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2026 가을 컬렉션 공개… Dior Médaillon 백·Ribbon 스니커즈 첫선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재해석한 디올 코드에서 영감을 받은 2026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새로운 백 라인 ‘Dior Médaillon’과 ‘Dior Ribbon’ 스니커즈가 함께 선보이며 헤리티지와 현대성이 공존하는 디올만의 미학을 제시했다.
디올 2026 가을 컬렉션은 다양한 스타일과 순간을 아우르며, 일상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패션의 힘을 부드럽고도 대담하게 표현했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요소들은 일상의 감각과 결합된 실루엣으로 재해석됐으며, 절제된 컬러 팔레트와 꾸뛰르적 디테일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분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변형 가능한 룩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다양한 형태의 Bar 재킷을 비롯해 여유로운 코트와 니트 케이프, 드레이프 드레스, 와이드 팬츠, 조각적인 실루엣의 드레스 등이 폭넓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여기에 Dior Médaillon, Lady Dior, Dior Cigale, Dior Crunchy 등 다양한 백 라인업과 슈즈가 더해져 개성 있는 룩을 완성했다.
특히 새롭게 공개된 Dior Médaillon 백은 1947년부터 이어진 디올의 엠블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템이다. 보우 디테일을 더해 우아함을 강조했으며, Médaillon Flap 백은 시그니처 클라스프로 완성도를 높였다. 스몰과 미디엄 사이즈, 다양한 컬러와 Dior Oblique 자카드 소재로 출시되며, 스트랩과 체인을 활용한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버킷 백 역시 Médaillon 디테일을 구조적으로 적용해 유연한 실루엣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
함께 선보인 Dior Ribbon 스니커즈는 재해석된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Dior’ 리본 디테일과 까나쥬 모티브 솔이 특징이며, 스웨이드와 데님 등 다양한 소재와 절제된 컬러 구성으로 모던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디올 관계자는 “2026 가을 컬렉션은 브랜드의 상징적 코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일상 속에서도 꾸뛰르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편 Dior Médaillon 백과 Dior Ribbon 스니커즈를 포함한 디올 2026 가을 컬렉션은 디올 공식 웹사이트와 전국 디올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