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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2월 14일 컴백… 솔로 앨범 ‘아모르타주’ 타이틀 포스터 공개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아모르타주’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예고했다.지수는 31일 0시 소속사 블리수 공식 SNS를 통해 솔로 미니앨범 ‘아모르타주’의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타이틀 포스터 속 지수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흡인력 있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아모르타주’의 첫 번째 비주얼로 공개 직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컷만으로 서사를 예고하는 지수의 새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흰색 퍼 소재의 크롭탑과 포니테일 헤어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한 지수의 화려한 미모가 돋보인다. 지수는 ‘아모르타주’의 첫 번째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아우라를 담아내며 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지수의 솔로 앨범명인 ‘아모르타주’는 불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와 영화 구성 기법 중 ‘몽타주’를 합쳐 새롭게 만든 단어다. 지수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아모르타주’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와닿게 전달될 전망이다.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수가 새해 ‘아모르타주’로 이어갈 팔색조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지수의 새 미니앨범 ‘아모르타주’는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한편 지수는 오는 2월 7일 영주 역으로 출연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의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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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띠의 해... ‘빅 4’ K팝 신인상 두고 박터지는 대결 [줌인]

2025년에도 신인상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일명 ‘빅 4’라고 불리는 대형 기획사에서 줄줄이 신인 그룹을 론칭하면서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다.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은 지난 20일 데뷔했다. JYP에서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건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로 약 8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에서 선발된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다. ‘라우드’ 데뷔초 출신인 계훈, 동현, 아마루, 케이주를 비롯해 동화, 주왕, 민제까지 합류했다. ‘킥플립’은 그룹명부터 심상치 않다.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뜻한다.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킥플립. 시작은 순조롭다.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은 지난 15일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돌파하더니, 데뷔일 하루 동안 24만 3949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20일 기준 한터차트와 서클차트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음원 성적도 좋다.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는 21일 기준 중국 음원 플랫폼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해당 차트에서 ‘응 그래’ 4위 ‘낙 낙’ 6위 ‘워리어스’ 8위 ‘내일에서 만나’ 8위 ‘라이크 어 몬스터’ 9위까지 앨범 전곡이 톱 10에 차트인했다. 다만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반응이 아직 미미한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그룹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내놓는다. 이름은 하츠투하츠로,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SM 30주년 콘서트를 통해 공개됐다. 멤버 수는 총 8명이다. 국적은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건 콘셉트다. SM은 “여러 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023년 보직에서 물러나고 ‘SM 3.0’이라는 변혁 체제를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이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대중이 예상하는 특유의 ‘SM 색깔’과는 다른 결의 걸그룹이 론칭될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가요계에서는 S.E.S.,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 인기 걸그룹을 배출한 SM에서 선보이는 신예 걸그룹인 만큼, 하츠투하츠가 5세대 걸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잡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츠투하츠는 내달 24일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1월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도 올해 신인 그룹을 내놓을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 신년 계획을 밝히며 “가칭 ‘넥스트 몬스터’가 대기 중”이라면서 신인 그룹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차기 그룹에 대한 구체적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터라 보이그룹이 유력하다. 만약 이들이 올해 예정대로 데뷔한다면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 이후 YG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 된다. YG의 강점은 데뷔 때부터 ‘완성형 아이돌’을 론칭한다는 것. 일명 ‘공연형 아이돌’에 적합하도록 연습생때부터 훈련하기 때문에 믿고 보는 맛이 있다. YG는 연초 과감하게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를 결정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본업인 음악에 더 집중해 K팝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와 트레저의 활발한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는 블랙핑크와 완전체 컴백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자칭 ‘넥스트 몬스터’까지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올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신인 그룹을 론칭한다. 이재상 CEO는 최근 신년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라틴 현지화 아티스트가 하반기 중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도 각각 연내 신인 그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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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아모르타주’로 내달 14일 컴백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JISOO)가 미니앨범 ‘아모르타주’로 컴백한다.지수는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아모르타주’를 발매한다.소속사 블리수(BLISSOO)는 2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아모르타주’의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감각적인 이미지의 타임테이블을 통해 ‘AMOR(아모르)’와 ‘MONTAGE(몽타주)’라는 키워드로 예고됐던 ‘아모르타주’라는 앨범명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이번 티저에 따르면, 지수는 2월 14일 컴백 전까지 앨범 커버, 컨셉포스터와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아모르타주’는 불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와 여러 장면을 이어 붙여 의미를 전달하는 영화 구성 기법인 ‘몽타주’의 합성어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로맨스 영화처럼, 지수는 복잡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한편, 지수는 오는 2월 7일 첫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에 영주 역으로 출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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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2월 14일 솔로 컴백…‘꽃’ 이후 2년만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2월 솔로로 컴백한다.지수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소속사 블리수(BLISSOO) 공식 SNS를 통해 새 솔로 앨범을 예고하는 커밍순 콘텐츠를 깜짝 공개했다.티저 영상은 거짓말 탐지기가 움직이는 모션을 담고 있다. 이어 ‘FEBRUARY 14’라는 날짜와 지수의 이름이 공개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이에 따르면 지수는 오는 2월 14일 두 번째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이는 2023년 3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꽃 (FLOWER)’ 이후 2년 만이자 지수가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특히 ‘꽃 (FLOWER)’은 발매 당시 스포티파이 6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8위, 전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1위, 글로벌 유튜브 송 및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등 글로벌 음악계에서 고른 호성적을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 지수의 저력을 확인시켰다.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 팬들을 매혹시킨 지수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번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구현해 낼 전망이다.한편, 지수는 오는 2월 7일 첫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뉴토피아’에서 영주 역으로 출연한다.지수의 솔로앨범은 2월 14일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앨범명을 포함한 상세 정보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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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대 공존 2025 가요계…걸그룹 세대교체 변화 맞을까 [IS포커스]

지난해 가요계는 (여자)아이들, 에스파, 뉴진스 등 4세대를 대표한 걸그룹들이 선전한 가운데 키스오브라이프, QWER,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5세대 대표 자리를 일찌감치 ‘찜’한 신인 걸그룹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4~5세대 걸그룹들이 공존하며 가요계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2025년 걸그룹 세대 교체에 표면적인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4세대를 대표하는 몇몇 걸그룹들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반을 확실히 다진 만큼 올해도 이들의 글로벌 활동이 기대된다. 또 인지도 높은 신인급 걸그룹들도 등장한 만큼 4세대와 더불어 춘추전국시대처럼 크게 경쟁을 벌이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에스파·(여자)아이들 VS 아이브·르세라핌 국내 음원차트 순위로 한정해 평가했을 때 지난해엔 데뷔 초반부터 톱클래스로 성장하며 각축을 벌여온 4세대 대표 걸그룹들의 분화가 두드러졌다. 가장 크게 활약한 팀은 에스파였다. 에스파는 2024년 5월 발표한 ‘슈퍼노바’를 시작으로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3연타에 성공하며 가요계를 맹폭,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지난해 활약에 힘입어 연말~연초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휩쓸고 있는데, 음악적으로 대중에 통하면서도 자신들만의 색채를 완벽하게 구축하는 데 성공해 최고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 기상도도 ‘맑음’이다.(여자)아이들도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와 ‘클락션’ 등 자체 프로듀싱한 곡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데뷔 6년 만에 ‘대상 가수’로 거듭났다. 지난 연말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확보한 이들은 올해 민니의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반면 아이브와 르세라핌은 지난해 글로벌 성장을 꾀했지만 국내 음원차트에선 상대적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데뷔 초창기 보였던 성과가 워낙 두드러졌던 탓이 크지만 음원을 내기만 하면 차트를 씹어먹던 기세는 사라졌다. 이에 아이브는 2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는 13일 선공개 타이틀곡을 내놓으며 연초부터 반전을 꾀한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감행했던 변신들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신곡으로 다시 ‘음원퀸’의 자리를 거머쥘지 주목된다. 르세라핌 역시 지난해 발표한 ‘이지’와 ‘크레이지’가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도약에 성공했지만 국내에선 기존 곡들만큼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해 올해 새롭게 내놓을 음악이 특히 중요해졌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하우 스윗’과 ‘슈퍼내추럴’을 모두 히트시키며 명성을 지켰지만 올해 공식 음원 발표나 공연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지만 어도어가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기 때문. 현재 다섯 멤버는 기존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팬들과 소통 등에선 독립 행보를 걷고 있다. ◇ 5세대 대표돌 도약 기대2024년엔 5세대를 이끌어 갈 신인 걸그룹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특히 키스오브라이프와 QWER은 데뷔 2년차인 지난해 가요계를 뜨겁게 이끈 ‘핫 걸’이자 ‘대세’로 중소돌의 기적을 써냈다. 남다른 내공과 음악성, 대중성을 무기로 활약한 이들이 3년차에 접어든 올해 5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이들 외에도 지난해 상반기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유니스 등이 정식 데뷔 첫 해에 나란히 유의미한 성과를 내놨고, 하반기 데뷔한 미야오와 이즈나도 세대 대표돌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줬다. 데뷔 초반에 높은 화제성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들이 데뷔 2년차에 각각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 이미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이들 외에도 올해 SM은 에스파 이후 5년 만의 신인 걸그룹 론칭을 공식화해 관심을 모았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이와 관련해 “신인 걸그룹 데뷔를 통해 K팝 전 세대에 걸친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와 아티스트 라인업이 한층 더 견고하게 구축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쏘스뮤직과 플레디스 등 하이브 레이블도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하며 차세대 신인 론칭에 한 발 다가섰다. 하 평론가는 “전반적으로 걸그룹들이 상향 평준화된 만큼 다수 걸그룹들의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그 중 블랙핑크 같은 강력한 대장주가 등장할지는 미지수인데, 일단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바탕으로 경쟁이 격하게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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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K스토리] ‘30주년’ SM부터 BTS·블핑 컴백까지…K팝, 축제는 계속된다

글로벌 콘텐츠 홍수 시대, K콘텐츠는 각종 위기론 속에도 ‘오징어게임2’, ‘흑백요리사’, 로제 ‘아파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성공가도를 이어왔다. 유난히 어렵고 힘들고 아픈 상황이 많았던 2024년을 마치고 맞이한 2025년. K콘텐츠는 올해 산업적인 성장을 이어가야 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에 희망과 위로를 선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까지 져야 한다. 이에 일간스포츠가 를 테마로 K콘텐츠의 내공을 되짚어 봤다.<편집자 주>2025년 K팝은 ‘글로벌 대장주’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저마다의 이유로 솔로 활동에 치중했던 지난해와 달리, 두 팀 모두 완전체로 돌아올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은 일찌감치 들뜬 모습이다.2025년엔 이들 외에도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라이즈, 베이비몬스터 등 도약 가능성을 입증한 ‘기대주’가 함께 어우러져 보다 다채로운 K팝 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4대 가요 기획사의 2025년 주목할 포인트를 짚어봤다. ◇ 30주년 SM, K팝의 미래를 그리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2025년은 그 자체로 축제다. 오는 2월 14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1995년 가수 이수만이 설립한 뒤 1세대 아이돌 H.O.T.와 S.E.S를 시작으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NCT 등 각 세대 대표주자들을 배출한 SM은 90년대 중반 이후 가요계의 판도를 바꾼 것은 물론, 아이돌 시스템과 한류의 초석을 다지며 업계 선구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0년대엔 에스파와 라이즈, NCT 위시까지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K팝 대표 명가’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는 SM은 이수만과 경영권 분쟁 끝에 지난 2023년 카카오에 인수됐지만 특유의 색채를 유지하며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는 전략적 행보로 K팝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성공적으로 그려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합동콘서트를 열고 30주년을 자축하며 1분기 중 에스파 이후 5년 만의 신인 걸그룹 론칭도 계획 중이다. ◇ 신·구 조화 JYP→블핑 완전체 합류 YG 지난해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 선배라인의 맹활약으로 ‘알짜배기’ 기획사임을 재확인한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데이식스와 트와이스가 나란히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가운데 ‘빌보드 200’ 6연속 1위 데뷔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스트레이 키즈도 글로벌 톱 보이그룹으로 올라설 준비 중이다. 여기에 스트레이 키즈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도 뜨겁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3년 만의 블랙핑크 완전체 앨범 컴백으로 반등을 꾀한다. 2022년 9월 발표한 ‘본 핑크’ 성공 이후 2023년 내내 월드투어를 이어간 데 이어, 2024년 솔로 활동에 몰두한 이들이 올 봄 이후엔 다시 완전체로 뭉친다. 지난해 2NE1, 지드래곤, 태양 등 과거 YG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들이 건재함을 과시하며 자사 DNA의 특별함을 확인한 YG는 내년도 블랙핑크를 비롯해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에 대한 전방위 지원과 더불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각오다. ◇ 리스크 연장전 하이브, BTS 복귀 호재 기대 ‘어도어 사태’ 등으로 악몽 같던 2024년을 보낸 하이브는 새해를 맞아 분위기 반전을 꿈꾼다. 오는 6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군필’로 돌아오는 방탄소년단이 하이브를 넘어 K팝신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애석하게도 리스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어도어 레이블에서 독립을 선언한 뉴진스와의 전속계약 유효성을 둔 법적 다툼을 앞두고 있는 데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와 줄소송도 예정돼 있어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데뷔 이래 최고 성적으로 2024년을 장식했던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이지만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완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올해도 방탄소년단이 하이브의 가장 강력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이들의 전역 후 활동 계획에 대해 “아티스트들과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언급한 가운데, 각 멤버들이 전역 후에 대한 기대를 꾸준히 드러내온 만큼 군백기 동안 응축해 온 열정과 에너지를 시간차를 두고 다채롭게 펼쳐낼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앨범 발매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웹콘텐츠 등 어떤 형태로든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2024년엔 3세대 개별 멤버 활동과 4~5세대의 약진으로 K팝 저변이 보다 넓어졌다”며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완전체에 5세대 그룹들의 활약이 더해져 다양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성과 역시 직접적으로 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올해 K팝신을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다만 각 기획사의 경영상 리스크는 계속 발목을 잡을 듯하다”며 “무리한 외부 확장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2025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조언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2 06:00
문화

BTS 오고 세븐틴 간다... K팝 신년 기상도

2024년 K팝은 맑음과 흐림이 공존하는 한 해였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기업으로 선정된 하이브는 ‘오너 리스크’로 휘청이고, K팝을 대표하는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는 완전체 활동을 잠시 멈췄다. 먹구름이 낄 때는 베이비몬스터, NCT 위시, 투어스 등 신인그룹이 혜성처럼 등장해 날씨를 화창하게 했다. 다가오는 2025년도 K팝 기상도는 어떨지 짚어봤다. ◇ BTS, 먹구름 하이브에 ‘햇빛’ 될까 2025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해다. RM과 뷔가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이 6월 11일, 슈가가 6월 22일 소집 해제된다. 특히 2025년은 방탄소년단이 ‘화양연화’(2015년) 시리즈를 발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화양연화’는 2015년 처음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시리즈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스타’로 만든 일등 공신인 앨범 시리즈이기도 하다. 때문에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재개를 기다리는 팬들로선 빅 이벤트를 고대하지 않을 수 없는 특별한 해다. 다만 지난 해 9월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게 완전체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같은 모회사 하이브 안에서 BTS의 빈자리를 채워주던 세븐틴은 올해 본격 군백기에 들어간다. 지난 해 9월 1995년생 정한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1996년생인 원우, 호시, 우지도 올해 순차적으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세븐틴은 하이브 내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아티스트다. 세븐틴이 군백기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못 하게 되면서 하이브 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부석순(승관X호시X도겸)의 1월 8일 컴백에 이어 호시 우지의 새 유닛도 준비, 군백기 여파를 최소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석순은 지난 2023년 2월 이영지와 컬래버레이션한 첫 싱글 앨범 타이틀 곡 ‘파이팅 해야지’가 메가 히트하면서 이번 컴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블랙핑크 완전체 신호는 ‘맑음’ 지난 해 성공적인 개인 활동을 펼쳤던 그룹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로 뭉친다. 멤버들은 2023년 12월 팀 활동에 한해서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맺었는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해 7월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이 되는 해”라고 밝혀 일짜김치 관심을 모았다. 블랙핑크는 멤버별 솔로 활동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브랜드 파워가 훨씬 커졌다. 더블랙레이블로 간 로제는 첫 정규앨범 수록곡 ‘아파트’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8위를 기록했다. 1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제니는 지난 해 10월 발매한 싱글 ‘만트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달성했다. 제니는 11개월간의 작업 끝에 올해 또 다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신보는 ‘만트라’와 완전히 다른 장르로 제니가 “모두를 위한 뷔페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리사는 라우드 컴퍼니 설립과 동시에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 ‘락스타’ ‘뉴 우먼’ ‘문릿 플로어’까지 총 세 장의 싱글을 공개했다. 지난 달 23일부터 첫 정규앨범 ‘얼터 에고’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보는 오는 2월 28일에 정식 발매한다. ◇ ‘화창’할 신인들 미래 K팝 대표 엔터테인먼트 3사라 불리는 JYP, SM, YG 모두 올해 신인 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다. 먼저 JYP엔터테인먼트는 7인조 보이그룹 킥플립을 2025년 1월 6일부터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당초 1월 1일부터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연기했다. 킥플립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기술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가요계에선 킥플립이 2021년 SBS ‘라우드’를 통해 선발된 연습생과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비공개 연습생으로 구성됐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선보인다. 이들이 에스파의 뒤를 이어 성공을 거둘지 벌써부터 가요계 관심이 상당하다. 2024년은 그야말로 에스파의 해였다.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3연타에 성공한 이들은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역대급 궤적을 그렸다. 그런 만큼 SM이 올 1분기에 선보일 신인 걸그룹이 ‘선배’ 에스파의 뒤를 이어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YG 역시 새로운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다. 양 프로듀서는 지난 달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꽤 많다.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신인 그룹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가요계에선 YG에서 지난해 1월 데뷔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있는 만큼 다음은 신인 보이그룹일 확률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YG 내 마지막 보이그룹은 2020년 8월에 데뷔한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1 09:40
스타

지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생일 콘텐츠 업로드 연기 [전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했다.지수의 1인 기획사 블리수는 31일 공식 SNS에 “지난 주말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는 뜻에서 이번 주 예정되있던 생일 콘텐츠 및 SNS 업로드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연예계에서는 연말 시상식 등 각종 공식 행사 및 콘서트와 공개 녹화 취소,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 연기 등 제각각 방식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지수는 올해 연기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내년 2월 7일에 방영될 쿠팡 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출연할 예정이다. 지수는 또 2025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새 드라마 ‘월간남친’ 출연도 긍정 검토 중이다. <다음은 블리수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BLISSOO입니다.지난 주말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는 뜻에서 이번 주 예정되있던 생일 콘텐츠 및 SNS 업로드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1 22:22
뮤직

[2024연말결산③] 에스파·데이식스·로제 등 톱티어 끌고 간 가요계

가요계 수많은 별들의 활약은 2024년에도 뜨거웠다. K팝 걸그룹 최정상에서 격돌하는 에스파와 뉴진스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대장주로 활약할 기반을 마련한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 2년차 징크스를 깨부순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 등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를 동분서주했다. 군백기 후 완전체 활동에 나선 10년차 밴드 데이식스는 역주행과 정주행을 넘나들며 음원차트 최강 포식자로 군림했다. ◇ ‘슈퍼노바’·‘위플래시’…냈다하면 대박올해 2분기 이후 가요계 대장주는 에스파였다. 지난 5월 공개한 첫 정규앨범 선공개곡 ‘슈퍼노바’가 대히트를 치면서 본격적인 대세 가도를 예고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로 직행한 뒤 무려 3개월간 멜론 월간차트 1위를 독주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히트해 7월엔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회를 돌파했고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스태프 선정 2024년 베스트 K팝 송 25’ 차트 1위,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50선’ 9위에도 올랐다.‘슈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승승장구한 에스파는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위플래시’로 올해 활약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위플래시’는 EDM 기반 댄스곡이지만 에스파의 매력을 잘 살린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뜨거운 사랑 속 이 곡은 11월 멜론 월간차트 2위를 차지했으며 연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비롯한 다수의 시위 현장에서도 뜨겁게 울려 퍼졌다. 이들은 2024 KGMA에서 그랜드 송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연말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있다. ◇ 역주행도, 정주행도 오케이 데이식스의 ‘대세력’도 에스파 파워 못지 않았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역주행 속에 지난 3월 군백기 후 첫 컴백작인 ‘웰컴 투 더 쇼’로 화려하게 돌아온 이들은 9월 발표한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의 정주행과 전작 수록곡 ‘해피’ 역주행 1위까지 신, 구곡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가요계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됐다. 이에 데이식스는 2024 KGMA에서 데뷔 이후 첫 대중음악 시상식 최고 영예 중 하나인 그랜드 퍼포머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0, 21일 이틀간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 총 3만 8000명의 팬들과 호흡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세 번째 월드투어도 성황이다.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방콕, 가오슝, 홍콩, 로스앤젤레스, 뉴욕, 싱가포르, 방콕 등 세계 각국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내년에도 가오슝, 홍콩, 오사카, 도쿄, 마닐라, 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지를 찾아간다. ◇ 뉴진스·스키즈·에이티즈 글로벌 선전 뉴진스도 뜨거웠다. 지난 5월 발표한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을 모두 성공시킨 데 이어 6월 도쿄돔 팬미팅으로 현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뉴진스는 일본 싱글 ‘슈퍼내추럴’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뉴진스는 KGMA 그랜드 아티스트 상을 비롯해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일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또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영국 NME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25선’과 미국 빌보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25선: 스태프 선정’, 미국 롤링스톤의 ‘2024년 베스트송 100선’과 미국 팝매터스의 ‘2024년 베스트 K팝 15선’에도 포함됐으며 ‘슈퍼내추럴’은 미국 뉴욕타임스 선정 ‘2024년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꼽혔다. 이 리스트에 오른 K팝은 ‘슈퍼내추럴’이 유일했다. 이 밖에 2018년 데뷔 동기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는 4세대 보이그룹 중 눈에 띄는 글로벌 활약으로 해외 시장을 장악해갔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개 앨범 연속 1위에 오르며 빌보드 최초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데뷔한 2년차 동기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 역시 2년차 징크스라는 표현 자체를 지워버린 활약으로 주목 받았다. ◇ 로제,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블랙핑크 로제는 지난 10월 깜짝 선공개한 ‘아파트’도 국내외 음악 시장을 뒤흔들었다. 로제는 솔로 2집 선공개곡으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으로 탄생한 ‘아파트’를 기습적으로 선보였는데 이 곡으로 국내 음원차트를 휩쓴 것을 비롯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 영국 오피셜 차트 ‘톱100’ 2위 등 K팝 여성 가수로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0 06:00
뮤직

로제 ‘아파트’, 英 톱100 10주 연속 차트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첫 솔로 앨범 ‘로지’(rosie)로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앨범의 선공개곡 ‘아파트’(APT.)는 전주보다 23위 하락한 28위로 10주 연속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했다.‘아파트’는 이 차트에 4위로 처음 데뷔한 뒤 2위, 5주 연속 3위, 4위, 5위, 28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 곡이 수록된 ‘로지’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전주보다 47위 하락한 96위로 3주 연속 진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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