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생 개띠 RM은 2018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골든디스크 대기실에서 만난 RM은 자신의 예명을 딴 갑작스런 2행시 요청에도 능숙하게 받아쳤다.
"R(알), 알지 못하지만 M(ㅁ), 미래에 더 행복하길"이라며 방탄소년단과 자신 그리고 팬들까지 모두의 행복을 바랐다. 팬들 사이에서 '스윗남준'으로 통하는 이유를 실감하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미국 빌보드뮤직어워드 수상과 아메리칸뮤직어워드 데뷔 등 미국에서 두각을 내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가온차트 집계 사상 단일앨범 최고 판매량인 158만 장을 넘었고 타이틀곡 'DNA'는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10주 연속 랭크했다.
올해 새 앨범을 준비 중인 RM은 "황금개띠의 해인만큼 올해 하는 일 모두 잘 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그 기운을 받아 더욱 열심히 하겠다. 새해엔 월드 스타디움 투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더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설 연휴 동안 각자의 휴가를 즐긴다. RM 또한 휴식과 작업을 병행하며 알찬 설 연휴를 보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