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는 각 팀이 보유한 아시아쿼터 선수 2명을 경기 내내 동시에 기용할 수 있게 됐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19일 오전 서울시 중구의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9기 정기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WKBL은 제28기 결산 및 감사 보고의 건을 승인했다.
WKBL에서는 일본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아시아쿼터 제도가 시행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2명 보유·1명 출전이었다가, 오는 2025~26시즌부터 3쿼터에 한해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시즌 전 열리는 컵대회에서는 경기 내내 동시 기용이 가능해졌다.
박신자컵은 오는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박신자컵에는 WKBL 6개 구단과 일본, 스페인, 헝가리 등 4개국 10개 팀이 참가한다.
이사회와 함께 열린 29기 정기총회에선 부산 BNK 구단의 운영 주체를 BNK캐피탈에서 부산은행으로 변경하고 회원 변경(구단주 방성빈)을 승인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