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02/
배우 마동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필연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자 구성목 대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메가 IP 드라마화에 나선다.
마동석과 필연매니지먼트, 구성목 대표는 ‘런런(RunRun) 프로젝트’를 론칭, 메가 IP 개발 및 확장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필연매니지먼트가 보유한 다수의 IP를 시리즈로 제작, 글로벌 IP 확장에 나선다. 첫 작품은 지난 2022년 처음 연재된 월면 작가의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다.
마동석은 배우 겸 제작자로, 국내 시리즈 최초 4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를 비롯해 영화 ‘피그빌리지’, 시리즈 ‘트웰브’ 등 작품의 원안과 기획과 제작을 맡아 히트시켰다.
필연매니지먼트는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아빠가 힘을 숨김’ 등 로맨스·로맨스 판타지 장르 슈퍼 IP를 보유한 웹소설·웹툰 제작사이며, 구 대표는 영화 ‘이웃사람’, ‘통증’ 등을 만든 베테랑 제작자다.
정세현 필연매니지먼트 대표는 “마동석, 구성목 대표와의 협업은 콘텐츠 기획자로서 매우 설레는 일”이라며 “탄탄한 원작 IP를 바탕으로 팬들과 시청자에게 최고의 시리즈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