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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태진아, ‘중증 치매’ ♥옥경이 위해 미국行…장모 묘소 앞 오열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옥경이 부부가 미국 생활을 추억하며 치매 투병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2년 전 치매 투병중인 아내 옥경이와 애틋한 일상을 보여준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아내와 함께 설 특집을 맞아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VCR 속에서 태진아는 거동이 힘들어진 아내의 휠체어를 밀며 나타났다. 태진아는 옥경이의 상태에 대해 희망을 내비쳤지만, 2년 전에도 옥경이를 진료한 담당의는 ‘중증 치매’라고 진단하며 “아기 같은 상태라 볼 수 있다”고 병세를 설명했다. 담당의는 “간혹 대화가 한 두 마디는 될 수 있어도, 평상시에는 의미 있는 대화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냉정한 진단을 내리며 ‘회상치료’를 권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자신에게서 귤을 받아먹는 옥경이에게 태진아는 “기적이라는 건 있는 거야, 여보”라며 다독였다.그리고 태진아는 담당의에게 추천받은 회상치료 영상을 찍기 위해 부부의 청춘이 담긴 장소이자, 장모님의 묘소가 있는 미국으로 25년 만에 향했다. 처남과 함께 장모님의 묘소로 향하던 중 옥경이만을 위한 자작곡을 부르는 태진아의 모습에 황보라는 “조선의 사랑꾼에 나온 사랑꾼 중에서도 일등이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아내의 절친 옥자와의 짧은 통화 중에 태진아의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왔다. 그는 장모님의 묘소 앞에서도 여지없이 오열하고 말았다. 생전에 장모님이 좋아하셨던 간식도 전부 챙겨온 그는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라며 결국 무너져 내렸다. 한국의 가족들 앞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상처 입은 속내를 전부 터트린 그는 “제발 옥경이 안 아프게 해주세요...만약에 나을 수가 없다면...지금 이 상태로 있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하게 소원을 빌어 눈물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사랑꾼들도 태진아의 간절한 소망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태진아 부부와 치매 발병 전부터 인연이 깊은 강수지와 김국진이 옥경이가 있는 집으로 출격했다. 강수지를 단번에 알아보며 반긴 옥경이는 연신 환한 얼굴로 태진아가 미국에서 촬영한 미국 영상을 보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행상을 하며 숨 가쁘게 살았던 미국의 길거리부터 옥경이 지인들의 살가운 인사까지, 태진아는 과거의 흔적을 가득 담아왔다. 좋아하는 지인들, 청춘을 바친 미국에서의 기억, 치매 전부터 아내가 좋아하던 노래를 총동원해 아내의 활짝 웃는 미소를 얻어냈다. 영원한 자신의 뮤즈 옥경이를 위한 노래들을 열창한 그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은 노래 ‘옥경이’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옥경이가 몇 년 만에 다시 부르는 것도 성공시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영원히 지켜줄 것이다”라며 옥경이에게 열렬한 사랑을 고백했다. 제작진의 촬영 일정과 상관없이 태진아가 단독으로 촬영한,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과거 옥경이와 묵었던 호텔을 숙소로 잡은 그는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힘드네...많이 힘들어. 아까 장모님 산소에서 날씨도 추운데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장모님 묘소에 빌었던 염원을 다시 되새겼다. 그는 “당신이 보고 싶고, 떨어진지 하루 됐는데 한 달 된 것 같다. 사랑해요”라고 진심을 토해내 다시 한번 심금을 울렸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7 09:15
예능

태진아♥옥경이, 2년만 근황…치매 7년차 휠체어 모습에 ‘깜짝’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 설 특집에 찾아온 태진아♥옥경이 부부가 2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치매 투병의 일상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설을 맞이하여 2년 만에 ‘조선의 사랑꾼’을 찾아온 태진아와 옥경이 부부가 시청자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부부의 영상이 공개되기 전 황보라는 “제발 좋아지셨으면 좋겠다”며 간절하게 염원했다. 그러나 영상 속 옥경이는 2년 전과 다르게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옥경이 님이) 이제 휠체어를 타고 다니신다”면서 화들짝 놀랐다. 황보라도 “그때만 해도 휠체어 타지 않으셨다. 손 잡고 걸어 다니셨는데”라며 부쩍 기운이 없어진 옥경이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어디 가시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아내 옥경이의 휠체어를 밀고 있던 태진아는 “병원에 간다”면서 치매 투병 7년 차인 옥경이의 정기검진 날이라고 밝혔다. VCR로 이들을 지켜보던 강수지도 “기운이 없어 보이신다”며 2년 전 기운찼던 모습과는 달리, 확연하게 달라진 옥경이를 걱정했다. 정기검진 날 담당의가 전한 옥경이의 정확한 현 상태는 ‘조선의 사랑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진아♥옥경이 부부의 치매 투병 속 사랑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16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6:46
동계올림픽

전사자 얼굴 지우라는 IOC…우크라 선수 “그럼 안 뛴다” 초강수 [2026 밀라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침공 이후 숨진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얼굴이 담긴 ‘추모 헬멧’을 착용하겠다고 밝힌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에게 경기 중에는 해당 헬멧을 쓰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선수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IOC는 12일(현지시간) 헤라스케비치와 면담을 갖고, 경기 중에는 헬멧 착용이 규정 위반이라고 재확인했다. 대신 경기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헬멧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 중에는 검은 완장을 착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그러나 헤라스케비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상식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랐다”며 “이 헬멧은 이미 등록을 마쳤고 기술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훈련에서도 해당 헬멧을 착용한 그는 “헬멧이냐, 아니면 출전 포기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헤라스케비치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이 거론되는 선수다. 그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No War in Ukraine(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문구를 들고 나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원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헤라스케비치는 IOC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추모 헬멧’만을 착용한 채 출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가올림픽위원회와 대표팀은 그의 원칙적 선택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IOC는 해당 헬멧이 올림픽 헌장 규정 50.2조를 위반한다고 판단해 경기 중 착용을 금지했다.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선수들은 기자회견이나 소셜미디어, 인터뷰에서는 의견을 표현할 수 있지만 경기장과 시상대에서는 정치적 메시지를 드러낼 수 없다.IOC 대변인 마크 애덤스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그가 출전하길 간절히 바란다. 이 순간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선수”라며 “경기장은 신성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선수들을 통해 설득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선수는 경기 전 장비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헤라스케비치가 끝내 해당 헬멧을 고수할 경우 IOC가 출전을 불허할 가능성도 있다.애덤스는 “규정은 존재하며 결국 적용될 것”이라며 “모두에게 가장 좋은 해법은 그가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아직 준비된 해답은 없지만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이건 기자 2026.02.12 08:49
스타

‘학폭의혹 해명’ 황영웅, 강진군 축제 서나 [왓IS]

학교폭력 등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황영웅이 전남 강진 축제 무대에 다시 선다.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황영웅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 청자의 소리 콘서트’에 출연한다. 황영웅은 지난달 해당 행사 출연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주민들과 대중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며 출연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황영웅 소속사가 생활기록부 공개 등 초강수를 두며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고 일련의 논란 해명에 나섰고, 이후 강진군청은 황영웅 출연 여부를 재검토하며 논의를 이어왔다. 논란 이후 약 2주 만에 황영웅의 행사 참여 소식이 알려졌으나 강진군청은 황영웅 출연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고 있다. 축제 포스터에도 황영웅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황영웅은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 우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과 학교폭력, 상해 전과 논란 등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해당 논란으로 방송 출연은 사실상 중단됐지만 단독 콘서트 등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9 15:38
프로야구

"다르지만 하나다" KT의 새 '원투 펀치' 사우어와 보쉴리

"저 둘은 언제 저렇게 친해진 거야?"KT 위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호주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구단 관계자는 맷 사우어(27)와 케일럽 보쉴리(33)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같은 외국인 투수라고 해도 캠프를 시작하자마자 단짝처럼 붙어 다니는 게 신기한 모양이었다.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KT는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자유계약선수(FA) 김현수·최원준·한승택을 비롯해, 한화 이글스로 떠난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한승혁까지 품었다. 그리고 창단 후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도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특히 사우어와 보쉴리는 KT 마운드의 중심이다. 둘의 스타일과 커리어가 전혀 다른 게 특징이다. 그런데 단짝처럼 지내니 이들에 대한 KT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사우어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긴 이닝을 책임져서 불펜을 아끼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 그는 불 같은 강속구를 앞세워 정면승부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을 만큼 최근까지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저스에서 10경기 29과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사우어는 불과 1년 전 다저스 엔트리에 포함됐을 만큼 경력이 뛰어난 선수다. 큰 덩치(193㎝·104㎏)에서 나오는 구위가 놀랍다"며 "보쉴리는 던지는 공마다 스트라이크다. 게다가 하이패스트볼을 잘 구사해서 KBO리그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17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보쉴리는 2023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MLB에 데뷔한 후 빅리그 통산 28경기 49.2이닝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큰 키(190㎝)에 비해 체중(86㎏)은 가벼운 편이다. 보쉴리는 “난 파워 피처라기보다 커맨드와 완급 조절로 상대 타자를 상대한다. 구종 조합과 변화구 궤적을 잘 활용하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둘은 새 동료, 새 리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사우어는 “동료들이 먼저 다가와 준다. 다들 분위기가 밝다. 프로다운 마인드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보쉴리는 “거리감 없이 먼저 손을 내밀어 줘서 고맙다. 모두가 정말 열심히 하는 게 느껴진다. 올 시즌 기대가 크다”고 했다. 사우어는 또 “KBO리그는 컨택과 스몰볼을 잘하다고 들었다. 삼진만 노릴 게 아니라 뒤에 있는 야수들을 믿는 던져야 할 것”고 했다. 보쉴리도 “포수들과 대화를 많이 하며 KBO리그 타자들의 성향을 배우는 중이다. 전략적으로 잘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쉴리는 또 보쉴리도 “(KT 홈) 수원에 가는 게 기대된다. 시즌 중 팬들로부터 ‘여권 뺏겠다’는 말을 듣는다면 제대로 하고 있다는 뜻 아니겠느냐.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질롱=김식 기자 2026.02.09 12:00
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출시 5주년 팬 페스티벌 킨텍스서 개최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출시 5주년을 맞아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팬 페스티벌 '운명의 집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운명의 집결은 '쿠키런: 킹덤' 핵심 서사의 중심에 있는 '어둠마녀 쿠키'와 이를 둘러싼 쿠키 군단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팬 축제다. 이틀간 7000평 규모의 행사장에서 무대 공연·전시·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행사장은 어둠마녀 쿠키의 본거지를 형상화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입구에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다. 에인션트 쿠키와 비스트 쿠키를 테마로 한 전시와 연출로 '쿠키런: 킹덤'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행사 기간 동안 특별 무대 프로그램으로 성우와 개발진이 함께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남유정(어둠마녀 쿠키)·강수진(쉐도우밀크 쿠키)·정미숙(이터널슈가 쿠키)·김승준(사일런트솔트 쿠키) 등 '쿠키런: 킹덤' 성우진 11명이 어둠마녀 쿠키를 비롯한 에인션트·비스트 쿠키의 서사를 실시간 연기와 제작 비하인드로 풀어낸다. 이어 조길현 대표와 이은지 CIPO, 김이환 '쿠키런: 킹덤' PD가 참여하는 스페셜 토크쇼에서 향후 확장 계획을 공유한다.이와 함께 ▲난타 공연 ▲코스플레이어 이벤트 ▲OST 합주 ▲마술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9 16:33
예능

“前남친, 기프티콘 줬더니 배달비까지 달라고…” 김지유 ‘망한 연애’ 고백 (동상이몽2)

‘썸 장사’ 장인 코미디언 김지유가 충격적인 전 남친 일화를 고백한다.26일 방송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윤화, 신기루, 풍자가 러닝 크루를 결성해 혹한기 한강 러닝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김지유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연애 콘텐츠마다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아온 ‘자칭 플러팅 고수’ 김지유는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MC 서장훈을 상대로 기습 플러팅 시범을 선보였다. 그러나 정작 서장훈은 “살짝 무서운데...?”라며 겁먹은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지유는 배달음식 기프티콘을 선물했으나 배달비까지 요구했던 전 남자친구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고, ‘플러팅 고수’ 수식어와는 상반된 연애 흑역사에 현장이 술렁였다는 후문이다.한편 40kg 감량에 성공한 홍윤화는 절친 신기루, 풍자와 함께 고도비만 타파 러닝 크루를 결성, 6km 완주를 목표로 한강 러닝에 도전했다. 체감 온도 영하 15도의 혹한 속에서 시작된 러닝은 초반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특히 하루에 ‘10보’만 걷던 신기루는 생애 첫 6km 러닝에 도전했지만, 출발과 동시에 무거운 발걸음과 가쁜 숨을 몰아쉬며 시작부터 위태로운 조짐을 보인 상황.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완주 가능성을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평소 헬스로 단련된 풍자는 선두로 치고 나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내가 여기 있으니까 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신기루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중도 포기 위기에 놓였다. 이때 ‘러닝 코치’를 자처한 김민기가 특단의 조치를 꺼내 들며 반전이 펼쳐졌다. 김민기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에 신기루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속도마저 빨라졌던 것. 과연 신기루를 뛰게 한 김민기의 초강수는 무엇일지, 웃음과 한숨이 교차한 홍윤화, 신기루, 풍자의 한강 러닝 6km 완주 도전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김지유의 서장훈마저 겁먹게 한 플러팅 기술과, 홍윤화, 신기루, 풍자의 혹한기 6km 한강 러닝 도전기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6 12:01
스포츠일반

스피드스케이팅 정희단,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B 16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정희단(19·의정부시청)이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B(2부)에서 16위를 기록했다.정희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B에서 1분 19초 19를 기록, 출전 선수 25명 중 16위에 올랐다.정희단은 오는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이날 그의 기록은 지난해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러진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1분 17초 64)에는 미치지 못한다.같은 대회 여자 3000m 디비전B에 나선 강수민(서울시청·4분 17초 07)은 24위를 기록했다.남자 1000m 디비전B에 나선 박성현(의정부시청)은 1분 09초 07을 작성해 6위에 올랐다. 조상혁(의정부시청·1분 09초 48)과 오현민(스포츠토토·1분 10초 59)은 각각 11위와 23위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5 10:38
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특별전' 인사동서 개막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위대한 왕국의 유산'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아라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고 23일 밝혔다.특별전은 아라아트센터 지상 1층부터 지하 4층까지, 약 860평의 공간 내 총 6개의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전시되는 작품 10점은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메인 스토리의 두 축을 담당하는 '비스트 쿠키'와 '에인션트 쿠키'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집단 '엔에이유'와 협업했다.제1전시실부터 제5전시실까지 정반대되는 삶의 태도를 가진 한 쌍의 캐릭터들이 대비되도록 배치했다. 관람객은 ▲의지 ▲역사 ▲지식 ▲행복 ▲연대의 다섯 가지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다.제6전시실의 두 공간 '어울림'과 '해원'은 체험형 인터랙티브 전시로 꾸몄다. 어울림에서 자신이 직접 그린 쿠키가 다른 쿠키들과 함께 민화 속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원에서는 다른 가치를 경험했던 관람객들과 미디어아트 안에서 교감할 수 있다.남도형·강수진·김승준·정미숙 등 '쿠키런: 킹덤' 성우진 13명이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는 각 전시 공간의 서사와 작품 해설을 내레이션 형식으로 전달한다.데브시스터즈는 전시 둘째 주인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장인과의 만남'을 운영한다. 패널 토크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는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특별전에 참여한 전통 공예 장인들이 작품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한다. 이어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장인의 지도로 화각 선캐처, 자수 손수건 등 전통 공예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한국 전통문화의 감각이 담긴 다양한 쿠키런 굿즈도 선보인다. 특별전 자체 굿즈인 자개 키링과 머그컵, 엽서 등을 비롯해 주문 제작하는 장인의 스페셜 굿즈를 준비했다.이 외에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연계해 국내 기업들과 대규모 협업도 진행한다. 미미달·퍼민·플레이백’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쿠키런: 킹덤' 속 캐릭터를 전통 문화 콘셉트로 구현한 복주머니와 무드등, 키보드 등을 판매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3 15:25
프로야구

'새 얼굴만 8명' KT 강철야구 독해진다, "올해는 정(情) 내려놓고 냉정하게" [IS 인터뷰]

KT 위즈 지휘봉을 8시즌째 잡고 있는 이강철 감독은 문득 계약 첫해를 떠올렸다. 7년 전 이맘때 신임 사령탑으로서 선수단 파악에 바빴던 그는 "(올해가) 감독 1년 차와 비슷한 기분이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파악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선수단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질롱)로 떠났다. 출국에 앞서 만난 이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많이 합류했다. KT에 부임하고 나서 이렇게 변화가 많은 건 처음"라고 말했다.KT는 이번 겨울 세 명의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했다. 외야수 김현수(38)와 최원준(29), 포수 한승택(32)을 품었다. 내부 FA 강백호(27·한화 이글스)를 떠나보냈지만, 보상선수로 불펜 한승혁(33)을 지명하면서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외국인 3총사도 물갈이했다. 투수 맷 사우어(27) 케일럽 보쉴리(33) 내야수 샘 힐리어드(32)와 새로 계약했다. 전통적으로 KT는 리그에서 검증된 장수 외국인 선수를 선호했지만, 올해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를 모두 바꾸는 초강수를 뒀다. 여기에 새 시즌 신설된 아시아쿼터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26)까지 KT는 주전급 선수 8명을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했다. 한승혁·스기모토가 가세한 불펜과 김현수·최원준이 합류한 외야진, 황재균(39)의 은퇴로 공백이 생긴 내야진 등 올 시즌 KT는 전체적으로 격변의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이강철 감독의 교통정리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보강한 만큼 KT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6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KT는 올해 포스트시즌(PS) 복귀는 물론, 우승을 목표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이강철 감독은 "과감할 땐 과감하게 (선수를 기용하는) 도전을 하려고 한다. 이제는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것보다 그때그때 이길 수 있는 카드를 확실하게 쓰겠다"라면서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정을 조금 떨쳐놓고 승리하는 방향으로 시즌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세대교체도 준비한다. 다만 젊은 선수들의 출전 기회는 시즌 초반으로 한정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해 우리가 반 경기 차로 가을야구에 가지 못했다. 시즌 후반엔 한 경기가 중요한데, 그때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는 어렵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외야수 김현수나 1루수 힐리어드, 3루수 허경민 등이 수비에서 휴식할 때 백업으로 나설 선수들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철 감독은 불펜진에 대해 "지난해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불펜진에 부하가 걸렸다. 이번엔 한승혁과 스기모토 등이 합류했다. 질은 물론, 양적으로도 불펜을 잘 만들어서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인천공항=윤승재 기자 2026.01.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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