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오른쪽 갈비뼈 피로골절로 5월 31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스타 애런 저지(34)가 골절 부위에 대한 재검사를 받아 가벼운 활동(light activity)을 허가받았다. 올 시즌 복귀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여전히 드러냈다'고 6일(한국시간) 전했다. 저지는 "아, 난 올 시즌 복귀할 거"라며 "왜 못 돌아오겠나. 복귀하는 건 항상 내 계획이었다. 물론 가능한 빨리 돌아오겠지만, 올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저지는 4월 말 경기에서 수비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었다. 한 달 넘게 통증을 참고 경기에 뛰었지만, 결국 부상자명단(IL)을 피하지 못했다. 통산 홈런이 385개(현역 6위)인 저지의 이탈은 작지 않은 악재였다. ESPN은 '저지가 라인업에 빠진 이후 양키스의 공격력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6월 1일 이후 wRC+(조정 득점 창출력) 30위, OPS(장타율+출루율) 27위, 득점 26위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New York Yankees' Aaron Judge hits an RBI as he grounds out during the four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Athletics, Friday, May 29, 2026, in West Sacramento, Calif. (AP Photo/Scott Marshall)/2026-05-30 12:25:2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안카를로 스탠튼(종아리) 코디 벨린저(햄스트링)까지 부상으로 빠진 양키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전 워싱턴 내셔널스) 엘리엇 라모스(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영입했다. 다만 저지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가늠하기 어렵다. ESPN은 '가벼운 활동에는 달리기와 상체 근력 운동이 포함되지만, 야구와 관련된 활동은 제외된다'며 '저지는 타격과 투구를 재개하기 전에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