두 반영된 결과”라고 말하며,“신규 장비를 가지고 선수들이 경주에 출전하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경정 경주가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오는 25일 미사리 경정장에서는 이번에 새로 도입할 경주용 보트와 모터의 공개 성능테스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개 성능테스트는 원하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경정 홈페이지에서 성능테스트 결과 및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4.05.22 11:00
스포츠일반

1기 재도약 눈부셨던 2022 경정, 올해 온라인 스타트 확대 변화

2023년 계묘년의 경정은 4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스타트 경주가 늘어나고,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출발 위반 감소를 위해 훈련 및 제재도 강화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3년 경정 경주운영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시즌은 오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매주 수·목) 총 52회차를 운영한다. 여기에 6월 6일(현충일), 8월 15일(광복절), 10월 3일(제헌절)에는 화요경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연간 107일 2140경주(1일 20경주 이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운영 관련 제도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다. 지난해 출발위반의 대폭 증가(2021년 53건→2022년 102건)로 인해 원활한 경주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고려해 2022년 1일 2경주를 진행했던 온라인스타트 경주를 2023시즌에는 1일 4경주로 시작하고, 진행 상황에 따라 경주 수를 1일 7경주 이내로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력 향상과 출발위반 감소를 위한 선수훈련과 제재도 강화된다. 출발위반 시 시행했던 경정훈련원에서의 의무훈련 기간을 4일에서 8일로 확대했다.주선보류 시 경주에 다시 출전할 수 있는 최소기간도 2주에서 4주로 늘린다. 여기에 출발위반 시점부터 6개월간은 대상경주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반면 200경주 이상 출발위반이 없거나 경정훈련원 훈련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실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선수에게는 보다 많은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우선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돌아가게 했다. 민태준 경정 경주실장은 “새해에는 안정적인 경주운영 기조 하에 다양한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분들께 박진감 넘치고 즐거움을 드리는 경주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정 2022시즌은 경주수면 결빙으로 인해 52회차(12월 29일)에 계획됐던 시즌 최고 권위의 대회인 그랑프리 경정의 챔피언을 만나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컸던 한해였다. 하지만 코로나19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경정 팬들의 응원 속에 연중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했다. 지난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달린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먼저 멈춰있던 1기들의 재도약이다. 이중 강지환(18승), 길현태(20승), 김창규(19승), 우진수(20승), 이택근(17승) 등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2기 중에는 김종민이 경정 최초 개인통산 50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면서 시즌 42승으로 강자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효년(32승)과 이용세(26승)도 기존 선배기수의 위용을 보인 한 해였다. 여자선수 중 유일하게 20승 이상을 거둔 3기 박정아(21승)가 여자 선수의 자존심을 세운 가운데 4기 선수를 대표하는 어선규는 34승으로 2015년 이후 30승 고지를 밟았다. 최강자로 평가받는 조성인은 시즌 44승으로 2년 연속 다승왕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김지영이 13승으로 15기를 대표하는 성적을 기록했고, 16기 나종호도 15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이서범 경정코리아 분석위원은 “지난해 도약을 알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보다 발전되고 박진감 넘치는 2023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04 05:58
생활/문화

경륜·경정 1차 혁신협의회, 생계 어려운 선수 지원 다각적 검토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지난달 23일과 28일 광명 스피돔, 미사 경정장에서 2021년 제1차 경륜·경정 제도 인권 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륜·경정 경주실 관계자와 한국프로사이클협회, 한국경정선수회 임원진이 참석해 진행된 지난해 회의에서 논의된 제도와 인권 관련 개선 조치 사항과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협의회에 경륜·경정 선수를 대표해 참석한 프로사이클협회와 경정선수회 임원진은 선수들의 안전훈련 지원 확대 검토, 선수 등급 산정 등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로 장기 휴장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의 고충에 공감하고 향후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 경주기획팀 관계자는 “경륜·경정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함께 손을 잡고 나가야 할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륜·경정 선수들과 소통할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개선 과제를 발굴해 원활한 경주 운영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륜·경정 제도 인권 혁신협의회는 선수, 외부 인권전문가, 경주 시행체가 참여해 선수들의 인권보호와 소통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에는 경주 득점 방식, 선수 복지 제도, 선수동 시설 환경 개선과 등급심사 면책기준 확대 등을 논의해 개선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2.03 07:00
생활/문화

경륜, 경주 품질 유지 위한 4번째 모의 경주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21일부터 30일까지 2주간(목·금·토 경주 총 6회) 경륜 무관중 모의 경주를 개최한다.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모의 경주는 지난해 4월 말 처음 시행한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모의 경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기간 휴장 중인 경륜 선수들의 소득 공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해 경주 품질을 유지하고 확보된 경주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안정적인 재개장을 위한 영업장 사전 점검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주에 참가하는 대상 선수는 총 541명이며,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본인의 신청에 따라 제외된다. 선수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광명과 창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모의 경주인 만큼 경주 당일 입·퇴소로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방역 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입소 전 3단계에 걸쳐 체온 측정을 하며 모의 경주 전후 방역을 하고 선수동 내에서 식사도 금지된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모의 경주지만 실제 경주를 진행하는 것처럼 발매전산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전 영업장을 대상으로 방역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는지 등을 점검해 추후 안정적인 재개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경륜 경주실 관계자는 “재개장이 장기화되면서 선수들의 소득 공백도 장기화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기력 유지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의 경주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관중 경주지만 실전과 동일한 조건을 마련해 선수들이 경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경정은 같은 기간 모의 경주를 계획했으나 지난주 초까지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수면이 결빙되어 잠정 연장키로 했다. 수면이 확보되는 대로 모의 경주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20 07:00
생활/문화

2021년 경륜 경주 운영 이렇게 바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최근 2021년 경륜 경주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시즌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매주 금·토·일) 총 52회차 154일 경주로 구성된다. 회차는 전년 대비 1회차 증가했고, 경주 일수는 2일 증가했다. 총경주 수는 2772경주(광명 2310R/ 교차 수신 462R)이며 휴장은 신정(1월 1일)과 설날(2월 12일)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시 정부 방침에 따라 휴장 또는 상황별 제한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경주 운영 관련 제도도 대폭 개선된다. 우선 코로나19 등 특수 상황이 발생해 경주를 개최하지 못한 현실을 고려해 등급심사 기간을 8주 미만에서 13주 미만으로 변경하며 3일 연속 최하위(7위)를 기록한 선수는 그동안 출전 정지를 적용받았으나 별도로 기록을 측정한 후 일정 범위 내에 들어오면 출전 정지를 면하기로 했다. 선발·우수급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KSPO 경륜 선발·우수 최강자전(가칭)’이 신설돼 상금을 대상경주 수준으로 상향했으며 선수들의 출전 관련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선위원회에 외부위원을 최초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선수 연금 제도를 완화해 납기 만기 후 즉시 해약 가능에서 55세 이후 보험금을 수령케 했으며 천재지변의 경우 약관대출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금제도 개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 선수 상호 간에 소통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심리 상담까지 지원하는 선수 비대면 소통채널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수 위반점 누적 적용을 완화해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선수들의 훈련 지원 강화를 위해 안전지원관의 업무를 재조정했다. 오재천 경륜 경주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특히 선수들의 경우 수입이 끊겨 생계에 지장이 생기고 실전 감각을 잃어 경기력에 지장을 줄까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오 실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경주 재개가 되길 바라며 경주 개최가 어려울 경우 선수들을 위한 모의경주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했다. 경륜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 2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8개월간 임시 휴장한 바 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주간 경주를 재개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1월 27일부터 다시금 휴장 중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23 07:00
생활/문화

경륜·경정 선수 위한 비대면 소통채널 오픈

경륜·경정 선수를 위한 비대면 소통채널 시스템이 오픈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륜·경정 선수들의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장으로 선수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비대면 소통채널은 크게 ‘선수의 소리’와 ‘마음 브릿지’라는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선수의 소리’는 VOC(Voice of Customer) 개념으로, 경륜·경정 선수들 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경주 운영과 선수 지원에 대한 질의·칭찬·불만·건의 등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선수와 시행체 간에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마음 브릿지’는 선수들의 심리 측정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선수가 직접 온라인에서 신청하면 전문 스포츠 심리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담은 대면 상담과 비대면 상담이 있으며 선수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비대면 소통채널 오픈과 연계해 지난달 25일 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경주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했다. 선수들의 인권과 스포츠 심리 이론 등에 대해 알아보고 오픈한 비대면 소통채널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 관련 안내 등을 했다. 강기원 경주기획팀장은 “경륜·경정 선수들의 인권 보호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는데 이번에 마련된 비대면 소통채널을 통해 선수와 경주 시행체 간의 상호 신뢰성을 높이고 선수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또 “전문가의 심리 측정 및 상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한다면 심리적인 안정과 더불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륜 선수들의 안전, 처우와 제도, 인권 부문에 대한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해 원활한 경주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1월 ‘경륜선수 안전·인권·처우 개선 TF’를 발족했다. 그동안 경주 득점 방식, 선수 복지 제도, 선수동 시설 환경 개선과 등급심사 면책기준 확대 등을 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02 07:00
생활/문화

경륜·경정 경주 품질 향상 위한 운영 간담회 열려

경주 품질 향상을 위한 경륜·경정 경주 운영 간담회가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5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미사 경정장과 광명 스피돔에서 경륜·경정 경주 운영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륜·경정 경주 품질 향상을 위해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당면한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택 총괄본부장과 경륜·경정 경주실, 공정불법대응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임시휴장 중인 경륜·경정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안 모색하고, 경주 운영제도 개선사항, 선수 인권 향상 방안, 경주 용어 통일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온라인 발매 도입을 모색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은 “한자리에 모여 집단지성을 발휘해 그동안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고 개선사항을 찾아내는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 경륜·경정 사업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면밀히 살펴 향후 경륜·경정 경주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8.19 07:00
생활/문화

'7.2초 승부' 좌우하는 신형 경정 모터보트 사전 점검

2020년형 경정 모터보트 사전 점검이 한창이다. 지난 6일 경기 인천의 영종도 훈련원. 24명의 경정 선수와 경정 경주실 직원들이 추운 바닷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새로 제작된 2020년형 경정 모터보트 150대를 검수하기 위해서다. 경정 경주에서 선수들의 테크닉(조종술, 정비술)과 더불어 중요한 요소는 다름 아닌 모터다. 모터의 성능에 따라 경주의 승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같은 회사에서 동일한 출력으로 생산한 모터라도 성능의 차이는 있기 마련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는 최대한 일정한 성능과 안정성 높은 모터를 제공하고자 2년에 한 번꼴로 새로운 모터를 개발·제작해 경주에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모터는 바로 경주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꼼꼼한 사전 점검과 성능 테스트를 거쳐 7월부터 실전 경주에 나서게 된다. 중요한 점검 요소는 최고 속력 (75km/h 이상) 상태에서 150m를 통과하는데 항주 타임 7.2초 내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 두 조건(최고 속력, 항주 타임) 중 하나라도 충족시키지 않은 모터는 다시 공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경정 팬들의 경주분석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 선수들의 신형 모터보트에 대한 적응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사전 테스트 측정 데이터는 홈페이지와 출주표를 통해 사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0년형 경주형 모터 사전점검에 직접 참여한 경정 최강자 심상철은 “기존 보트에 비해 선회력이 향상됐고, 모터는 순간 가속력이 향상된 거 같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시동성이 좋아졌다. 모터를 개발하는 과정에 있어 선수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거 같다”며 신형 모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정 전문가들은 새 모터가 실전 경주에 투입되면 기력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소개 항주와 사전 스타트 연습, 지정 연습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고객들이 당분간 선수 기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2018년형 모터는 오는 6월 말 경주까지 사용하고, 이후 영종도 훈련원으로 이관돼 2년간 연습용으로 사용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3.11 06:00
스포츠일반

[경륜] 16기 신인 등급 확정

16기 신인선수들의 등급이 확정됐다.경륜 경주실은 기존 특선급 강자들과 맞대결이 가능한 양희천 이명현 이현구 김원정 등은 우수급의 최고 등급인 A1으로 분류했다. 이들은 등급심사 최종 평가점이 특선급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획득했지만 신인에게는 특선급을 부여하지 않는 전통에 따라 우수등급으로 확정했다. 16기 총 30명의 선수들 중 13명은 우수급을 부여 받았고 나머지 17명은 선발급에 포함됐다. 경륜 경주실의 등급심사는 훈련원 성적과 기존선수들과의 기량 차이, 위반점수(실격점)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 훈련원 경주득점은 96%를 반영하고 2009년 하반기 기존 선수등급 사정 기준에 준하여 등급을 부여했다. 이들에게 부여된 등급은 11월 19일(목)일부터 적용된다.한편 양희천 이명현 이현구 등은 기존 강자들을 위협할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어 빠른 시간안에 특선급 승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6기 선수 등급 명단우수급(A급) 13명A1 김원정, 양희천, 이명현, 이성용, 이현구A2 김주동, 전종헌, 조용현 A3 박성현, 박정환, 유경원, 정종근, 최성우선발급(B급) 17명B1 김승영, 김철민, 손용호, 이주하, 임환직, 정연교, 주윤호B2 구광규, 김지훈, 문승기, 이재옥, 장경동, 정동완, 최근식B3 강대훈, 박창학, 윤진수채준 기자 2009.11.19 10:26
생활/문화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직 슬림화 구조조정 단행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은 17일 정부의 경영합리화 방안에 따라 조직을 축소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다.단은 현재 3임원, 5사(원)장, 49실, 75팀의 총 132단위에서 3임원, 3본부(원)장(스포츠산업본부·경주사업본부·체육과학연구원), 3단(올림픽유스호스텔·경륜운영단·경정운영단), 36실, 65팀 등 총 110단위로 조직을 축소시켰다. 유사사업 조직인 경륜과 경정운영본부를 경주사업본부로 통합했으며 스포츠레저운영본부와 파크텔운영본부를 합쳐 스포츠산업본부를 신설했다. 박수성 기자 ◇공단 △감사실장 현재천 △홍보실장 정병찬 △기획조정실장 전성수 △경영지원실장 이장신 △기금사업실장 김정수 △문화사업실장 김광희 △건설관리실장 조윤주 △비서실장 김인하  ◇스포츠산업본부 △올림픽유스호스텔 총지배인 이석호 △사업개발실장 손기영 △토토사업실장 김종석  ◇경주사업본부 △경륜운영단장 최정호 △경정운영단장 김희곤 △사업전략실장 오치정 △고객만족실장 이맹규 △공정실장 안경원 △지점총괄실장 한성범 △경륜경주실장 김상수 △심판실장 이태현 △훈련원장 신윤우 △경정경주실장 이현근 △경정관리실장 김유규  ◇체육과학연구원 △정책개발연구실장 이용식 △스포츠과학연구실장 최규정 △스포츠산업연구실장 안병화 △행정지원실장 정정수 2008.11.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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