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스토리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재벌 2세와 불거진 열애설을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스토리 ‘남겨서 뭐하게’는 스페셜 MC 장서희와 맛친구 황치열, 박지현, 김풍과 함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박세리는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선수 생활하는 동안 쭉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창 유명할 때는 성적이 안 나오면 ‘운동 안 하고 저런다’라고 속닥거리는 게 싫었다. 남자친구를 쭉 만났는데 편하게 손을 잡거나 이런 걸 못했다”고 토로했다.
재벌 2세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서는 “능력은 있었다. 그 친구가 먼저 꼬셨다. 제가 (골프) 레슨 받고 연습할 때 그 친구도 골프 레슨을 받으러 왔다. 그러다가 오고가고...”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 “ 말이 안 통했는데 신기하게 말이 안 통해도 만나면 통한다. 그 친구 덕분에 영어가 빨리 늘었던 것도 있다”며 회상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