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콘텐츠 전문 에이전시 픽엔터테인먼트(대표 박명완)가 지난24일,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이난경)와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수원여자대학교 방송콘텐츠과 최상식 학과장과 픽엔터테인먼트 박명완 대표가 참석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으며, 앞으로 콘텐츠 분야에서 상생 가능한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산업 현장의 실무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맞춤형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캡스톤디자인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최상식 학과장은“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서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하고 제작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픽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박명완 대표는“틱톡,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기관과 산업현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픽엔터테인먼트는 틱톡라이브, 숏폼, 광고 비지니스를 중심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크리에이터 교육 및 커리어 설계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원여자대학교 방송콘텐츠과와의 협약 역시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