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T와 1년 계약을 체결한 포워드 전성현. 사진=KT 프로농구 수원 KT가 포워드 전성현(35·1m89㎝)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28일 전성현과 계약 기간 1년, 보수총액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단은 “이번 영입은 팀 전술의 다양성 확보 및 외곽슛 보강을 목표로 추진됐다”며 “국가대표 출신이자 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의 합류로 외곽 갈증을 해결하고자 했다”며 영입 배경을 전했다.
전성현은 지난 2013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안양 KGC(현 정관장)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슛이 장기인 그는 리그 정상급 슈터로 발돋움해 2차례나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했다.
이후 고양 캐롯과 고양 소노서도 활약을 이어간 전성현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창원 LG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부상에 시달리며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2025~26시즌에는 친정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30경기 나서서 평균 7분 43초 동안 2.7점을 기록했다. 이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KT서 부활을 노린다.
전성현은 구단을 통해 “KT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기뻤고, 저를 원한다는 구단의 적극적인 의지에 깊은 고민 끝에 합류를 결정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스스로도 아쉬움이 컸고, KT에서 명예를 회복하고 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같은 날 포워드 서민수(33·1m96㎝)와도 FA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총액은 2억 3000만원이다. 그는 지난 시즌 원주 DB 소속으로 37경기 평균 11분 12초 2.3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