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사진=IS포토)
유튜버 고(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8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국과수가 대도서관 부검 결과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도서관이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은 뒤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대도서관의 지인들은 고인이 생전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유명을 달리한 상태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5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전처 윰댕과 대도서관의 여동생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 엄수된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