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2건
산업

토마토축제로 워터파크로...유통가, 여름 축제 릴레이

유통업계가 여름 축제의 현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즐기면서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제품 홍보는 물론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축제를 홍보의 장으로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한다.'2024 제20회 화천 토마토축제'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토마토로 하나 되는 웰컴투 화천’을 부제로 내세웠다. 다양한 체험·전시·공연에 이어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진다.지난 2004년부터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하는 오뚜기는 방문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은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을 운영해 1000인분의 토마토 파스타를 만든다. 마켓홍보존에 조성된 ‘오뚜기 홍보관’에서 오뚜기 제품을 직접 맛볼 수도 있다. 토마토케첩을 포함한 대표 제품도 판매한다.오뚜기 관계자는 “농산물 수요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여름철 대표 축제로 꼽히는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림은 오는 3일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워터밤 인천 2024’에 참가한다. 현장에서 닭 가슴살로 만든 햄 '챔' 제품으로 간편하게 요리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캔햄 '챔'을 활용한 '챔마요덮밥', '바로먹는 챔'과 '챔스틱'을 신선한 야채와 곁들인 '챔샐러드' 등을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할 계획이다. 맥주 업계도 '분주'맥주 업체들도 여름철 축제를 공략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오는 4일까지 홍천 꽃뫼공원 및 토리숲에서 열리는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참여해 '켈리' 알리기에 나선다. 홍천강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 맥주 공장인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갓 생산된 켈리와 홍천군 수제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는 지역축제다.하이트진로 또 오는 24일 열리는 '제14회 송도맥주축제'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다음 달 7일에는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직접 개최할 예정이다.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당일 누적 관람객이 1만8000명에 달했다. 올해는 에일리, 멜로망스, 이무진, 다비치, 데이브레이크 등이 참여한다.롯데칠성음료는 오는 15일까지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바비큐&비어(BBQ & BEER) 페스티벌' 크러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행사 기간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크러시' 생맥주를 바비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BBQ 세트메뉴를 구성해 자연스러운 크러시 음용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오비맥주는 오는 24일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을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한다. 선미, 청하, 유겸(갓세븐), 백호, 다이나믹 듀오, 카더가든 등 총 37팀이 총출동해 공연을 펼친다. 워터쇼 테마로 준비 중이다. 지난해 첫 카스쿨 페스티벌에는 1만여 명이 참여하며 흥행한 바 있다. 브랜드 알리기 '안성맞춤'업계가 앞다퉈 축제장으로 뛰어가는 이유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점 때문이다.뮤직 페스티벌·지역 축제 등 오프라인 행사에는 수천명에서 수만명까지 참여한다. 특히 행사 방문객 대부분을 20·30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차지하고 있어 업계 입장에서는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기회가 된다.해변이나 휴양지에서의 상업적 활동에 제약이 있는 것에 반해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자유로운 브랜드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도 여름 바캉스 시즌 브랜드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축제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당장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도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4 전주가맥축제에 참가해 테라 라이트 9만병을 공급해 모두 판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의 절정인 요즘, 유통 업계 전반에서 '축제'가 더위에 지친 소비자를 공략하는 마케팅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오감을 짜릿하게 하는 축제들로 소비자들의 잃어버린 입맛과 소비 욕구를 되찾아 오겠다는 유통 기업들의 남다른 각오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여름 축제에 진심인 유통업계-----------------------------------------------------------------------------------------------------업체명 축제명 일정-----------------------------------------------------------------------------------------------------오뚜기 2024 제20회 화천 토마토축제 8월 1~4일하림 워터밤 인천 2024 8월 3일롯데칠성 캐리비안 베이 바비큐&비어 페스티벌 7월 12일~8월 15일오비맥주 2024 카스쿨 페스티벌 8월 24일하이트진로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7월 31일부터 8월 4일 제14회 송도맥주축제 8월 23~31일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9월 7일 ----------------------------------------------------------------------------------------------------- 자료=각사 2024.08.01 07:00
뮤직

갓세븐 영재 “티켓 직접 샀다...잃어버릴까봐 꽉 쥐고 있어”

그룹 갓세븐 영재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 공연을 보기 위해 직접 티켓을 구매했다고 밝혔다.영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브루노 마스 공연 후기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재가 구매한 콘서트 티켓이 있는데 그가 꽉 쥐고 있던 게 느껴질 만큼 표가 너덜 너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재는 해당 사진과 함께 “(공연) 너무 알찼다. (표) 잃어버릴까봐 꽉 쥐고 있었음”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 공연장이 전체적으로 다 보이는 사진을 게재 동시에 “형 진짜...”라며 브루노 마스의 무대에 감동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영재는 이날 오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서도 “아 혹시나 하고 제가 표 샀습니다. 배송료 수수료 포함 162000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는 이틀간 약 10만 명이 운집되며 역대급 관심을 이끌어 냈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각각 45분, 25분 만에 매진되며 치열한 티켓팅을 보여줬다. 특히 일각에서는 시청하기에 좋은 좌석에 연예인들이 대거 차지,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을 던져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주최사인 현대카드 측은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되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9 17:05
연예일반

‘케이콘 2023 태국’ 현지 환호 속 성료..“꿈에 그리던 무대”

‘케이콘 2023 태국’(KCON 2023 THAILAND)이 방콕 현지 특화 컨벤션과 글로벌 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쇼를 선보이며 2023년 첫 ‘케이콘’을 성료했다.지난 18, 19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케이콘 2023 태국’이 현지의 열렬한 환호 속에 종료됐다.이번 ‘케이콘’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으며, 방콕은 케이콘의 첫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지로 더욱 의미가 깊다. 태국 현지를 포함해 일본, 중국, 싱가폴 등 각국에서 모인 관객들은 오직 케이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쇼와 콘텐츠를 즐겼고, 케이콘 또한 시그니처 ‘팝피아’(POPPIA) 세계관과 아티스트를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관객들의 K컬처 경험을 확장했다. ◇ 케이콘, 현지 특화쇼와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방콕을 사로잡다태국 관객들이 선호하는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선보여 주목받았던 이번 케이콘은 방콕 현지에 특화된 스테이지 구성은 물론 시그니처 스테이지 업그레이드로 방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쇼가 진행된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는 에이티즈, 뱀뱀, (여자)아이들, 아이콘, INI, 있지, JO1, 케플러, 엠비셔스, 피원하모니, 템페스트, TNX, 싸이커스, 갓세븐 영재, 에잇턴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케이콘 2023 태국’만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개최 첫날 저녁 케이콘 최초로 (여자)아이들이 시그니처 송 ‘팝피아’ 걸그룹 버전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태국 출신 대표 K팝 아이돌이자 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MC 뱀뱀과 민니가 등장해 케이콘의 시작을 알렸다.뱀뱀은 “케이콘 2023의 시작을 제가 사랑하는 나라 태국에서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고, 민니 또한 “태국에서 함께 케이콘 MC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방콕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전했다.드림 스테이지에서는 뱀뱀과 영재가 후배 아티스트 TNX와 함께 갓세븐의 ‘하드캐리’ 무대를 펼치는 한편, 팬들과 함께 무대 콜라보를 재연하며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여자)아이들 또한 팬들과 ‘톰보이’ 무대를 함께 꾸미며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케이콘만의 Z세대 스테이지 ‘GEN Z POP 플레이리스트’ 무대에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댄스크루 엠비셔스가 걸그룹 댄스 메들리 퍼포먼스를 펼치며 케이콘 쇼의 장르를 확장했다.‘위 프레쉬’(We Fresh)와 스페셜 댄스 브레이크로 무대를 연 케플러는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킨 ‘와다다’(WA DA DA)를 통해 독보적 가창과 댄스까지 선보이며 임팩트 아레나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 ‘Z세대 팝 플레이’에서는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 커버 무대를 펼쳐 생기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또한 강렬한 무대와 칼군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프리데뷔곡 ‘도깨비집’으로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낸 싸이커스의 헌터는 “꿈에 그리던 케이콘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 기쁘다”며 벅찬 소감을 건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기세를 놓치지 않고 아이콘, 있지, 피원하모니, 템페스트, TNX, 에잇턴이 각종 콜라보 무대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전세계 팬들과 만나며 현지 관객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팬들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밋앤그릿’에서는 피원하모니, JO1,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아이콘, 케플러, 영재, 뱀뱀, 있지가 태국 방콕을 소재로 한 게임과 토크로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시티투어를 컨셉으로 양방향 소통의 장을 열고, 팬들에 대한 아티스트의 애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명실상부 케이콘의 또 다른 시그니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 태국 Z세대 성향에 맞춘 관객향 컨벤션 강화이번 케이콘은 태국 K팝 팬덤의 적극적 성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컨벤션이 열리는 임팩트 국제 전시장을 케이콘 스테이지, 케이콘 스퀘어, ‘위 아 K팝’, ‘K컬렉션’으로 나눠 개별 존 특성에 맞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먼저 케이콘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케이콘을 통해 태국에 처음 방문한 싸이커스는 이곳에서 태국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피원하모니, 아이콘, 에이티즈, 템페스트, TNX 등 아티스트들이 케이콘 스테이지에서 토크·푸드·뷰티쇼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더하는 한편 자연스럽게 K-컬처와 국내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일조했다. 이밖에도 팬들은 ‘케이콘 능력 고사’에 참여하며 K컬처에 대한 지식을 뽐내고, 알아가며 유대감을 쌓는 새로운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현지 반응도 뜨겁다. 이번 케이콘에는 온·오프라인 관객 약 513만 명이 찾아 오직 케이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컨벤션과 쇼를 즐겼으며, 전 세계 16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하는 등 글로벌 K팝 팬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케이콘을 찾은 관객들은 “케이콘에서 쏟아지는 콘텐츠에 너무 행복하다”, “케플러 커버무대가 인상적이다”, “뱀뱀과 민니를 가까이서 많이 볼 수 있어 즐겁다”고 전하며 주말 동안의 즐거움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영상 등 콘텐츠를 만들어 업로드하며 그 열기를 이어갔다.태국을 넘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각지에서 모인 오프라인 관객들 또한 “좋아하는 아이돌을 보러왔다가 새로운 한국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하게 돼 재밌었다”, “K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이벤트도 많고 추억을 나눌 친구들이 많아 좋았다”고 전하는 등 K컬처에 대해 긍정적 이야기를 전했다.한편 케이콘을 총괄하는 CJ ENM 김현수 컨텐츠라이브사업부장은 “이번 케이콘은 특히 방콕 현지 관객들의 성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는 5월 일본 도쿄, 8월 미국 LA에서도 더욱 확장된 ‘케이콘’만의 쇼는 물론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콘텐츠로 전세계 관객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0 08:45
뮤직

[위클리 컴백] NCT 127·비비지·에픽하이까지…HOT 컴백 스타는?

‘계묘년’의 시작을 알렸던 1월의 마지막 주, 다양한 아티스트가 나란히 컴백했다. 특히 3.5세대 아이돌이라 불리는 NCT 127부터 그룹 여자친구 출신 비비지, 2023년의 첫 신인 보이그룹 에잇턴, 1세대 한국 힙합의 원조 에픽하이, 트롯 경연 요정 김다현까지 리스너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준 스타들이 찾아왔다. # 1월 30일, NCT 127 ‘Ay-Yo’NCT 127은 지난달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로 연일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타이틀 곡 ‘에이요’는 강렬한 드럼 라인과 멤버들의 야성미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곡으로, 곡명을 표현한 포인트 손동작과 유연하고 그루비한 동작들이 어우러져 NCT 127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NCT 127의 신보 반응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 100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다.멤버 유타가 “중독성 강하고 멋진 음악이라 듣자마자 많은 분이 ‘에이요’를 외치실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K팝 팬들 사이에서도 ‘에이요’ 열풍이 부는 중이다. # 1월 30일, 에잇턴 ‘8TURNRISE’에잇턴은 ‘솔로 퀸’ 청하를 키운 MNH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달 30일 공식 데뷔한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데뷔 앨범 ‘에잇턴라이즈’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에잇턴의 첫 번째 움직임을 담아냈으며, 타이틀곡 ‘틱 택’은 에잇턴만의 열정과 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에잇턴은 앞으로 차별화된 음악과 고퀄리티 퍼포먼스, 관습을 탈피한 스타일링을 통해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브랜드가 아닌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1월 31일, 비비지 ‘VarioUS’여자친구 전 멤버 은하, 신비, 엄지로 구성된 비비지가 지난달 31일 미니앨범 3집 ‘베리어스’(VarioUS)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풀 업’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거침없는 노랫말이 담겼다.그동안 통통 튀는 깜찍한 곡으로 활동을 펼쳐온 비비지는 ‘풀업’을 통해 강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새로운 시도에 도전했다. 동시에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에 대중은 즉각 반응했다. ‘풀업’은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순항했으며, ‘베리어스’는 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터키·바레인 등 5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 2월 1일, 에픽하이 ‘Strawberry’데뷔 20주년을 앞둔 한국 1세대 힙합의 원조 에픽하이가 지난 1일 신보 ‘스트로베리’를 발매했다.‘스트로베리’는 에픽하이의 첫 글로벌 앨범으로 전 멤버가 작사, 작곡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했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닉 리와 다수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뮤지션 팀과 작업하며 완성를 높였다. 또 마마무 화사, 갓세븐 잭슨이 피처링에 참여해 아티스트 간 콜라보레이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 2월 2일, 김다현 ‘열 다섯’마지막 컴백 스타는 지난 2일 자신의 나이와 같은 제목의 앨범 ‘열 다섯’으로 돌아온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차지했다. 2009년생인 김다현은 지난 2020년 12세의 나이에 MBN ‘보이스트롯’ 2등, TV조선 ‘미스트롯2’ 3등을 차지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가수다.그는 2021년 발매된 스페셜 국악앨범 ‘소리꽃 2장’ 이후 3년 만에 발매된 ‘열 다섯’을 통해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 3곡까지 총 19곡의 곡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김다현은 ‘열 다섯’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고 절절한 감성의 사모곡으로 대중에 큰 감동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4 10:00
연예

"총괄 프로듀싱" 88라이징, 亞최초 '마블 OST 협업' 성사

글로벌 미디어 회사 88라이징이 아시아 최초로 마블과 첫 OST 협업을 성사시켰다. 88라이징은 지난 1일 개봉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히어로 무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는 마블이 최초로 아시안계 회사에 영화 사운드트랙 앨범 제작을 맡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88라이징은 앨범 제작을 비롯해 마블과 함께 사운드트랙의 비주얼 영상과 마케팅도 진행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는 디제이 스네이크(DJ Snake), 스웨 리(Swae Lee), 세비지 21(SAVAGE 21) 등 내로라하는 미국의 아티스트 외에도 자이언티(Zion.T), DPR LIVE(디피알 라이브), DPR IAN(디피알 이안), 그룹 갓세븐(GOT7) 출신 마크, 비비(BIBI), 서리(Seori) 등 한국의 굵직한 뮤지션 및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88라이징은 마블 영화의 첫 아시안 히어로물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에 범 아시아의 아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해 미국의 아시안계 아티스트는 물론, 중국,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펼쳤다. 특히 마블 영화 시리즈의 OST에 한국 아티스트가 참여한 건 이번이 최초로, 한국계 혼혈 가수 앤더슨 팩(Anderson Paak), 오드리 누나(Audrey NUNA)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88라이징 대표 션 미야시로(Sean Miyashiro)는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한국 아티스틀과 이번 앨범 작업을 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그들의 열정과 협조에 감탄했다"라며 "K-Pop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한국의 다양한 음악신들이 글로벌적으로 소개되기를 희망한다"고 한국에서 참여한 아티스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션 미야시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자라나면서 경험하는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고자 노력했다. 음악은 물론 추후 공개될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88라이징은 미국에 거점을 둔 글로벌 미디어 회사 및 레이블로, 아시아계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아시안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앞서 미국 내 최초로 아시아계 뮤지션을 기반으로 한 뮤직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 Music & Arts Festival(HITC)'을 기획해 큰 성공을 거뒀으며, 언택트 자선콘서트 'Asia Rising Forever(아시안 라이징 포에버)'를 통해 유튜브와 트위터 채널 라이브 스트리밍 당일 트렌드 1위 기록 및 영상 850만 뷰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88라이징에는 청하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These Night(디즈 나잇)'을 통해 화제를 모은 리치 브라이언(Rich Brian)을 포함해 아시안 R&B 뮤지션으로 최초로 빌보드 차트 톱에 오른 조지(Joji), 니키(Niki)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3 10:46
연예

임영웅 시상식 영상 누락 사건...연매협 vs 뉴에라, 진흙탕 진실공방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시상식 영상 누락 사건'과 관련해 반박,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진흙탕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28일 '2020 APAN(Asia Pacific Actors Network) 뮤직 어워즈'를 개최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임영웅 톱10 영상 누락 사건'에 대해 임영웅의 소속사 입장을 재반박하고 나선 것.우선 이 사건은 지난 24일 '2020 APAN 뮤직어워즈'에서 임영웅의 소개 영상과 사진이 빠진 것이 단초가 됐다. 당시 'APAN 톱 10'을 수상한 가수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세븐틴, 트와이스, 갓세븐, NCT 127 등은 수상 소감을 발표할 때마다 자료 화면이 같이 나갔다. 그러나 임영웅의 경우 약 30초의 소감 영상만 나왔을 뿐 다른 자료 화면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이에 임영웅 팬들은 크게 항의했고, 연매협은 "임영웅 소속사에 영상 자료를 요청했지만, 끝내 자료가 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임영웅의 소속사인 뉴에라프로젝트(뉴에라) 측이 "당사에서 임영웅 자료가 제공되지 않아 아티스트 소개 영상이 누락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다시 28일 연매협은 이를 재반박했다. 연매협은 "본 시상식의 취지와 무관하게 임영웅 님의 소속사 뉴에라 측의 잘못된 행위로 인한 상황을 더는 두고 볼 수가 없어 정확한 사실과 진실에 입각하여 올바르게 정정한다"고 밝혔다.이어 연매협은 "뉴에라 측에 TOP10의 수상자의 1인 임영웅 님을 지속해서 섭외 요청을 했으나 뉴에라 측은 임영웅 님의 직접 참석은 어렵다는 의사를 작가진을 통해 전달한 사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연매협은 "제작진은 다시 한번 임영웅 님의 출연 및 수상소감 인터뷰 진행 여부에 대해 뉴에라 측에 재요청하였으나 소속사 뉴에라 측은 회의 후 답변을 주겠다고 하였으며 수차례 동안 연락을 취했으나 동일한 답신만 받았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연매협은 "APAN 관련 시상식에 필요한 자료 사용 여부에 대한 허락을 요청하였고 소속사 뉴에라 관계자로부터 임영웅 님 관련 모든 자료 및 콘텐츠에 대한 권한은 00회사가 보유하고 있으니 반드시 동의를 구하고 사용 허락을 받으라는 동일한 답신만 받았다"고 전했다.연매협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종사자로서 전속권을 가진 소속사인 뉴에라 측이 기본 전속권인 권한 자료조차 사용 여부를 '초상권 사진 및 영상 콘텐츠는 소속사 권한이 아닌 제3자에게 사용 여부의 허락을 구하라'는 식의 답변을 해서 당혹스러웠음을 지금 밝히는 바이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연매협은 "뉴에라 측은 임영웅 님의 팬분들의 빗발치는 항의성 해명요구에 뉴에라 측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APAN 주최 측에 사과문을 게재해달라는 억지성의 강요를 해온 사실이 있다"라며 "뉴에라 측이 경거망동한 행위로 업계의 질서를 훼손하고 진정성 있는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시 관련된 모든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는 점 확인하여 드린다"고 강조했다.최주원 기자 2021.01.29 08:37
연예

내달 열리는 '2020 APAN 어워즈', 인기투표 시작

'2020 APAN 어워즈(AWARDS)'가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인기상 수상자 후보를 발표했다.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0 APAN 어워즈'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주최 주관, 이하 연매협) 언택트 형태로 진행,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생중계 된다. 연매협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여자의 안전과 지역 사회 방역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해 언택트 형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음악 시상식 'APAN 뮤직 어워즈(Music AWARDS)'가 신설됐다. 2012년을 시작으로 지상파를 비롯한 종편 및 케이블방송 등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출발한 'APAN 스타 어워즈'가 음악 시상식 부문을 신설하면서 드라마와 K-POP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게 됐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2020 APAN 어워즈는 강렬한 보라색을 배경으로한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인기상 후보자를 발표했다. 내일(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아이돌챔프 모바일 앱을 통해 인기투표가 진행된다. 인기상 수상자는 100%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뮤직 어워즈'의 인기상은 국내 남녀 솔로 · 국내 남녀 그룹 · 글로벌 남녀 솔로 · 글로벌 남녀 그룹 · 남녀 엔터테이너상 총 10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갓세븐, 강다니엘, 김재환, 뉴이스트, 더보이즈,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박재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비와이, 선미, 세븐틴, 슈퍼M, 스트레이키즈, 아이유, 아이즈원, (여자) 아이들, 여자친구, 영탁, 오마이걸, 우주소녀, 임영웅, 이하이, 장민호, 장윤정, 정승환, 제시,청하, 태연, 트와이스, 폴킴, 하성운, 화사, 헤이즈, 휘인, ITZY(있지), NCT, SF9 등이 후보로 올랐다. 배우 부문 역시 인기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남녀 인기상과 OST상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투표가 진행된다. 강하늘, 고아라, 김고은, 김다미, 김민재, 김수현, 김희선, 김희애, 남궁민, 남주혁, 문채원, 박보검, 박서준, 박소담, 박은빈, 박민영, 배수지, 서강준, 서예지, 설현, 손예진, 유연석, 이민호, 이동욱, 이성경, 이민정, 이승기, 이준기, 장기용, 장동윤, 전미도, 정해인, 조보아, 조정석, 지창욱, 주원, 현빈 등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를 빛낸 K-POP 최정상급 아티스트 본상 10팀을 비롯해 신인상, 앨범상, 인기상 등 총 32개 부문을 시상하는 'APAN 뮤직 어워즈'와 2019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APAN 스타 어워즈'는 웹/단편드라마 부문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총 27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가 선정됐으며, 6회 대상은 이병헌이 차지하는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동 주최사인 ㈜웨이드의 이수진 대표는 "한류가 주요 문화로 자리잡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국가들 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국가에서도 콘텐츠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의가 이루어 지고 있어 최초 계획한 전 세계 200개국을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역대급 글로벌 시상식의 면모를 갖춰 전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시상식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6 07:58
연예

'JYP 中그룹' 보이스토리, 온라인 공연 동시 접속자 수 338만 기록

JYP엔터테인먼트가 프로듀싱한 중국 아이돌 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두 번째 온라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4일 숏 클립 모바일 영상 플랫폼 텐센트 'WESEE'(위시)와 온라인 방송 사이트 텐센트 '치어뎬징'을 통해 진행된 두 번째 온라인 언택트 공연 'STAGE : On Air'(스테이지 : 온 에어)는 동시 접속자 수 338만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 16일 개최한 첫 회 공연 대비 약 320% 증가한 수치로, 보이스토리의 눈부신 성장세를 확연히 드러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팀의 야심 찬 출발을 알린 첫 프로젝트 'REAL! 프로젝트'(리얼! 프로젝트) 곡인 'JUMP UP'(점프 업)을 편곡해, 책상과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GOT7(갓세븐) 잭슨의 솔로 앨범 'MIRROS'(미러스)에 수록된 'TITANIC'(타이타닉)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까지 완벽 소화했다. 또한 디지털 미니앨범 'I=U=WE: 序'(I=U=WE: 서)에 수록된 노래 'Energy'(에너지)의 댄스 챌린지 영상 중 100개를 선정해, 대형 LED 화면에 동시에 띄워 함께 시청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댄스 챌린지는 시작 12일 만인 지난 7월 6일 오후 기준 웨이보 해시태그 조회 수가 1,000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 무대를 함께 감상한 수많은 글로벌 팬들은 나날이 발전하는 실력을 보여준 보이스토리에게 아낌없는 관심을 쏟아냈고, 본 공연 관련 상품(MD)은 판매 시작 7분 만에 매진 행렬을 이루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보이스토리의 'STAGE : On Air'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제작협찬으로 진행돼, 언택트 시대 속 한중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보이스토리는 매주 금요일 밤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을 통해 라디오 형식의 '두근두근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부터 8주 연속 QQ뮤직 내 아티스트 채널 주간 랭킹에서 톱 10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6월 1일 중국 어린이날을 맞이해 중국아동자선기금회와 함께 공익 송 'CHANGE'(체인지)를 발매하고, 해당 곡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히는 등 선한 영향력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7 09:04
연예

"3월 음원 이용량 -19%"…청하·갓세븐 줄컴백에 가요시장 꿈틀

1분기 가요시장은 코로나 19 여파에 잔뜩 위축됐다. 음원 이용량이 급감했고 노래방 출입이 줄어드니 흔했던 '역주행 음원'도 사라졌다.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 갓세븐, 청하 등 인기 가수들은 2분기 출격을 알렸다. 5월까지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등 음반 강자들도 줄컴백을 예고, 활기를 되찾을 조짐이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월은 -9%, 2월 -10%, 3월 -19%로 이용량 감소 폭이 커졌고 3월 앨범 판매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 판매량 합계)은 전달에 비해 61% 감소했다. 3월 노래방 400(1위부터 400위까지 이용량 합계)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반토막에 가까운 44%나 하락해, 코로나 19에 피해를 제대로 입었다. "국내 음악시장은 일반적으로 영업일수가 적은 2월에 소폭 이용량이 감소한 후 3월에 반등하지만, 올해 3월은 지난 2월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히트곡이 없어 차트 이용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다. 3월 출시곡 중 월간 차트 20위 안에 오른 곡은 ITZY(있지)의 'WANNABE'(워너비)가 13위를 차지한 것이 유일했다. 2019년의 경우 동기간 해당 월에 출시된 7개의 신곡이 20위 안에 랭크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결과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3개월 연속 음원 시장에서 나타나는 하락세는 지난 2월까지만 해도 공급자보다는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인한 수요자의 소비감소 측면이 컸다면, 3월부터는 공급자의 신규 음원 공급 감소에 따른 영향이 더 커 보인다. 여기에 공급 감소로 인한 수요 감소까지 더해져 전반적인 음원시장의 침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4월부턴 톱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에이핑크가 9주년에 낸 '덤더럼'으로 인기 몰이 중이며 '벌써 12시'로 지난해 시상식을 휩쓸었던 청하도 27일 돌아온다. 선공개 싱글 #1 'Stay Tonight'(스테이 투나잇)의 포토 티저에는 한층 더 강렬하고 도발적인 청하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갓세븐은 20일 컴백해 'DYE'(다이)로 고전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로맨틱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뉴이스트와 몬스타엑스는 5월 11일 같은 날 격돌한다. 약 7개월만에 다시 맞붙게 된 이들 그룹은 각자의 매력으로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김진우 연구위원은 "앨범 판매량에서 코로나 19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해외 시장을 기반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는 사례들이 있다"면서 K팝 그룹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1 08:01
연예

[단독] "따뜻한 마음 함께" 이정재, 코로나19 극복 1억 쾌척

이정재가 선한 영향력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정재는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우성, 염정아가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세번째 통 큰 선행이다. 이정재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재의 아름다운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재는 지난해 4월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2018년 6월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 기부와 자필편지로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진심어린 기부를 통해 따뜻한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스타들의 기부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월부터 이정재를 비롯해 김범수·김재중·김진우(위너)·박효신·준호(2PM)·황치열이 기부에 동참했고,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의 기부액은 4억원 돌파했다. 또 강호동·강다니엘·공유·김고은·김나영·김동완·김보성·김소현·김수현·김연아·김요한·김우빈·김은숙·김정은·김제동·김종국·김태균·김혜수·김혜은·김희선·레드벨벳(아이린·슬기·웬디·조이·예리)·레이(엑소)·박명수·박보영·박서준·박신혜·박해일·박해진·박희순·백지영·변정수·봉준호·비아이·서장훈·선미·설인아·소유진·손나은(에이핑크)·손예진·송가인·송강호·송중기·서장훈·수애·수지·슈가(방탄소년단)·슈퍼주니어·신민아·아이유·안선영·안재욱·안현수·양준일·유노윤호(동방신기)·유세윤·유재석·유해진·윤세아·은혁(슈퍼주니어)·이동국·이병헌·이사배·이서진·이수·이승기·이승엽·이승윤·이시언·이시영·이영애·이종석·이혜영·장성규·장윤주·전지현·정려원·정우성·JB(갓세븐)·조보아·조세호·주상욱·주지훈·지코·차은우·차홍·찬열(엑소)·채연·청하·한혜진·함소원·홍진영·효민·혜리·바른손이앤에이·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화앤담픽쳐스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2 11: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