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이 개그맨 연습생 시절부터 김준호를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15일 온라인 채널 ‘준호 지민’에는 ‘내가 바람피울 거 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7월 결혼을 앞두고 김준호와 김지민이 문답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미래의 가정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와 자녀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또 고마웠던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김지민은 부친상 당시 발인까지 와 준 김준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갔다 온 사람을 이렇게 예쁘고 똘똘한 여자가 사랑을 해서 결혼까지 가는 거는 인생이 고마운 거다”라고 고마워했다.
김지민은 또 “오빠 원래 팬이었다. 신인 되기도 전에 연습생 때 오빠 사무실에 갔는데, 처음 만났을 때 단체로 고기를 사주기도 했다”며 “난 그때부터 오빠를 좋아했다. 그런데 결국엔 이렇게 딱 만나게 되니까 우리가 정말 만날 운명이었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결혼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