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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CK컵'은 바텀 라이너 전쟁…병오년 첫 우승팀은?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올해 첫 공식 대회인 ‘2026 LCK컵’이 막을 올린다. 유독 이적이 활발했던 바텀 라이너(원딜)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병오년 첫 우승컵을 누가 가져갈지 관심이 쏠린다.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0개 팀이 7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T1과 젠지에게 5표씩 던지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한화생명e스포츠 ‘카나비’ 서진혁은 “앞서 케스파컵에서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T1이 강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은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한 젠지가 유력해 보인다”고 답했다.‘2026 LCK컵’의 변화 중 하나는 ‘코치 보이스’의 시범 도입이다. 경기 중에도 코치진이 실시간으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됐다. 각 팀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선수들의 경기력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윤성영 한화생명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디플러스 기아 감독은 “긍정적으로 보지만 실효성이 있는지는 미지수”라고 했다.올해 ‘LCK컵’은 유니폼을 갈아입은 바텀 라이너들의 신경전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T1의 월즈(월드 챔피언십) 3연속 우승에 기여하며 ‘세계 최고의 원딜’을 자부했던 ‘구마유시’ 이민형은 최강 라인업을 구축한 한화생명으로 둥지를 옮겼다. T1은 빈자리를 중국에서 활약하던 ‘페이즈’ 김수환으로 채웠다. 지난달 ‘케스파컵’ 결승에서 T1이 한화생명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과거 동료들이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는 장면을 지켜보는 이민형의 모습이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지난해 ‘월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는 디플러스 기아에서 ‘에이밍’ 김하람을 영입했다. 팀 이름을 바꾸며 반전을 예고한 DN 수퍼스는 KT 롤스터에서 ‘덕담’ 서대길을 불러들였다. 디플러스 기아는 T1에서 한때 이민형과 자리를 다퉜던 ‘스매쉬’ 신금재를 품었다.여기에 골드 획득량 증가와 아이템창 확대 등 퀘스트 보상 개편으로 바텀 라이너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곽보성은 “탑과 원딜의 게임 영향력이 올라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출전권(2팀)이 걸린 ‘LCK컵’은 올해 정규 리그 LCK의 성적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한화생명은 정규 리그 2위·‘월즈’ 8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준우승한 젠지는 정규 리그 1위·‘월즈’ 4강으로 선전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조기 탈락한 ‘전통의 강호’ T1은 정규 리그 3위에 그쳤지만, 다행히 ‘월즈’에서 극적 우승했다.‘2026 LCK컵’은 오는 14일부터 약 한 달간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개막전은 KT 롤스터와 DN 수퍼스가 장식한다.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날 “LCK는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 중”이라며 “2026년은 퀀텀 점프의 초석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8 08:00
해외축구

“구단이 바뀌어야 한다” 직격탄…결국 맨유서 경질당한 아모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링 감독과의 동행을 조기에 마쳤다.맨유는 5일 저녁(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모링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EPL 6위에 머무는 가운데, 구단 경영진은 변화를 위한 적절한 시점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감독 경질은 맨유가 EPL에서 가능한 최고 순위를 달성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4년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링 감독이 단 14개월 만에 여정을 마쳤다. 마지막 경기는 4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1-1 무승부)가 됐다. 같은 날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수뇌부가 내부적으로 관계가 붕괴한 뒤 내린 결론이라고 조명했다. 아모링 감독 체제 맨유의 공식전 성적은 63경기 25승 15무 23패다.하루 뒤인 6일 영국 매체 BBC는 아모링 감독의 14개월을 돌아봤다. 먼저 지난 8월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원정에서 4부 리그 그림스비에 승부차기 12-11로 패했던 장면을 꼽았다. 당시 맨유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4부 리그 팀에 졌다. 아모링 감독은 웅크린 채 고개를 감싸 쥐었다. BBC는 “한번 정한 궤도를 바꾸지 않는 성향”이 몰락의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내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아모링 감독은 언론 앞에선 매혹적이지만, 실제로 잘하는 건 그것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고도 전했다.또 하나의 화두인 전술 문제도 갈등의 중심이었다. 아모링 감독은 맨유 부임 전부터 애용한 3-4-3 전형을 끝내 고수했다. 그는 한때 교황도 자신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식으로 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디어가 내가 뭘 할지를 지시하게 둘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외부 비판을 일축했다. 지난해 12월엔 다소 다른 흐름으로 가는 듯했다. 당시 뉴캐슬과의 경기서 백4로 바꿔 1-0 승리를 거뒀으나, 이어진 울버햄프턴전(1-1 무승부)에선 백3로 돌아왔다. 이적과 선수단 운영 방안도 균열을 키웠다. BBC는 “구단이 공격 자원에 2억 파운드 이상을 이미 투입한 상황에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에게 왼쪽 윙 역할을 약속하며 설득한 정황을 들어, 수뇌부가 장기적으로 3-4-3과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지적했다”고 조명했다. 맨유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세슈코, 브라이언 음부모,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 과정서 마커스 래시포드·제이든 산초·안토니·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모두 결별했다. 하지만 이적생 세슈코는 기대만큼의 득점 생산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결정타는 리즈전 전후 공개 발언이었다. 경기 전 아모링 감독은 “3-4-3 전형을 쓰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아마 내가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구단과의 불화를 사실상 인정하는 듯했다. 리즈전 1-1 무승부 뒤에는 “나는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라면서 “스카우트 부서와 스포츠 디렉터는 각자의 일을 해야 한다. 앞으로 18개월 동안 내 일을 하겠다. 구단이 외부 비판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구단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공개 저격했다. 구단의 선택은 아모링 감독과 결별이었다.아모링 감독은 지난 2024~25시즌 EPL 15위(승점 42)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패배로 흔들렸다. 올 시즌에도 험난한 여정은 이어진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루이스 판 할·조제 모리뉴·올레 군나르 솔샤르·에릭 텐 하흐에 이어 또 감독을 경질했다. 이 기간 EPL 최고 성적은 모리뉴, 솔샤르 시절의 준우승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감독 경질 비용만 5000만 파운드(약 973억원)다. 올 시즌 20경기 기준 맨유는 6위(승점 31)다. 김우중 기자 2026.01.06 07:43
스포츠일반

[2025 스포츠 10대 뉴스] 프로야구 1200만 관중, 김연경 '라스트 댄스'

2025년 대한민국 스포츠는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했다. 야구·축구·농구·배구 4대 프로스포츠는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했고, 아마추어 종목에서도 굵직한 성적을 낸 스타들이 탄생했다. 반면 야구장 구조물이 추락해 팬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하면서 스포츠계가 큰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 스포츠 소식을 되짚어 봤다. ① 프로야구, 1200만 관중 흥행 폭발KBO리그가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1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25년 KBO리그 정규시즌 총관중은 1231만2519명으로 지난해 한 시즌 최다 관중(1088만7705명) 기록을 넘었다. 10개 구단 중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이 한 시즌 최다 홈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홈 관중 164만174명을 기록해 홈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첫 시즌을 치른 한화 이글스도 좌석점유율 99.3%에 홈 73경기 중 62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② 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야구장 안전 도마 위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선 경기 도중 무게 60㎏짜리 구조물이 구장 벽에서 아래로 떨어져 관람객 3명을 덮쳤다.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은 치료 중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다. 창원 NC파크는 긴급 정밀 안전 점검에 들어갔고, 다른 구장 역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수영장 물 누수와 설치물 탈락 문제가 발생했고, 최다 관중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파울 폴대가 경기 전 관중석 쪽으로 쓰러져 경기가 취소되기도 하는 등 안전 불감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③ '투수 4관왕' 폰세, 19년 만의 한화 출신 프로야구 MVP프로야구 한화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가 정규시즌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이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2025시즌 KBO리그를 평정했다. 한화 선수가 MVP를 받은 건 2006년 류현진 이후 19년 만이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점(ERA) 1.89를 기록했다. 개막 후 17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신기록을 세웠고, 252개 탈삼진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시즌 후 폰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금의환향했다. ④ 프로야구 LG, 2년 만에 통합우승 샴페인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통합우승 타이틀을 되찾았다. 정규시즌을 85승56패3무(승률 0.603) 1위로 마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 2위 한화를 4승 1패로 꺾고 통산 세 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요니 치리노스(13승)와 손주영, 송승기, 임찬규(이상 11승) 등 4명의 선발 투수가 10승 이상을 거뒀고, 오스틴 딘(31개)과 문보경(24개) 박동원(22개)이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었다. ⑤ 손흥민 첫 우승 트로피, 미국 MLS 이적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와 레버쿠젠, 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에서 15년을 활약한 손흥민은 그동안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의 한을 풀었다. 이후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과시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⑥ 프로축구 '포옛 매직' 전북 4년 만에 정상탈환K리그1 전북현대가 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23승10무5패 승점 79를 기록,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지으며 4년 만에 타이틀을 탈환했다. 리그 최초의 10번째 우승.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내몰렸던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 선임 후 한 시즌 만에 환골탈태했다.지난해까지 리그 3연패를 달성했던 울산은 올 시즌 9위로 추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김판곤-신태용 감독을 차례로 선임했으나 부진했고, 신태용 전 감독과 선수단의 갈등도 수면 위로 올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⑦ 배구여제 김연경, 우승으로 화려한 피날레2024~25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배구여제' 김연경은 소속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흥국생명의 6년 만의 통합우승을 견인한 김연경은 역대 두 번째로 만장일치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어 V리그 시상식에서도 만장일치로 여자부 정규리그 MVP에 올라 은퇴 시즌을 화려하게 마쳤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2024~25시즌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프전 우승까지 독식하며 구단 사상 첫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⑧ 프로농구 LG·여자농구 BNK, 창단 첫 챔프전 우승2024~25시즌 정규리그 2위(34승 20패)에 오른 LG는 4강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결정전을 연달아 승리해 왕좌에 올랐다. LG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조상현 감독은 국내 남자 프로농구에서 역대 3번째로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프로농구에선 부산 BNK가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즌을 2위(19승 11패)로 마친 BNK는 챔프전에서 우리은행에 3연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박정은 감독은 WKBL에서 여성 감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WKBL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⑨ 새 역사 쓴 '최강' 안세영'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올 시즌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11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는 세계 배드민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며, 여자 단식 선수로선 최초의 기록이다. 안세영은 올 시즌 치른 77경기에서 74승을 거두며 승률 94.8%를 작성, 단식 최다 승률 신기록을 세웠다. 또 배드민턴 선수 최초로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최다상금의 주인공이 됐다.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 조도 올 시즌 11승을 올렸다. 서승재는 시즌 초 진용과 짝을 이뤄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까지 개인 12승으로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⑩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회장이 만 42세로 역대 최연소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한체육회장에 올랐다. 8년 만에 수장이 바뀌었다. 당시 선거에선 체육계 부조리의 중심에 있다는 비판을 받는 이기흥 전 회장의 3선 도전을 막겠다며 여러 후보가 난립했다. 이 가운데서 '체육계 변화'를 기치로 내걸고 표심을 공략한 유승민 후보가 당선됐다. 2월 말 공식 취임 후 유 회장은 전임 회장 시절 불공정 논란에 휩싸였던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구성 방식을 바꾸고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체육계 변화에 열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12.31 18:01
해외축구

‘황당 평가’ 독일 매체 온라인 투표→김민재, 올해 최악의 선수 5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한 현지 매체가 진행한 온라인 투표서 뮌헨 내 ‘올해의 실패작’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독일 매체 빌트는 27일(한국시간) 2025년 뮌헨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매체는 연휴 기간 동안 약 2만5000명의 온라인 유저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부연했다.먼저 ‘올해의 선수’ 부문서 1위를 차지한 건 공격수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2025년에만 뮌헨에서 51골을 몰아쳤다. 2025~26시즌 전반기 동안 분데스리가 15경기 19골을 몰아쳤다. 이 페이스라면 과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단일 시즌 41골 기록을 넘볼 수 있다. 그는 해당 투표서 34%의 지지율을 받았다. 이적생 마이클 올리세(23%) 신인 레나르트 칼(15%) 수비수 콘라드 라이머(10%) 윙어 루이스 디아스(4%)가 뒤를 이었다.올해의 영입생에선 루이스가 47%의 지지를 받아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잉글랜드)을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그는 전반기에만 13골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칼이 42%로 뒤를 이었다. 또 다른 이적생인 수비수 조나탄 타는 5%로 3위에 올랐다.눈길을 끈 건 ‘올해의 실패작’ 부문이었다. 이 부문에선 사샤 보이(34%) 주앙 팔리냐(13%) 르로이 사네(12%) 니콜라 잭슨(10%) 김민재(9%)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올해의 실패작에 대한 평가는 크게 갈렸다. 보이는 명확한 패자다. 그는 3000만 유로(약 510억원)의 이적료를 결코 정당화하지 못했다. 현재는 그저 비상 대안에 불과하다”고 했다. 한편 김민재도 이 부문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뮌헨에서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그는 공식전 17경기서 1도움을 올렸다. 앞서 ‘혹사’ 수준으로 활약한 것과 달리, 올 시즌에는 교체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전반기 최종전인 하이덴하임전을 앞두고는 치아와 근육 문제로 조기에 전열에서 이탈했다. 구체적인 결장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다. 올 시즌 리그에선 9경기를 뛰었는데, 선발 출전은 6차례였다. 뮌헨은 오는 1월 12일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서 후반기 일정을 재개한다.김우중 기자 2025.12.28 21:00
프로야구

"고민을 많이 했다" 박찬호 떠난 KIA, 현실적인 아시아쿼터 선택 [IS 포커스]

유격수 박찬호(30·두산 베어스)의 이탈로 전력 공백이 생긴 KIA 타이거즈가 현실적인 선택으로 아시아쿼터를 활용했다.KIA는 지난 24일 호주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25)을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6시즌부터 도입되는 KBO리그 아시아쿼터는 기존 외국인 선수 정원(팀당 3명)과 별도로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국적 선수를 포지션 구분 없이 1명 추가 등록할 수 있는 제도다. KIA는 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으며, 유일하게 야수를 선택했다. KIA는 아시아쿼터로 투수 영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지난달 초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 왼손 투수 이마무라 노부타카 등을 테스트하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아시아쿼터 활용 방향이 '일본인 투수'로 정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박찬호가 지난달 18일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내부 상황이 복잡해졌다. 주전 유격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내부 논의를 거듭한 끝에, KIA는 데일을 영입하는 쪽으로 결론 내렸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테스트를 거친 데일은 마이너리그 통산 1300이닝 넘게 유격수로 뛴 경력자. A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타격보다 수비가 강점이다. 아시아쿼터 선수 중 영입할 만한 준수한 내야수"라고 평가했다.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투수하고 유격수를 두고 프런트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 (데일 영입을) 굉장히 원했다"며 "김규성과 정현창, 박민 등 (젊고 유망한) 대체 선수들이 있지만, 이 선수들을 무작정 유격수로 키우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단계적으로 수비에 중점을 두고 데일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포스트 박찬호' 육성을 기본 목표로 하면서도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기조가 엿보인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대표로 활약한 데일이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내야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라고 전했다. 데일은 올해 일본 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 2군에서 뛰었다. 시즌 성적은 41경기 타율 0.297(35안타) 2홈런 12득점 14타점이다.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2025 KBO 폴 리그에서는 멜버른 에이시스 소속으로 타율 0.309(17안타)를 마크했다. 애런 화이트필드, 알렉스 홀과 함께 호주 출신 야수로 아시아쿼터 시장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한국행 여부는 불투명했다.대부분 구단이 일본인 투수 영입에 집중하면서 호주 출신 주요 야수들의 계약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일은 상황이 달랐다. KIA 선수단의 변수와 맞물리면서 아시아쿼터 막차로 한국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계약이 함께 발표된 새 외국인 타자 해롤드 카스트로와 함께 공수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6 08:42
해외축구

“SON 이후 윙어 없다” 혹평받은 토트넘, 제2의 델피에로 노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윙어 케난 일디즈(20·유벤투스)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손흥민(LAFC)의 자리를 메우려는 시도는 여전히 이어지는 모양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 더 레인 백’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에 거액을 투자했지만, 기회 창출과 득점을 꾸준히 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모하메드 쿠두스와 호흡을 맞추며, 베스트11을 실질적으로 맡을 수 있는 확실한 왼쪽 윙어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첫 17경기에서 6승(4무7패)에 그치며 EPL 14위(승점 22)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 이탈 후 여전히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매체 역시 “전설적인 손흥민이 8월 토트넘을 떠난 이후, 윌송 오도베르,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가운데 그 누구도 해당 자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고 짚었다.실제로 오도베르와 존슨은 나란히 리그 15경기에 나섰으나, 합계 득점은 2골에 불과하다. 경기력 기복이 여전히 크다는 게 단점이다. 왼쪽 윙어가 익숙한 텔은 주로 최전방으로 나서지만, 그 역시 리그 11경기서 2골에 그쳤다. 존슨은 이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매체는 손흥민 대체자로 ‘제2의 알렉산드로 델피에로’ 일디즈를 언급했다. 매체는 “시즌 초반 좋은 출발 이후 최근 경기력이 하락했다. 그는 최근 구단과 새 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데,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영국 매체 팀 토크의 보도를 인용, “일디즈의 최우선 목표는 유벤투스에 남는 것이지만, 구단이 그의 연봉 인상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이적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일디즈는 올 시즌 유벤투스서 공식전 22경기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단과 계약은 2029년까지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일디즈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280억원)에 달한다.김우중 기자 2025.12.25 14:00
프로야구

'현대 입단→3회 이적→19연패→방출' 장시환 LG 입단, 현대 유니콘스 유일한 유산 [IS 피플]

지난달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투수 장시환(38)이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LG는 "장시환과 포수 김민수를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장시환에게 LG는 프로 5번째 팀이다. 장시환은 2007년 현대 유니콘스 2차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했다. 2013년 시즌 중 장효훈에서 장시환으로 개명했고, 2014년 11월 KT 특별지명으로 이적했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옮겼다. 이어 2019년 11월 선발진 강화를 노린 한화로 또 한 차례 트레이드됐다. 2020년 9월 27일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까지 개인 19연패에 빠져 심수창(18연패)이 갖고 있던 불명예 최다 연패 신기록을 썼다. 장시환은 그해 7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무려 1036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2022년 종료 후엔 원소속구단 한화와 3년 총액 9억 3000만원에 개인 첫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장시환의 1군 등판 기록은 지난해 8월 21일 NC 다이노스전이 마지막이다. 올해 1군 등판 기록이 전혀 없었던 장시환은 지난달 방출 통보받고 무적 신분이 됐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선 9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LG는 빠른 볼을 던지는 장시환의 불펜 기용 가능성에 주목해 영입을 결정했다. 장시환의 프로 통산 성적은 17시즌 동안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이다. 통산 416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은 85경기, 마무리 투수로도 122경기 나섰다. 장시환은 현대 출신의 마지막 현역 선수가 됐다. 2025시즌까지 뛰었던 황재균·오재일(KT 위즈) 정훈(롯데)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장시환도 한화에서 방출돼 은퇴 위기에 몰렸으나 LG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LG는 "장시환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로, 투수진 뎁스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형석 기자 2025.12.22 20:26
프로야구

"사트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금 보상만 최소 8억…'장벽 높은' A급 조상우의 현실 [IS 이슈]

올겨울 KBO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A급 선수는 총 6명이다. 이 가운데 미계약자는 오른손 투수 조상우(31)뿐이다. 현장에서는 "협상이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까지 나온다.조상우의 계약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는 FA 등급에 따른 보상 부담이다. A급 FA는 이적 시 직전 연도 연봉의 200%+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 혹은 직전 연도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조상우의 2025시즌 연봉은 4억원으로 최소 현금 보상만 8억원이 필요하다. 한 야구 관계자는 "기록과 구위가 모두 애매한 상황에서 A등급으로 시장에 나오니, 수요가 적을 수밖에 없다"며 "최근 조상우의 하향세가 워낙 뚜렷하다. 보상선수로 지명되는 21번째 선수보다 낫다는 인상을 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조상우의 비교 대상으로 거론된 오른손 투수 이영하가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일찌감치 4년 최대 52억원에 계약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영하는 FA 등급이 B여서 보상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이로 인해 복수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어 몸값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조상우는 보상 장벽 탓에 시장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로선 협상을 서두를 이유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조상우는 지난해 12월 2026년 신인 지명권(1라운드·4라운드)과 현금 10억원을 묶어 키움 히어로즈에서 영입됐다. 필승조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 그는 올 시즌 72경기에 등판, 6승 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구속 저하와 기복으로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개인 한 시즌 최다 홀드를 따내기도 했다. 어떤 요소에 더 주목하느냐에 따라 몸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KIA는 지난달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오른손 투수 이태양을 지명하며, 혹시 모를 조상우의 이탈에 대비했다. 베테랑 이태양은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 활용도가 높다. FA A 등급의 보상 부담을 낮추는 방안으로 '사인 앤드 트레이드(사트)'가 거론된다. 이는 원소속팀과 FA 계약을 해 이적에 따른 보상 규정을 없앤 뒤 곧바로 트레이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KIA 구단 고위 관계자는 "사트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2 13:51
해외축구

“김민재가 쓰러졌다” 장기 부상자로 분류…“과거에 통증 안고 뛰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철기둥’ 수비수 김민재(29)가 부상 속에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독일 매체 TZ는 22일(한국시간) “연말에 접어들며 뮌헨은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라며 “장기 부상자 외에도, 김민재 역시 치아 문제와 허벅지 근육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앞선 문제들로 이미 주중 훈련 강도를 낮췄다. 이후 의료진과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협의를 통해 그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한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과거 아킬레스 건염 문제를 겪던 그는 통증을 안고 계속 경기에 나서야 하는 경우가 반복적으로 있었다”고 돌아봤다.뮌헨에서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김민재는 전반기까지 공식전 17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선 15경기 중 단 9경기 나섰는데, 선발 출전은 6차례였다.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탄 타와의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모양새다. 최근에는 이토 히로키와 출전 시간을 나눠 갖고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 중 5경기에 나섰으나, 선발 출전은 단 1차례뿐이었다. 같은 날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뮌헨은 현재 여러 선수가 동시에 무너지거나, 불운을 겪는 것처럼 보이는 다소 이상한 단계에 와 있다”며 “클럽과 대표팀 일정을 가리지 않는 빡빡한 일정 속에, 콤파니 감독은 앞으로 선수들의 건강과 컨디션을 더욱 면밀히 관리해야 할 거”라고 진단했다. 이날 뮌헨은 독일 하이덴하임의 보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5~26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서 4-0으로 크게 이겼다.뮌헨은 이날 승리로 개막 무패 행진을 15경기(13승2무)로 늘렸고, 단독 1위(승점 41)를 지켰다. 뮌헨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 해리 케인이 릴레이 득점을 터뜨렸다.한편 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96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이적 첫해 무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가, 이듬해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독일축구연맹(DFL) 슈퍼컵 결승전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그와 뮌헨의 계약은 오는 2028년까지다.김우중 기자 2025.12.22 11:50
프로야구

삼성 '마당쇠' 집토끼 다 잡았다, 김태훈 3+1년 20억·이승현 2년 6억원에 도장 쾅쾅 [공식발표]

삼성 라이온즈가 '집토끼' 불펜 투수 2명과 FA(자유계약선수) 재계약했다. 삼성은 18일 투수 김태훈, 우완 이승현과 각각 총액 20억원, 6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김태훈은 계약기간 3+1년에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최대 20억원에 계약을 마쳤고, 이승현은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5000만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최대 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 구단은 "김태훈이 필승조는 물론, 롱릴리프까지 불펜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과 베테랑으로서 구원진 안정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FA 계약을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히어로즈 출신인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에는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48로 활약한 바 있다. 73경기는 본인 한시즌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시즌 초중반 이후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팀이 어려웠을 때 '마당쇠' 역할을 하며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김태훈은 지난 6월 KBO리그 역대 2번째로 6시즌 연속 10홀드 이상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2026시즌에 10홀드 이상을 달성할 경우 7시즌 연속으로 KBO리그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김태훈은 “나에게는 뜻깊은 FA 계약이다. 감독님, 코치님, 선수 동료들 덕분에 FA 계약까지 하게 됐다. 투수는 야수가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특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 소식이 알려지면) 아무래도 동료 투수들이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열심히 해서 팬들께 꼭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 LG 2라운드 출신인 이승현은 2016년 말 FA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삼성의 일원이 된 뒤 8시즌을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프로 통산 438경기에서 22승 15패 1세이브 75홀드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이다.이승현은 최근 2년간 김태훈(129경기), 김재윤(128경기)에 이어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102경기에 등판한 바 있다. 특히 2025년에 거둔 11홀드 가운데 7~8월에만 7홀드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평균자책점 2.84로 맹활약했다. 베테랑 투수로서 추격조에서 필승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고, 팀 내 오른손 불펜투수 가운데 좌타 상대 경쟁력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승현은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에서 더 뛸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할 위치인 것 같다. 팀이 필요로 할 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마당쇠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5.12.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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