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오른손 투수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26)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올 시즌 코디 폰세(전 한화 이글스)·딜런 시스·맥스 슈어저 등 복수의 선발 투수가 대거 부상으로 이탈, 전력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 우즈 리차드슨은 메이저리그(MLB) 통산 65경기 중 61경기를 선발로 소화한 이력이 있다. 올해는 12경기(10경기 선발)에 등판해 승리 없이 7패 평균자책점 7.74를 기록 중이었다.
우즈 리차드슨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19년 7월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메츠에서 토론토로 이적했다. 당시만 해도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특급 투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토론토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2021년 7월에는 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영입하는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CHICAGO, ILLINOIS - MAY 25: Simeon Woods Richardson #24 of the Minnesota Twins pitches during the eighth inning against the Chicago White Sox at Rate Field on May 25, 2026 in Chicago, Illinois. Geoff Stellfox/Getty Images/AFP (Photo by Geoff Stellfox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5-26 06:24:0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그를 어떻게 기용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그가 선발로 많이 나설지, 아니면 구원 투수로 나설지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 리차드슨은 빅리그 경험이 있다. 그는 확실히 승부사 기질이 있고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이 넘친다”며 “지난 몇 년간 미네소타 로테이션의 꽤 든든한 주축 선수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