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가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전반 백승호가 상대 공을 빼앗아 앞으로 패스하고 있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3.20/ 홍명보호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이동경(울산 HD)이 우측 갈비뼈,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좌측 어깨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동경 대체자로 배준호(스토크 시티), 백승호 대신 서민우(강원FC)를 발탁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11월 A매치 2연전(볼리비아·가나)에 나설 태극전사 27명을 발표했다. 이중 일주일 새 3명이나 부상으로 빠졌다.
울산 이동경이 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36라운드 중 갈비뼈를 다친 뒤 구급차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앞서 홍명보호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동경과 백승호도 9일 소속팀 경기에서 다쳤다.
황인범 부상 때는 따로 대체자를 뽑지 않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두 명이 더 빠진 상황에서 배준호와 서민우를 호출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백승호는 지난 9일 미들즈브러와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킥오프 1분 만에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가 어깨를 다쳤다.
같은 날 이동경은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갈비뼈 골절을 당했다. 그는 4주 이상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가졌다. 후반 이강인이 팀의 두번째 골을 넣자 배준호가 달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6.10/ 부상 악재를 맞은 홍명보호는 10일 천안 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했다.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