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이 있었던 엑셀 방송은 최종적으로 제 의사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며 새로운 계획을 예고했다.
서유리는 최근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구 아프리카TV)를 통해 BJ ‘로나땅’이라는 이름으로 개그맨 출신 BJ 최군이 이끄는 방송 크루 ‘엑셀 크루’ 멤버에 합류했다. 해당 방송은 BJ들이 별풍선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해 보여주며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여러 BJ를 출연시켜 선정적인 춤이나 포즈를 취해 ‘성인방송’으로 분류된다. 당시 서유리는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고 오열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소 수위 높은 방송으로 논란이 됐고, 이후 서유리는 지난달 28일 전남편 채무로 인한 힘든 상황을 고백하며 “편견 없이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3월 파경 소식을 알린 뒤 6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그는 이혼 과정에서 대출 관련 갈등이 있었음을 고백, 지난해 9월 1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대출금 상환 소식을 알렸다. 이후 7개월 만에 또 다른 대출 상환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