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정규 편성 기념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수홍, 김종민, 손민수. 사유리, 이승훈 cp가 참석했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출산 여정에 함께하며 감동의 순간을 중계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로 ‘2025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사유리는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고 싶었다.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출연자 중에서 유일하게 출산을 경험해봤다”고 말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서양인 익명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남편 없이 혼자 출산하며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선택했다.
그는 “코로나 때 아기를 낳았다. 남편 없이 출산했는데 밖에 봤을 때 하늘 색깔, 당시 느꼈던 감정, 다양한 상황들이 슬로모션처럼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산모들은 본인이 출산하는 그 하루를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사람마다 스토리가 다르고 사연이 다르다. 같은 내용 같지만 출산은 매번 신선하다. 여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