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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재범, ‘비오는 날 목발 투혼’….“제가 키운 아이돌 ‘롱샷’하고 왔어요!”

가수 박재범, 그룹 롱샷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포토행사에 참석했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0.17/ 2025.10.17 19:22
스타

변우석, 논란의 유방암 자선 행사서 홀로 ‘핑크리본’ 패션 ‘눈길’

배우 변우석이 취지 변질 비판을 받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핑크리본을 단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다.변우석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RM, 뷔, 제이홉, 걸그룹 에스파, 가수 박재범, 배우 이채민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는데, 변우석은 그중에서도 행사 취지를 살린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변우석은 단정한 흰 티셔츠에 흰색 재킷, 그레이톤 하의를 입고, 재킷 왼쪽에는 핑크리본 브로치를 달랐다. 핑크리본은 유방암 인식의 국제적 상징으로 유방암 예방, 조기 발견, 환자 지원, 연구 기금 마련 등을 위한 캠페인에서 사용된다. 변우석의 패션은 유방암 인식 개선이란 행사의 취지를 살리는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국내 유명 패션 잡지사 ‘W 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취지와 동떨어진 무대 구성, 파티 분위기로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연예인들이 샴페인을 마시고,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일부는 선정적인 의상을 착용하기도 했다. 또한 초대 가수 중 한 명인 박재범은 축하 무대로 히트곡 ‘몸매’를 선보였는데 역시 부적절한 선곡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편 W 코리아 측은 행사 관련 영상만 삭제할 뿐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8:14
연예일반

“조롱인가, 캠페인인가”… W코리아 ‘유방암 자선행사’ 도마 위 [왓IS]

국내 유명 패션 잡지사 ‘W 코리아’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가 논란에 휩싸였다. 취지와 동떨어진 무대 구성과 파티 분위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러브 유어 W 2025’는 W 코리아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대표 자선 행사다. 여성의 유방암 인식 제고와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이날 배우 이영애, 이민호, 고현정, 박은빈, 문소리, 김영광, 정해인, 이동휘, 덱스, 전소미, 스트레이 키즈 방찬·승민, 아이브 안유진·레이·장원영, 에스파 카리나·윈터·지젤·닝닝,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타잔·베일리·영서·우찬 등 수많은 연예인이 참석했다.문제는 ‘디너 파티’였다. W 코리아 공식 계정에 공개된 사진 속 연예인들이 샴페인을 나누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은 “유방암 인식 캠페인인데 술 파티를 왜 하냐”, “자선 행사라기보다 친목 모임 같다”,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러브 유어 W’는 갈라 디너와 파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로 한국유방건강재단 활동을 후원하며, 저소득층 여성의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누적 기부금은 11억 원에 달하고, 약 500명의 여성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했다고 W 코리아는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암 유발 원인 중 하나인 알코올을 마시는 모습이 캠페인의 메시지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노출이 많은 의상도 논란을 키웠다. 유방 절제 수술을 받은 환우를 배려하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가수 박재범의 축하 무대도 구설에 올랐다. 그는 대표곡 ‘몸매’를 불러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니 가슴에 달려있는 자매 쌍둥이 둥이” 등 여성 신체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가사가 문제였다.박재범은 이후 SNS를 통해 “현장 분위기에 맞춰 평소처럼 공연했다”며 “불편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좋은 뜻으로 무페이로 참여했으니 선의가 악용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주최 측이 참석자들에게 유행 챌린지를 시키거나 활동 계획을 묻는 등 ‘유방암 인식 향상’과 직접 관련 없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도 비판 대상이 됐다.한편 W 코리아는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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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유방암 행사 ‘몸매’ 선곡 사과 “부상에 무페이, 좋은 마음 악용 NO” [왓IS]

가수 박재범이 유방암 캠페인 뒤풀이 현장에서 진행된 공연의 ‘몸매’ 선곡에 대해 사과했다.박재범은 16일 자신의 SNS에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바쁜 스케줄을 빼고 좋은 취지와 좋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해서 그냥 평소 공연처럼 했다”는 글을 게시했다.전날 박재범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W Korea 주최로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Love Your W 2025’에 참석했다. 박재범은 이 자리에 다리 부상으로 인해 목발을 짚으며 포토월 앞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행사 이후 진행된 뒤풀이에서 박재범이 자신의 히트곡 ‘몸매’를 열창하는 모습이 주최 측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가슴과 관련된 선정적인 가사를 담은 선곡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박재범은 “암환자분들 중 제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건강하시길 바란다. 파이팅이다”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그는 “저도 부상이 있는 상태로 좋은 마음으로 무페이로 공연 열심히 했다”며 “그 좋은 마음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좋은 마음으로 한 행동들로 이슈 만들려고 하는 분들한테 하는 부탁이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주최 측은 현재 공식 SNS에 올렸던 박재범의 무대 영상 및 관련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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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어” 이영지 이어… 남보라도 카톡 불만 “취소하는 법 아는 분?”

배우 남보라가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불편함을 호소했다.26일 남보라는 자신의 SNS에 “카카오톡 업데이트 취소하는 법 아시는 분?”이라며 “아 이게 뭐야”라는 글과 함께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앞서 가수 이영지 역시 팬 소통 메시지 플랫폼을 통해 “나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 이거 당사자 동의없이 이렇게 업데이트 되어도 되는 거니”라며 “안돼 제발. 못생겼어”고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특히 이영지의 카카오톡 계정에는 학창시절 좋아했던 가수 박재범의 사진과 함께 과거 사진들이 프로필에 고스란히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고딩때 재범님 프사로 해놨던 것까지 다 넓게 펼쳐져있다. 내 카톡 프로필에”라며 “지금 다 지우러간다”고 덧붙였다.한편, 최근 카카오톡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1:25
스타

이영지, 카톡 업데이트에 소신 발언 “못생겼어, 다 지울 것”

가수 이영지가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에 불만을 드러냈다.25일 이영지는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버블을 통해 “나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 이거 당사자 동의없이 이렇게 업데이트 되어도 되는 거니”라고 전했다.이어 “안돼 제발”이라며 “못생겼어”라고 바뀐 카카오톡 화면에 대해 분노를 쏟아냈다.특히 이영지의 카카오톡 계정에는 학창시절 좋아했던 가수 박재범의 사진과 함께 과거 사진들이 프로필에 고스란히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고딩때 재범님 프사로 해놨던 것까지 다 넓게 펼쳐져있다. 내 카톡 프로필에”라며 “지금 다 지우러간다”고 덧붙였다.한편, 최근 카카오톡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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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론칭’ 김재중 “단순 주류사업 아닌 스토리 담고파”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시대 변화에 맞게 유연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나의 일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데뷔 22년만에 주류 사업에 도전한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눈빛은 단호했다. 김재중은 지난 4월 전통주 브랜드 ‘압구정막걸리’를 선보이고 주류 사업가로 나섰다. 그는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브랜딩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 ‘오리진’ 무대에 올라 론칭 4개월 만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압구정막걸리의 비전을 소개하고 K F&B 브랜드의 미래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현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재중은 “단순하게 주류 사업을 한다면 시도조차 못했을 일”이라며 “좋은 방향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마시고 느끼는 즐거움, 그 시간은 유효하고 뜻깊은 일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지드래곤, 박재범, 성시경 등 주류 사업에 뛰어드는 연예인이 늘어나는 분위기 속, 김재중이 품고 있는 비전은 특별했다. 막걸리와 함께 하는 ‘이야기’의 유의미성을 여러 차례 언급한 그는 “아직은 아는 분들 정도만 드시는 술인데, 일단 맛으로는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면서 “주종 특성상 물량을 단기간에 대량 확보할 순 없다. 천천히 소비자 반응을 많이 듣고 개선해가며 우리만의 스토리텔링을 담아가려 한다”고 했다. 특히 김재중은 “셀럽이 만든 전통주 중 글로벌로 진출한 게 별로 없는데, 글로벌로 첫 발돋움하는 막걸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바람대로 압구정막걸리는 한류 톱스타 ‘김재중 파워’에 힘입어 이미 일본에 정식 진출했으며 중국·중화권과 미국까지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2003년 데뷔 후 톱의 위치에서 20년 넘게 활동 중인 김재중. 아티스트의 영역을 넘어 지금은 기획사 인코드의 CSO이자 사업가로까지 변모했다.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이자 ‘IP’인 김재중은 자신의 브랜드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도 떠올렸다. “좋은 영향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사실 지칠 때도 있었죠. 중간에 잠깐 포기할까, 쉬어갈까 생각한 적도 있지만 내가 더 단단해지는 길을 택했어요. 주변에서도 다들 쉬면서 하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쉴 때 몸이 아프더라고요. 지금도 많은 일을 진행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느라 정신 없고 힘들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해요. 한 장르 안에서 자리잡았다고 해서 다른 장르에 도전하지 말란 법은 없잖아요.” 그는 또 “한류가 워낙 글로벌화됐고 멈출 줄 모르는 질주를 하고 있지 않나. K컬쳐는 지속 가능한, 향후 10년, 20년은 끄떡없는 시장이라 생각한다”며 “F&B 사업에서도 확장할 수 있는 게 더 많을 것 같다”며 눈을 반짝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5 05:55
뮤직

‘박재범 보이그룹’ 베일 벗었다…롱샷, 대학축제서 깜짝 무대

가수 박재범이 제작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깜짝 베일을 벗었다. 박재범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매년 대학 축제에서 빠지지 않고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유를 입증하듯 화려한 무대 매너와 좌중을 압도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축제를 뜨겁게 달궜다.특히 박재범이 기획한 신인 보이그룹 롱샷이 깜짝 등장, 신곡 무대를 선공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축제 무대에 올라 신곡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박재범은 행사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롱샷 공식 그룹 계정을 태그하며 멤버들의 사진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또 “#itsalngshotbutwelltakeit”(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도전하겠다), “#middlefingertothenorm”(평범함에 가운데 손가락을)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롱샷에 대한 패기와 포부를 드러냈다.앞서 박재범은 다른 대학 축제에서 자신이 기획한 보이그룹의 팀명부터 멤버 이름, 신곡, 멤버들의 얼굴이 가려진 사진 등을 맛보기로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는 롱샷 멤버들을 직접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내년 1월 데뷔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롱샷은 박재범이 지난 2022년 설립한 모어비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오율∙률∙우진∙루이 4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1월 출격을 목표로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4:55
연예일반

[단독] 이설, 남궁민 아내 된다…’결혼의 완성’ 출연

배우 이설이 배우 남궁민 주연의 KBS2 새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 출연한다.18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설은 ‘결혼의 완성’에서 납치된 아내 역을 맡는다. 드라마는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스릴러 로맨스다. 이설은 앞서 캐스팅된 남편 역의 남궁민과 부부 호흡을 펼친다. ‘결혼의 완성’은 오는 11월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이다. 이설은 2016년 가수 박재범, 기린의 ‘시티 브리즈’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드라마 ‘옥란면옥’, ‘두여자 시즌2’, ‘D.P.’ 시리즈, ‘나쁜형사’ ‘남과여’, 영화 ‘브로큰’, ‘침범’ 등에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 ‘우리영화’에서 베테랑 영화배우 채서영 역을 맡아 당당한 걸크러시 면모를 선보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8 06:00
드라마

십센치, 2회 만에 진행력 급성장…웬디 “최고의 MC” (더 시즌즈)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장르를 뛰어넘은 무대로 금요일 밤을 풍성하게 장식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가수 김필, 웬디(WENDY), 빅나티(BIG Naughty), 밴드 터치드(TOUCHED)가 출연해 십센치와 가깝게 소통하며 다채로운 무대로 재미를 선사했다.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결 여유를 찾은 십센치는 첫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 웬디가 ‘함께 단풍 보러 떠나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12월에 설문을 했다면 ‘함께 첫눈 보러 가고 싶은 여자 가수 1위’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웬디는 감탄하며 “최고의 MC다”라고 청산유수의 입담을 장착한 십센치의 진행력을 칭찬했다. 그룹, 솔로,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도 분야별로 각기 다른 창법을 갖춘 웬디는 여러 가지 톤으로 가창 시범을 보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십센치가 “저는 창법이 두 가지 밖에 없다”고 말하자 웬디는 직접 ‘간드러지는 귀여움’을 전수했다. 웬디는 창법뿐만 아니라 댄스 원포인트 레슨까지 나섰고 십센치는 웬디를 따라 콧소리 가득한 창법과 함께 고양이 포즈, 골반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또 다른 매력 장착에 성공했다. 이어 웬디는 ‘Sunkiss(썬키스)’ 무대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몰입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터치드는 ‘스탠드 업!(Stand Up!)’으로 녹화장을 순식간에 록 페스티벌 현장으로 만들었다. 광란의 무대를 마친 터치드는 페스티벌 때 만난 십센치에 대해 “너무 다정하고 친근한 표정으로 활동 잘 보고 있다고 덕담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특히 보컬 윤민은 과거 입시곡으로 센치한 하하의 ‘찹쌀떡’을 불렀다며 십센치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윤민이 그때 입시에 떨어졌다면 터치드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터치드의 은인이자 아버지”라고 말했고 십센치는 “앞으로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겠다”고 익살스럽게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민은 “골든까지는 안 되겠지만 쇠맛나는 실버로 록 버전을 선보이겠다”며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가창했고, 십센치는 “실버보다 강력한 다이아몬드”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터치드는 ‘겟 백’ 무대를 선보이며 객석에 뛰어들고 관객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는 등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김필은 십센치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해피 엔드’ 무대로 특유의 감성과 깊이 있는 가창력을 발휘한 김필의 무대에 십센치는 “압도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필은 “음악을 늦게 시작한 편”이라며 “과거 10년 정도 클럽에서 라이브를 했다”고 무명 시절을 언급해 십센치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필과 십센치는 그동안 페스티벌에서는 자주 만났지만 가까워지지 못했다면서 ‘친해지기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김필은 수줍게 “정열이 형”이라고 불러 뜻밖의 케미를 형성했다. 김필과 십센치는 서로 기타 연주를 주고 받으며 ‘유아 뷰티풀(You’re Beautiful)’과 ‘아임 유어스(I’m Yours)’를 불렀고 최고의 하모니로 새로운 감성 듀오의 탄생을 알렸다. 김필은 마지막으로 ‘일루전(Illusion)’ 무대까지 마치며 내공이 느껴지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빅나티는 십센치와 ‘딱 10CM만’ 무대로 환상의 호흡을 입증했다. 십센치의 양아들 같은 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빅나티는 ‘정이라고 하자’를 통해 십센치와 인연을 맺었다며 “‘더 시즌즈’ 새 MC로 발표가 난 뒤에 한동안 잊었던 존경심이 솟구쳤다”며 20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찐친 모먼트’를 보였다. 십센치는 빅나티가 명절에 한우 선물세트를 보낸 사실을 공개했고 빅나티는 “한우보다 몇 배 더 비싼 상품권을 보내주셨다”며 십센치의 미담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빅나티는 박재범과 십센치를 언급하며 “이렇게 늙고 싶지 않다”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열심히 살아서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며 “정열이 형은 하루에 대학 축제 4개를 하시더라. 올해만 페스티벌 12개를 했는데 말이 안 된다. 저렇게까지 성실하게는 못 살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을 함께 부르며 ‘영혼의 파트너’임을 입증했고, 빅나티는 ‘바이 바이’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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