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준수. 구단 제공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26)가 동점 상황에서 개인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한준수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8회 말 2사 만루에서 홈런을 날렸다.
그는 상대 마무리 이호성과의 승부에서 시속 149㎞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한준수의 시즌 5호 홈런이자 개인 첫 번째 만루 홈런이다.
KIA는 순식간에 5-1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