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 출시

삼성전자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무빙스타일'은 분리형 스크린과 스크린 뒷 부분에 손잡이 형태의 '일체형 킥스탠드'가 결합돼 공간 제약 없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일체형 킥스탠드는 거치대 역할을 해 책상, 식탁 위에 올려놓고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공원 등 야외 이동 시에는 손잡이 역할을 해 휴대가 가능하다.

'더 무빙스타일'은 최대 3시간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도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이동식 스크린처럼 쓸 수 있다.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를 사용하면 상하 기울기 조절, 좌우 각도 조절, 상하 높낮이 조절, 가로∙세로 전환 등이 가능하다.

스크린은 27형 QHD 해상도에 고주사율인 120㎐를 지원해 화면 끊김이나 지연 현상 없이 게임, 영화 등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USB-C 포트로 외장 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삼성닷컴에서 '더 무빙스타일' 사전 구매 예약을 진행하며 출고가는 149만원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더 무빙스타일'은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스크린"이라며 "사전 판매 혜택과 함께 편리한 사용성과 뛰어난 휴대성, 고주사율의 스크린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