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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현대건설, 여수 프리미엄의 중심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분양 중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국민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된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2블록은 △74㎡ 42가구 △84㎡ 760가구 △106㎡ 129가구이며, A4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위치, 약 9,000가구 신흥 주거타운 탈바꿈‘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되어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도시개발사업이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가리킨다. 택지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지자체 또는 민간사업자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죽림1지구는 약 98만6,000㎡ 규모에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와 함께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며, 앞서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및 여수시청 직주근접 입지... 여수 최초 어린이도서관 조성 예정‘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정유, 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다. 여수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이곳에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여천NCC 등 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2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다.(‘23년 12월 기준) 율촌제1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율촌제2,3산업단지, 여수시청 등으로도 출퇴근이 편리하다.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죽림2지구에 조성된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롯데마트 여천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여수시청에 따르면 단지 바로 옆에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며, 독서문화체험시설과 시설 내 공동육아나눔터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주변으로 근린공원 예정 부지가 가깝고 죽림근린공원, 죽림저수지 등 공원들이 다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죽림지구 내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신설될 계획이다.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여수시는 죽림지구에 국민체육센트럴 신설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상 1층에 수영장과 실내 놀이터, 지상 2층에 다목적 체육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202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센터가 개관하면 입주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아울러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연결된 국지도 22번, 여수 시내로 진입이 용이한 도원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반경 3km 내에 KTX 여천역,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 적용,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서 브랜드 프리미엄 및 차별화된 상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우수한 상품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일부 타입 제외)또한 일부 타입에 다락,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돼 희소가치를 더했다. 여수시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 위주의 공급이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총 2개 블록의 대규모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남다르다.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전망대 등 인근에 입주한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힐스테이트 죽림 더프라우드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차별화를 뒀다.아울러 A2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튜디오, 워크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A4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 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마련해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가구당 1.52대를 확보해 주차 걱정을 덜 수 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되어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며, 전기차 사용자를 위해 충분한 충전시설과 함께 급속 충전시설을 일부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 역시 타 단지 대비 넓은 면적으로 계획돼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는 유리난간 창호를 비롯해 커튼월 룩(일부 동) 설계를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일대에서 보기 드문 첨단 주거 시스템도 다수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주차 위치를 인식하는 ‘스마트폰 자동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이오티(Hi-oT) 스마트홈 서비스가 제공돼 세대 내 월패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난방, 쿡탑밸브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주차위치 확인 등 생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단지는 ‘카투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집과 자동차를 연결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차량에서 생활공간의 조명, 난방, 빌트인 에어컨, 쿡탑밸브,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을 제어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시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죽림지구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개발사업을 통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공공택지에 공급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02-3번지 일원에 위치 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4.29 15:51
부동산일반

[한문도의 까칠한 부동산] 규제 푸는 정부, 투기 온상 또 만드나

2022년 하반기부터 하락하던 부동산주택 시장이 2023년 3월 현재도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구매한다는 ‘영끌’이 지금은 영혼까지 털리고 있는 무리한 대출구매 주택소유자를 풍자하는 ‘영털’로 바뀌었다. 불과 1년도 채 안 돼 부동산 시장이 몰라보게 폭등 상승장에서 급격한 하락장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정부는 메가톤급 전방위적 규제완화 대책을 연속적으로 내놓았다. 특히 올해 1월 3일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의 규제지역을 해제하면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전매제한완화’ ‘특별공급 분양가기준 폐지(9억이하특공불가)’ ‘중도금대출제한 폐지’ ‘일시적 2주택자 종전주택처분의무 폐지’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소득여부에 상관없이 금리 4%, 상환기간 40년, 50년까지 최대 5억원을 대출해주는 파격적인 ‘특례보금자리론’을 약 40조원((39조60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세금을 투입해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정부의 전방위적 부동산규제완화와 특례보금자리론의 효과로 지난 2월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미분양의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3월과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후 시장은 다시 하락 횡보를 거쳐 추가 하락 조정기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1·3대책’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나자 주택시장과 관련한 지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세 하락을 거스르기에는 역부족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예산 약 40조원은 4억원 가량을 주택매입에 활용하면 10만 가구가 쓸 수 있다. 그러나 용도가 신규주택매입, 대환대출(기존 고금리대출을 정부대출로 상환교체), 임차보증금 반환용 3가지다. 출시 3일 만에 7조원이 소진됐고, 9일이 지나 10조원, 17일이 지난 2월 17일에는 14조5011억원(6만3491건)이 쓰였다. 이중 신규주택수요는 2만1682건, 대출상환대환대출은 3만6786건, 임차보증금 반환용은 5023건이다. 대환대출 비중은 57.9%이고, 주택매입은 34.2%이다. 이런 추세로 40조원이 소진될 시 가구당 3억원을 신규주택매입에 활용하면 전국적으로 4만5600가구가 매수에 나설 수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2만5800가구 가량이다. 2월 거래량 추이를 볼 때 향후 3~4개월은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2월 27일 현재 아파트 매매 매물은 5만5000건, 경기도는 10만8000건, 인천은 2만5000건 등 총 18만8000건이다. 2만5000건의 미래 수요가 특례보금자리론으로 수요의 이동이 이루어져 모든 매물이 소진되어도 여전히 16만3000건의 아파트 매물이 넘쳐난다. 일시적 반등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특히 이런 분위기에 호가를 올리면서 거래가 주춤하는 양상이 포착되고 있다. 여전히 너무 비싼 집값이라는 반증이다.무주택자에 대한 배려보다는 무리하게 주택을 구매한 소유주들의 대환대출이 원래의 목적인 것처럼 변질된 정책으로 보인다. 물론 ‘영끌’로 고통받는 실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특례보금자리론을 1주택자도 받을 수 있고, 특히 기존주택을 3년 안에 처분매도하는 조건으로 완화하면서 일시적 2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를 이용하는 투기꾼들의 투기 행위를 조장하는 정책이 포함돼 정책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투기를 조장하는 정부’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성인 자녀를 둔 1주택자들도 비판일색이다. 오로지 투기하는 이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구석이 많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집값을 떠받치는 정책인 것이다. 고금리로 인해 증가한 서민들의 전세대출 이자부담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책이 없다는 점은 이런 심증을 확고하게 한다. 도대체 ‘공정과 상식’은 어디에 있나? 작금의 시장 상황을 볼 때 이런 대출정책이 없다면 무주택서민은 더 정상적이고 낮은 가격에 주택을 매입할 수 있지 않을까. 대출로 떠받친 주택가격은 결국 미래의 청년들과 무주택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가중하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한문도 교수는?대한민국에서 가장 직설적인 부동산 학자 중 한 명이다. 뜬구름 잡는 부동산 시장 분석이 아닌, 정확한 팩트를 기반으로 냉정하게 현실을 짚고 전망한다. 2년 전 모두가 치솟는 집값을 보며 들떠있을 때 끝없는 주택 가격 추락을 경고하면서 한문도만의 힘을 보여줬다. 고려대 원예과를 졸업한 후 부산 동의대에서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채널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2023.03.09 07:00
부동산

분양 상한제 개편...기본 건축비 ㎡당 185.7만, 1.53% 인상

15일부터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분양가에 주거 이전비 등이 반영되고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 고시도 수시로 이뤄진다.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 3월 ㎡당 182만9000원으로 오른 데 이어 이날부터 185만7000원으로 1.53% 추가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산정기준'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21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뒤 일주일 만에 관련 규칙 개정안과 기준 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행정예고하면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왔다. 새 규칙과 기준에 따라 상한제가 적용되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의 분양가에 그동안 반영되지 않았던 필수 비용이 추가로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주거 이전비, 이사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이주비 금융비(이자), 총회 운영비 등을 필수 소요 경비로 보고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되는 택지 가산비에 추가로 반영한다. 구체적인 비용 산정 기준은 국토부 고시로 정해졌다. 주거 이전비의 경우 세입자는 가구당 4개월 가계지출비(4인 기준통상 2100만원)를, 현금청산 소유자는 가구당 2개월분의 가계지출비를 각각 반영한다. 영업손실 보상비는 휴업의 경우 4개월 내 영업이익과 이전 비용 및 이전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액을 계산해 반영한다. 폐업하는 경우 2년분 영업이익과 영업용 고정자산 등의 매각손실액을 반영한다. 명도 소송비는 소송에 들어간 변호사 수임료와 법인 인지대 등의 실제 비용을 반영한다. 조합원 이주 비용 조달을 위한 이주비 대출이자는 대출 계약상 실제 발생한 이자 비용을 반영하되 분양가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표준 산식으로 상한을 설정한다. 조합의 의사결정을 위한 총회, 대의원회의, 주민대표회의 등의 운영비도 필수 비용으로 반영한다. 다만 조합마다 정비사업 규모나 사업 지속 기간 등이 제각각이어서 조합 운영비는 총사업비의 0.3%를 정액으로 반영한다.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 산정 방식과 산정 요건도 이날부터 완화됐다. 그동안 기본형 건축비는 매년 3월과 9월 정기적으로 고시해왔다. 다만 자잿값 급등 시 정기 고시 3개월 뒤 시멘트 등 주요 자재의 가격이 15% 이상 오르면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나 최근 공급망 차질에 따른 급격한 자잿값 상승분을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7.15 09:15
경제

DL이앤씨, 롯데 누르고 '최대어' 북가좌6구역 수주했지만…순탄치 않네

DL이앤씨가 롯데건설을 꺾고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다. 북가좌6구역은 총 사업비 4800억원 규모로 올 하반기 강북권 '최대어'로 거론됐다. 업계는 DL이앤씨가 북가좌6구역을 품는 데 성공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조합원들이 양 갈래로 쪼개진 데다가 향후 각종 소송 등 갈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진흑탕 싸움' 승리한 DL이앤씨 DL이앤씨는 29일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에 19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단지명은 '아크로 드레브 372'다. DL이앤씨 측은 "축구장 5개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 및 이와 연계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으로 단지 경관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가좌6구역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드문 요즘 대형건설사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수주전에 뛰어든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은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였다. 보다 못한 서울 서대문구가 나서 신고센터 및 단속반을 운영할 정도였다. 서대문구는 시공자 선정 과정에 부정행위가 나타날 경우 시공자 선정 취소와 과징금 부과 조치도 시행할 수 있다며 양사를 압박했다. 롯데건설과 DL이앤씨는 최고급을 내세웠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제안했다.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에 특화된 '드레브372'를 제안했다가 롯데건설이 하이앤드를 내세우자 '아크로 드레브 372를 꺼내들었다. 강북권 정비사업지에 대형 건설사의 최고급 브랜드가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롯데는 DL이앤씨가 기존 사업 제안서와 달리 '아크로' 브랜드를 적용한 것에 대해 입찰 조건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 DL이앤씨는 입찰제안서에 아크로를 선택사항으로 넣었기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일부 조합원은 DL이앤씨의 뒤늦은 아크로 제안에 문제가 있다면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연기하도록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이 가처분신청이 27일 기각해 총회가 예정대로 열렸다.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 DL이앤씨의 승리에도 북가좌6구역은 여전히 시끄럽다. 북가좌6구역 조합원들이 친DL이앤씨와 친롯데건설로 나뉘어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 지지 조합원들은 단순 시공사인 DL이앤씨가 입주부담금을 2년 유예해주고, 조합원 분양가를 60% 할인해준다는 내용이 불법 여지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국토교통부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르면 건설업자 등은 입찰서 작성 시 이사비와 이주비 및 시공과 관련 없는 사항에 대한 금전이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제안을 해서는 안 된다. 일부 조합원들은 DL이앤씨가 아크로 브랜드를 늦게 추가하면서 향후 추가 사업비를 요구할 수도 있다면서 경계하고 있다. DL이앤씨 측은 가구당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비용 1000만원을 책정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이미 공사비를 냈는데 마치 시공사가 별도로 챙겨주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각종 부동산 게시판과 조합원 전용 밴드에는 "DL이앤씨가 약속을 지킬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불법적 측면이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롯데건설의 반격도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DL이앤씨가 입찰에 참여한 후 조건을 바꾸자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어긋난다며 날을 세워왔다. 업계는 총회에서 패한 롯데건설이 향후 손해배상 소송을 벌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미 사업시행 대행사인 한국토지신탁은 롯데건설이 소송을 걸거나 이의를 제기할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조합 측에 전달한 바 있다. 반면 DL이앤씨는 불법적 측면은 없었으며 북가좌6구역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법원에서도 (아크로 사용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가처분을 기각했다. 서대문구청에서도 문제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우리가 제출한 제안서는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여러 로펌에서도 합법적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가좌 6구역 시공사로서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기여하고, 서울 서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30 06:59
스포츠일반

전액 현금으로…VIP만 산다는 100억대 아이유 아파트 어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 에테르노청담을 100억원이 넘는 금액에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가 분양받은 에테르노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총 29가구이며, 분양가는 국내 최고가 수준으로 3.3㎡(평)당 2억원 안팎이다. 지상 2~5층은 83평형 복층 4세대(A타입 273.96㎡, B타입 273.38㎡), 6~16층은 74평형 단층 22세대(A타입 243.17㎡, B타입 244.81㎡, C타입 244.85㎡), 17~18층은 101평형 복층 럭셔리펜트하우스 2세대(344.45㎡), 19~20층은 142평형 복층 수퍼펜트하우스(488.18㎡)로 구성됐다. 가구당 분양가는 100억 원대 초반에서 최대 300억원에 이른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74평형 단층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분양 막바지로 2~3채 정도가 남아있다"며 "74평형 단층의 경우 층과 조망에 따라 분양가가 차이 나는데 150억~160억원 사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아파트를 포함한 강남구 청담동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지역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분양 계약을 하기 전 강남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실거주 목적으로만 주택을 살 수 있다. 또 금융권을 통한 주택담보대출도 사실상 불가해 분양대금을 현금으로 조달해야 한다. 이 아파트는 2023년 12월 입주 예정인데, 잔금은 입주 시 낸다. 이 아파트는 부동산 시행사 넥스플랜이 청담동의 옛 씨티 아파트 부지를 2019년 공매로 920억원에 낙찰받아 개발하는 곳이다.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바로 옆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건축 거장' 라파엘 모네오(스페인)가 외관 설계를 맡아 화제가 됐다. 1996년 스페인 건축가 중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모네오는 미국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스위스 로잔대 등에서 교수를 지냈다. 스페인 국립 로마미술관, 미국 로스앤젤레스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전 세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에테르노청담은 소수의 VIP를 대상으로 하는 고급 주거지다. 최근 한강 조망권인 강남, 용산 등에 이런 아파트가 지어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는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 129)' 전용 273.96㎡로 지난 3월 115억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도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국내 아파트 공시가격 1위는 'PH 129' 전용면적 407.71㎡로 163억2000만원이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2021.06.02 13:36
경제

[한 주의부동산] '봄 분양' 본격 시작…내달 전국 4만7000가구 예고

다음 달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지난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5만5807가구로, 이 가운데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4만6959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어 5월에도 임대를 제외하고 4만8775가구 분양이 예고됐다. 4월 분양 물량이 급증한 것은 3월 분양이 예고됐던 물량의 다수가 4·5월로 이월됐기 때문이다. 당초 3월 분양 물량은 3만 가구에 육박했지만, 1만6000가구로 줄었다. 4월과 5월 분양 물량까지 합하면 10만 가구에 육박해 올해 분양 물량 총 29만4773가구 가운데 32.5%가 4∼5월에 집중된다.내달 분양 물량(임대 제외) 중에는 경기도가 1만809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7703가구로 두 번째를 차지한다.업계는 그동안 ‘청약 불패’ 시장으로 여겼던 서울 주택시장이 침체에 접어들면서 분양가 책정에 고심한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단지들은 중도금 대출도 안 되고, 청약 경쟁률도 시들한 상황이다.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평균 43.5 대 1에 달했던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올해 1분기에는 평균 10 대 1로 떨어졌다.그래서 다음 달 서울 지역 신규 분양 업체들은 분양가를 시세보다 낮추거나 대출 지원을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내달 초 용두동에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하는 효성은 분양가를 3.3㎡당 2400만원대, 가구당 전체 9억원을 넘지 않도록 책정할 계획이다.인근 다른 분양 단지에 비해 가구 수(220가구)도 적고, 중도금 대출 지원 없이는 조기 분양이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SKY-L65’도 이르면 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심의가 늦어지면서 분양 일정이 다소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롯데캐슬 SKY-L65’는 아파트 1425가구, 오피스텔 528실과 백화점·호텔이 입점할 랜드마크 타워 등을 복합 개발하는 형태로 관심이 크다.또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의 계룡리슈빌(494가구)과 성북구 길음동 길음롯데캐슬클라시아(2029가구)가 내달 분양을 계획 중이다.위례신도시 경기도 하남권역에서는 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우미린1차 875가구를,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 1078가구를 각각 분양한다.경기도에서는 용인시 동천동 꿈에그린(293가구), 파주 중흥S-클래스(1262가구), 남양주 진접읍 더샵퍼스트시티(1153가구) 등도 4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지방에서는 최근 청약률이 높은 대구와 세종·부산 등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대구에서는 중구 대봉동 대봉더샵센트럴파크(1339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레이크푸르지오(332가구) 등이 다음 달 분양에 들어간다. 부산에서는 청약 조정 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1-1e편한세상(1401가구),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 명륜 2차(874가구)가 대기 중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3.29 07:00
연예

‘마곡 후광효과’ 보는 김포 분양시장…신규 단지 주목

사진캡션: 한강어울림 조감도 D-1블록 (금호건설=제공) 상기 이미지는 실제와 다를수 있습니다 올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접해 있는 김포시가 후광효과를 보고 있다. 지리적으로 마곡과는 인접해 있는 데다 분양가도 마곡지구의 2/3수준으로 입주 기업체 근로자 및 서울권 전세난민 실수요가 동시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김포 분양단지로는 금호건설이 이번달부터 분양을 시작한 한강신도시 생활권이자 착한 분양가로 공급예정인 ‘한강 금호어울림’이다. 마곡산단은 서울시가 연구개발(R&D) 중심지로 키우는 곳으로 이미 입주를한 롯데와 대한해운을 비롯해 가장 큰 업무단지인 LG그룹 LG사이언스파크도 지난 10월 1차로 입주를 진행했다. 이밖에 이화의료원(1000병상 규모), 롯데 글로벌R&D타운,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코오롱 미래기술원 등 대기업뿐 만 아니라 중소기업 100여개의 기업이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상주인원이 16만5,000여명으로 예상되는 등 판교테크노밸리(9만명)의 1.5배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들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서 마곡지구 집값이 크게 상승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마곡지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현재 12월1일 기준 7억6959만원으로 2년 대비 1억2,453만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곡지구 개발 초창기인 2012년 11월 3억8143만원 대비 매매가가 2배나 상승하는 등 집값이 크게 올랐다. 한국창업부동산 정보원 권강수 이사는”서울 마곡지구의 집값이 5년 새 크게 뛰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접해 있는 김포시로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며 “특히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면서 지역내 실수요뿐만 아니라 서울권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실제 김포시에 분양되는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 경기도 김포 걸포3지구에서 분양한 GS건설‘한강메트로자이2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64가구 모집에 2926명이 몰려 평균 8.04대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됐다. 앞서 지난 5월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1차’도 청약경쟁률 7.14대 1로 1순위에 마감됐고 5일만에 완판됐다. 한편, ‘한강 금호어울림’은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 동, 총 8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었다. 한강 금호어울림 분양관계자는 “한강신도시 생활권으로 3.3㎡당 9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며” 최근 인근에서 공급된 단지보다 3.3㎡당 2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가량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강 금호어울림’은 서울, 인천, 일산 접근이 우수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가깝고, 구래역 이용시 서울지하철 김포공항역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단지에서 차로 5분거리에 서김포IC와 대곶 IC가 위치해 있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 및 김포공항 접근성이 우수한 김포한강로도 가까워 김포한강신도시IC까지 차로 11분내로 이동 가능하다. 한강신도시 생활권으로 생활인프라시설이 잘 갖춰졌다.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이 가깝고 이마트, 롯데마트, CGV, 뉴고려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쇼핑시설과 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생활 환경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초ㆍ중ㆍ고교가 모두 도보 300m 이내에 위치하는 등 교육환경이 잘 갖춰졌다. 단지와 인접한 신양초교와 신양중학교를 비롯해 양곡숲유치원, 신양초 병설유치원이 도보 10분내로 접근 가능하다. 또한 단지와 인접해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고, 2012년 신축된 김포시립 양곡 도서관도 위치해 있어 입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다. ‘한강 금호어울림’은 단지를 둘러싼 축구장 약 8배 규모(총면적: 61,015.2㎡)의 생태공원과 연계한 생태 자연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의 수림대, 근린공원, 구릉지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존 및 단지와 연계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입주자들의 편안한 야외 활동이 가능하도록 2개의 생태공원과 단지를 연결하는 대규모 숲속 산책로(생태통로)가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입주자들의 소통할 수 있는 단지내 텃밭과 야외 카페테리아, 생태 놀이터 등 다양한 야외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입지에 걸맞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단지는 전가구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특히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4Room, 3면 발코니(3면 개방형)위주(일부세대제외)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전가구 알파룸 적용 및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입주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1층세대의 편의를 위해 천장고를 기존 아파트 대비 10cm가 높은 2.4m를 적용한다. ‘한강 금호어울림’은 인근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9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2-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강문주 기자 2017.12.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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