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삭은 30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야동 vs 피게레도’ 언더카드 마지막 경기에서 루이스 펠리피 지아스(31·브라질)와 맞붙는다.
이이삭(8승 1패)은 2019년 이후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검증 무대를 거치지 않고 UFC에 직행했다. 그는 UFC 계약서를 받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계약 소식 들었을 때 꿈의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전 상대는 역시 UFC에서 첫선을 보이는 루이스 펠리피 지아스(16승 5패)다.
지아스는 주짓수 블랙벨트로 강력한 그라운드 게임과 탄탄한 무에타이 타격을 갖추고 있다. 16승 중 절반이 서브미션 승이고, 판정승은 단 한 번밖에 없는 화끈한 성향의 파이터다.
이이삭. 사진=UFC 이이삭은 “(지아스는) 피니시 능력이 좋고, 근육질인 전부 다 잘하는 웰라운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더 잘하고, 더 세다”며 “경기를 보면 왜 그런지 알게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이어 “둘 다 그래플러기 때문에 서로 피니시 못하고 2라운드가 넘어가면 체력전이 될 것이기에 거기서 승부가 갈릴 수 있다”며 체력전을 강조했다.
이이삭은 초교 5학년 때 유도를 시작으로 격투기 수련을 시작했다. 고교 2학년 때 종합격투기(MMA)로 전향해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강력한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타격 실력을 발전시켰다. UFC 미들급 박준용의 코리안탑팀(KTT) 팀메이트이고, 전 UFC 라이트헤비급 선수 정다운이 코너에 선다.
UFC 데뷔를 앞둔 이이삭은 “오랜만에 UFC에 직행한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있고, 의아함도 있기에 나를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꼭 팬분들에게 재밌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국 파이터 송야동(오른쪽). 사진=UFC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랭킹 5위 송야동(28·중국)과 7위 데이비슨 피게레도(38·브라질)가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랭킹 15위 알론조 메니필드(38·미국)와 장밍양(27·중국)이 주먹을 맞댄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송야동 vs 피게레도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7시 30분)
[밴텀급] #5 송야동 vs #7 데이비슨 피게레도 [라이트헤비급] 장밍양 vs #15 알론조 메니필드 [헤비급] #3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vs #15 탈리송 테세이라 [밴텀급] 아사쿠라 카이 vs 캐머런 스마더맨 [웰터급] 제이크 매튜스 vs 칼스턴 해리스 [플라이급] #11 알렉스 페레즈 vs 수무다얼지 [미들급] 이이삭 vs 루이스 펠리피 지아스 (언더카드)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후 5시)
[미들급] 이이삭 vs 루이스 펠리피 지아스 [웰터급] 딩멍 vs 주제 수자 [밴텀급] 아오리치렁 vs 코디 해든 [밴텀급] 츠루야 레이 vs 루이스 구룰레 [여성 스트로급] #14 안젤라 힐 vs 슝징난 [페더급] 주캉제 vs 로드리고 베라 [여성 스트로급] 로마 룩분미 vs 자켈리니 아모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