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준희 SNS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웨딩 화보 촬영지가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최준희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1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히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문제가 된 건 화보의 배경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사진을 찍은 곳 중 하나가 단순 사찰이 아닌 미즈코쿠요(수자공양) 의식을 치르는 공간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미즈코는 유산 또는 낙태된 태아를 지칭하는 말로, 미즈코쿠요는 유산이나 중절, 사산 등에 의하여 죽은 태아와 생후 얼마 안 된 아이들의 명복을 비는 의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해석이 확산하며 온라인상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다”, “사실이라면 사진작가도 당사자들도 경솔했다”, “알고 찍으면 알고 찍은 대로, 모르고 찍으면 모르고 찍은 대로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최준희는 18일 SNS를 통해 직접 논란을 해명했다. 그는 “일본에 자주 촬영 나가시는 한국 작가님이 지정해서 찍어주신 거다. 그 큰 도쿄에서 내가 어찌 알았겠나. 마지막으로 간 지역은 유치원 때 오사카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웨딩 촬영도 협찬으로만 9건 넘게 찍었는데 저 사진 하나만을 어떻게 인지할 수 있었겠나. (사찰의 의미를) 전혀 몰랐다”면서 “미국 처돌이(광팬)라 일본 문화에 대해 전혀 몰랐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