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 염좌 문제로 4일(한국시간) 부상자명단 등재 소식이 전해진 다니엘 로버트. [AP=연합뉴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구원 투수 다니엘 로버트(31)를 오른 팔뚝 염좌로 부상자명단에 올렸다'라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로버트의 빈자리를 채울 자원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오른손 투수 맥스 라자르(26)를 콜업했다.
로버트는 빅리그 2년 차인 올 시즌 15경기에 구원 등판, 2홀드 평균자책점 4.15(13이닝 15탈삼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단행된 트레이드 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건너와 불펜에서 힘을 보탰다.
PHILADELPHIA, PENNSYLVANIA - JULY 21: Max Lazar #60 of the Philadelphia Phillies speaks in a post game interview after a game between the Philadelphia Phillies and Boston Red Sox at Citizens Bank Park on July 21, 2025 in Philadelphia, Pennsylvania. Emilee Chinn/Getty Images/AFP (Photo by Emilee Chin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07-23 06:57:19/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필라델피아는 80승 58패(승률 0.580)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다. 지구 2위 뉴욕 메츠(75승 65패)와의 승차가 6경기. 다만 불펜 평균자책점이 4.38로 메이저리그(MLB) 30개 팀 중 23위에 머문다. 불펜 안정화가 시급했는데 로버트마저 전열에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라자르는 올해 빅리그 28경기에 등판,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8을 마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